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을 영입하며 에너지·환경 전문성을 강화했다. YK는 2일 박기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너지 전담 차관)과 홍정기 전 환경부 차관을 기업총괄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 박기영 고문은 약 3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산업, 통상 등 실물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에너지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정부 에너지 정책 실무를 총괄해왔으며, 산업부 대변인을 맡아 대내외 소통 업무도 수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설한 초대 에너지 전담 차관으로 임명됐다. 재임 기간 에너지산업실,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 등을 관장하며 에너지 수급 안정과 자원 개발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에너지 전환을 규제가 아닌 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홍정기 고문은 약 30년간 환경부에서 환경 정책 전반을 기획하고 집행한 정통 관료다. 한강유역환경청장, 물환경정책국장, 자연환경정책실장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자원순환법 제정, 물관리 일원화 등 굵직한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4대강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광산업계가 리튬 가격 급등으로 프로젝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리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어 이 같은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2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리튬 원석인 스포듀민(Spodumene) 가격은 지난해 7월 톤당 약 600달러에서 지난 1월 톤당 2500달러까지 치솟았다. 호주 투자은행(IB) 배런조이는 올해 스포듀민 가격 전망치를 톤당 3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국의 수요 증가에서 비롯됐다. 중국 정부는 리튬 활용도가 높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전기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리튬 광산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도 리튬 가격 상승에 요인이 됐다. 이에 호주 광산기업들도 프로젝트 확장에 들어갔다. 대표적으로 필바라 미네랄스는 지난 2024년 12월 가동을 중단했던 응가주 프로젝트의 재가동을 검토 중이다. 재가동 결정시 4개월 내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호주에 있는 필강구라 프로젝트는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 미네랄 리소시스는 지난 2024년 12월 가동을 중단한 발드 힐 프로젝트의 재가동을 모색 중이다. 워지나 프로젝트와 마운트 매리언 프로젝트는 생산 목표치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던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광산 기업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통화 정책 성향이 모호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시장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2일 글로벌 귀금속 시장에 따르면, 금 현물은 지난달 30일 전장 대비 9.5% 급락한 온스당 4883.6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4745.10달러로 전장보다 11.4% 급락했다. 지난 1980년 1월 이후 최대 하락이다. 같은날 은 선물 가격은 무려 31.4% 폭락한 온스당 78.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980년 3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은 현물 가격도 27.7% 급락한 83.99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락세는 광산기업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기준 금 광산 기업 대장주인 뉴몬트 주가는 11.5% 떨어져 시가총액이 1220억 달러(약 177조원)로 줄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5조원) 클럽에 새롭게 합류했던 애그니코 이글도 주가가 10.8% 하락하며 956억 달러(약 138조원)로 몸값
[더구루=정등용 기자] 은행권이 외화예금 금리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정부의 원·달러 환율 방어 기조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쏠 트래블 외화 예금’의 달러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0.1%로 낮췄다. 유로 이자도 기존 0.75%에서 0.0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하나은행도 ‘트래블로그 외화 통장’의 달러 예금 금리를 기존 2%에서 0.05%로 인하한다. 1%에 달했던 우리은행의 ‘위비 트래블 외화 예금’ 금리는 이미 지난달 15일부터 0.1%로 깎인 상황이다. 당초 달러예금 금리는 미국 기준금리에 연동돼 있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게 형성돼 있었다. 하지만 정부가 금융권을 향해 환율 방어에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은행들도 외화예금 금리 인하에 나섰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시중은행 자금 담당 부행장들을 만나 달러 예금 상품에 대한 마케팅 자제 방침을 전달한 바 있다. 외화예금 이자가 낮아지면서 달러 매도 현상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개인이 5대 은행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꾼 금액은 하루 평균 52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환전액(378만 달러)을 크게 웃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된 영향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1%로 전주(0.29%)와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셋째 주(0.5%) 이후 14주 만에 최대다. 상승폭은 관악구(0.55%)가 가장 컸다. 정부의 대출규제로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봉천·신림동의 대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영향이다. 이어 △동작(0.44%) △성북(0.42%) △노원·마포·영등포(0.41%) △성동(0.4%) △강동(0.39%) △강서(0.37%)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서울에서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대단지·학군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 거래가 체결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중단과 보유세 인상 가능성 등을 밝힌데다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한 나온 상황이라 상승 폭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실제 강남구는 지난주 0.2%에서 이번주 0.07%로 오름폭이 줄었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투자자 예탁금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0일 5224.36으로 마감한 가운데 장중 한때 5321.68까지 올랐다. 장중 기준으로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두 업체 모두 AI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가는 7% 넘게 상승하며 주당 9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투자자 예탁금도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0조2826억원으로 전날 97조5405억원에서 하루 만에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올들어 27일까지 12조4535억원 늘어났다. 주식 투자를 위해 빌린 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일 기준 29조24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올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강세 시나리오(Bull Case)에서는 6000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조정을 겪을 수는 있지만 정부가 자본 시장을 개혁하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조정 국면이 길지 않을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의 3세대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NLE 3G)이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 SNLE 3G는 프랑스 핵 안보의 핵심으로 프랑스 국방 산업 강화에도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31일 프랑스 지역매체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와 나발 그룹(Naval Group)은 최근 셰르부르 조선소에서 SNLE 3G의 본격적인 건조를 위한 공정에 착수했다. 