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한국계 벤처 캐피탈(VC)인 알토스벤처스가 미국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XILO에 투자했다. 인슈어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벤처스는 최근 XILO의 72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알토스벤처스 외에 △코브 펀드 △내비게이트 벤처스 LLC △뉴 스택 벤처스 △스플래시 캐피탈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설립된 XILO는 보험사 전용 자동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코드가 필요 없는 자동화 접근 방식을 통해 보험 대리점에 소비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첨단 도구를 제공한다. 기존 보험 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워크플로를 자동화 해 보다 간소화 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XILO는 최근 1년 6개월 동안 5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개인 및 상업용 에이전시를 위한 20개의 플랫폼 통합을 도입했다. 또한 수백 개의 에이전시를 온보딩하고 모든 주요 보험 라인에 걸쳐 30개 이상의 보험 기반 시스템과 플랫폼 통합을 구축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인슈어테크 시장의 성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방산 기업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K-방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보다 폭 넓게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현지 ETF 플랫폼 운용사인 ETC(Exchange Traded Concepts)는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산하 아르카(NYSE Arca) 거래소에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인덱스 ETF(KDEF)’를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ETF는 한국의 첨단 방위 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한국 방산 혁신 기업의 성과를 추종하며 국가 안보와 글로벌 경쟁력에 중요한 방위 제조, 기술 서비스 기업의 지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TC는 지난해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PLUS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인덱스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자산운용과의 협업도 결정됐다. ETC와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한국 방산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데 주목해 이번 ETF 출시를 결정했다. 실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PLUS 코리아디펜스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탑재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이 영향으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유료기사코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에는 다양한 CPU 옵션과 더불어 효율적인 작동을 위한 열 설계를 갖춘 공냉식 및 수냉식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 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첨단 수냉·공냉 기술을 통합한 엔비디아 HGX B200 같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솔루션에는 턴키 AI 배포를 위한 랙 수준 통합과 네트워크 스위칭 및 클러스터 검증이 포함된다. 슈퍼클러스터 설계는 최대 768개의 GPU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AI 유닛을 허용하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AI 배포에 최적화 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위한 글로벌 제조 및 액체 냉각 전문성을 갖춘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흐름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을 직접 진두지휘 한다. JB증권 베트남은 그동안의 실적 부진을 딛고 지난해 모처럼 실적 반등에 성공한 만큼 고 행장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도약을 이룬다는 각오다. 5일 JB증권 베트남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지난 3일 사임을 결정한 임용택 JB증권 베트남 이사회 의장 후임으로 고 행장을 임명했다. 고 행장의 임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다. 고 행장은 말단 행원부터 은행장까지 오른 정통 은행맨으로 영업, 경영기획, 재무, 조직관리 등에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10년 가까이 경영기획업무를 담당하면서 금융 서비스 규제를 포함한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전략적 사고와 업무 추진력을 보유한 인물로 통한다. 지난해 말에는 연임에도 성공했다. JB금융그룹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고 행장이 광주은행 최초의 해외 자회사 인수 등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JB금융은 지난 2019년 글로벌 금융사 모건스탠리로부터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를 195억원에 인수했으며 이듬해 사명을 JB증권 베트남으로 바꿔 출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카지노 기업 파르뚜쉬 그룹(Partouche Group)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칸 로얄 팜 카지노에서 운영 중인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모든 시설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파르뚜쉬 그룹은 4일(현지시간) 향후 모든 시설에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르뚜쉬 그룹은 지난달 초부터 칸 로얄 팜 카지노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모든 유형의 디지털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로 직접 게임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차원에서다. 파르뚜쉬 그룹은 이번 결정이 점점 더 연결성이 높아지는 전 세계 고객층에 대응해 블록체인 기술을 서비스의 핵심에 통합하려는 그룹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르뚜쉬 그룹은 지난 2022년 파르뚜쉬 멀티버스를 설립하고 전통적인 카지노 세계와 블록체인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조커 클럽과 같은 대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해왔다. 파르뚜쉬 멀티버스는 물리적 위치와 가상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는 동시에 몰입감 있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로얄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지난해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국내 7대 로펌에 진입했다. YK는 형사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송무·자문 분야의 성장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YK는 지난해 연 매출 1547억원(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803억원 대비 92% 늘어난 수치다. YK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개인 형사 사건과 송무 분야 입지 강화가 요인이 됐다고 자평했다. 기업 송무·자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기업 사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공정거래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인석(사법연수원 27기) 대표를 필두로 진호식(사법연수원 34기), 박재완(사법연수원 38기), 현민석(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 출신 이용만 고문 등으로 구성된 공정거래그룹은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결제대행업체(PG) 법률자문 등 주요 성과를 이끌어내며 공정거래 분야에서 갑의 방어와 을의 구제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로펌으로 입지를 확립했다. 