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 2.0(이하 홈런 2.0)의 광고 캠페인 시리즈가 홈런 2.0 론칭 2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1일 론칭한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6가지의 ‘홈런의 고민’ 편과 ‘결국 습관이 이긴다’ 편 등 광고 캠페인 시리즈를 제작,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초등학습지 및 교육 서비스, 초등인강 콘텐츠에 초점을 두는 통상의 광고 캠페인과는 달리, 현재의 교육 현실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내용으로,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상 속 아이와 부모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공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여운을 남기게 한 것이 특징이다. ‘홈런의 고민’ 시리즈 중 20만 뷰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달성한 편은 ‘엄마들은 왜 괴물이 되어야만 할까?’ 편이다. 아이에게 숙제했는지를 묻는 엄마와 무언가를 열심히 쓰는 아이, 그리고 남겨진 책상 위에 놓인 일기장을 통해 뿔 달린 악마로 묘사된 엄마와 ‘공부만 시작하면 엄마는 괴물이 된다’는 글로 묵직한 질문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는 일본 선두 가구·인테리어 전문 유통업체 시마추(Simachu)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 1위 가구업체 니토리에 이어 시마추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시마추는 일본 내 인테리어 업계 매출액 기준 3위 업체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약 2조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1위 가구업체 매출과 비등한 수준이다. 일본 전역에서 가구·가전·자재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초대형 매장 60여 곳을 운영 중이며,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는 시마추 전 매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3D 서비스를 활용한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온 시마추는 고객의 취향과 공간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 고객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가구·가전 등을 미리 배치해 봄으로써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상담 및 제품 정보, 스타일링 데이터부터 견적서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정교한 컨설팅이 가능
[더구루=최영희 기자]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의 ‘더쎈카드’가 TV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위해 경기 시청에 빠질 수 없는 치킨을 매주 100명에게 선물하는 ‘무지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지출 챌린지는 지출 ‘제로(0)’에 도전하는 트렌드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지출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쎈카드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카테고리의 지출액이 직전 일주일보다 감소했거나 동일한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에게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도전 카테고리는 MZ세대가 즐겨 방문하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매주 변경되며 이벤트 참가, 당첨 확인, 경품 수령 등은 모두 더쎈카드 앱을 통해 가능하다. ‘더쎈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로 국내 모든 신용·체크카드의 3만5000여 가지 혜택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의 카드 실적을 자동 계산 및 관리해주고 캐시백, 각종 마일리지 포인트 등 카드 혜택을 고객에게 수익으로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더쎈카드 앱을 통해 카테고리 별 사용 실적이 자동 집계되므로 별도의 인증이나 추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넥스 상장사 '블루탑'이 현대차 그룹의 차량용 전장 부품 구매 및 연구개발 담당 그룹장 출신을 영입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PCB(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 블루탑은 지난 30년여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구매팀과 개발팀 그룹장을 지낸 조남국씨(57세)를 전문경영인 사장으로 최근 영입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조남국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1991년 현대차 그룹에 입사하여 현대정공 차량용 전장 개발부를 거쳐 현대차 전장개발팀 그룹장과 현대모비스 전장 부품 구매팀장을 역임했다. 조 사장은 “ 현대차 그룹 30년 경험을 살려 블루탑 주력제품인 PCB 등 자동차 전장용 신제품 개발과 매출에 박차를 다하여 매출 5000억 원 시대를 달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탑은 최근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전기차용 PCB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4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310억 원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블루탑은 특히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요 부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경영공시를 통해 회사 출범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3분기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 첫 월간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분기 실적도 처음으로 흑자 달성했다. 토스증권의 올 3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전년 대비 1,950%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은 전체의 30% 수준으로, 지난 해 12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올 1분기 37억원, 2분기 100억원, 3분기 130억원으로 매 분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1분기 6조2000억 원, 2분기 10조6000억 원, 3분기 13조500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선보였던 ‘주식 모으기’ 서비스도 크게 기여했다. 적립식 투자처럼 국내와 해외 주식을 매일, 매주, 매월 단위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8개월만에 약 20만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했다.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서버·스토리지 솔루션 전문기업 율호가 올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59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82.9%, 72.5% 증가했다. 의류사업부문 영업중단으로 3분기 당기순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 율호는 지난 7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업과 관계없는 의류사업부문을 정리했다. 율호는 글로벌 컴퓨팅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1차 공급자(Tier 1)로 '티타늄(TITANIUM)' 등급을 보유한 최상위 파트너사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을 국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율호는 올해부터 기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중심의 사업에서 대기업까지 고객군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삼성전자와 223억원 규모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도 삼성전자 관련 공급이 늘어나 외형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 둔화,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소폭이지만 영업이익을 실현한 부분이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주 물량을 감안할 때 최소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27.3%, 40.6% 증가한 1조1367억원, 807억원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초로 3분기 매출 1조 돌파라는 호실적을 달성한 것.