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AMD가 광자 집적회로 제조 업체 에노세미(Enosemi)를 인수했다. AI 시스템용 대형 컴퓨터 개발에도 착수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AMD는 28일(현지시간) AI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공동 패키지 광학(CPO)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에노세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에노세미는 광자 집적회로를 대량으로 제작·생산하고 있다. AMD와는 포토닉스(광반도체) 관련 외부 개발 파트너사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AMD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세대 AI 시스템 전반에서 다양한 공동 패키지 광학 솔루션을 지원·개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인수는 AI 시스템용 대형 컴퓨터 개발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공동 패키지 광학은 AI 시스템용 대형 컴퓨터 개발에 핵심이기 때문이다. 공동 패키지 광학은 전자·광통신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 기술이다. 광통신 부품을 전자제품과 동일한 패키지에 직접 통합하는 것으로,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보다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AMD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ETF 유럽’이 방위 기술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 ETF 유럽은 26일(현지시간) ‘글로벌X 유럽 포커스드 디펜스 테크 UCITS ETF(Global X Europe Focused Defence Tech UCITS ETF, EDE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DEF는 유럽 방위 기술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유럽의 방위 자율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을 포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상품 출시는 미국의 국방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게 업체 설명이다. 미국이 자국 국방 강화 기조를 이어가면서 유럽도 군사적 자율성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는 유럽 방위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 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국방 지원을 받았던 유럽은 이미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독일은 국방 지출에 대한 부채 제한을 완화하고 군사 인프라 지출을 위한 5000억 유로(약 778조3100억원) 규모의 특별 기금을 조성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유럽방위기금(EDF)에 9억1000만 유로(약 1조4200억원)를 배정하고, 유럽 재무장 계획(ReAr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AI 투자 전문사 ‘AI인베스트(AInvest)’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당선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과 분야를 선정·공개했다. AI인베스트는 25일(현지시간) 한국의 대통령 선거 상황을 집중 조명하며 이재명 후보 당선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과 분야를 공개했다. AI인베스트는 우선 수혜 예상 분야로 인프라, 반도체, 재생에너지를 꼽았다. 이 회사는 한국 인프라 분야에 대해 “이 후보가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2000억 달러(약 274조7200억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다”며 “북한 개성공단과 경제특구 재가동시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같은 인프라 전문 기업에 혜택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에 대해서는 "미국이 한국에 중국과의 기술 탈동조화를 압박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후보의 실용적인 접근 방식이, 미국과 중국 모두에 대한 접근성을 유지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 반도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득이 될 수 있다”며 “대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은 국내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언론이 한국의 유럽 원전 시장 진출에 부정적 진단을 내놓았다. 법적 분쟁과 입찰 철수 등 여러 악재를 근거로 제시했다. 프랑스의 정책 전문 매체 ‘유락티브(EURACTIV)’는 27일(현지시간) ‘유럽에서 한국의 원자력 야망이 저항에 직면하다’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유럽 내 원전 사업 상황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불과 몇 년 만에 여러 유럽 원전 프로젝트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면서도 “다만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경우 경쟁사인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소송으로 최종 계약이 미뤄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약 26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시공과 기자재 공급을 맡았다. 이후 지난 7일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본계약 체결을 막아달라"는 EDF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계약 체결이 중단된 상황이다. 체코에서는 "최종 계약이 오는 10월 체코 총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락티브는 이 같은 상황과 맞물려 한수원이 유럽 원전 입찰에서 잇따라 철수한 사례를 언급했다. 실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독일과 영국에서 유럽 최초 양자컴퓨터 ETF를 상장했다. 반에크는 27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기업 투자 ETF인 ‘양자 컴퓨팅 유시츠 ETF(Quantum Computing Ucits ETF·QNTM)’를 독일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했다고 밝혔다. 반에크는 “양자 기술은 곧 슈퍼컴퓨터가 할 수 없거나 충분히 빠르지 않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QNTM은 양자컴퓨터 기업 30개로 구성된 ‘마켓벡터 글로벌 퀀텀 리더스(MarketVector Global Quantum Leaders)’ 지수를 추종한다. 여기에는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와 같은 순수 양자컴퓨터 기업 외에 양자컴퓨터 관련 특허를 보유한 IBM, 알파벳, 허니웰 같은 글로벌 IT 기업도 포함된다. TER(총 보수 및 기타비용)은 0.55%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기업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IT 전문매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6억 달러(약 8300억원)를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90억 달러(약 12조3840억원)로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23년 ‘피터 틸즈 파운더스 펀드(Peter Thiel’s Founders Fund)’가 주도한 2억8000만 달러(약 385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이은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4월 소식통을 인용해 "뉴럴링크가 85억 달러(약 11조6960억원)의 사전 평가액을 바탕으로 약 5억 달러(약 7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돈 셈이다. 금융시장 정보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뉴럴링크의 기업 가치는 지난 2023년 11월 기준 35억달러(약 5조원) 수준이었다. 