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호텔신라가 글로벌 1위 기내·공항 면세 기업 미국 '쓰리식스티(3Sixty Duty Free)'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해외 투자 자산 정리에 나섰다. 팬데믹 이후 장기화된 수익성 압박 속에서 외형 확장 전략을 접고, 내실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9일 쓰리식스티와 업계에 따르면 쓰리식스티는 최근 호텔신라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 지분 44%를 되사는 바이백(재매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지난 2019년 미주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았던 쓰리식스티 투자를 7년 만에 완전히 정리하게 됐다. 호텔신라는 당시 1억21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420억원)를 투입해 쓰리식스티 지분 44%를 인수, 2대 주주로 올라서며 글로벌 면세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냈다. 기내 면세와 공항 면세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글로벌 항공·여행 수요가 급감했고, 고금리·고환율 환경까지 겹치면서 해외 투자 자산 불확실성은 크게 확대됐다. 이번 지분 매각은 외형 성장보다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회복을 우선시한 선택과 집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RTD(Ready To Drink) 시장에서 캔커피가 다시 성장 궤도에 올랐다. 일본·미국 브랜드가 주도해온 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 '레쓰비(Let’s Be)'가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K-음료의 저력을 과시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 리서치 인텔렉트(Market Research Intellect)에 따르면 글로벌 캔커피 시장은 지난 2024년 약 53억 달러(약 7조8000억원)에서 오는 2031년 91억 달러(약 13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7.4%로, RTD 음료 시장 내에서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캔커피 시장 재도약은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음료 수요가 늘어난 데다, 콜드브루·라떼·저당 제품 등으로 제품군이 세분화되며 소비층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이동 중 에너지 보충 수요와 커피 소비 문화 확산, 편의점·소매 채널 확대도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선진 유통 인프라와 높은 소비력,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여전히
[더구루=진유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연간 1억 개 생산이 가능한 미국 조지아주 대규모 공장 가동을 계기로 북미 사업 확장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생산 체제 구축으로 공급망 안정과 원가 구조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출점 확대를 뒷받침할 사업 구조 전환점에 섰다는 평가다. 생산 인프라와 현지화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목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8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위치한 뚜레쥬르 생산공장은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약 9만㎡ 규모로, 냉동 생지(빵으로 굽기 전 반죽)와 케이크 등을 연간 1억여 개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가운데 미국 현지에 이 같은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한 첫 사례다. 조지아 공장은 북미 사업 구조를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미국 전역으로의 대량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물류 리드 타임이 단축되고, 관세·물류비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밀가루·버터·우유 등 주요 원재료를 현지에서 대량 조달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 역시 개선됐다. 생산 인프라 확충은 출점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 28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 전문가 마이클 버리가 게임스톱의 인수·합병(M&A) 후보군으로 'ADT'와 '웨이페어'를 꼽았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자신의 유료 블로그에서 "게임스톱의 유력한 인수 대상 후보로 ADT가 있다"며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빅쇼트 마이클 버리 "게임스톱 M&A 후보군으로 ADT·웨이페어 지목"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대체육 대표 기업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미트' 중심 정체성을 내려놓고 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장 둔화에 직면한 대체육 사업을 넘어, 고성장 중인 단백질 음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신용등급은 유지했지만, 재무 부담에 대한 경고음은 커졌다. 글로벌 소비 둔화로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진 영향이다. 시장에선 디아지오의 사업 경쟁력과 보수적인 재무 전략이 중장기 완충 장치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의회에서 열린 이른바 '짝퉁 배터리' 근절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카일 바렐실로(Kyle Vallecillo) LG에너지솔루션 시니어 IP 사내변호사는 최근 국제상표협회(ITA)의 주최로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토론회에 패널로 나섰습니다. 중국산 위조 배터리 위험성을 공유하고 강력한 규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G엔솔, 美 '짝퉁 배터리 퇴치' 토론회 참석…중국산 위조 제품 위험성 공유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정부가 고령자 의료보험 '메디케어(Medicare)'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3차 약가 협상' 대상 15개 품목을 발표했다. 