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이 핵심광물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자체적인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영국 정부가 발간한 '2024년 주요 수입 물자 관리 및 공급망 전략(Critical Imports and Supply Chains Strategy)'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18개 핵심광물 생산량을 500%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핵심광물의 지속적인 공급 안정 전략으로는 △국내 생산역량 가속화 △시장 다변화 및 국제협력 강화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준수 노력 강화 및 런던의 국제 광물 금융 중심지화 등을 제시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영국지질연구소(BGS, British Geological Survey) 조사를 통해 18개의 핵심광물을 지정했다. 코발트와 리튬, 흑연 등 전기차 배터리와 풍력터빈, 전투기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이 포함돼 있다. 영국은 광물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 수입 의존도가 높고 특히 중국산의 비중이 큰 상황이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코발트 등은 중국이 80~10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증권시장 전문 경제지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Investor's Business Daily)가 ‘주식 매도 시기의 8가지 비밀’을 공개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는 주식 매도 시기의 8가지 비밀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 전략을 조언했다. 매체는 우선 주가 하락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투자자도 때때로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정신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손실에 휘둘리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확실한 수익을 얻으려면 주식이 계속 오르고 있을 때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일부 수익을 확보하면 투자자는 수익의 일부를 보호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활용할 수 있는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와 함께 매체는 매수하기 전 매도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매도 규칙과 출구 계획이 없으면 주식을 동결하고 필요할 때 조치를 취하지 않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수익이 손실로 바뀌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15~20%의 수익이 10% 손실로 바뀌는 것보다 5~10% 수익으로 줄어드는 것이 덜 실망스럽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매체는 주식을 데이트처럼 즐기라고 조언했다. 주식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한국을 찾은 베트남 타인호아성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소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사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 민 뚜언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한국전력공사와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 자리에는 전찬혁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이 한전 측 대표로 참석했다. 타인호아성 대표단은 우선 한전의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감사를 표했다.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소가 베트남 에너지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타인호아성 지역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소는 한전의 첫 베트남 발전 사업이다. 4년 간의 인허가를 거쳐 지난 2018년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는 23억 달러(약 3조88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22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발전량은 총 1200㎿(메가와트)에 달한다. 향후 25년 간 예상 매출 규모는 약 15조원이다. 도 민 뚜언 위원장은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소는 한국과 베트남의 투자 협력 모델이자 상징으로 볼 수 있다”며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법무법인 YK와 YK 공익사단법인 옳음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자선단체협의회와 공익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한 YK 대표변호사와 김용태 YK옳음 이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황영기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기부문화 확산 및 기부자들의 법적 안정성 보장을 위한 법적 환경을 조성하고, 법률 자문 지원을 통해 소규모 복지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기부 시 지방세·양도소득세 부담 해소, 기부금품의 기한 내 고유목적사업 사용제한 완화, 기부희망 농지에 대한 공익법인의 소유 자격제한 완화 등의 법률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YK와 YK옳음은 사랑의열매·한국자선단체협의회와 연계해 소규모 복지기관에 대한 법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YK옳음은 법무법인 YK가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설립한 단체다. 법무법인 YK 및 구성원의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대규모 사업 손실을 예상했다. 보유 현금도 1년 내 고갈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챗GPT를 통해 약 20억 달러(약 2조7420억원),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액세스 제공을 통해 약 10억 달러(약 1조371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오픈AI는 올해 총 매출이 약 30억~45억 달러(약 4조1130억~6조169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적자 규모가 약 50억 달러(약 6조8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보유 현금도 1년 안에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오픈AI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 확대를 요인으로 꼽았다. 챗GPT를 비롯한 AI 프로그램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투자 자본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오픈AI는 올해 관련 교육에만 30억 달러를 지출하고, 1500명의 우수 직원 급여 인상에 15억 달러(약 2조565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더 인포메이션은 이 같은 분석과 관련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오픈AI는 오랫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9월 만기 채권을 상환할 전망이다. 총 상환 규모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약 860억원에 이른다. KB뱅크는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제출한 정보 공시 보고서를 통해 오는 9월9일 만기가 돌아오는 1단계 지속가능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곧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1단계 지속가능채권 원금은 1조 루피아(약 850억원), 이자는 158억2500만 루피아(약 13억원)다. 1단계 지속가능채권은 지난 2021년 9월10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만기는 3년이며 이자율은 연 6.25%로 고정돼 있다. 채권 발행 수익금은 발행 비용을 공제한 후 전액 대출 사업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우열 KB뱅크 행장은 “1단계 지속가능채권 상환은 인도네시아 중앙예탁결제원(KSEI) 지급 대행기관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67%를 인수하면서 현지 은행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사명을 KB부코핀으로 바꾸고 활동해 왔으며 지난 3월 KB뱅크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정치인과 진보단체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요구 받고 있다. 