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의 성장을 독려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선정방법은 분야별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원필요성, 적합성, 전문업체 수행능력 및 상생협력 계획․성과 등에 대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또한 사업 지원종료 후에는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가맹본부를 선별해 종합홍보 및 수준평가 가점 부여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2월 28일 18시까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홈페이지(http://www.sbiz.or.kr/fcs/main.do)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로그인하여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상세사항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http://semas.or.kr) 알림마당의 공지사항 또는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차전지 드라이룸 해외사업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이 6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나 성장했다. 2016년 합병 이래 영업이익이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 역시 35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46년의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클린환경(CE)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CE사업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이 제조되는 클린룸·드라이룸 설비를 만든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0억원,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26% 증가했다. 특히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유럽·동남아 등지에 공장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39% 성장했다.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설계·조달·시공)사업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영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의료기업 라온메디가 투명치아교정 소프트웨어 ‘Align Studio(이하 얼라인 스튜디오)’의 식약처 의료기기제조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닥상장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메디는 연세대 치과대학 및 치과 개원의 임상자문과 함께 치아교정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검증을 받았으며 ‘얼라인 스튜디오’의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치아교정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얼라인 스튜디오를 통해 업계 최초로 다수의 치아와 잇몸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기능을 실현했다”며, “AI를 통해 각 치아의 축을 가상으로 생성하고 교정 치료 계획에서 단계별 모델에 대해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정확하면서도 빠르고 효과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국내외 투명 치아교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의 투명 치아교정 브랜드들은 소프트웨어 자체를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고 본사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료과정이나 환자의 상황별 대응이 어렵고 개원가에서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어온 반면, ‘얼라인 스튜디오’는 원스탑 솔루션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교정 계획에 따라 치과에서 직접 3D 프린터를 활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효성티앤에스와 손잡고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100% 자회사로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FT 포털 비즈니스(이하 NFTtown)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NFTtown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인 갤럭시아(GXA)를 총괄 운영한다. 효성티앤에스는 NFTtown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 지갑에 갤럭시아 전용 지갑을 추가해 연동할 계획이다. NFTtown은 NFT와 관련된 뉴스, 거래 현황 등 다양한 NFT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시범 사이트를 통해 오픈 베타로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NFT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마을에 방문한다는 설정으로 갤러리, 라이브러리, 스쿨 등 다양한 코너를 제공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NFTtown에 갤럭시아 전용 지갑 ‘Galaxia Wallet’을 추가하며 갤럭시아의 사용처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며 “향후 효성티앤에스와 함께 자체 모바일 앱과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엔진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토닉스 웨스트는 국제 광전자공학회(SPIE)가 매년 개최하는 광전자 공학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 행사다. 전 세계의 연구원, 공학자, 비즈니스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이 한곳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라이팩은 광통신 및 광센서용 부품(광엔진) 설계 기업이다. 광전자 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O-SiP(Optical System in Package)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광엔진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O-SiP은 하나의 반도체 패키지에 다양한 종류의 소자를 웨이퍼 단위로 집적시키는 다목적 ‘광학 패키징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팩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400Gbps-FR4와 400Gbps-LR4 광트랜시버용 광엔진에 대한 본격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돌입했다. 앞서 라이팩은 기존 고객사 대상 성능 테스트에서 이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팩은 이달 중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일 ‘한화ARIRANG K방산Fn ETF’ (종목코드 : 449450)가 상장 이후 한 달여 만에 순자산총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6일 최초로 200억 원을 돌파하여 1월 31일에는 약 235억 원까지 증가했다. ‘한화ARIRANG K방산Fn ETF’는 올해 거래소 상장 첫 ETF이자 국내 방위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지난 1월 5일 상장 이후 약 11.26%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 평균 거래 대금은 29억 수준으로 개인 순매수 추이, 주가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방산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ARIRANG K방산Fn ETF’ 주요 구성 종목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기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세아베스틸지주 △퍼스텍 등이다. K방위 산업은 전 세계적인 군비 확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 세계 각국이 국방력 강화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 전문기업 엑서지21이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와 손잡고 히트펌프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엑서지21은 그렉터와 차세대 스마트시티 AI(인공지능)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서지21의 공기열 히트펌프 기술력에 그렉터의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팜 구축 노하우를 접목할 예정이다.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히트펌프에 대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히트펌프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친환경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엑서지21은 공기열 방식의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인 '엑서지21(Exergy21)'을 개발했다. 기존 공기열 히트펌프가 가진 혹한기 성에 발생, 난방 및 온수 공급 능력 저하 등의 한계점을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팜, 주상복합건물, 골프장, 대형마트 등에 설치돼 기존 화석연료 대비 54~85%가량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그렉터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스마트홈 가전 분야의 주 사업자다. 행정안전부 및 국토부의 여러 사
