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LG에이본입니다.’ LG생활건강이 앞으로미국 화장품시장에서전개될 마케팅 전략을 놓고 하는 말이다. 한때 미국 화장품 방문판매 1위 기업인 ‘에이본’을 인수한 LG생활건강이 미국 방판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뉴에이본’ 인수계약이 최종 마무리되는 오는 9월에 맞춰 ‘뉴에이본’ 사업전략 마련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박만호 방판영업부문장(상무)와 김태훈 북미구주사업총괄(상무)을 주축으로 뉴에이본의 방판네트워크를 활용한 에이본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사업전략 수립은 차석용 LG생건 부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생활건강는 지난달 사모펀드 서버러스(Cerberus)와 에이본프로덕츠로부터 미국 방판법인인 ‘뉴에이본’을 1억2500만 달러에 인수했었다. 차 부회장은 기존 미국내 로드샵과 온라인 판매망으로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에이본의 방판영업망을 주목하고 ‘뉴에이본’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생건은 에이본 사업전략을 수립하면서 에이본이 과거 미국에서 전개한 고객 캠페인인 ‘에이본입니다’(Avon Calling)’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직접판
노르웨이에서 수소충전소 폭발사고가 발생, 노르웨이 정부가 현대차와 토요타에게 수소차 공급 중단을 명령했다. 이번 사고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FCV) 미래전략에 악재로작용하고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차원에서 주도하고 있는 ‘수소경제론’에서도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사고가 수소차에 대한 각국의 투자 분위기를 흐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차 대중화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수소충전소 폭발…압력으로 주변 차량에어백작동 1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에 위치한 수소 충전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발생, 이후 대형 화재로 번졌다. 다행히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그러나 폭발 압력으로 사고 주변을 운행한 자동차의에어백이 작동하면서 그 충격으로일부 운전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전소를 운영하는 곳은 지난 1927년 설립된 넬(Nel)사로 노르웨이 최대 수소솔루션 기업이다. 넬(Nel)사는 유럽을 중심으로 9개국 50개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하고 있다. 넬사 존 안드레 뢰케(Jonandrelokke) 최고경영자(CEO)
포스코건설과게일(Gale) 인터내셔널간의 ‘송도전쟁’이 확전됐다. 포스코건설과 결별한 게일이 포스코를 상대로 국제중재재판소와 미국 법원에 제소한데 이어 대한민국 정부 까지 소송전으로 끌어들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관련 미국계 부동산개발업체 게일은 11일(현지시간)이 대한민국 정부를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ICSID)에 손해배상을 신청했다. 손해배상규모는 20억 달러(2조3000억원)에 달한다. ICSID는 지난 1966년 국제 투자자 간의 법적분쟁 해결·조정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설립된 국제중재기관으로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기관이다. 스텐 게일(Stan Gale) 게일인터내셔널 회장은 “포스코건설은 수억 달러의 공사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등 계약과 법적 의무를 크게 위반했다”며 “또한 한국 정부가 포스코건설과 당국의 잘못된 조치로 인해 발생한 (우리의) 손해를 배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성명을 통해 밣혔다. 포스코와 게일간 인연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게일과 포스코건설은 송도신도시 개발을 놓고 7대 3의 출자로 합작법인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설립했다. 인천시는 송도개발
오는 9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현대자동차 ‘베뉴’가소형 크로스오버(CUV) 시장에서순풍을 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형 승용차시장은 해마다 크게 축소되고 있는 반면 소형 CUV시장은 한해 1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뉴는 인도에서 대박을 기록한 만큼 미국에서도 흥행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美 소형 CUV 시장, 5년 사이 3.8배 ↑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SUV 인기와 더불어 소형 CUV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있다. 이에 반해 소형 승용차는크게 위축돼 최근 5년 사이 시장점유율이 반토막났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 관리국(NHTSA) 자료에 따르면 소형 CUV 시은 최근 5년 사이 3.8배 성장했다. 지난 2014년 20만2236대 판매된 소형 CUV는 지난해 78만4043대가 판매됐다. 점유율 기준으로 같은 기간 동안 10배 증가했다. 모델도 10개에서 16개로 늘었다. 특히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난 2016년 소형 CUV 제품군에서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해마다 1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대차의 소형 SUV 신차 ‘베뉴’의 미국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경쟁
