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우노, 3분기 영업이익 27억 전년비 243% ↑

 

[더구루=최영희 기자] 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폴라리스우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98.1%, 24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01.6% 늘어난 3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이 개선되며 누적 매출액 762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올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7%, 35.6% 증가했다.

 

3분기 높은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가발 수요 증가가 이끌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5분기 연속 매출액이 늘었다. 경쟁력 강화와 영업망 확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공장을 통한 아프리카시장 선점효과도 지속되고 있다. 현지 생산공장 확보로 빠른 납기와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체 생산도 늘리며 안정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이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아프리카 현지 생산 확대,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외형 증가 및 수익성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망을 확대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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