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한국서부발전의 '태안화력 5·6호기 환경설비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환경설비(탈질설비, 전기집진기, 탈황설비)의 교체 또는 개조를 통해 배출가스의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의 배출을 최소화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준공 목표일은 2025년 8월 말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SNT에너지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총 1000억 원대의 낙찰금액 중 디와이피엔에프 몫은 약 905억 원이다. 석탄화력발전소의 배출가스는 석탄을 연소하는 보일러에서 탈질 설비를 통해 질소산화물을, 전기집진기를 이용해 1차 먼지를 제거한다. 전기집진기를 통과한 배출가스는 탈황설비를 거치면서 황산화물 제거와 2차 먼지제거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이 중 전기집진기, 탈황설비 등의 설치 시공을 담당한다. 최근 디와이피엔에프는 공압식 이송 설비(PCS), 환경설비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연이은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석유화학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서 약 560억 원 수주에 이어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스가 올 2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2020년 4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50% 급성장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과 13억7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952% 증가 및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50% 이상 늘었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1~6월) 누적 연결 매출액은 368억원, 영업손실은 4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반기에 기록한 37억원에 비해 10배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손실 역시 32억원 수준에서 대폭 줄었다. 가파른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3월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세기리텍의 호실적 덕분이다. 이 회사는 배터리의 주원료인 경연과 순연을 생산해 국내외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 중이다. 세기리텍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억원과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와 14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것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전기차(EV)용 감속기 및 구동모터 전문기업 디아이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18억 원, 97억 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분기 대비 각각 6.7%, 5.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판매 호조로 변속기 및 감속기 부품, SBW(전자식 변속시스템) 등의 납품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부품 외에 독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중장비 부품도 전방산업 호조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중국법인 ‘대일기배유한공사(대일기배)’는 신규 품목 생산 확대로 가동률이 올라가며 영업 정상화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도 유럽, 남미 등 해외 고객사향 공급 물량 증가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아이씨 관계자는 “2분기 완성차 판매 호조와 고부가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 대일기배 정상화로 외형과 수익성이 증가했다”며 “하반기 미국 법인 ‘대일USA’의 본격적인 가동 시작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일USA는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그룹 외에 테슬라, GM 등 북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영업 확대를 통해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온라인 결제 솔루션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와 손잡고 출시한 키오스크가 핵심 열쇠다. PG(Payment Gateway·전자지급 결제대행 서비스)는 온라인 거래를 위한 지급 및 결제 인프라 서비스다. 키오스크도 결제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지만 처리 과정은 온라인과 동일해 PG를 이용한다. 헥토파이낸셜은 키오스크 기기와 PG 솔루션을 고객사에 동시에 공급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통해 결제 솔루션을 고도화 하고 기업 제휴 확대를 통해 PG서비스의 오프라인 확대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키오스크 기기도 차별적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키오스크는 윈도우를 운영체제(OS)로 채택해 기존 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스템(VAN)과 헥토파이낸셜이 공급하는 PG모두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맹점이 원하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업장별 특성에 맞는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의 PG솔루션은 타사 대비 빠른 정산과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통합 정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 부분 취소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무인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우진은 11일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6억 원으로 3.7% 증가했다. 특히 우진 별도기준으로는 2분기 영업이익 3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5.5% 증가했다. 매출액도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했다. 우진은 원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주로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설비진단시스템(CMS), 반도체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2분기에도 원전 계측기기 공급이 이어지며 원전 사업부문이 성장을 견인했고 전 사업부문이 호조세를 보였다. 게다가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자회사 우진엔텍의 성장도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우진엔텍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한 12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00.5% 증가한 39억 원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원전 사업부문 호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 1·2호기에 대한 노내핵계측기(ICI) 공급 계약 체결이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우진은 바라카 원전에 핵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1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30억4000만 원, 영업이익 23억8000만 원, 순이익 18억4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각각 약 41%, 130%, 20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8.3%, 14.1%다. 반기 실적은 매출액 212억9000만 원으로 역대 2분기 및 상반기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대비 적자 폭을 대폭 축소하며 영업손실 1억4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0억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은 주력 사업 분야인 DBPM(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 분야 매출이 전년 2분기 대비 43% 증가했고, 빅데이터 분야에서 서울시 AI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2단계 사업이 매출 인식된 점이 2분기 매출 증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엑셈의 DBPM 사업은 사업 특성 상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통해 대형 고객들의 추가 증설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