약 1년 반만에 기업 가치가 55억 달러(약 7조5680억원) 상승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원격으로 연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석탄·가스 등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온실가스 배출 제한 정책을 폐기할 전망이다. 자국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청(EPA)은 석탄·가스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하는 ‘GHG(온실가스) 규정’ 개정안을 최근 백악관에 제출했다. 이르면 다음 달에 최종 개정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PA는 석탄·가스 화력발전소가 더 이상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봤다. EPA는 "현재 미국 석탄·가스 화력발전소의 전세계 탄소 배출량 비율은 3%로, 지난 2005년 5.5%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은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첫날부터 자국 에너지 생산을 강화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여러 행정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앞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지난 24일 미시간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컨슈머 에너지(Consumers Energy)’에개 'J.H. 캠벨 석탄화력발전소'의 운영을 지시했다. 미시간호에 있는 이 발전소는 1560MW 규모로 당초 이달 말 폐쇄될 예정이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27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장영진 사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를 방문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또 루마니아 개발은행, 루마니아 수출입은행과도 업무 협의를 이어갔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체르나보다 1호기의 추가 30년 계속운전을 위해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설비개선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다. 한수원은 캐나다 캔두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며 약 65개월 동안 설비개선사업을 수행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체코 고속철 프로젝트의 일부 구간이 올해 안에 입찰을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로템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27일 체코 철도청에 따르면 고속철 프로젝트 5개 노선(RS1~RS5) 중 RS1의 모라비아 고속철 프로젝트 3개 구간(모라비안 게이트·남모라비아·중앙 모라비아)이 올해 안에 입찰 계획을 발표한다. 모라비아 고속철 프로젝트는 브르노-오스트라바를 연결한다. 이번에 입찰이 예정된 3개 구간은 PPP(민관협력)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한다. 이를 위해 체코 철도청은 지난 3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PPP 자문 계약도 맺었다. 3개 구간 중 모라비안 게이트 구간과 남모라비아 구간은 최대 320km/h 속도의 신규 고속철을 건설한다. 중앙 모라비아 구간은 기존 철도 현대화와 신규 철도 건설을 병행해 최대 200km/h 속도를 갖추도록 계획 중이다. 3구간 모두 TEN-T(유럽횡단) 네트워크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최신 신호, 통신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체코 고속철 프로젝트는 현대로템이 관심을 갖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체코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고속철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글로벌 컨퍼런스 행사인 ‘화이트 시티 아슈하바트(White City Ashgabat)’에 참가했다. 민만준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장은 25일(이하 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슈하바트에서 열린 화이트 시티 아슈하바트 둘째날 행사에 참석해 건설 산업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화이트 시티 아슈하바트'는 아슈하바트와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투르크메니스탄의 도시 개발 사업과 산업 및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는 유망 프로젝트 기회를 발굴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민만준 지사장 외에 △토이굴리 누로프 산업건설생산부 장관 △마멧굴리 아스타나굴로프 재정경제부 장관 △도브란겔디 샅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사장 △아서 안드리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설 산업과 산업 생산의 품질, 기술 및 자금 조달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건설 자재 생산에 현대 기술 도입과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한 전략, 국제 산업 협력, 무역 및 산업 발전에서 디지털화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미사용 토지와 주택에 대한 과세를 예고했다. 7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부영그룹의 하노이 국제아파트 부지도 과세 대상이 될 전망이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부동산 시장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정부 회의를 주재하며 “미사용 토지와 주택에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가 미사용 토지·주택에 대한 구체적인 과세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불분명한 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과열된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미사용 토지와 주택에 세금을 부과해 부동산 시장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베트남 건설부에 따르면 1분기 베트남 부동산 거래는 3만3000건 이상으로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토지 거래도 10만1000건을 넘어 전분기보다 16% 이상 늘어났다. 베트남 정부의 이번 조치로 지난 2017년 이후 개발이 멈춘 부영그룹의 하노이 국제아파트 사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아파트 개발 사업은 하노이 하동구 모라오 신도시 CT-2~7블록에 3482가구 규모의 아파트 10개 동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신수도인 누산타라(Nusantara)에 아파트 건설을 모색 중이다. 확정된다면 인도네시아 국영건설기업 ‘브란타스 아비쁘라야(Brantas Abipray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청(OIKN)은 25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브란타스 아비쁘라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총 6조3000억 루피아(약 5300억원) 규모의 아파트 21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신수도청에 주택 사업에 관심 있다는 의사를 보였고 이어 지난 주에 신수도청이 대상 부지를 지정해 준 것"이라며 "최종 사업 참여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 컨소시엄도 20개 동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데 총 사업비는 6조 루피아(약 5000억원) 규모다. 미국 컨소시엄에는 △PJ-IC 인터내셔널 △비-인베스트 △오즈투르크 홀딩스 △프로멕 조인트 벤처가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사업 참여를 꾸준히 모색해왔다. 지난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 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와 현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본보 2023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