금융부문의 경우 검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의 1월 미국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성장세를 이어나가지 못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모터 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해 1월 미국 시장에서 총 30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027대보다 약 39% 감소한 수치다. 리비안은 지난해 4분기 총 1만4183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는데 이는 전분기 1만18대 대비 41.6%,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생산량은 1만2727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 1만3157대보다 줄어든 수치다. 리비안은 지난해 총 4만9476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하향 조정된 가이던스 최고치를 약 500대 초과한 수준이다. 리비안은 지난해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 가이던스를 기존 목표치인 5만7000대에서 4만7000~4만9000대로 조정한 바 있다. 리비안은 지난해 10월 R1과 RCV 플랫폼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공유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은 전기차 모터에 사용되는 구리선의 유일한 공급업체인 에섹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엔비디아, AMD(Advanced Micro Devices),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와 토종 GPU(그래픽처리장치) 개발을 추진한다. 핵심 기술 부문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인도 경제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는 토종 GPU 개발과 인도의 AI(인공지능)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AMD, HPE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자체 개발한 GPU의 설계·생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업계 관계자 및 첨단컴퓨팅개발센터(CDAC)와 협의를 시작했다. 또한 GPU 구매와 AI 컴퓨팅 인프라 개발에 있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 명단을 확정하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1000억 루피(약 1조6700억원) 규모의 GPU 입찰도 진행하고 있다. 입찰에는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1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만8000대의 GPU 입찰 제안이 이뤄졌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1만 대보다 두 배 많은 수치다. 현재 인도가 고려 중인 GPU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과 OK금융그룹이 올해 인도네시아 사업 성장을 자신했다. 양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부문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신용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대성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이사는 “실제로 신디케이트론을 유통하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신디케이션 없이도 신용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대표금융주선은행(MLA)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용 성장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신디케이트론과 관련해 3개 기업과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K금융 인도네시아 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올해 사업 계획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약 10%의 여신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소비, 기업 부문 외에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신용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인 에프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홍해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망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4일 인도 정부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최근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한 2500억 루피(약 4조2000억원) 규모의 해양개발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해양개발기금은 해운 업체에 대한 분산 지원과 경쟁 촉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 중 49%는 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항만과 민간 부문에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시타라만 장관은 “선박의 범위와 범주, 용량을 늘리기 위해 조선 클러스터가 촉진 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전체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추가 인프라 시설과 숙련도 및 기술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수출기구연합회(FIEO)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아쉬와니 쿠마르 인도수출기구연합회장은 선박 건조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면 수출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인프라와 물류 지원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외국 해운사에 달러로 송금되는 막대한 외환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쿠마르 회장은 “조선은 준비 기간이 긴 만큼 선박 제조용 원자재와 부품, 소모품 또는 부품에 대한 기본 관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현지 국책은행으로부터 대출 지원을 확보했다. 4일 OK뱅크 인도네시아 공시에 따르면 업체는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인 뱅크 다나몬 인도네시아(BDMN)와 뱅크 페르마타(BNLI)로부터 각각 500억 루피아(약 45억원)씩 총 1000억 루피아(약 90억원)의 대출 지원을 확보했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이번 대출 지원이 NSFR(순안정자금조달비율)과 유동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OK금융은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으며 이듬해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지점의 경우 △반둥 △자카르타 △세마랑 △수라바야 △덴파사르 등 주요 도시에서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총 자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1조2600억 루피아(약 1조원), 총 자본은 3조6100억 루피아(약 32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특급 호텔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비치 리조트&스파(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의 매각을 저울질 하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하와이 관광 시장에 대한 회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각 자문사도 선임했으며 잠재적 거래 가치는 6억5000만 달러(약 9500억원)로 평가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21년 리파이낸싱 이후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 하려는 미래에셋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더해 하와이 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가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도 요인이 됐다. 실제 아시아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호스피탈리티 부문에서 광범위한 투자 기회를 노리고 있는 트렌드와도 일치한다는 게 현지 업계 반응이다. 현지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잠재적 거래를 둘러싼 상황과 하와이 관광 시장에 대한 향후 투자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6년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