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산 K2 전차 180대가 폴란드로 다시 수출되는 가운데 2차 수출품의 엔진과 변속기가 한국산으로 전면 대체될 전망입니다. 서준모 현대로템 유럽방산법인장(상무)는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방산매체 '디펜스24'와의 인터뷰에서 "폴란드군의 요구 성능에 맞춰 제작될 개량형 K2 전차 'K2PL'의 엔진과 변속기는 한국산 엔진과 독일산 변속기를 탑재한다"며 "향후 추가 이행 협정에 따라 엔진과 변속기 모두 한국산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반쪽짜리 '오명' 폴란드형 K2전차, 韓 파워팩 '전면 대체'...드론 교란 시스템도 최초 탑재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가 8월 1일을 공식 '케이콘 데이(KCON DAY)'로 지정했다. 13년 전 LA에서 첫발을 뗀 케이콘이 문화·관광·경제 전방위에 남긴 발자취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결과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구상한 빅픽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다. 15일 LA에 따르면 시의회는 케이콘이 지난 2012년 첫 개최 이후 13년간 지역사회와 관광,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025년 8월 1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결의안은 존 리, 캐티 야로슬라프스키, 커런 프라이스, 헤더 허트 등 시의회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다. 참석자의 40% 이상이 캘리포니아 외 지역에서 방문하며, 관광 수익과 고용 창출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도 별도 결의안을 채택했다. K팝 중심 글로벌 한류 축제가 특정 도시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콘 LA는 첫해 1만명에 불과했던 관객 수가 현재 연간 10만명 수준으로 성장한 대형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TV·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적 590만명의 시청자에 도달,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달 1~3일 개최된 '
[더구루=진유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인 샘 알트만이 새로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머지 랩스(Merge Labs)’에 투자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머지 랩스는 8억50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자금을 조달 중입니다. BCI 분야 선두주자인 뉴럴링크(Neuralink)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챗GPT 아버지' 샘 알트만,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투자…일론 머스크와 경쟁
[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의 전략적 협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PMI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클러스터를 신설하고 리더십 인사를 단행하면서, 양사 간 시너지에 따른 KT&G의 해외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한다. 17일 PMI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카리브해·중미·안데스(CCA) 지역을 아우르는 신규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알베르토 레시오를 총괄 매니저로 발탁했다. 총 30개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레시오 총괄은 '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비전을 바탕으로 무연 담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성인 흡연자에게 덜 유해한 제품 라인업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담배 거래 근절과 내부 조직문화 혁신, 마케팅 전략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PMI는 도미니카 공화국·카리브해 지역 비즈니스 매니저로 줄리아나 구에라를 선임, 미성년자 담배 접근 방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카리브해와 중미 시장에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K뷰티 열풍에 휩싸였다. 예쁜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을 넘어, 예방과 보호를 중시하는 K뷰티의 스킨케어 철학이 현지 소비자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와 K컬처를 타고 확산된 K뷰티는 호주 시장의 장기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호주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78억5000만 달러(약 10조8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69%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는 단순한 외모 개선보다 윤리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클린 뷰티와 친환경 포장, 비(非)동물실험 여부가 구매 결정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뷰티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시장조사기관 크레던스 리서치(Credence Research)는 호주 내 K뷰티 시장 규모가 지난 2023년 1억400만 달러(약 1430억원)에서 오는 2032년 2억1300만 달러(약 294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8.19%에 달한다. 현지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인 프라이스라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활용 중인 싱가포르 AI 기반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 '지니어스 그룹(Genius Group)'이 한국 증시 상장을 검토합니다. 지니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 거래소 2차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력을 강화해 비트코인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비트코인 큰손' 싱가포르 지니어스그룹, 한국 증시 상장 저울질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한국 카지노 자존심을 지켰다. 마카오와 싱가포르 등 대표 카지노 허브가 상위권을 점령한 가운데, 한국 카지노는 서비스·시설·접근성 측면에서 글로벌 기준에 한참 못 미쳤다. 아시아 카지노 시장에서 한국 카지노의 경쟁력이 뚜렷이 뒤처지는 모습이다. 16일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트립어드바이저'가 집계한 '아시아 카지노·갬블링 명소 톱 30' 순위에서 한국 주요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22위를 차지했다. 세븐럭 카지노 강남 코엑스점은 28위, 세븐럭 카지노 부산 롯데점은 29위에 자리했다. 상위권은 카지노 관광산업이 발달한 마카오,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이 장악했다. 특히 '베네시안 마카오 카지노'(1위)와 '마리나 베이 샌즈 카지노'(4위)는 압도적인 규모와 시설,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아시아 최고 카지노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카지노는 고급복합리조트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한 통합 리조트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카지노 외에도 쇼핑, 공연, 미식, 최고급 호텔 등을 한곳에 모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마카오의 경우 '그랜드 리스보아 카지노', 'MGM 카지노' 등 세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차량용 향기 제품과 패션 액세서리 등 두 가지 제품군을 겨냥한 상표권을 확보했습니다.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월 'QOM' 상표를 두 가지 범주로 출원했습니다. 감성 경험과 브랜드 팬덤을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차 이젠 향기로 탄다’…美 특허청에 ‘QOM’ 상표 출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스웨덴이 유럽에서 가장 낮은 흡연율을 기록하며 '무연 담배 국가'로 가는 길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정부는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 니코틴 대체품의 접근성을 높여 성인 흡연율을 5%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니코틴 의존성과 장기적인 건강 위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TM)와 샘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GTM에 따르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캐나다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한 스포듀민(리튬 함유 광석)을 활용해 고순도의 수산화리튬을 얻었습니다. 합작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하며 북미 공급망을 확장하고 미국의 중국산 소재 배제 움직임에 대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에코프로 캐나다 베팅 '성공'…수산화리튬 샘플 테스트 통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드론 자회사 '윙(Wing)'과 손잡고 드론 배달 상용화를 시작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텍사스 3개 도시에서 정식 도입되며 '3분 내 배송' 시대를 열었다. 라스트마일(Last Mile) 물류 경쟁이 지상에서 하늘로 확장되며, 속도·편의성·지속가능성을 모두 겨냥한 차세대 배송 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누시바(NUCEIVA, 국내명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유럽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영국·유럽연합(EU)에서 장기 안전성 연구를 시작하며, 신뢰도 제고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에볼루스에 따르면 '중등도~중증 미간 주름 치료를 위한 누시바의 비개입적 사후 허가 안전성 연구(PASS)'를 영국과 EU 내 20개 의료기관에서 개시했다. 총 75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진행되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장기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설계상 무작위 배정·가림 절차 없이 관찰 형태로 진행, 시술 현장의 실사용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다. 연구 대상인 보툴리눔 독소 A형(prabotulinumtoxinA)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이마·미간 주름을 완화하는 주사제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23년 3월 15일 시작됐으며, 마지막 업데이트는 지난 4일 이뤄졌다. 주요 완료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등 유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이 TSMC 현지 공장 인근에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 TSMC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1나노미터(nm) 반도체 장비 개발을 가속화하며 현지 협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포드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폐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일부 생산 설비가 유휴화됐음에도 불구,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공장을 폐쇄하지 않고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