이들은 엔비디아의 독점 방식이 업계 규범에 위배되며 고객을 가두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과 디맨드 프로그레스(Demand Progress)를 포함한 10개 진보단체는 최근 조나단 캔터 법무부 반독점국장에게 엔비디아의 사업 관행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엔비디아가 생성형 AI(인공지능) 훈련 모델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을 번들로 묶어 경쟁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러한 공격적인 독점적 접근 방식은 협업과 상호 운용성에 대한 업계 규범에 크게 위배되며, 고객을 가두는 역할을 하고 혁신을 억제한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도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한 회사가 전 세계 AI의 미래를 사실상 독점하는 것은 위험하며 심각한 경제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나머지 시장은 주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스 같은 클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메콩강위원회(MRC)의 새로운 개발 파트너로 합류했다. 향후 메콩강 유역 개발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메콩강위원회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위원회 사무국에서 분담금 협정을 체결했다. 분담금 협정 체결식에는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가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메콩강 지역 협력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분담금을 내기로 했으며 이후 추가 분담금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분담금은 ‘메콩강 유역 개발 전략 2021-2030’과 ‘MRC 전략 계획 2021-2025’ 이행에 쓰일 예정이다. 메콩강 유역 개발 전략 2021-2030과 MRC 전략 계획 2021-2025는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사회 개발의 균형을 목표로 메콩강 유역의 자원 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메콩강위원회는 한국의 참여가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유역 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복지를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눌락 키티쿤 메콩강위원회 회장은 “메콩 국가들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KH신화에스엔씨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KH신화에스엔씨는 31일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대표단을 만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는 △쉐인 강 KH신화에스엔씨 이사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 사라왁주 부총리 △다툭 말콤 무센 라모 사라왁주 국제통상산업투자부 차관 △다툭 리핀 라맛 사라왁주 청소년스포츠기업가개발부 차관 △다토 스리 모흐드 나로덴 마자이스 사라왁주 국제통상산업투자부 중소기업 고문이 참석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사라왁주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발전용 신기술 및 솔루션 투자 등에서 사라왁 에너지 버하드(SEB)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현재 사라왁 에너지 버하드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솔루션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사라왁주 부총리실은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재생 에너지 기술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이번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말레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DB하이텍이 위비트 나노(Weebit Nano)의 Re램(저항성메모리) 기술이 적용된 130나노 BCD(바이폴라-CMOS-DMOS) 공정에서 첫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기술 검증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비트 나노는 지난달 30일 자사 Re램 기술이 적용된 DB하이텍의 130나노 BCD 공정에서 대량 양산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첫 테이프아웃(Tape-Out·시제품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 검증과 생산 준비 과정 등을 마치고 내년 2분기까지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DB하이텍과 위비트 나노는 지난해 10월 Re램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DB하이텍은 위비트 나노의 Re램 기술을 자사 130나노 BCD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비트 나노의 Re램을 전 세계 고객사로부터 내장형 NVM(비휘발성 메모리)으로 제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위비트 나노의 Re램은 고온에서도 우수한 유지 능력을 입증한 저전력·저전압·비용 효율적인 NVM이다. 또한 기존 MTP(Multi-time Programmable) 기술보다 높은 밀도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Blackwell)’의 샘플 발송을 시작했다. HBM3E 공급사인 SK하이닉스와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슈퍼사이클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된 ‘시그라프 2024’에서 “우리는 현재 전세계 곳곳에 블랙웰의 엔지니어링 샘플을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젠슨 황 CEO는 지난 5월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블랙웰을 생산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출하를 시작해 4분기부터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블랙웰을 공개하면서 현재의 ‘호퍼’ GPU보다 2배 더 강력하고 AI 모델이 응답을 생성하는 데 걸리는 추론 시간이 5배 빠른 성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블랙웰 샘플 발송을 시작하면서 현재 유일한 HBM3E 공급사인 SK하이닉스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슈퍼사이클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블랙웰 기반 B200 제품에는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8개가 탑재된다. 현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상무부가 오픈소스 AI(인공지능)의 개방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오픈소스 AI를 제한할 것이 아니라 적극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애플의 폐쇄적 생태계를 비판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발언과 궤를 같이 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통신정보관리청(NTIA)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픈소스 AI 모델을 지원하는 7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NTIA는 정부가 사람의 목소리와 외모를 사칭하는 딥페이크 같은 위험을 제한하면서 AI 혁신을 장려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오픈소스 AI 개발에 있어 제한 대신 개방성을 강조했다. 앨런 데이비슨 NTIA 부청장은 “가장 크고 강력한 AI 시스템의 개방성은 이러한 혁신적인 도구의 경쟁과 혁신, 위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NTIA는 미국 정부가 AI 모델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증거를 수집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정부가 지속적으로 증거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NTIA는 정부가 AI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AI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 개방형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