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산업 핵심광물' 안티모니(안티몬) 가격이 올해 상반기 90% 이상 급등했다. 중국에서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3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격 오름세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티모니 가격은 t당 16만 위안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안티모니 가격은 t당 약 8~9만 위안으로 2배 가까이 뛴 셈이다. 중국 금속시장 정보 제공업체 SMM 정보&기술에 따르면 1# 안티모니 잉곳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29일 t당 8만2000 위안(약 1560만원)에서 지난달 28일 t당 15만7000 위안(약 2990만원)으로 6개월간 91.46% 상승했다.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안티모니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기준 평균 가격은 t당 15만7000 위안을 유지했다. 중국 궈진 증권이 지난 16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안티모니 가격은 지난달 7일 t당 15만7400 위안(약 3000만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 2011년 3월 말 기록한 t당 11만 위안(약 2090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폼팩터 '슬라이더블' 갤럭시탭 개발과 함께 다가올 S10 시리즈에 대만 미디어텍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3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됐습니다. 이번 특허는 태블릿PC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별화된 폼팩터로 태블릿PC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긴다는 포부입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10+(모델 번호 SM-X828U)와 S10 울트라(SM-X926B)에 TSMC의 4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텍의 9300+ 칩셋을 탑재합니다. 기존 퀄컴에서 미디어텍으로 파트너사를 바꾸며 S10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新폼팩터 '슬라이더블 갤럭시탭' 개발 전망 삼성 갤럭시탭 S10, 대만 미디어텍 칩셋 '최초' 탑재...가격 경쟁력까지 확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TSMC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텐스토렌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발언 이후 TSMC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TSMC를 겨냥해 “지금 우리는 대만이 미국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 달러를 주고 있다”면서 “그들은 여기에 짓겠지만 이후에 다시 자기 나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텐스토렌트는 한국, 일본 등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트럼프發 반도체 지각변동…'삼성·현대차 투자' 텐스토렌트, TSMC 대항마 부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두산에너빌리티가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공동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23일 부쿠레슈티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NN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주총에서 사전타당성조사에 기반한 SMR 사업 지속 안건과 자금 조달안 등을 승인했습니다. 뉴스케일파워는 루마니아 도이세슈티 지역에 총 462㎿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받아 활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루마니아, 뉴스케일파워 SMR 승인...두산에너빌리티 계속된 낭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거대 데이터센터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xAI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현지시간 오전 4시 20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슈퍼클러스터의 훈련이 시작됐다"며 "10만 개의 수랭식 H100을 갖춘 이 클러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트레이닝 클러스터"라고 밝혔습니다. 현존 최고 성능의 AI 모델에 나선 xAI는 새로운 AI트레이닝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그록'의 차기 버전 '그록3' 학습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의 자랑' 현존 세계 최강 AI 트레이닝 클러스터 가동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상원의원이 '2024년 에너지 허가 개혁법(Energy Permitting Reform Act of 2024)'을 발의했다. 입법 시 사업 허가 간소화를 통해 미국 내 광물 개발 사업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를 대표한 조 맨친(Joe Manchin) 상원의원과 존 바라소(John Barrasso) 상원의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2024년 에너지 허가 개혁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일부 연방 환경 검토를 단축하고 법정 이의 제기를 제한해 청정에너지와 파이프라인·송전 프로젝트의 승인 속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맨친 상원의원 겸 에너지·천연자원위 위원장은 "미국은 풍부한 천연자원의 축복을 받아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었으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의 구식 허가 시스템은 경제 성장, 지정학적 힘, 배출량 감축 능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 법안은 상원 에너지·천연자원위원회에서 진행한 1년이 넘는 청문회와 협상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앞서 맨친 상원의원은 에너지 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입법적 노력을 주도했으나 중단된 바 있다. 지난해 상원에서 관련 법안이 표결에 부쳐지지 않아 무산됐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2025년 기술 달성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아이온큐는 22일(현지시간)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2025년에 달성할 기술적 목표를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CEO는 "상업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능, 확장, 엔터프라이즈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온큐는 상업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용 양자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이온큐, '양자 솔루션 구축' 2025 기술 로드맵 공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대표 광업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 McMoRan)이 칠레 구리 광산 확장에 10조가 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칠레 구리 생산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슬린 쿼크 프리포트 맥모란 사장은 2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칠레 엘 아브라(El Abra) 구리 광산을 확장하기 위해 75억 달러(약 10조399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는 허가 요건으로 인해 개발에 7~8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쿼크 프리포트 맥모란 사장은 "우리는 시장 상황의 맥락에서 경제성을 계속 검토할 것이지만, 장기적인 구리 수요 추세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프리포트 맥모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환경 영향 평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향후 투자금을 엘 아브라 구리 광산 내 새로운 농축기 공장과 물 수요를 위한 파이프라인, 담수화 등 확장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34만t(7억5000만 파운드)의 구리와 4080t(900만 파운드)의 몰리브덴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 아브라 구리광산은 지난해 9만8400t의 구리를 생산했다. 프리포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이 리비아 재건 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장제학 주리비아 한국 대사는 최근 모하메드 알-후와이즈 경제통상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무역·투자 교류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11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한-리비아 경제 포럼을 열어 한국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민간 기업들이 이미 리비아 재건 시장 참여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논의로 리비아 재건 시장에 대한 양국 간 협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국, 리비아 재건시장 정조준…11월 트리폴리서 비지니스포럼 개최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패션 기업 콘크리트웍스 대표 브랜드 '코드그라피'(Codegraphy)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립니다. 일본 인기 브랜드 'HTH'(Hotter than hell)는 22일 일본 내 6개 매장에서 코드그라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불고 있는 K패션 열풍에 맞춰 티셔츠와 반바지, 모자 등 6종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입니다. 콘크리트웍스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콘크리트웍스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IPO 앞둔 콘크리트웍스 '코드그라피', 일본 패션 시장 공략 가속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충전소 400개를 추가 구축합니다. 22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9일 개막한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GIIAS 2024)에서 여러 현지 충전사업자(CPO)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현지 충전 네트워크를 60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지 전동화 전략에 따라 '배터리→전기차→충전소' 순으로 단계별 확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사인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의 배터리를 장착한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지 생산도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인도네시아 충전소 400개 추가 구축…전기차 생태계 주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니켈 매장량 1위 국가' 인도네시아가 올해 2억4000만t 규모의 니켈을 채굴한다. 정부가 대규모 채굴 할당량을 승인하면서 니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리핀 타스리프(Arifin Tasrif)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재무부 청사에서 정부가 2억4000만t에 달하는 니켈 채굴 작업에 관한 올해 연간 작업계획서(이하 RKAB)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리핀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앞서 불거진 니켈 RKAB가 수요보다 적게 승인됐다는 후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RKAB는 2억4000만t 규모며, 니켈 수요는 2억1000만t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올해 수요를 상회하는 니켈 RKAB을 승인하면서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니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신규 생산 쿼터 승인에 제동을 걸고 니켈 채굴량을 추가 축소했었다. 일부 니켈 채굴 업체들의 부패 혐의가 또 불거졌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불법 니켈 채굴 업체들로 인해 5조7000억 루피아(약 5000억원)의 국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불법 니켈 채굴 업체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이미 부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