[더구루=최영희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에스티큐브가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First-in-class)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 1상의 주요평가지수인 안전성 평가가 마무리되며 안전성 입증에 성공했다.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임상 1상은 6단계의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보충코호트(backfill)를 통해 추가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 적정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디자인돼 있다. 용량증량은 0.3mg/kg, 1mg/kg, 3mg/kg, 6mg/kg, 10mg/kg, 15mg/kg의 6단계다. 최고용량인 15mg/kg 용량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모든 용량에서 안전성 확인이 완료됐다. 현재 추가 환자들로부터 유효성을 확인하고 적정 투여 용량을 결정하는 절차만 남아있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추가적으로 투여된 중간용량 및 고용량 환자들 중 표준치료 이후 재발하여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서 새로운 유효성이 관찰됐다는 점이다. 에스티큐브는 이러한 혁신적인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잠재적 파트너인 글로벌 빅팜들과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남성 불임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정원줄기세포를 조절하는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향후 남성 불임의 예방과 해당 단백질 기전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연세대학교(정한성 교수), 재단법인 길로와 공동연구를 통해 MAST4 단백질이 정원줄기세포의 '자가재생'의 특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세포증식’(Cell proliferation, IF : 8.755)에 게재됐다. 정소에는 정원줄기세포와 세르톨리세포가 존재한다. 이중 정원줄기세포는 정상 상태에서 '자가재생'과 '정자로의 분화'가 균형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세르톨리세포에 있는 MAST4 단백질이 결핍되면 정원줄기세포의 자가재생의 감소해서 세르톨리세포단독증후군이 나타나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된다. 이번 연구에서 정자 형성에 핵심적인 세르톨리세포와 정원줄기세포 사이의 상호작용을 MAST4 단백질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밝힌 만큼 향후 남성 불임의 예방과 해당 기전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연구진은 MAST4 단백질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료용 증강현실(AR)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 ‘2023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메디씽큐는 헬스, 의료 및 생명공학(Health, Medical & Biotech)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파이널리스트 선정으로 메디씽큐는 개발 및 판매 중인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메타스코프(MetaSCOPE)에 대한 혁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게 됐다. 메타스코프는 고성능 카메라와 아이즈 업 디스플레이(Eyes Up Display) 기술이 결합된 웨어러블 현미경이다. 수술 과정에서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디스플레이 장비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의료진은 편안한 자세로 수술 및 시술을 진행한다. 또한 수술 및 시술시간 동안 촬영한 경험 자산을 교육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메디씽큐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제품인 스코프아이(SCOPEYE)를 통해 좁고 혼잡한 수술실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의 수술 편의성 및 환자들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2차전지 소재전문 기업 광무가 '뉴 광무' 실현을 위한 고강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광무는 △PMO(프로젝트 관리조직) 안착 △원가 절감 △생산성 제고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50년 ICT명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광무는 우선적으로 매출 추진 컨트롤타워인 PMO를 전면 쇄신한다. 현장별 생산성을 10~25%까지 개선하고 원가 역시 4.32% 수준까지 절감을 목표로 한다. 주요 매출처인 엔켐이 올해 전해액 생산량을 지난해 두 배인 10만 t(톤)으로 설정함에 따라 광무가 공급해야 하는 리튬염(육불화인산리튬·LiPF6) 물량 역시 급증이 예상된다. 회사는 선제적으로 원가절감 및 해외 유통에 전반적인 원가 시스템 개선에 돌입했다. 생산성 제고를 위해 통상적으로 연말에 실시하던 조직개편을 연초 조기 실시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유통부문과 제천공장 생산관리를 통합해 2차전지사업본부로 재편했다. 광무는 관리전문인력의 강점과 소재 제조의 노하우를 갖춘 두 부문을 합쳐 융합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무 관계자는 "이번 혁신안으로 탄생한 PMO는 향후 2차전지 소재기술 개발에서 제품 생산까지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테크기업 헥토헬스케어(옛 바이오일레븐)가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정기구독 서비스 또박배송 ‘첫 달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또박배송은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를 정기구독하는 서비스로, 30% 혜택을 받아 원하는 제품을 2개월마다 받아볼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30% 혜택 가격에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영양제 섭취를 습관화할 수 있다. 또박배송으로 선택 가능한 제품은 국내 최대 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4500 ▲드시모네 데일리, 아이를 위한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 ▲베이비스텝 1, 2 등이 있다. 이벤트 기간 중 12개월 또박배송을 신청하면 첫 달 제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6만8000원 상당의 듀얼스틱 장케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첫 달 무료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박케어는 AI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개인 맞춤형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하루 걸음 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거리 통계, 목표 걸음 달성 현황 등을 보여주고, 꾸준한 영양제 섭취를 도와주는 알람 설정 및 섭취량 기록도 가능해 일상 속 건강 습관을 만들어준다. 헥토헬스케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