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에 관심 두기 시작하는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권 계좌 개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투자 방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증권 서비스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오프라인 지점 없이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증권업계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페이증권의 김대홍 대표는 25일 이같이 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증권 증권계좌 수가 50만개를 넘어선 자리에서였다. 지난달 27일 기존 간편결제 계좌를 증권계좌로 바꾸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이룩한 성과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지수가 급락하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서비스 시작 6일 만에 증권계좌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며 "특히 지난 2월 한 달간 증권업계 CMA 계좌가 19만7000개 늘어난 것을 증가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속도"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수 급증은 영업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스마트 기기로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항구도시 알 포(Al Faw)에서 진행 중인 신항만 공사가 모두 멈춰 섰다. 애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의 불안한 치안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일부 한국 직원이 총을 든 괴한에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25일 현지 언론 보도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알 포 건설 현장 대부분이 이달 초부터 중단된 상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라크 항만청이 발주한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와 방파제, 도로 등 건설공사를 잇달아 수주해 진행 중이었다. 현장 중단은 지역 주민의 일자리 요구 시위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이 대우건설에 고용을 늘리라며 공사 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봉쇄한 것이다. 시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놀란 이라크 정부가 아딜 압둘 마흐디 전 총리를 알 포로 급파해 중재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압둘 마흐디 전 총리의 이번 바스라 방문에는 바스라주 주지사는 물론, 교통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이라크 항만청장 등이 동행했으며, 공식적인 현지 방문 목적은 코로나19 피해 상황 점검이었다. 그러나 현지 매체 바스라투데이는 "정부에서는 압둘 마흐디 전 총리가 코로나19 피해 확인을 위해
국제적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24일(현지시간)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의 독자신용도(BCA)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중소기업은행의 'Aa2' 장기 은행예금등급,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및 거래상대방 리스크 등급을 재확인했다면서 동시에 'baa2' BCA, 'baa2' 조정BCA, '(P)Ba2' 비누적적 우선주 중기채(MTN) 프로그램 등급 및 ‘Ba2 (hyb)’ 비누적적 우선주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의 장기 은행예금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의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또 IBK투자증권에 대해서는 'A1' 외화표시 장기 신용등급과 'P-1' 단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에 대한 하향조정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옥태정 무디스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증이 보다 광범위한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경제전망 약화, 유가 하락, 자산 가격 하락은 다수 산업, 지역 및 시장에서 심각하고 광범위한 충격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한국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높은 수준인 지역 및 산업에 대한 익스포져(위험 노출)로 충격 영향권에 있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실적이 올 들어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히려 보험 가입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2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의 올 1~2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업계 평균(23%)을 많이 웃도는 수준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보험설계사 영입 실적도 올 초 세운 목표대비 138% 초과 달성했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일 고객센터로 수십 통의 관련 문의전화가 걸려온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보험금 지급에 관한 문의가 많다"고 했다.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현재 직원 400명, 150여개 서비스 거점을 둘 정도로 성장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시 SAPP(빈곤환자지원협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등에 쓸 수 있는 건강보험카드 3257개를 지원했다. 금액으로는 약 9억7400만동(약 5181만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배터리 공장을 위해 직원을 급파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상황이지만,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현지 정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기술인력 54명은 지난 16일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장수성 난징시로 날아갔다. SK이노베이션이 중국에서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과 세라믹코팅분리막(CCS)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하이테크 배터리 소재'(愛思開電池材料)와 '베이뎬 하이테크 과기'(北電愛思特) 생산설비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중국에 배터리 소재 회사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12월 베이뎬 하이테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중국 공장을 발판으로 배터리 소재 분야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라는 큰 악재를 만난 것이다. 한국에서 급파된 SK이노베이션 인력들은 현지 관계자와 중국 정부의 입국 절차 지원으로 바로 공장으로 이동해 공장 생산 정상화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전
