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수소기업 하이에어코리아가 카자흐스탄에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경제 교류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향후 성장 잠재력도 배경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를란 아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은 13일(현지시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 참석해 “한국 하이에어코리아, 미국 SLB, 베이커휴즈, 플로우서브, 스웨게록, 이탈리아 브레다에네르기아와 함께 단기간에 생산품을 현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켄제노프 차관은 이를 통해 약 12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최대 1750만 달러(약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현지 공장 설립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사이의 경제 교류 협력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과의 상호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비즈니스 포럼을 열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는 하이에어코리아도 참가해 ‘한국-카자흐스탄 협력사례’를 발표했다. 하이에어코리아는 카자흐스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맹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과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정부의 해외 근로자 지원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해외 근로자의 이자 절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훈 마네 캄보디아 총리는 노동직업훈련부와 8개 은행이 참여한 해외 근로자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과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참여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캄보디아 포스트 은행 △캐나디아 은행 △ACLEDA 은행 △바타낙 은행 △윙 은행 캄보디아 법인 △SBI LY HOUR 은행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해외 근로자들의 출국 전 필요 서류 작성과 서비스 비용 등 해외 취업 및 연수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 근로자들 연 이자율 8.5%의 대출을 통해 표준 대출 이자율 대비 연 평균 10%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마네 총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근로자와 연수생에게 절실히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면서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구리 광산이 결국 파업에 들어갔다. 칠레 주요 광산 중 하나인 카세로네스(Caserones) 광산도 하루 앞서 파업을 시작하면서 구리 공급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에스콘디다 구리 광산 노조는 13일(현지시간) 칠레 정부의 중재 노력에도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파업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노조 지도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파업에는 노조원 2400명이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책임 있는 노력을 다했다고 확신하지만 원하는 결과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파업에 앞서 사측인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마지막 중재 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BHP는 노조와 노동 규제 당국에 보다 개선된 임금안을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각 근로자에게 2만8900달러(약 40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이 당초 예정된 중재 자리에 아무런 설명 없이 참석하지 않는 등 시종일관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반노조 관행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노조가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한 파업은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구리 광산이 파업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스콘디다 구리 광산 노조가 사측인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를 상대로 고발 조치를 예고하면서다. 에스콘디다 구리 광산 노조는 12일(현지시간) BHP가 현장에서 파업을 피하기 위한 중재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파트너들에게 계약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하며 반노조 관행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사측은 중재 협상 자리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고 이를 번복하려는 핑계만 대고 있다”며 “이는 사측이 조합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BHP는 이달 초 성명을 통해 "근로자의 열망에 부합하고 에스콘디다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합의를 목표로 앞으로 며칠 내에 정부 중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칠레 노동법에 따라 노사 중 한쪽은 파업을 막기 위해 최대 5일의 정부 중재 협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양측이 합의하면 5일을 더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노조는 BHP의 이 같은 정부 중재 요청에도 진정성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노조는 지난 1일 일회성 보너스와 근무일 연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를로스 페브리옛 로드리게스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이 한국을 찾아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연쇄 회동했다.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은 항공산업 현장을 둘러본 가운데 국산 경공격기인 FA-50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은 지난달 말 한국을 방문해 강구영 사장, 윤희성 행장과 면담을 가졌다.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은 우선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찾아 주요 기술 및 방산 시설 견학과 항공기·헬기 생산 라인 견학, 인공위성 및 기능 시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윤 행장을 만나 기술·항공 플랫폼 수입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 행장과는 지난 3월에도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한 윤 행장은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한국 기업의 방위산업 물품 수출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의 이번 방한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방·안보 분야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 이후 대규모 군사 장비 도입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금 채굴기업인 바릭골드(Barrick Gold)가 캐나다 광산기업 퍼스트퀀텀미네랄즈(First Quantum Minerals)가 소유한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a) 구리광산 인수를 추진한다. 다만 파나마 정부와의 분쟁 해결을 선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마크 브리스토우 바릭골드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브레 파나마 구리광산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는 파나마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브리스토우 CEO는 지난해 말에도 퍼스트퀀텀미네랄즈 주요 투자자들을 만나 잠재적 인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비공식 인수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브레 파나마는 31억4700만t(톤)의 매장량과 연간 35만t 규모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파나마 최대·세계 10대 구리광산이다. 