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싱가포르와 국내 법원 등 국내외에서 소송전을 치르고 있는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이 최근 싱가포르 법원에서 승소했다. 3년째 BXA 관련 소송전을 치르고 있는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의 재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싱가포르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BXA 14차 공판(2021고합622)에서 이정훈 피고인측 변호인은 8월 26일 싱가포르 법원이 선고한 판결문을 새로운 증거로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정훈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10월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과 빗썸의 인수와 공동경영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김병건 회장이 기한까지 인수 대금을 대납하지 못해 계약이 불발되며 당사자들 간의 소송으로 비화돼 수년 째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김병건 회장은 컨소시엄 BTHMB를 설립하고 빗썸홀딩스 지분의 50%를 약 4000억 원에 인수 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홀딩스는 빗썸코리아의 지주회사로 빗썸코리아 지분의 74%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BTHMB와 김병건 회장이 지주회사 대주주로 빗썸코리아를 인수하려는 의도였다. 김병건 회장은 계약금과 중도금 약 1200억 원을 납입했지만 최종적으로 잔금을 납입하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제조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가 모유올리고당을 함유한 근위축∙근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활의약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가 근감소증으로 진단된다. 아시아 진단 기준을 적용했을 때 70세 이상 고령자 중 남성 21.3%, 여성 13.8%가 근감소증 환자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약 850만 명으로, 근감소증 환자는 80만 명이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근위축·근감소증은 ▲기계적 자극의 부족 ▲성상세포의 노화 ▲미토콘드리아 기능 감퇴 등 노화의 원인으로 발생하거나 ▲뇌졸중 ▲만성질환 ▲과도한 약물 사용 등으로 인해 유발된다. 증세가 악화되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혈당의 변동 폭이 커지고 조절이 어려워 당뇨, 고지혈증, 면역력 저하, 관절질환 등 각종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2'-FL이 함유된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은 근육량 및 근력의 향상성을 조절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증대하고 미토콘드리아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이로 인해 근위축·근감소증에 관여하는 성분의 발현을 감소시켜 예방 효과를 가져온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농가의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해 ‘공감가게(스마트스토어)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감가게 기획전은 NH투자증권이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 네이버 해피빈과 제휴를 맺고 농가의 신규 판로 개척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NH투자증권은 농가에게 공감가게 입점 지원으로 비대면 판로가 필요한 농업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농업인들은 공감가게를 통해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온라인 매출 기반이 부족한 농가의 경우 네이버 채널 노출·홍보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판매처 확보를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2020년부터 농가 공감가게 입점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8개 농가가 참여했다. 공감가게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네이버 해피빈의 서비스로 기존 40일간 진행된 펀딩대비 운영기간의 제한이 없어 비대면 판로가 필요한 농업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공감가게 입점뿐만 아니라 농가 크라우드펀딩도 지원 중이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농업인 지원사업으로,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플랫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최소 2명부터 최대 4명까지만 출발할 수 있는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구성한 ‘우리끼리 떠난다’ 기획전을 오는 11월 2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최근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떠나는 테마 여행이 주목받는 트렌드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패키지와 관광 일정에 자유 일정을 포함한 세미 패키지 상품 등을 구성하여 본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의 가장 큰 특징은 일정 인원이 예약을 해야만 출발이 확정되어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기존 패키지 여행 시스템에서 탈피했다는 점이다. 또한 안전과 위생, 방역에 더욱 힘쓰기 위해 전 일정 4성급 이상 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공항-숙소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유럽(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등) △호주 △몽골 △괌/사이판 등 고객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별 인기 상품만을 엄선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렸다. 특히 괌/사이판의 경우 부산과 대구, 경상도 지역 고객을 배려해 김해공항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노랑풍선에서 추천하는 [체코+오스트리아 9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엔진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팩은 엠씨넥스,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이번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 기간은 총 29개월로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예산 규모는 총 32억2000만 원으로 정부지원금 23억5500만 원이 포함됐다. 라이팩은 이번 과제를 통해 모바일과 AR(증강현실) 기기에 적용되는 초박형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거리측정)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다. 또한 광소자와 전자소자를 반도체 기술로 융합해 각 기기에 최적화된 광엔진 패키지를 제작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라이팩과 엠씨넥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모바일 및 AR 기기용 ToF 카메라 모듈 생산 기술을 가지게 된다. 이는 현존하는 최소형 ToF 카메라 모듈보다 최대 25% 더 얇은 형태다. 박동우 라이팩 대표는 "모바일과 AR 기기는 부품을 장착하는 내부 공간이 극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ToF 카메라의 초소형화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ToF는 3D 카메라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 중 하나다. 카메라 광원에서 방출된 빛이 피사체 표면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의 자회사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는 키움뉴히어로2호기술혁신펀드로부터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투자의 형태는 RCPS(상환전환우선주) 이며, 납입기일은 2022년 9월 1일이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1월 티라유텍에서 물적 분할되어 공식 출범했다. 