앨러간 '보톡스', 일라이릴리 '트루리시티'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병원 투여용 주사제(파트 B)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 글로벌 제약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인 가자마다대학교(UGM)와 손잡고 현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의약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R&D 거점으로 삼아 '현지 밀착형' 인재를 직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서자바주 치카랑에 위치한 GMP 화장품·줄기세포 생산 시설에서 UGM 약학대학 학생 100명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공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현장 투어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첨단 줄기세포 치료제와 바이오 소재 기반 화장품 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GMP 제조 공정 전반을 학습했다. 이후 화장품 생산 라인, 줄기세포 생산 구역, 품질관리(QC) 실험실 등 GMP 인증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의약품과 첨단 치료제가 산업 현장에서 생산·관리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UGM 약학대학 교수진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 교육 한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수진은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첨단 치료제의 GMP 제조 환경과 고급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식품 자회사 CJ 슈완스(CJ Schwan’s) 살리나 냉동 피자 공장이 미국 식품 제조업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공장'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자동화와 친환경 에너지, 첨단 물류 시스템을 결합한 이 공장은 K-푸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인프라 경쟁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6일 미국 식품·제조 전문 매체 '푸드 엔지니어링(FOOD ENGINEERING)'에 따르면 CJ 슈완스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 냉동 피자 제조·물류 시설이 '2026년 올해의 공장(Plan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살리나 공장은 △레드바론 △토니스 △프레시타 △빅대디 등 미국 내 주요 냉동 피자 브랜드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CJ 슈완스는 미국 냉동 피자 시장 성장세와 브랜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증설과 설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는 40만 평방피트 규모 신규 피자 제조 시설과 14만 평방피트 규모 완전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기존 시설을 포함한 살리나 부지의 총 운영 면적은 100만 평방피트를 넘어섰으며, 연간 1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일본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정·선행 판매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뒤 정식 출시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략으로, 일본 컵라면 시장에서 신라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고 소비층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6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일부 편의점에서 수량 한정으로 선행 판매됐던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역 편의점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일반 소매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해당 제품은 SNS에서 확산된 '신라면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상품화한 국물 없는 컵라면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신라면 툼바는 진한 크림 파스타 스타일의 소스에 쫄깃한 면을 결합하고, 신라면 특유의 매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를 반영, 기존 제품을 색다르게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정조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2500만 개(봉지면·컵면 합산)를 판매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신라면 툼바는 선행 판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금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JP모건은 지난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올 연말까지 온스당 6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투자 자금이 금으로 더 유입되면 2030년까지 온스당 8000달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금 가격 하락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금값 폭락에도 JP모건 "2030년까지 8000달러 갈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통신 기술인 PCI익스프레스(PCI Express, PCIe) 8.0의 구현 가능성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PCIe 8.0은 2028년에 규격이 확정될 예정이며 개인 소비자 시장보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양자 컴퓨팅,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자동차 부품사 '민스그룹(Minth Group)'이 미국 앨라배마주에 신규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안정적인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용 경량 소재 부품 공급망을 구축,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완성차 제조사들의 북미 현지화 전략에 밀착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민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약 4억3000만 달러(약 6440억원)를 투자해 앨라배마주 개즈던(Gadsden)에 자동차 부품 제조 캠퍼스를 조성한다. 과거 리퍼블릭 스틸(Republic Steel)과 걸프 스테이트 스틸(Gulf States Steel)이 운영하던 철강 공장 부지를 재개발해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로 전환한다. 개발 부지는 약 400에이커 규모다. 민스그룹은 이 부지에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개즈던 공장은 민스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미시간과 테네시에 운영 중인 미국 생산시설과 별도로 북미 자동차 고객사를 위한 핵심 제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신공장에서는 플라스틱과 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