지난해 10월엔 환경 파괴를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개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파나마 대법원이 사업권을 20년 연장한 파나마 정부의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결하며 11월부터 폐쇄된 상태다. 퍼스트퀀텀미네랄즈는 국제중재재판소에 파나마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탄소배출권 시장의 거래 시스템 지원을 추진한다.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래 디지털화 작업에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이우열 행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탄소배출권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우열 행장은 “인도네시아가 탄소 거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중심이 될 수 있다면 KB뱅크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KB뱅크가 탄소배출권 거래 디지털화 체계에 포함된다면 관련 산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탄소배출권 거래 방식은 경매, 정규거래, 협상거래, 마켓플레이스 등 4가지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행장은 KB뱅크가 탄소 거래를 지원하거나 가교 역할을 하는 커스터디로 진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이 생태계를 디지털화 하고 통화 계산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이라며 “KB뱅크는 탄소 거래를 돕거나 연결하는 커스터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행장은 KB뱅크가 트레이딩 센터로서 탄소배출권 시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해, 향후 탄소 거래 자금 예탁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카자흐스탄 흑연 광산에 투자했다. 세계 최대 흑연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11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ASX) 상장사인 흑연 채굴 기업 사리토간 그라파이트(Sarytogan Graphite Limited) 지분 17.36%를 500만 호주달러(약 45억원)에 인수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이번 투자가 새로운 광업 부문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원자재 및 재생 가능 수소에 대한 EU와 카자흐스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앞서 카자흐스탄에서 민간 부문 성장에 초점을 맞춘 324개 프로젝트에 102억 유로(약 15조1950억원)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이 투자한 사리토간 그라파이트는 흑연 채굴 기업으로 카자흐스탄 공업도시 카라간다와 아크몰라 인근 광산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00% 자회사인 우슈토간(Ushtogan)이 지난 2018년부터 현지 탐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카라간다 프로젝트는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3분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형사·민사 부문으로 구성된 상담전략센터를 신설했다. YK는 지난 9일 전국B2C상담전략센터(이하 상담센터)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YK는 상담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구체적인 사건 진단을 바탕으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로펌에서 상담은 의뢰인의 상황을 진단하는 과정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상담이 사건 처리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YK는 ‘연중무휴 363일 상담 체제’를 운영해 언제든 로펌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한 달 동안 3000건 이상의 방문 상담이 이뤄졌으며, 1500여 건의 사건을 수임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40000건의 방문 상담과 1만7500건의 사건 수임이 이뤄지는 셈이다. 지속적으로 방문 상담이 늘면서 YK는 기존 운영 중이던 상담전략본부의 상담 퀄리티 증대와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담센터를 새롭게 발족했다. 상담센터는 형사부문과 민사부문으로 팀을 나눠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의뢰인의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진단 △본사와 전국 분사무소의 상담 편차 해소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담당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임원진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했다. KB뱅크의 인도네시아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뱅크 임원진은 지난달 초 자사주 1170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KB뱅크 임원진의 보유 주식은 기존 1359만39주에서 2529만39주로 증가했다. 자사주 보유 비율은 0.0072%에서 0.0135%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우열 KB뱅크 행장이 기존 850만주에서 1180만주로 늘렸으며, 로비 몬동 KB뱅크 부행장이 기존 110만7000주에서 510만7000주로 보유량을 확대했다. 헬미 파루딘 KB뱅크 이사는 기존 48만2951주에서 248만2951주, 도디 위자잔토 KB뱅크 이사는 기존 100만88주에서 200만88주, 헨리 사왈리 KB뱅크 이사는 기존 20만주에서 160만주로 각각 자사주를 늘렸다. KB뱅크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은 KB뱅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확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우열 KB뱅크 행장은 KB금융그룹 한국 직원들도 KB뱅크 주식을 매입할 정도로 그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K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올 상반기 부실 자산을 대거 매각했다. 재정 건전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뱅크는 올 상반기 2조8000억 루피아(약 2400억원) 규모의 부실 자산을 정리했다.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KB뱅크는 부실 자산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반적인 자산 건전성 개선 노력이 안정적인 회수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부실 자산 매각에서 가장 큰 비중을 보인 것은 중소기업 부문으로 전체 매각 금액의 50%를 차지했다. KB뱅크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활용해 채권을 제3자에게 매각하거나 자산유동화증권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부실 자산을 매각했다. KB뱅크는 “항상 건전성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아 자산의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부실 자산의 신규 매각 추진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KB뱅크의 자산 건전성 개선 작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첫 5개월 동안 49.64%를 기록했던 KB뱅크의 위험대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2.5%로 완화된 반면, 핵심지수는 2.6%로 유지됐다. 상품 물가 하락과 서비스 물가 상승 완화 추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상품 물가는 지난 5월 0.4% 하락한 후 6월 0.2% 하락했다. 자동차 및 부품 물가는 0.6% 하락했으며, 가구 및 내구재 가전제품 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가솔린과 기타 에너지 상품 물가는 5월에 3.4% 하락한 후 6월에 3.5% 하락했다. 의류와 신발 품목도 낮은 물가를 유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최근 몇 달간 물가 하락 추세를 유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증가폭도 2.5%로 둔화됐다. 이는 미국 시장의 인플레이션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올해 9월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의 대다수 경제 전문지들은 이번 데이터로 연방준비위원회가 4년 만에 처음으로 9월 중순에 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