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대동은 매출 1조1792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달성해 창립 이래 최초로 ‘1조 클럽’의 문을 열었는데, 올 3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둬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퀀텀 점프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대동의 올해 연결기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1조3007억, 영업이익 626억원인데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영업이익은 이미 181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개별 기준으로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전년비 각 12.1%, 31.4% 증가한 7342억원, 506억원을 올리며 그룹 모회사로서 꾸준한 외형 성장, 질적 성장을 일궈나가고 있다. 농기계 산업은 계절 특수성으로 하반기에는 통상적으로 시장이 축소 되 매출이 감소한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반기에 국내외 고르게 농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현재 전면 개편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30일 선보인다. 코빗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새롭게 론칭하는 NFT 플랫폼에서 작품을 선보일 크리에이터(▲씨릴즈 ▲위드컬처 ▲쉽팜 ▲디지웨이 ▲SAC ▲GREEMY ▲ 케미캐스트 ▲콰직 ▲노스텔지아) 명단을 선공개했다. 먼저 코빗과 기존에 NFT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청담미디어의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브랜드인 ‘씨릴즈’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 그룹 ‘위드컬처’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현재 NFT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러 크리에이터가 코빗 NFT 마켓플레이스에 함께 한다. NFT 오픈마켓에서 목초지(Pasture) 등을 거래하면서 양을 키우는 농장 경영 게임으로 유명한 ‘쉽팜’을 비롯해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홍콩 기반 중화권 및 일본과 유럽 등에서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디지웨이’, NFT를 보유한 사람들과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보상을 얻는 S2E(Sport To Earn) 프로젝트의 ‘SAC(Super Athletes Club)’가 이번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8% 증가한 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증가한 88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5.1% 늘어난 25억원을 시현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73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7.2%, 3% 성장한 37억원, 62억원을 기록하며 5년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들이 재가동되면서 CGT플랫폼(Cell and Gene Therapy) 등 생명과학 사업부문 확대 및 혈액제제분석시스템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표 혈액제제분석시스템 제품인 ‘ADAM-rWBC2’는 북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해당 제품만으로도 전체 매출 비중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대용량 혈액제제분석시스템(ADAM-rWBC HT)을 기반으로 적십자 등 공공을 넘어 대형 사설 혈액원 등 민간 영역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가 제공하는 유니온페이 앱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가 15일부터 가능해진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022년 1월 유니온페이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제로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큐알(QR) 결제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계속해왔으며, BC카드와의 추가 협업을 통해 최근 개발이 완료돼 서비스를 오픈한다. ‘유니온페이 앱(云闪付)’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앱으로 제로페이 QR을 스캔한 뒤, 따로 해외 결제를 위한 카드 발급 또는 현금 환전 없이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내역은 이용자 앱과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은 결제일에서 4영업일 뒤, 제로페이 가맹점주 정산 계좌로 입금된다.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은 유니온페이와 추가적인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제로페이 QR로 유니온페이를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를 받을 수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 연동 작업을 시작으로, 양 사의 결제 인프라 및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더구루=최영희 기자] 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폴라리스우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98.1%, 24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01.6% 늘어난 3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이 개선되며 누적 매출액 762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올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7%, 35.6% 증가했다. 3분기 높은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가발 수요 증가가 이끌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5분기 연속 매출액이 늘었다. 경쟁력 강화와 영업망 확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공장을 통한 아프리카시장 선점효과도 지속되고 있다. 현지 생산공장 확보로 빠른 납기와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체 생산도 늘리며 안정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이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아프리카 현지 생산 확대,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뉴지랩파마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비소세포성폐암 ROS-1 변이 치료제 ‘탈레트렉티닙’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심사) 지정을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탈레트렉티닙은’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TD) 지정을 받았으며,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탈레트렉티닙이 식약처로부터 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선정될 경우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이미 지정이 완료된 희귀의약품제도와 연계해 상용화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의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의약품은 신약 품목허가 신청 검토기간이 기존 일반심사(120일)에 비해 대폭 단축된다. 뉴지랩테라퓨틱스는 국내 임상 2상시험 종료 후 조건부 사용승인 제도를 통해 탈레트렉티닙의 신속한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건부 사용승인 제도를 활용할 경우, 안전성 및 유효성과 관련한 다수의 자료 제출이 면제될 뿐 아니라 시판 후 임상 3상시험을 실시하거나 임상면제 신청도 가능해 탈레트렉티닙의 상용화시기를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 일반적인 의약품은 재심사 주기가 4~6년인데 비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