LIG넥스원, 美 방산업체 하니웰과 미래형 무인 전투기 개발

UCAV·CCA 등 UAV 솔루션 개발 MOU 체결
미래 전장 기술 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이 미국 전자통신 시스템 기업 하니웰과 무인항공기(UAV) 사업에 협력한다. UAV용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에 군사용으로 공급을 모색한다. 기존 항공 전자통신 분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6일 하니웰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LIG넥스원과 UAV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무인전투기(UCAV)와 협동전투기(CCA)를 비롯해 UAV용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하니웰의 항법·드론·첨단 통신 기술과 LIG넥스원의 전자전 사업 전문성, 육·해·공 플랫폼을 아우르는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낸다. 아울러 시장 수요를 분석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며, 상업용 무인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하니웰은 LIG넥스원의 오랜 파트너사다. 양사는 2006년부터 100억원 규모의 국산 고등훈련기(T-50) 및 경공격기(FA-50)에 탑재되는 EFI(전자식 비행계기 장치) 구성품에 대한 절충교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0월 하니웰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UAV는 물류와 농업 등 기존 상업용은 물론 군사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인 항공기 대비 운용 비용이 낮고, 병력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어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는 전 세계 UAV 시장이 2024년 288억 달러(약 42조원)에서 2035년 1324억 달러(약 195조원)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박종성 LIG넥스원 미래전략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LIG넥스원이 보유한 첨단 방위 산업 시스템 분야의 경험을 하니웰의 무인·항법 기술과 어떻게 접목할지 검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이러한 영역을 함께 탐색함으로써 나날이 발전하는 무인·자율주행 플랫폼의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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