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철광석 가격 잡기에 나섰다.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철광석 가격이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이자 안정화에 나선 상황이다. 25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철광석 가격 상승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공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최근 칭다오항, 탕산항 등 항구의 철광석 재고상황을 파악하고 철광석 수출입 기업 대상 가격 올리기·사재기 엄금 등을 강조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강한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10월 t당 80달러선에 머물던 철광석 가격은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올해 2월 들어 130달러선을 돌파했다. 철광석 가격이 13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철광석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로 철강 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철광석은 쇳물을 생산하는 주원료로 철강재 가격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외국 가수의 공연을 다시 허용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에서 우리 드라마와 게임에 대한 빗장이 일부 풀린 가운데 K팝 시장에도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25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20일부터 외국의 영업성 공연 신청 접수를 재개했다. 이에 대해 당국 측은 "방역 규제 완화와 더불어 경제·사회 발전, 공연 시장 회복 촉진, 국민 정신적·문화적 요구 충족 등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위축된 K팝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 산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찾아 주요 가요 기획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은 2016년 7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K-콘텐츠 수입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송·음악·공연·게임 등 수입을 제한하는 한한령이 내려졌다. 이후 K팝 가수의 중국 내 활동이 사실상 막힌 상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 국무원 문화관광부가 외국의 영업성 공연 신청 접수를 재개하고, 중국 국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 파인트리증권이 테마형 투자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투자 상품을 다양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파인트리증권은 특정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인 '파인폴리오(PineFoli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인트리증권은 우선 친환경 소비·먹거리와 베트남 경제 성장 등에 초점을 맞춘 투자 상품 2종을 내놨다. 파인트리증권은 "장기적인 성장 기회와 합리적인 자산 배분, 적절한 투자 자본을 위해 파인폴리오를 선보였다"며 "글로벌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지고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투자 전략도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인트리증권은 최근 특정 대기업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인 '파인비(PineB)' 선보이는 등 투자 상품을 다양화하며 현지 투자자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실탄 충전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남부 사그라 알타 만코무니다드(Mancomunidad Sagra Alta) 지역 폐수 처리장 확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S이니마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그라 알타 만코무니다드를 구성하는 14개 지자체와 만나 계획을 공개했다. 만코무니다드는 스페인 행정구역 개념으로 여러 지자체가 뭉친 엽합체를 의미한다. GS이니마는 현재 일처리 7440㎥ 규모 폐수처리장을 하루 1만5000㎥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시설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장기간에 민간·공공 부문에 담수를 판매하거나 용수를 공급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얼라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실적을 감소했지만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재무 상태는 나아졌다. 얼라인은 지난해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109.0% 증가한 1280만 유로(약 180억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결 기준 영업 수익(판매 수익 제외)은 3억8540만 유로(약 5380억원)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7억1700만 유로(약 1조원)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0.6% 증가한 1억8510만 유로(약 258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계약 건수는 11만5900건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리테일 리스 사업부문 계약은 3만5300건으로 전년보다 3.5% 줄었다. 법인 리스 사업부문은 3만3600건으로 소폭 늘었다. 법인 관리 사업부는 4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20.3% 급감했다. 신동림 얼라인 대표는 "지난해 영입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자체 개발한 딜러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후계자인 그렉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약 32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그렉 아벨 부회장은 지난주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A 보통주 55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한 주당 44만7259.99달러로, 총 2460만 달러(약 320억원) 수준이다. 이에 그렉 아벨이 보유한 자사주는 228주로 늘었다. 지분 가치는 23일 종가(45만2750.00달러) 기준 1억300만 달러(약 1320억원)에 이른다. 이는 책임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앞서 워런 버핏은 최근 주주 서한에서 "우리의 미래 CEO는 자신의 순자산의 상당 부분을 투자해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벨은 버핏의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인다. 버핏은 지난 2021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만약 오늘 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그렉이 내 업무를 인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부회장도 "그렉이 (버크셔해서웨이의) 문화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벨은 버크셔해서웨이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자동차 금융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현지 폭스바겐 차량 공식 딜러인 트렌드모터와 자동차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에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트렌드모터에서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값의 최대 80%의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기한은 최대 8년이다. 최초 6개월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54개월간 10%대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동남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금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낮으면서도 장기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한편,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198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페루 도로 정비 사업을 놓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맞붙는다. 우리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페루 교통통신부(MTC)는 아마존 도로 정비 사업총괄관리(PMO)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기술·가격 제안을 받았고 평가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 PMO 사업은 페루 교통통신부 산하 국가도로청이 발주한 총 214㎞ 3개 구간에 대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억 달러(약 3800억원) 규모로, PMO 사업비는 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한국도로공사과 도화엔지니어링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에 도전했다. 앞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월 말 페루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현지 인프라 사업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차관은 당시 빠올라 라사르테 MTC 장관을 만나 "아마존 도로 정비 PMO에 세계적 기술력과 신뢰를 자랑하는 팀코리아가 선정된다면, 친체로 신공항 사업에 이은 정부 간(G2G) 모범적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TC 측은 "시민들을 위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8만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주변국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에 대한 추가 투자를 완료했다. 북미 연료전지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20일(현지시간) SK에코플랜트와 투자 계약에 따라 1349만1701주 규모의 의결권이 없는 시리즈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매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수액은 주당 23.05달러로 총 3억1100만 달러(약 4000억원)에 이른다. 향후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로 이 회사 지분 11.6%를 확보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해 12월 상환전환우선주 1000만주를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12월 13일자 참고 : [단독]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지분 11.6% 확보…상환전환우선주 실행> 양사는 또 최대 약 3억1100만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신용 약정도 맺었다. 블룸에너지는 특정 조건이 충족하는 경우 SK에코플랜트에 만기 5년, 금리 4.6% 조건으로 대출을 요청할 수 있다. 양사간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북미 연료전지 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회사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IT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투자펀드가 스페이스X의 수십억 달러의 자금조달 라운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와 모건스탠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 산하 바딜(Badeel)과 UAE 아부다비 소재 투자사 알파다비(Alpha Dhabi) 등과 투자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1400억 달러(약 180조원)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들은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을 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0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이다. 발사체·로켓 엔진 등을 설계·제조하고, 위성 기반의 인터넷·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링크는 4만2000개에 달하는 인공위성을 발사해 세계에서 위성 인터넷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인류가 발사한 모든 인공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순이익은 132억 루피아(약 11억원)로 전년 175억 루피아(약 15억원) 대비 24% 줄었다. 이는 지난해 1454억 루피아(약 122억원) 규모 금융자산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이는 전년 대비 140%나 급증한 수치다. 대출 잔액은 8조600억 루피아(약 6740억원)로 전년보다 46.1% 성장했다. 일반예금(DPK) 잔액은 5조3600억 루피아(약 4480억원)로 36.6% 늘었다. 총자산은 10조1800억 루피아(약 8510억원)로 1년 전보다 31.9% 증가했다. 공격적인 영업으로 비용도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프로모션 비용은 180억 루피아(약 15억) 수준으로 전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OK금융은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어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시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베트남 사업 실적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 글로벌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3.1% 증가한 8520억 동(약 470억원)으로 설정했다. 영업이익 목표는 4.6% 늘어난 2조7630억 동(약 1530억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제 연착륙을 위해 금리 운용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중국 재개방은 하반기 베트남 수출과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베트남 거시 경제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외 투자 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금융·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도 해소되고 유동성도 다시 풍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2조6400억 동(약 1460억원)의 영업이익과 8260억 동(약 46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