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은 대신저축은행의 통합 모바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대신저축은행의 스마트 뱅킹 앱과 웹은 개발 환경과 개발 언어가 각각 달라 별도로 운영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유지보수 및 운영 비용 증가와 함께 여러 형태의 개발 언어 사용으로 개발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능 고도화 및 오류 수정 등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고, 일관된 개발 환경의 부재로 버전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라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도입해 대신저축은행의 모바일 개발 환경을 통합했다. 먼저 크로스 플랫폼의 특징을 살려 ‘OSMU(하나의 소스로 여러 운영체제를 한번에 개발)’로 스마트 뱅킹 앱과 웹을 동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개발 언어를 표준화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 아래 카메라 작동, 로그인 활성화와 같은 주요 기능을 ‘표준 라이브러리’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으며, 간편 인증서, 모바일 OTP, 신분증 촬영을 위한 OCR 등의 서드 파티 제품들을 연동해 간편하게 구현했다. 향후 추가 기능 도입 시에도 복잡한 개발
[더구루=최영희 기자] 알에프세미는 13일 관계사 산시란완진평 생산법인이 알에프세미 공급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시란완진평은 고배율 특성을 갖춘 원통형 32700규격 LFP 배터리 제조 기업이다. 지난 4월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라온 진평전자와 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최소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을 공급하기로 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달 진평전자의 LFP 배터리 판권을 이전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양산 준비를 위해 박광희 알에프세미 사장이 중국 공장을 방문하고 시설 검수 및 성능 확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1994년 세방전지에 입사해 2015년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배터리 전문가다. 산시란완진평의 LFP 배터리는 반재용 진평전자 대표를 필두로 김재석 개발 이사 등의 한국 기술진이 개발부터 양산까지 담당했다. 현재 알에프세미를 통해 국내외 잠재적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실제 배터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국내
[더구루=최영희 기자] 법인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환전없이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MMF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삼성 달러표시MMF(머니마켓펀드)법인제1호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달러표시MMF법인제1호’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들이 달러 표시 단기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달러 표시 MMF의 기대 수익률은 약 5% 이상으로 평균 연 4% 수준(7일 미만 연 3.4~4.3%, 1개월 연 4.5~4.7%)인 달러 정기예금 대비 높은 이율을 얻을 수 있고 입출금도 자유롭다. 이 펀드의 편입 자산은 미국 초단기 국채인 T-bill, 달러 CP, 달러 예금 등이며 T-bill의 경우 잔존만기 67일 기준 기대 수익률이 연 5.15% 수준이다. ‘삼성달러표시MMF법인제1호’ 출시로 그동안 달러를 은행 예금으로만 운용했던 수출기업 등 달러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투자자들이 좀 더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투자 선택지를 갖게 됐다. 최근 한국은행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기업 예금 잔액 826억 7000만 달러 중 약 85%인 822억 9000만 달러(약 105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리츠증권은 우리은행과 '퇴직연금사업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파생결합사채(ELB·DLB)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우리은행의 확정기여형·개인형퇴직연금(DC·IRP)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DC·IRP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만기 1~3년 사이 DLB 상품 편입을 검토해 왔다. 퇴직연금 고객의 수요가 많은 원리금 보장 상품 중 우량 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사채(ELB·DLB)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기 때문. 우리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원리금 보장상품 수요에 발 맞춰 이번 달부터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DC·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리츠증권 DLB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DLB 출시를 계기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DC·IRP고객에게당사의 경쟁력 있는 DLB상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상황과 고객 트렌드 변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스트테크가 반도체 업황 개선 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테스트테크는 2001년 설립된 패키지기판 전기검사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전기, 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해성디에스 등 국내 6대 반도체 패키지기판 제조사에 검사 외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UV 레이저 드릴 공정 및 BBT(Bare Board Test)를 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수행하며 국가 전략기술인 플립칩(Flip Chip) 패키징 공정의 품질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테스트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오창 본사와 시흥, 부산 공장에 총 1105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해왔다. FC-BGA(Ball Grid Array)와 FC-CSP(Chip Scale Package) 등 패키지기판 전기검사를 위한 BBT 설비를 도입했다. FC-BGA는 5G,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FC-CSP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고기능, 고성능 패키지기판의 정밀한 가공을 위한 UV 레이저 드릴 설비도 도입했다. 테스트테크의 BBT 설비는 플립칩 패키지기판 기술 발전에 필수 요소다. 임베디드 ML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스의 100% 자회사인 납축전지 재활용 전문기업 세기리텍이 전기차 배터리(NCM·LFP)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 2차전지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뽑아내는 용매추출 공정기술을 이전받고, 연말까지 파일럿 공정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세기리텍은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 중인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기술이전 사업화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앞으로 '저비용 고순도' 용매추출 공정의 고도화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세기리텍은 이달부터 연구기관이 개발해 보유 중인 지식재산(특허기술명: 다단 용매추출 모니터링 시스템) 및 노하우(희소금속 분리 공정 설계와 운전)를 동시에 이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세기리텍과 연구기관은 국내 최초로 시도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구기관은 LFP 계열 2차전지 재활용 관련 기술자료를 적극 제공하고, 세기리텍의 경우 전처리 단계에서 리튬전지의 소재를 효과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술(특허기술명: 배터리의 소재 분리 방법 및 이 방법에 의해 얻어진 재생용 소재)을 활용한다. 기술 이전이 진행되는 시점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가 자사 브랜드 ‘맘스타민’의 판매처가 늘어나면서 제품 판매량도 함께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최근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을 포함해 미국 아마존, 싱가포르 가디언 드럭스토어, 베트남 등 다수의 판매처에서 맘스타민 제품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화권 및 중동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맘스타민 2’-FL(투에프엘) 프리바이오틱스 제품 해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며 “미국 아마존 및 오프라인 채널과 싱가폴 가디언 드럭스토어, 메디컬클리닉 등 다양한 글로벌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각 국가에 최적화된 프로모션 활동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는 장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맘스타민 2’-FL 유산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맘스타민 2’-FL 유산균 제품은 모유의 핵심성분인 2’-FL 모유올리고당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특히 맘스타민 제품에는 장과 면역 건강에 도움이 되는 2’-FL 성분을 비롯해 2’-FL과 시너지가 높은 11종의 유산균이 포함됐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시큐어가 서비스 부문 총괄에 전 인비즈넷 대표 정현철 사장을, 해외 사업 부문 총괄에 전 비자코리아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IT 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는 정현철 사장에게 서비스 부문 총괄을, 이유진 부사장에게 해외 사업 총괄을 맡기며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와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구조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라온시큐어의 기존 조직은 이순형 대표가 경영 부문과 서비스 부문을 동시에 총괄하고 이정아 사장이 보안 부문을 총괄하는 구조였다. 