한국의 매운맛 라면이 미국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학가 특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이외에 별다른 옵션이 없는 대학생 입장에서 한국라면은 저렴한 가격에 충분한 한끼 식사로 인식되면서 미국 대학가 주유소 등 편의점 진열대를 한국라면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와 뉴욕, 애틀란타, 산호세, 시카고 등의 대학가에서 한국라면이 대학생들의 먹거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시아계 학생들이 많은 산호세 등 대학가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의 유력지 사라소타는 지역 대학가 유통점에서 한국 라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체 학생의 8.5%가 아시아 출신이라는 특징과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을 제외한 특별한 먹거리가 없는 지역 특성상 라면 제품을 찾는 학생이 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라면 가격은 최고 1.75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데다 짜장라면 등 다양한 맛의 라면이 출시되면서 한국 라면을 꾸준히 찾는 등 매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 수석부회장의 인도 카헤일링 플랫폼업체 올라(Ola)에 대한 투자가 대박으로 이어진다. 인도 정부가 오는 2026년 까지 카헤일링 플랫폼업체의 전기차(EV) 의무비중을 40%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정책으로 ‘정의선 올라 투자→올라, EV 도입확대→현대차 EV 대량 공급’으로 이어지는 ‘정의선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2026년 까지 카헤일링 플랫폼업체의 전기차 비중을 40%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유서비스 산업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이 의장을 맡고 있고 인도 정부정책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싱크탱크인 ‘니티 아요그’(NITI Aayog)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티 아요그에 따르면 인도에서 서비스하는 카헤일링 플랫폼업체는 우선 2021년 까지 전기차 비중을 2,5%까지 늘려야 한다. 이후 2022년 5.0%, 2023년 10% 등 순차적으로 전기차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이후 2026년 전체 공유차량 40%를 전기차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인도 정부는 공유차량 이외 택시 등 상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
‘마스터’ 등 한국영화가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훌루(hulu)’를 통해 서비스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훌루는 지난해 CJ엔터테인먼트와 ‘CJ 전용 채널'을 마련한데 이어 최근 △마스터 △표적 △베를린 △스파이 △악의 연대기 등 한국영화 5편을 서비스하는 계약을 CJ측과 체결했다. 4일(현지시간) 서비스되는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는 이병헌이 주연한 작품으로 다단계 사기사건인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또한 2014년 공개된 표적은 액션 스릴러 영화로 지난 2010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지난 2013년 개봉된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은 하정우와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이 주연을 맡은 남북액션영화다. 훌루는 7월 중순 ‘공작’ ‘국제시장’ ‘베테랑’ 등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5편도 공개하기로 했다. 훌루는 미국의 OTT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TV나 영화 등 각종 영상 콘텐트 시리즈의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한편, 훌루는 설립 초기에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타임 워너, 컴캐스트, AT&T 등의 합작으로 설립했으나 월트 디즈니가 AT&T와 컴캐스트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쌍용차에 공급한다. 공급은 2020년부터 1분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부문에서 쌍용차와 마힌드라간 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사간 전기차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그룹의 자회사 '마힌드라 전기차'(MEM) 마헤시 바부(Mahesh Babu)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쌍용차에 공급한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쌍용차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공급 시기는 2020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쌍용차 전기차 양산 계획과 일치한다. 앞서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지난해 “모기업인 마힌드라가 전기차 기술이 풍부해 전동화 전략에 힘을 실고 있다”며 “2020년 이후 양산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마힌드라의 전기차 기술을 토대로 쌍용차가 2020년 부터 전기차 양산에 나선다’는 게 골자로 바부 CEO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마힌드라는 지난 1월 쌍용차의 전기차 개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으며
‘정용진 뷰티템’으로 불리는 이마트의 뷰티브랜드 ‘스톤브릭(Stone Brick)’이 세계적인 권위의 포장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스톤브릭’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스톤브릭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를 알리고 국제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이 ‘다이라인 디자인 어워드 2019(The Dieline Design Awards 2019)’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다이라인 어워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지닌 패키지 디자인 전문 웹사이트로 지난 2007년 설립,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패키지 디자인의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잘 고안된 패키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와 컨퍼런스 등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서 ‘스톤브릭’는 전체 1위와 13개 카테고리 중 뷰티&헬스 부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톤브릭’은 △창의성 △시장성 △혁신성 핵심 평가기준에서 모두 높은 점수을 받았다. ‘스톤브릭’은 제품명 그대