GS건설이 다음 달 경기 화성 반월지구에서 '신동탄포레자이'를 분양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29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는 별로 △59㎡ 474가구 △74㎡ 319가구 △84㎡A 299가구 △84㎡B 199가구, △84㎡P(펜트하우스) 6가구다. 신동탄포레자이 인근에는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역과 강남역까지는 각각 30분대, 40분에 갈 수 있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권과 서울역 등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가깝다. 또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서천역(가칭) 역세권에 포함되며,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예정)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도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코스트코(기흥점), 이케아(기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롯데백화점(동탄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단지와 율목초등학교가 접했으며, 동학초, 동학중, 서천고, 경희대(국제캠퍼스) 등도 가깝다. 모든 타입이 4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의 한 은행에 투자했다가 주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말미암은 경기 침체 우려 탓이지만, 낙폭이 워낙 커 당분간 만회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은 지난달 26일 베트남 밀리터리상업은행(MBB)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당시 MBB은행은 643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외국 기관 투자자에 판매했다. 주당 2만7000동(약 1466원)으로 모두 940억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KIM 베트남 그로스 에쿼티가 2400만주를, KITMC 월드와이드 베트남 RSP 밸런스 펀드가 265만주를 각각 받았다. 한국투자신탁이 투자한 이후 MBB 주가는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한국투자신탁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지난달 26일 주당 2만500동(약 1113원)에 거래되던 MBB주가는 이달 현재 1만4000동대로 추락했다. 한 달도 안 돼 주가가 30% 넘게 폭락한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은 앞서 MBB가 지난해 말부터 지난 1월 22일까지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14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각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을 떠안았다. KITMC 월드와이드 베트남 펀드 2호와 KIM 베트남 그로스 에쿼티
신한은행 중국법인에서 직원 간 대규모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인사관리 책임자가 신입사원 등을 상대로 중국 수도인 베이징 후커우(戶口·호적)를 받아주겠다면 수억 원을 갈취한 것. 신한은행 인사관리에 큰 구멍이 뚫린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스징산구(區) 인민법원은 지난 20일 신한은행 인력자원부(HR) 부(副)총경리였던 징(靖)모 씨에게 사기혐의로 징역 12년, 정치행위 금지 2년형을 판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징모 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신한은행 중국법인 인력부총경리로 일하면서 외지 출신 직원 6명에게 베이징 후커우를 얻어주겠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51만1000위안(약 9170만원)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징모 씨는 베이징 후커우 절차를 진행하는 대신 동료에게 받은 돈을 모두 자신의 계좌로 옮겼다. 대담해진 징모 씨는 또 다른 용의자 김(金)모 씨와 공모해 사기 대상을 회사 밖으로 넓혔다. 신한은행 인사부 부총경리 신분을 이용해 베이징 후커우를 원하는 다른 6명도 속여 127만위안(약 2억2800만원)을 받은 것이다. 징모 씨가 동료와 일반인을 상대로 3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이는 동안 신한은행 측은 이를 전혀 감지 못
롯데쇼핑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 실적 악화로 지난달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한 가운데 주가도 급락했다. 신용등급까지 하향 조정을 넘어 '철회'되기까지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적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이날 롯데쇼핑에 부과된 'Baa3' 등급과 '부정적' 전망을 철회(withdraw)했다. 무디스는 롯데쇼핑 신용등급 철회에 대해 "사업상의 이유로 평가 대상의 신용도나 경영 상황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디스의 롯데쇼핑 신용등급 변동은 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다. 무디스는 이미 지난달 21일 롯데쇼핑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부진으로 앞으로 1~2년간 부채비율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다, 대규모 구조조정 관련 불확실성과 경영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한 해 전보다 28% 급감한 4280억원에 머물렀다. 순손실 규모가 8540억달러에 달했다. 