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사족보행 로봇 양대 산맥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고스트 로보틱스' 간 법적 분쟁이 양측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3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법원에 고스트 로보틱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의 모든 청구를 기각하고 종결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보스턴 다이내믹스·고스트 로보틱스, 특허소송 3년 만에 합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5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을 진행해 삼성 '비전 AI(Vision AI)'를 공개하며 AI 스크린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선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CES 2025] 삼성전자 초개인화 AI 스크린 경험 ‘비전 AI’ 공개 [CES 2025] LG전자, AI로 변화하는 일상 공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 자회사 Z벤처캐피탈(ZVC)이 2760억원 규모 딥테크펀드를 출범했다. 신규 펀드는 네이버에서 '역대 최장'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동했던 황인준 대표가 이끈다.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라인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던 그는 신규 펀드를 통해 글로벌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Z벤처캐피탈은 지난 1일 총 300억 엔(약 276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ZVC 펀드 II 투자 유한책임회사(ZVC Fund II)'를 공식 출범했다. ZVC 펀드 II는 미디어와 커머스,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LY코퍼레이션 핵심 사업 분야와 함께 우주 기술, 로봇공학 등 신흥 딥테크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ZVC 펀드 II는 이전 펀드인 ZVC 펀드Ⅰ 방식을 이어받아 초기 시드 라운드부터 후기 성장 단계까지 모든 투자 단계에 걸쳐 투자한다. 일본과 한국, 미국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 활동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창업자를 지원하고 기술·비즈니스 부문 성장 촉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황인준 Z벤처캐피탈 대표는 "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첫 번째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기업의 외화 채권 시장 첫 주자로 나서면서 이번 발행 결과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전날 SEC에 20억 달러(약 2조9100억원) 규모의 만기 20년물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 설명서를 제출했다. 수은은 글로벌 수요 예측을 거쳐 발행 금액과 금리, 만기 등 구체적인 발행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ANZ △씨티그룹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HSBC △JP모건 △웰스파고증권 등 7곳의 해외 금융기관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NH투자증권이 보조 주관사 역할인 공동 리드 매니저를 맡아 발행에 참여한다. 조달된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상환과 운용 자금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행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부와 공공기관, 국내 기업 모두를 통틀어 첫 해외 자금 조달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외 투자자들이 이번 발행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미래 투자를 위한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네옴시티 등 국가 주요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성공은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런던교통공사(TfL)는 6일(현지시간) 실버타운 터널을 오는 4월 7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2년여 만이다. <본보 2022년 9월 13일 참고 SK에코플랜트, 英 런던 실버타운 터널 공사 속도> 현재 프로젝트는 운영 준비 테스트와 함께 인프라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터널 개통 후 운행될 무공해 버스 노선과 템스강 하부 순환 셔틀 서비스를 지원하는 관련 시설이 구축되고 있다. 실버타운 터널은 영국 런던 템스강 북쪽 실버타운과 남쪽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총연장 1.4㎞,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도로 터널 2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왕복 터널 길이는 2.2km이며, 진입로까지 포함하면 총 3km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체증 해소와 이동 불편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5억 파운드(약 2조원)에 이른다. TfL이 PPP(Public Private Partn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재무부가 청정 수소 생산 세액 공제(PTC)를 규정한 '섹션 45V(Section 45V)'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블룸에너지와 플러그파워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섹션 45V는 청정 수소 생산 경제성을 높이고,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산업에 명확성과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차량 통행량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연간 약 4300억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지급받았다. BOT(건설·운영·양도) 모델로 추진된 튀르키예 대형 인프라 사업이 연간 통행량 기준치 미달로 인한 재정 부담과 정책 효율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6일 튀르키예 야당 공화인민당(CHP)에 따르면 데니즈 야부즈일마즈(Deniz Yavuzyılmaz) 의원은 최근 차나칼레 대교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차나칼레 대교의 연간 차량 기준 통행량 1642만5000대 중 실제 통행량은 268만4738대에 그쳤으며, 목표 대비 달성률은 16%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행량 부족으로 인한 재정 손실은 운영사가 아니라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며 "2024년에도 재무부가 운영사에 2억8170만 유로(약 4270억원)를 보조금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차나칼레 대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이른바 '이순신팀'으로 건설, 지난 2022년 3월 개통됐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고,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해 주경간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베트남우리은행이 QR코드 현금 자동 입출금(ATM)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나파스(NAPAS)와 협력해 QR코드 기반 현금 인출 서비스 '비엣QR 캐시(VietQR Cash)'를 도입했다. 고객은 ATM이나 현금자동인출기(CD)에서 실물 카드 없이도 QR코드만으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을 포함해 지원 은행에서 발급한 나파스 체크카드(VND)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카드 유효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ATM 혹은 CD에서 'VietQR로 출금' 기능을 선택하면 출금용 QR코드가 화면에 표시된다. 이를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의 'QR스캔' 기능으로 인식시켜 간편하게 현금을 찾는 방식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개인 고객 수와 리테일 영업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인 고객 수는 지난 2022년 말 37만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62만명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개인 여·수신 실적도 4억9000만 달러에서 10억2000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 '어드밴스드 메모리 테크놀로지스'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서 어드밴스드 메모리 테크놀로지스로부터 피소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하이닉스, 美 NPE와 새해부터 법적 분쟁...메모리 특허 4건 침해 주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 시중은행 수장들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 리더들은 취임사와 신년사를 통해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최근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행보를 알리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변화와 혁신, 내부통제 강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행'만큼 강하고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각자 자기 몫을 다하면서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는 '석과불식'의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는 KB국민은행의 미래를 △신뢰를 파는 은행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는 은행 △최적의 수단을 찾아 실행하는 은행 △조화와 균형 등을 통해 성장하는 은행 등으로 정의하며, 고객이 'KB국민은행은 확실히 다르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더구루=진유진 기자] 올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닌텐도 스위치2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업스케일링 기술을 채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일 미국특허청에 따르면 닌텐도는 최근 '기계학습 이미지 변환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닌텐도 스위치2, 엔비디아 AI 업스케일링 채택 전망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퍼셉티아 디바이스(Perceptia Devices, 이하 퍼셉티아)'가 최신 PLL(내부 신호의 위상과 외부 신호의 위상을 동기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회로) 설계를 삼성전자의 14나노미터(n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 간 협력이 지속 확대되며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가 넓어지고 고객의 설계 선택지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기업 샹디시안(Xiang Dixian)이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새로운 그래픽카드는 광원효과(레이트레이싱)와 업스케일링 기술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이어 그래픽카드에서도 자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