베트남 남북을 잇는 남북고속도로에 대한 입찰 절차가본격화되면서 국내기업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GS건설이 사전입찰심사에 참여하는 등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베트남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 국토를 종단하는 남북고속도로 사전입찰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34개 국내외 건설사가 참여했다. 교통부는 베트남 24개 건설사를 비롯해 △중국 6곳 △프랑스 2곳 △일본 1곳 △한국 1곳 등 해외 건설사 모두 10곳이 사전입찰심사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S건설이 사전입찰심사에 참여한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입찰제는 발주처가 건설업체의 재무상태·기술수준·시공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사전에 심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건설 프로젝트 입찰 절차의 첫 번째 단계다. 남북고속도로는 베트남 최북단 랑선성에서 시작해 수도 하노이, 베트남 경제중심 호찌민을 거쳐 최남단 까마우시를 잇는 베트남 국토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총 연장 2109㎞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국채 발행으로 6억 달러를 조성, 이 중 3억 달러를 올해 고속도로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11개 구간 중 3개 구간은 공공사업으로,
LG생활건강의 색조뷰티 브랜드 ‘VDL’가 미국 유명 패션·뷰티 전자상거래업체인 ‘리볼브’(Revolve)에 입점한다. ‘VDL’가 현지에서 불고 있는 'K뷰티' 바람과 리볼브의 수백만명에 달라는 팔로우를 통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미국에 진출한 ‘VDL’는 오는 7월 미국 패션·뷰티 온라인 쇼핑몰기업인 리볼브에 입점한다. 리볼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패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1조2000억원에 달하며, 최근 뷰티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리볼브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우가 240만명에 달해 입소문에 힘입어 리볼브 입점 브랜드는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LG생건의 리볼브 입점은 지난 3월 캐나다 진출로 영토 확장에 이은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두번째 전략적 행보다. LG생건은 240만명에 달하는 팔로우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과 함께 쇼를 개최하거나 무료 테스트 샘플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볼브의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에도 적극 협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이 영국 유기농 스킨 케어·스파 브랜드인 일라(Ila)와 함께 새로운 스파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라가 미국에서 스파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영국의 일라와 함께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 오는 7월 럭셔리 스파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팰리스호텔 8층에 스파 시설(1만㎡)을 마련하고 △시그니처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요가 스튜디오는 물론 VIP 스위트룸을 포함한 7개의 트리트먼트실로 구성됐다. 특히 일라는 일반 스파 서비스와는 달리 영국 등에서 하이앤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일라는 유기농 스킨 케어 제품을 글로벌 호텔 체인에도 공급, 제품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업은 하이앤드 시장에서의 양사간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지난해 미국 유력 여행잡지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선정한 ‘최고의 호텔 20(20 Places To Celebrate The Holidays)'에 선정되는 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과 LG전자가 투자한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에코블록스(ECOBLOX)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가속기 구축 전문성을 결합,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텐스토렌트는 에코블록스와 UAE 두바이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설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 CPU와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된 IP인 텐식스 NPU를 활용, 고성능 컴퓨팅(HPC)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다.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자회사인 시코르스키(Sikorsky)가 '로터 블로운 윙(rotor blown wing)' 방식 전기 무인 항공기(UAS)의 운영 안정성과 기동성을 입증했다. 시코르스키는 시험 비행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로터 블로운 윙 UAS를 개발에 힘쓴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시코르스키는 로터 블로운 윙 UAS 시제품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시코르스키는 로터 블로운 윙 UAS 시제기가 1월에만 40회 이상 이착륙에 성공했으며, 수평비행모드 전환도 30회 진행해 비행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로터 블로운 윙은 터보 프롭 엔진과 다리가 장착된 꼬리 날개가 특징이다. 로터 블로운 윙 항공기는 꼬리 날개에 장착된 다리를 이용해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비행 시에는 동체를 수평으로 전환해 비행한다. 로터 블로운 윙 방식은 헬리콥터의 수직이착륙과 큰 날개를 이용한 수평 비행이 동시에 가능해, 과거부터 연구돼 왔다. 높은 잠재력에도 지금까지 로터 블로운 윙 기술이 상용화되지 못한 것은 수직이착륙시 자세 제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로터 블로운 윙 방식은 수직이착륙시 날개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