백화점 부문 기존 점포 매출 신장률이 마이너스 1.4%를 기록하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부진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롯데쇼핑은 결국 지난달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700여개 가운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일하는 직원에 보너스를 준다. 원격근무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하는 직원들에 각각 1000달러(약 124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집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장비 구매나 육아 돌봄 서비스, 식료품 구 등에 쓰라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주민 외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전 거의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식료품과 약을 사러 가는 것 외에는 외출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30여개국 중소기업을 위해 1억달러(약 1242억원)의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현금 지원과 광고 게시 등의 방식이다. 페이스북은 "약 3만개 중소기업에 평균적으로 3333달러 정도가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으로부터 산둥(山東·중국 산둥성)으로 감사 편지가 왔습니다. (한국 자동차 업계에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32개 기업이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고, 빠르게 생산을 복구한 것을 찬양하고 고마워하는 내용입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7일 '중국 제조업이 세계 공급사슬을 강화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인민일보가 언급한 자동차 부품은 와이어링하니스다. 일종이 전선뭉치로 자동차에 쓰이는 각종 전자장치를 연결하는 데 쓰인다. 지난 1월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중국 내 주요 부품업체 공장이 일제히 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이 때문에 중국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현대·기아차 등 한국 완성차 업체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국내 업체가 중국 현지 공장에 긴급히 마스크와 세정제를 공급하는 등 가동 정상화를 지원했다. 한국 정부도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이 빨리 국내로 들어오도록 긴급 통관 처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는데, 정작 중국 언론은 자신들의 공으로 돌린 것이다. 인민일보는 "이미 저장, 장수, 상하이 등 외국 무역을 담당하는 중점 지역 기업이 모두 재가동을 시작했다"며 "정부 정책이 점차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백기사'로 떠오른 미국의 델타항공이 자금난에 빠졌다. 한진칼 지분을 늘리기 위해 수천억 원을 투자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환경이 악화하며 유동성 부족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아메리칸항공그룹과 함께 JP모건체이스가 주도하는 은행단으로부터 20억달러(약 2조4800억원)에서 40억달러(약 4조9600억원)가량을 빌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364일 만기의 브리지론(일시적인 유동성 경색을 막기 위한 대출) 방식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이 자금 압박을 겪는 것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면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델타항공은 이미 미국 국내 노선의 10~15%, 외국 노선의 20~25%를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긴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항공업계를 돕겠다"고 강조했으며, 직후 미 항공업계는 생존을 위해 580억달러(약 71조9700억원) 정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델타항공 자금난은 한진칼 주식 매입과도 관련이 깊다. 지난해 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미국 유명 식품회사 코나그라브랜즈(Conagra Brands)에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4일 코나그라브랜즈 생산시설에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오하이오주(州)에 있는 코나그라브랜즈 공장에 6㎿(메가와트) 규모 연료전지를 배치한다. 계약 기간은 15년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19%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제조(SOFC)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고객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에 5억66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약 10%를 확보했다. 코나그라브랜즈는 북미 최대 식품회사 가운데 하나다.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지연된 노후 고등훈련기 사업(UJTS)에 시동을 건다. 미 해군의 요구사항이었던 항공모함 착륙 요건을 철회하면서 차기 훈련기 도입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사업 지연 요소가 해결되면서 후보 물망에 오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훈련기 TF-50N의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FlightGlobal)에 따르면 미 해군(USN)은 지난달 31일에 노후 훈련기 T-45 고스호크 교체 사업를 위한 최신 정보 요청(RFI)을 발표했다. RFI 응답은 늦어도 오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미 해군은 "작전 플랫폼 착륙 모드와 지상 기반 시뮬레이션의 발전으로 인해 고등훈련기는 야전 항모에 착륙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를 통해 잠재적 후보 훈련기는 강화된 랜딩 기어와 테일 후크 추가 등 복잡한 업데이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 해군은 향후 2년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 신형 훈련기 교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제안 요청(RFP)을 발표하고 2027년 1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조달 일정을 잡고 있다. 첫 번째 시험 항공기 인도 후 계약자 개발 일정을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