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우리은행의 협업 상품인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5일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 등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CJ ONE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슈퍼앱 도약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으로 IT와 금융이 융합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우리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CJ PAY 우리 통장은 CJ PAY 이용 시 선불충전금을 우리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 해당 계좌에서 자동 충전을 하고 미사용 선불충전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CJ ONE 회원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와 이자 혜택 등 높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의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담당은 “CJ ONE은 단순 멤버십 적립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회원들이 일상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맞춤 제작 침대 브랜드 슬립퍼가 고품격 디자인의 패브릭 침대 프레임 ‘뉴 모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쿠션감이 돋보이는 헤드보드가 적용돼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뉴 모일’ 패브릭 침대 프레임은 2가지 폭의 사각형 헤드보드를 취향과 목적에 맞게 분리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싱글 침대 사이에 사이드 테이블을 두고 같은 폭의 헤드보드를 배치하면 호텔 트윈룸처럼 연출이 가능하다. 2가지 다른 폭의 헤드보드에 매트리스를 조합해 패밀리 침대로도 구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개인의 취향이나 방 구조 등에 따라 헤드보드 기준 침대 배치를 좌, 우, 중앙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옵션 사항인 사이드 테이블을 원하는 방향에 두면 책을 보거나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뉴 모일’은 100% 국내 제조로, 침대 전문가의 핸드메이드 공법을 통해 섬세하게 만들어진다. 특히 슬립퍼만의 기술 공정으로 봉제선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인체에 무해한 E0 등급의 자재를 적용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에 부여되는 ‘오코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오는 29일 '노블 가든 웨딩'(Noble Garden Wedding) 시식회를 개최한다. 시식회에는 예비부부 10쌍이 초대된다. 12일 서울가든호텔에 따르면 '노블 가든 웨딩’ 웨딩시식회을 통해 꿈꾸는 웨딩을 위해 넉넉하게 사용하는 단독웨딩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가든호텔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새롭게 변모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번 웨딩 시식회는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의 꽃장식을 배경으로, 가든 웨딩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가든호텔의 주요 셰프들의 특별한 연회 메뉴로 예비부부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가든호텔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유명 연예인 커플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모님 세대의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이곳은, 세대를 아우르는 웨딩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석자에게는 특별한 웨딩 특전도 제공된다"고 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가 기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 S.A. de C.V.)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퍼는 1941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제약업체 중 매출 규모 및 점유율 1위(Source: MFP Audit Market, Knobloch Information Group 2023)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샌퍼는 멕시코 포함 중남미 지역 총 19개 국가에 자회사와 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큐보가 중남미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인도 글로벌 제약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오케이 코셔(OK Kosher)’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쎌바이오텍은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12일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코셔 인증은 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으로, 원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모든 공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임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그중에서도 ‘오케이 코셔(OK Kosher)’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증으로,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식품 안전과 품질의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미 2000년에 국내 유산균 업계 최초로 ‘코 코셔(KO Kosher)’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매년 이를 갱신하며 신뢰성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인증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을 포함한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해 자체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제품력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오케이 코셔(OK Kosher)’는 공신력이 더 높은 정통 코셔 인증으로, 이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글로벌 식품업계에서는 코셔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이 인기 외식 메뉴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집밥족’ 고객이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호조세다. 신선한 먹거리를 배송하는 ‘맞춤 배송’ 서비스가 집밥 상품 온라인 매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마트직송 기준 최근 6개월간(3~8월) 가성비 좋은 ‘냉동 삼겹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로 크게 올랐고, ‘양념 돼지고기’는 13%가량 뛰었다. 홈플러스 대표 메가 히트 상품인 ‘보먹돼 양념 한입 고추장 삼겹살’과 ‘보먹돼 양념 숯불 벌집 삼겹살’이 양념 돼지고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외식 기분을 낼 수 있는 ‘델리 김밥(130%)’, ‘초밥(22%)’, ‘김밥 재료(13%)’도 전년비 모두 올랐다. 외식 메뉴 상품뿐만 아니라, 집밥에 꼭 필요한 반찬류와 각종 조미료, 소스 등의 온라인 매출 성장도 두드러졌다. 올해 3~8월 기준 다시다·미원 같은 ‘시즈닝류’ 매출은 전년비 46%, 굴 소스·파스타 소스 등 각종 ‘요리소스’는 27% 늘었다. 한국인 필수 반찬 ‘김치’와 고추장·된장을 포함한 ‘장류’는 각각 15%, 13%씩 증가했다. 