[더구루=최영희 기자] KIB플러그에너지가 허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규 경영진 취임 후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KIB플러그에너지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6%, 49.6%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13.8% 성장한 11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반적인 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수출 비중이 높아 고환율이 이어지는 점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허성호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수주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수주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허 대표는 지난달 13일 KIB플러그에너지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회사는 KIB PE(프라이빗에쿼티)로 최대주주가 바뀌고 사명도 큐로에서 KIB플러그에너지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사업 목적으로 '연료전지와 신재생에너지'를 추가했다. 회사는 핵심역량인 에너지 관련 기계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장치 부문 ▲에너지 생산 부문 ▲에너지 상용 부문으로 사업부문을 재편하고, ‘그린에너지 토탈패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이밍기어 중심 뉴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1일 앱코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억원, 당기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무접점키보드 등 오피스용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35.96%로 크게 늘었다. 내부적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판관비 효율화 등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해 영업이익률은 14.36%를 달성했다. 앱코 관계자는 “안정적 수익구조와 영업환경의 긍정적 변화로 하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아블로4 등 대작게임의 론칭 효과로 PC방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이밍기어를 비롯해 생활가전, 스마트스쿨 충전보관함 각 사업부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기 때문에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분기 흑자전환을 넘어 연간 흑자전환 또한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앱코는 국내 게이밍기어 선두기업이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우수한 제품력과 신속한 A/S 처리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80%에 이른다. 글로벌 대형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및 IT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신사업 분야 투자 및 이차전지 제조장비 수주량 증가로 인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16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16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본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보장이자율은 5%이며, 만기일은 2053년으로 만기가 30년인 영구채의 성격을 지닌다. 영구전환사채는 일반적으로 대기업 계열사, 금융사, 코스피 상장사 등에서 발행하며 코스닥 시장에서의 영구채 발행은 보기 드문 편이다. 이자율도 큰 기업들 대비 괜찮은 조건으로 파악된다. 무엇보다 지난 2일 공시 한 12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연이은 자금조달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나인테크는 총 280억 원 규모의 자금 마련에 성공했으며, 이번 투자자금으로 증가하는 이차전지 분야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 확보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이며, 당사의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도 클
[더구루=최영희 기자] 필름 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이 총 261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뉴인텍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99.7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공모 절차 없이 바로 대표주관사(KB증권)가 인수한다. 뉴인텍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군산공장 친환경차용 커패시터 생산라인 증설 및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군산공장에는 현대차와 기아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s/Em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로 고객사로 확보한 ZF 공급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공장에 자동화 생산설비가 증설되면 군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현재 연간 45만대 수준에서 18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화라인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뉴인텍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기발행 전환사채를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 이자비용 절감을 통해 뉴인텍의 재무건전성도 개선한다. 뉴인텍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신뢰해주신 주주 덕분에 이번 유상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스티아이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리플로우 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티아이가 수주한 리플로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인 ‘HBM3’용 장비다. 리플로우 장비는 반도체 범프(Bump) 및 플립칩(Flip chip) 리플로우 공정을 진공 상태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전도성 돌기를 만든다. 플럭스 리플로우(Flux Reflow) 장비는 플럭스를 활용해 HBM의 적층된 메모리와 메모리를 효과적으로 접합할 수 있고, 제품의 품질과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플럭스는 솔더 범프 표면의 산화물 제거, 재 산화 방지와 기판 사이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공정 중에 챔버 내부를 오염시킬 수 있는 다량의 소스를 발생시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에스티아이가 이번에 공급하는 플럭스 리플로우 장비는 특화된 설계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을 통해 플럭스가 발생시키는 오염 현상들을 극소화하고, 챔버 내부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 관리 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HBM은 차세대 D램으로 최근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더욱 주목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공식 입점한다고 3일 밝혔다. 입점 솔루션은 판매·유통관리 솔루션은 발주모아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발주모아’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공식 입점으로 소상공인에게 할인 및 추가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드소프트의 발주모아는 온라인 판매자는 물론 오프라인 일반 유통 사업자와 물류 회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모든 채널별 판매의 주문 관리와 발주, 정산, 세금계산서 발행, CS처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발주와 정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작년 4월에는 'B2B 기반 온라인 유통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시스템’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이번 공식 입점을 진행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관리부터 고객관리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스토어 등 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