프랑스 국방부와 나발 그룹은 지난 2021년 SNLE 3G 건조 프로젝트에 착수해 설계와 기술 검토를 진행해왔다. 총 4척을 건조할 예정이며 2035년~2037년 사이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SNLE 3G는 현재 프랑스 전략 핵잠수함을 대체하는 모델로 탐지가 어려울 정도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한 적의 잠수함을 훨씬 먼 거리에서 포착할 수 있는 차세대 소나(Sonar) 시스템과 최신형 핵미사일인 M51.3을 16기 탑재한다. 각 미사일은 여러 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프랑스는 SNLE 3G를 통해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국방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SNLE 3G 프로젝트가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프랑스 국방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BSE 인도 방위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2종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9일(현지시간)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와 이 ETF에 재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를 출시했다. 공모는 내달 2일 시작하며 마감일은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가 내달 10일, 미래에셋 BSE 인도 방위산업 ETF FOF가 내달 16일이다. 최소 투자 금액은 5000루피(약 8만원)다. 두 상품은 무기 제조사뿐만 아니라 전자 장비, 탄약, 시스템 통합업체 등 방산 플랫폼 전반에 투자한다. 인도의 민간 방산 기업 외에 공기업에도 투자해 리스크를 줄인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방산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인도 정부는 국방 조달 매뉴얼을 통해 국산 부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인도 방산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불어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국방비 지출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시드하르트 스리바스타바 펀드 매니저는 “변화하는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밤새 3% 넘게 폭락했다. 미국 증시 하락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종가는 1억2428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3.71%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약 2871개에 달했다. 하락 폭은 지난 20일 -3.77% 이후 가장 컸으며, 거래량은 지난달 3일 약 2892개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았다. 밤사이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이 반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29일 10% 폭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흔들렸다.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실망감이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끌어내렸다. 연준의 금리 동결도 영향을 줬다. 미 연준은 28일 종료된 FOMC 회의에서 금리를 3.5~3.75% 범위에서 동결했다.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가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유출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부채질 했다. 이번 주에만 1억6000만 달러(약 2300억원) 이상의 비트코인 ETF 자금이 유출됐다. 특히 29일에는 미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뱅크(국민은행 인니법인)와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 인니법인)가 제조·무역업에 대한 대출 확대를 예고했다. 인니 경기 회복으로 제조·무역업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29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콘탄’을 통해 “제조·무역업의 자금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특히 유통, 생산, 공급망 활동과 직접 연계된 운전자본 수요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무역업은 무역금융, 현금관리, 공급망 금융 등 은행 거래 서비스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는 대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수료 기반 수익 기여도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에 행장은 “현재까지 제조·무역업 대출 실적은 기존 고객과 반복적인 사업 자금 조달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대출의 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양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제조·무역업 대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제조·무역업의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제조·무역업의 대출 수요는 국내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은에 이어 이번엔 구리 가격이 폭등했다. 중국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와 미국 달러화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은 한때 톤당 1만4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약 11%가 급등한 것으로,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변동폭을 보였다. 이번 폭등은 중국발 매수세에서 비롯됐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거래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에 중국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단기간에 가격이 치솟았다. 이러한 투기 열풍은 중국 최대 상품 거래 플랫폼인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거래량 급증도 이끌었다. 달러화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화 가치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원자재는 보통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구리 가격은 오르는 현상을 보인다. 미래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망 확충, 테슬라의 200억 달러(약 28조6800억원) 규모 로봇·AI 투자 등 에너지 전환에 구리가 필수적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공급 불안이 여전한 점도 요인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의 부실채권 비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2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전문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부실채권 비율을 1%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전체 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의 비중을 말한다. KB뱅크는 지난해 11월 10%에 달했던 부실채권 비율을 올해까지 6~7%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본보 2025년 11월 20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 “내년까지 부실채권 비율 6%까지 낮출 것”> 이번 성과는 투자 대출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게 리에 행장의 분석이다. 리에 행장은 “현재 투자 대출 비중이 회사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약 27%에 달한다”며 “투자 대출이 은행 사업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B뱅크는 투자 대출 실행 과정에서 '신디케이트 론(Syndicated Loan)'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신디케이트 론은 대형 자금이 들어가는 투자 대출의 특성상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통합 메모리 관리 표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관리 표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