이번에 정현철 사장과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이정아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안 부문을, 이순형 대표가 맡고 있던 서비스 부문은 정현철 사장이, 이유진 부사장은 해외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정현철 사장은 32년이 넘는 업계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으며, 기술 기업을 창립하고 경영한 경력이 풍부하다. 라온시큐어 합류 직전에는 금융 지불 인증 서비스 기업인 인비즈넷을 경영했으며 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탄탄한 인증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킨 바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캡스클린케어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전국배달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위생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캡스클린케어’는 개인 위생의식 수준 향상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감염병 위협 증가에 대응해, 살균 방제서비스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생활방역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캡스텍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 방역 방제 전문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 고객 맞춤형 전문 방제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전국배달업연합회’는 소상공인, 배달라이더 등 배달업의 안정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창업 지원 사업, 음식 배달지원앱 개발 및 보급,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캡스텍은 전국배달업연합회가 이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착한 공공배달앱 서비스 ‘먹깨비’를 통해 캡스클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캡스텍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겪고 난 후 더욱 중요해진 ‘청결·위생’과 안심을 챙기면서 ‘지역상권 회복’을 통한 민생 안전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민적 노력에 보탬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해는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사하세시리 인터내셔널(SAHASEDSIRI INTERNATIONAL CO.LTD, 이하 사하세시리)'과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지난 4월 태국 현지에 설립한 '비해(타일랜드)'에서 이뤄졌다. 사하세시리는 태국 최대 기업 CP그룹의 계열사다. CP그룹 내 모든 유통업체에 제품을 런칭하며 유통 전반의 프로세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해가 태국 유통분야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태국 CP그룹 산하 대형마트 체인인 로투스(Lotus)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등 태국 전역의 오프라인 유통망에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입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 우수제품 발굴은 ㈜비해가 모두 맡았다. 현지법인인 '비해(타일랜드)'를 거쳐 로투스, 세븐일레븐 등 입점은 사하세시리가 담당한다. 사하세시리가 입점을 담당하는 유통망은 태국 전역에 위치한 CP그룹 창고형 마트인 마크로(Macro) 150여 곳과 2500여개에 달하는 대형마트 할인점 로투스, 1만8000여 가량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가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중국의 수강그룹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강그룹은 엔케이맥스에 5000만 달러(653억 원)를 투자하게 된다. 투자형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과 NK세포치료제(SNK) 사업 및 면역진단키트(NK뷰키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수강그룹은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판매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과 업무를 제휴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 소모품을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수강그룹과 LOC체결에 이어 본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며 “중국에서 NK365 등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에 대한 발주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이 해외 4개국 기업공시 번역·요약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 기업들의 거래소 공시는 번역 문제, 복잡한 내용 및 방대한 분량 등으로 내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NH투자증권의 기업공시 번역·요약 서비스는 각 해외 거래소의 기업공시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주요 내용을 번역 후 요약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중국, 일본, 홍콩 4개 해외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다. 수시공시 외에 연간·분기 보고서, 주총안건, 대주주 지분변동, 배당 등의 공시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QV, NAMUH) 해외주식 현재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적시성 있는 기업공시를 위해 공시가 거래소에 등록된 후 평균 2분 30초 이내에 번역 후 요약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NH투자증권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해외주식 투자수요가 높아졌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 여전히 해외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일본 브리지스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한 화학 공정 협업을 확대한다.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브리지스톤의 미래 전략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는 브리지스톤과 지속 가능한 타이어 생산을 위해 '에탄올→부타디엔' 화학 공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타디엔은 타이어에 들어가는 합성고무를 만들기 위한 주요 재료이다. 보통 나프타를 분해하거나 원유를 정제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다. 최근 타이어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에탄올에서 추출한 바이오 부타디엔으로 대체되는 추세이다. 이번 화확 공정 확대 과정에서 PNNL과 브리지스톤은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촉매를 활용하면 열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부타디엔 생산 공정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네사 데이글(Vanessa Dagle) PNNL 수석 과학자이자 이번 프로젝트 관리자는 "PNNL 연구진이 개발한 이 촉매는 높은 전환율과 높은 선택성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업체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가 중국 태양광 기업 트리나 솔라(Trina Solar)의 미국 공장을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무역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프레이어 배터리는 미국 태양광 산업 성장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레이어 배터리는 25일(현지시간) 3억4000만 달러(약 4980억원) 규모의 트리나 솔라 미국 태양광 패널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미국 텍사스주 윌머에 위치한 5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제조 시설로, 해당 공장은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프레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량을 점차 확대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예상 생산량의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이번 거래에 중요한 배경이 됐다. IRA는 청정에너지와 태양광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데 그중 45X 세액공제는 태양광 패널 등 구성 요소를 제조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혜택을 준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