티라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은 로봇 쏠림, 떨림, 미끄럼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무인 운반 기술인 SLAM(Spon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과 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생성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와 함께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정해진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는 내비게이션 기술과 실시간 중앙 시스템과 통신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하여 생산한다. 회사는 향후 AMR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금번 투자유치를 통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창립 41년 만에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 및 관계기관의 정식 인가를 받아 31일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 대의원 총회에서는 임원선출을 비롯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안 협의를 비롯하여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노조위원장으로는 남장현 기획팀장이 선출되었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지난 2012년 협회 입사 후 총 6번의 집행부를 경험한 경력이 인정되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월드옥타 노동조합은 2년마다 교체되는 집행부의 경영방침과 사업운영의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해야 할 사명을 지키고자, 더불어 원칙을 벗어나 위계에 의한 부당 요구를 수행해야 하는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조직의 문제로부터 본부사무국 근로자의 정당한 노동권을 확보하고자 설립됐다. 남장현 노조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본부사무국 전체 직원 30명 중 5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5명밖에 되지 않은 것은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의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 잘못된 관행, 부당한 업무, 비현실적인 처우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법에 근거하여
[더구루=최영희 기자] 최근 슈퍼커패시터(축전지) 전문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유망 슈퍼커패시터 기업 한 곳과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련 사업 영역 확대를 가속화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슈퍼커패시터 전문 기업 ‘휘더코’, ‘두현인프라텍’과 슈퍼커패시터 기반 2차전지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사는 이번협약을 통해 △슈퍼커패시터 셀 생산에 대한 공동 개발 △관련 미래 개발제품의 공동 연구 개발 △기타 사업에 필요한 시설 확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휘더코와 이미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관련 시장의 활성화로 빠른 사업 전개를 진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추가로 계약을 체결한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유일 대용량 슈퍼커패시터 이용 충·방전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최초 커패시터 태양광 가로등 개발에 성공해 국내 비롯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누적 이용자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는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식 모으기'는 토스증권 첫 화면 설정 메뉴나 개별 종목 설정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해외 종목 모두 투자 가능하며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시기로 정할 수 있다. 지정한 시기에 현재가보다 3% 높은 가격으로 자동 주문되고, 해당 가격보다 낮은 금액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되는 방식이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천원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종목은 8월 현재 3,578개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올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인기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삼성전자, 코카콜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한 주당 가격이 비싸거나, 각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이란 공통점을 보였다. 해외종목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적이다. 이는 미국 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제공하는 토스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주식 모으기'에서도 해외주식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이 ‘2022 올해의 브랜드대상’ 스마트러닝 부문 1위 선정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4년 연속으로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기까지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게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 홈런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퀴즈를 비롯해 댓글,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기존 회원은 물론 이벤트에 따라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며, 300명 이상의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이스크림 홈런에 관한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4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대상 수상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 30명에게는 치킨을 증정한다. 또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공부하는 모습의 사진이나 영상을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5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홈런 무료체험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브라질 최대 업체인 ‘미큐바’(MIQBA)와 총 7년간 약 4천만 달러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브라질 현지 업체 ‘미큐바’(MIQBA)에 총 7년간 ‘패스락-TM’ 익스팬더블 케이지 및 각종 스크류 제품 등 초도 물량 5백만 달러와 연간 최소 물량 5백만 달러를 포함해 약 4천만 달러(한화 약 539억 원)의 물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작년 연간 매출액 약 154억 대비 350%다. ‘미큐바’(MIQBA)는 제품의 수입, 통관, 재고 등을 관리하고 거점 대리점인 ‘지에프메디컬’(GF medical)은 전국 134여개의 중소 대리점과 320명의 의사 고객을 보유한 브라질 3대 척추 임플란트 유통업체로 주요 병원에 판매를 맡는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브라질은 인구 2억1535만명의 세계 7위 대국이다. 2019년 기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의 시장 규모는 17억 6250만달러(약 2조 3000억원)이다. 브라질은 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혁신적이고 트렌드인 신제품을 빠르게 흡수하는 시장 중에 하나이다. 최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가 550억 엔(487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31일 더구루 취재 결과 Z홀딩스는 개인 투자자용으로 500억 엔, 기관 투자자용으로 50억 엔 가량을 발행할 예정이다. Z홀딩스가 개인용 채권을 발행하는 거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용 사채의 이율은 연 0.50%~1.10%로, 신청 기간은 9월 12일~27일이다. 상환기한은 2027년 9월 28일까지 5년채다. 등급은 일본 등급연구소(JCR)에서 '더블 A 마이너스'를 취득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