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 영화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G-Dragon In Cinema [Übermensch]) 배급 지역을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확대했다. OTT 경쟁 속에서 K-팝 공연 콘텐츠가 오히려 극장 프리미엄 체험 수요를 견인하며 수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CJ포디플렉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추가 계약을 통해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배급 범위를 유럽·중동·중남미 등 약 70개국으로 넓혔다. 지난달 29일 첫 개봉 이후 후속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별 상영은 이달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규 배급 파트너에는 △베트남 모킹버드 픽처스(Mockingbird Pictures) △튀르키예 CGV 마스(CGV Mars) △중앙아메리카·파라과이 롤라(Rola) △카리브해·베네수엘라 빅 필름스(Vic Films) △콜롬비아 산타 바바라 필름스(Santa Barbara Films) 등이 포함됐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CGR 이벤트(CGR Events) △독일 시네플렉스(Cineplex)·필름팔라스트(Filmpalast)·UCI △그리스 빌리지 시네마(Villa
[더구루=진유진 기자]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한국과 동시에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첫 공개된다. CJ ENM이 글로벌 OTT 협력을 확대하며 K-콘텐츠의 실시간 노출과 수익 모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5일 CJ ENM에 따르면 MENA 지역 OTT 플랫폼 '스타즈플레이(StarzPla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공개 시점과 동일하게 '친애하는 X'를 서비스한다. 해외 서비스명은 '디어 X(Dear X)'로 확정됐으며, 오는 6일 오후 6시 1~4회가 첫 스트리밍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2편씩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현지 시청 접근성을 위해 아랍어 자막도 기본 제공된다. 이번 계약은 국내 선공개 후 해외 판권 판매 중심이던 기존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플랫폼 유입과 구독 동인을 우선순위로 두는 새로운 모델이 본격 확산되는 사례로 해석된다. CJ ENM은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IP 위주로 해외 직거래·협업을 늘려 왔고, 스타즈플레이 역시 K-콘텐츠 카테고리 확장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고 있다. 공급자·바이어 양측의 이해가 맞물리며 이번 동시 공개가 성사됐다는 분석이다. '친애하는 X'는 지난 9월 열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쇼핑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추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다각화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롯데의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지난 4일 서울에서 계약 체결식을 열고, 캐나다 정부 산하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의 보증을 통해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대규모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9월 캐나다수출개발공사와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을 맺고 최대 5억 달러(약 7200억원) 규모 협력 금융 라인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의 계약은 이 금융 라인의 첫 실행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 조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대 5억 달러 범위 내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김 부회장은 그룹 성장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 활용과 금융 조달 다각화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번 거래에서는 이러한 기조 아래 일본 대형 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을 주요 금융 파트너로 끌어들여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이번 조달 자금을 바탕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이 대만 통신·방송 파트너들과 손잡고 중국 표준어 북경어(만다린) 콘텐츠 공동 제작·투자에 나선다. 30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해 아시아 스토리 기반 지식재산권(IP) 상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적 언어권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 만다린 사용자 수는 11억명으로 영어 사용자(5억명)보다 훨씬 많다. 4일 CJ ENM에 따르면 CJ ENM 홍콩은 이날 대만 통신사 파이이스트 텔레콤(Far EasTone Telecom·FET)과 방송사 TVBS 미디어, 대만창의콘텐츠진흥원(TAICCA)과 함께 3000만 달러 규모 '한-대만 엔터테인먼트·문화 콘텐츠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만기는 5년으로, 한국과 대만 로컬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영화·드라마 등 모든 포맷을 지원한다. 인재 육성과 완성작 글로벌 유통도 포함된다. CJ ENM은 '사랑의 불시착', '기생충' 등 K-콘텐츠를 글로벌 히트시킨 노하우와 기획력을 투입하고, 대만 파트너들은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풍부한 제작 인프라를 제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날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텍 '카이진(Kaigen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했다.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로 신약 개발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PDEGTM(Pathogenic Antibody Degrader)'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중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분야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카이진 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KG006'에 대해 중국·일본 제외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KG002'에 대해서는 전 세계 독점 개발·생산·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약 114억원, 개발 마일스톤 최대 약 1584억원, 판매 마일스톤 최대 약 8921억원(순매출 5조7000억원 달성 기준) 등 총 최대 약 1조620억원 수준이다. 상업화 성공 시 로열티는 순매출액 대비 5~10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올해 중국 매출 33억 위안(약 6630억원)을 바라본다. 1년 새 50% 가까운 성장세다. '불닭' 단일 브랜드에 제품·유통·콘텐츠를 현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왕청쥔 삼양식품 영업본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5 FMCG 비즈니스 매칭 포럼'에서 "올해 중국 매출이 33억 위안에 이를 것"이라며 "삼양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중국에서 연평균 22%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법인 매출은 21억 위안(약 4220억원)이었다. 불닭 시리즈는 중국 소비재 시장 침체에도 카테고리를 스스로 키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베스트셀러 '불닭볶음면'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66억개다. 단일 제품군 트래픽을 단기 매출로만 소진하지 않고 소스·만두·떡 등으로 확장하며 카테고리 전체를 키운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제품 기획도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2B·B2B2C 채널 협업, 한정판 맛 출시 등은 물론 샤오홍슈 인기 조합 메뉴에서 모티브를 얻은 신상품이 다수 출시됐다. 