집안에 외식 분위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헤지스(HAZZYS)가 오는 15일(현지시간)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5년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런던패션위크 2020년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에 이은 두번째 참가다. 12일 LF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는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진행한다. 중국 굴지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 패션위크의 중국 파트너로 선정된 징동닷컴(JD.COM)의 후원을 받아 참가한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헤지스의 정통 브리티시 무드를 기반으로 헤지스 김훈 글로벌총괄 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디자인한 2025년 봄·여름 시즌과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헤지스의 브랜드 근원인 영국 ‘로잉’ 무드를 담은 2025년 봄·여름 시즌 ‘헤지스 로잉 클럽(HRC)’, 영국 정통 클래식을 표현한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슬론 레인저(Sloane Ranger), 2024년 가을·겨울 ‘스키 콜라보’ 시리즈 등 세 가지 컬렉션의 약 40개의 룩으로 런웨이를 진행한다. 김훈 LF 헤지스 글로벌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지스의 브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 붐에 수많은 AI 관련 기업 및 솔루션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AI 버블론’이 대두되고 있다. 불투명한 수익성에 막대하게 들어가는 투자 비용으로 인해 급격하게 성장하던 AI 사업에 대한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 골드만삭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코벨로는 11일 AI 관련 보고서에서 “엄청난 투자에도 AI는 필요한 곳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고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AI 산업이 아직 초입 단계인 만큼 버블이 걷어지면서 진정한 AI 기업을 골라내는, 말 그대로 ‘옥석’을 가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 AI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가운데 확실한 기술력과 수익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보유한 AI 기술이 얼마나 시장에서 통하느냐가 이슈인데, 이는 파트너사가 핵심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도화된 AI 응용 서비스를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관리에서 ‘옥석 가리기’는 더욱 중요하다. 고품질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AI 서비스 성공의 성패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일부터 ‘AI 가격혁명’, ‘고기 유니버스’ 등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음식 수요는 물론 연휴기간 가족 나들이객까지 겨냥해, 각종 먹거리 상품을 총망라하여 파격가에 마련했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12일부터 25일까지 ‘2배 더 강력해진 AI 가격혁명’ 행사에서는 연휴기간 수요가 증가하는 상품들을 AI를 통해 엄선해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CJ무항생제 1등급 깨끗한 계란(25구)은 7890원 ▲올해 첫 수확한 고흥 햅쌀(10kg) 2만9900원 ▲14brix 제스프리 골드키위(7~10입) 7490원 ▲부드러운 2.5mm 백진미 오징어채(200g) 6990원 ▲잘풀리는집 키친타월(150매*6롤) 4990원 등에 마련했다. 오는 18일까지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고기 유니버스’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육류를 최대 50% 할인가로 제공한다. 18일까지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최대 40%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 40% 할인 ▲농협안심한우 냉동 찜갈비(1kg) 4만4900원 등에 준비했다.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종 명절 먹
[더구루=이연춘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행사에 참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박람회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국제 IT, 가전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2,300개 이상의 세계 유명 전자, 가전 제조사들이 참가하여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테크 분야 선도그룹 기업으로서 마사지 기술력의 위상을 알리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제시’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게 파라오 네오, 퀀텀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주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1-2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앞세운 마사지 소파 파밀레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은 5일 진행된 IFA 사전 행사에서도 현지 미디어 및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관람객들이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코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가 늘봄교실에 카본보드 원적외선 온돌 난방을 공급하며 아동 친화적 교실 환경 구축에 동참한다. 귀뚜라미는 대전 지역 15개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교실 51곳에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제도로서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교실 바닥을 활용하는 학습이 포함돼 동절기 바닥 난방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존 교실 51곳 리모델링을 진행한 대전지역 15개 초등학교는 간편 시공, 난방비 절감, 원적외선 난방, 안전성 등 다양한 장점을 고려해 귀뚜라미 카본보드로 바닥 난방을 시공했다.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배관 설치나 콘크리트 작업 등 별도 바닥 난방공사 없이도 기존 바닥에 그대로 시공 가능해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실제로 대전지역 늘봄학교 교실 51곳(시공면적 3800㎡, 1150평 규모)에 카본보드를 시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총 25일로, 교실 당 평균 5시간 만에 시공을 완료해 새 학기 운영이 차질 없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50, 100, 150단위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재차 승소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10일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가 메디톡신(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취소 처분 등을 취소한 1심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식약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를 대리한 권동주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는 “법원이 식약처의 위법한 행정처분에 제동을 걸어 제약사의 권리를 구제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