유명 연예인·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급망 측면에선 중국 중심 전략이 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라과이 산업통상부가 경동나비엔과 만나 중남미 생산기지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남미 경제 공동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공급망 거점 설립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경동나비엔이 파라과이를 생산 거점으로 확보하면, 메르코수르를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진입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파라과이 산업부에 따르면 하비에르 비베로스 파라과이 투자수출진흥원(REDIEX) 원장(산업부 차관 겸임)은 최근 경기도 평택 경동나비엔 본사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난방 시스템·산업용 보일러 등 경동나비엔 주력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파라과이 투자 인프라와 세제 환경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경동나비엔 경영진과의 회동에서 파라과이의 투자 경쟁력을 강조했다. 핵심적으로 내세운 것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거대 시장으로의 무관세 접근이 가능한 메르코수르 역내 포괄적 이점 △수출 지향 제조를 위한 마킬라(Maquila) 제도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 △남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0%의 단일 법인세율이다. 비베로스 차관은 "경동나비엔이 가진 세계적인 기술력과 파라과이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캐나다 현지 방송사와 손잡고 K-콘텐츠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팝·K-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영향력이 북미 소비재 시장으로 확장되자 농심이 글로벌 브랜드 팬덤 확보에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심 캐나다 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P24'의 아침 생방송 할로윈 특집에 참여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캐릭터가 적용된 한정판 라면·스낵 패키지를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CP24 측이 농심 캐나다에 협업 여부를 먼저 문의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집 방송에서 농심 관계자는 약 6분간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매운 새우깡 등 제품을 소개하며,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케데헌 캐릭터 디자인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장에는 캐릭터 코스튬 퍼포머뿐 아니라 할로윈 콘셉트로 연출된 시식 테이블이 함께 마련돼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 참여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당첨자에게는 신라면과 케데헌 협업 스낵 1년치,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탠디·티셔츠·머그·담요 등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방송 진행진은 토론토 공연장 엘 모캄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 10mg/0.1mL(이하 10mg) 제형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미국 시장 내 고농도 라인업을 완성한 만큼 유플라이마의 처방 편의성이 강화되고 환자군 확대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10mg 용량 제형은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소아특발성관절염(JIA) 환자 중 체중 10kg 이상 15kg 미만 환자에게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공급 중인 20mg·40mg·80mg을 포함해 고농도 용량 4종 라인업을 모두 확보했다. 환자 상태·체중에 따른 용량 선택 폭이 확대되며 처방 선호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적응증 확대와 규제 신뢰도 확보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변경 허가를 확보한 데 이어 소아 적응증 승인도 추가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치료 영역 확장과 시장 내 의료진 신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이 일본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통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을 현지에 전파할 공식 앰배서더 모집에 나서며, 커뮤니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일 비엠스마일 재팬에 따르면 페스룸은 일본 내 브랜드 활동을 본격화하며 '페스룸 일본 공식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앰배서더는 제품 리뷰와 콘텐츠 제작, 보호 동물 후원 활동,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협업 기획 등 브랜드 가치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지 반려동물 보호자와 지속적 관계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과 관련 프로그램은 페스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페스룸은 이미 일본, 중국 등 주요 반려동물 전시회에서 관람객 유입과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체험형 프리미엄 펫케어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미국 아마존 반려동물 브러시·칫솔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달성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람이 사용해도 안전한 원료 기준과 위생 설계가 브랜드 성장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페스룸은 보호 동물 후원·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벅스 카운티에 첫 매장을 열며 동부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앞세워, 기존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벅스 카운티 로어 메이크필드 타운십 프릭킷 프레저브 내 체이스 은행 옆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벅스 카운티는 필라델피아 인근 고소득 주거지역이 밀집한 만큼, 고품질 베이커리와 커피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입지로 꼽힌다. 이번 진출은 단순 매장 확장이 아니라, 미국 내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동부 프리미엄 소비층 공략 전략 일환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망도 밝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확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동부 주요 도시권과 쇼핑몰 입점 전략을 강화하면 브랜드 파워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약 200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현재 450개 신규 매장 출점을 추
[더구루=진유진 기자]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GC녹십자는 이번 결과를 통해 배리트락스주가 안전성과 면역원 측면에서 유망한 후보 백신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 탄저 예방 시장 진출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3일 GC녹십자에 따르면 배리트락스주 임상 2상 결과가 국제 백신 전문 학술지 '백신(Vaccine)'에 게재됐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기반 탄저백신이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총 5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건강한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접종군에서 탄저 독소를 중화하는 항체가 기준치 이상으로 형성돼 배리트락스주가 실제 탄저균 감염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주사 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 권태 등 경미하고 일시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며, 급성 이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퍼셉티아 디바이스(Perceptia Devices, 이하 퍼셉티아)'가 최신 PLL(내부 신호의 위상과 외부 신호의 위상을 동기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회로) 설계를 삼성전자의 14나노미터(n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 간 협력이 지속 확대되며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가 넓어지고 고객의 설계 선택지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기업 샹디시안(Xiang Dixian)이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새로운 그래픽카드는 광원효과(레이트레이싱)와 업스케일링 기술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이어 그래픽카드에서도 자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