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가 우주선 제조업체 란테리스 스페이스 시스템즈(Lanteris Space Systems)를 인수한다. 화성과 외우주(태양계 밖) 탐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일본 도쿄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일본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뉴욕주와 일리노이주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6일 월드 뉴클리어 뉴스(WNN)에 따르면 뉴욕 전력청(NYPA)은 첨단 원전 개발을 위한 공고를 냈다. 첫 번째 공고는 첨단 원전 프로젝트 유치에 관심이 있는 뉴욕주 북부 지역 사회에 대한 정보 제공 요청서(RFI)다. 다른 공고는 원전 개발·건설·운영·서비스 경험이 있는 잠재적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RFI다. 저스틴 드리스콜 NYPA 최고경영자(CEO)는 "혁신적인 첨단 원전 사업의 성공은 지역 사회와 정부 기관, 민간업체 간 협력에 달려 있다"며 "뉴욕 북부 지역 개발업체와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부지 선정과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한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지난 6월 NYPA에 최소 1GW(기가와트) 규모의 신규 원전을 북부 지역에 건설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1GW는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리노이주 의회도 지난달 30일 신규 대형 원전 건설의 30년 유예 기간을 해제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신규 원전 건설 유예 기간이 없어진다. 앞서 일리노이주는 1987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150만원으로 높였다. 견조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5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앞서 JP모건은 올해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 주가를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 이후 계속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JP모건은 "자회사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의 실적 부진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 방산 실적은 국내 양산 판매와 해외 수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폴란드 K9·천무 납품 부진에도 부품·탄약 매출 증가에 힙입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회사는 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기록했지만 2분기와 비교해 수출 마진이 38%에 달했다"며 "핵심 수출 부문인 지상 방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40%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월 출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 K9 22대, 천무 3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이집트 석유부 장관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집트는 원유 생산량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예정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5일 이집트 석유부에 따르면 김동섭 사장과 카림 바다위 석유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에너지 산업 전시회 '아디펙 2025'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집트 사우스 옥토버, 노스 자이트 베이, 사우스 와디 다라 등 현재 석유공사가 참여 중인 이집트 내 광구의 생산량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광구는 석유공사의 영국 자회사인 다나 페트롤리엄이 이집트 국영석유회사(EGPC)와 협력해 개발했다. 바디위 장관은 또 "새 탐사 지역 진출을 추진해 달라"며 "조만간 새 개발 사업의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집트는 수년간 지속된 원유 생산량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2026년까지 이집트 주요 생산 지역에 101개의 유정이 우선 개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석유 기업과 새로운 탐사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기업과 손잡고 AI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두바이 주요 산업 부문에 AI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과 영국 부동산 투자회사 세빌스IM,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유럽 주거용 부동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이 해외 대체투자를 통한 수익 다변화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세빌스IM과 EDF의 투자 자회사인 EDF인베스트는 5일 범유럽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6억 유로(약 1조원) 규모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다. 합작투자는 세빌스IM의 '유럽 리빙 펀드(EULIV)'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EDF인베스트는 해당 펀드의 지분 50%를 인수할 예정이다. 2023년 출범한 유럽 리빙 펀드는 세빌스IM의 2대 주주인 삼성생명이 출자했다. 유럽 리빙 펀드는 유럽 전역 다세대 주택 및 학생용 기숙사·임대주택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2년 내 포트폴리오 운용자산을 6억 유로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자산 규모는 2억2000만 유로(약 3600억원) 수준이다. 패트릭 오 영 세빌스IM 유럽 리빙 펀드 책임자는 "펀드 출범 이후 우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갖춘 고품질 다세대 주택 자산에 투자해 투자자에게 탄탄한 수익과 장기적인 가치 성장을 제공했다"며 "새로운 파트너도 우리의 일관된 투자 신
[더구루=홍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 AI 버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4일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사이언에셋 매니지먼트는 지난 3분기(6~9월)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풋옵션을 각각 100만주, 500만주를 매수했다. 다만 풋옵션의 정확한 매수가격이나 행사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풋옵션은 투자자가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향후 되팔 수 있는 권리로, 주로 하락세에 베팅할 때 사용된다. 이번 풋옵션 인수는 버리의 AI 버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모두 AI 열풍 수혜주로 분류된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약 50%, 팔란티어 주가는 약 180% 각각 상승했다. 실제로 버리는 202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31일 X(엑스)에 AI 버블을 경고했다. 그는 "때로는 거품이 생기기도 한다. 때로는 그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할 때가 있다. 때로는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1983년 영화 '워게임(WarGames)'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앨라배마주(州) 온프레미스(on-premise·현장구축) 양자컴퓨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 컴퓨터를 통해 미국 정부의 임무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업체 노베온 마그네틱스(Noveon Magnetics)가 강원에너지와 손잡고 우리나라에 희토류 자석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국내 희토류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베온은 4일 "강원에너지와 연산 2000톤 규모 소결 네오디뮴·철·붕소(NdFeB)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노베온의 자석 생산 및 재활용 기술과 강원에너지의 종합적인 설계·시공·조달(EPC) 역량을 결합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가동이 목표다. 생산된 영구자석은 국내 자동체 제조업체, 재생 에너지 개발사, 방산업체, 전자업체 등에 공급된다. 스콧 던 노베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안전하고 복원력이 뛰어난 희토류 자석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한국 산업계가 핵심 소재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베온은 미국 희토류 자석 생산업체로, 현재 텍사스주(州)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가 해외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노베온의 특허 기술인 에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미국 플로리다주(州) 도시 재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를 출범시켰다. 그동안 파괴적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해 온 캐시 우드가 이례적으로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캐시 우드가 설립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와 부동산 개발사 엘리슨 디벨롭먼트는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지역 재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사모 부동산 펀드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기관 및 공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크 엘리슨 혁신 펀드'와 개인 투자자에게도 개방되는 '아크 엘리슨 커뮤니티 성장 펀드' 두 개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크 엘리슨 혁신 펀드는 적격 기회특구 펀드(Qualified Opportunity Zone Fund)로 구성되며, 히스토릭 가스 플랜트 지구 등 연방 정부가 지정학 기회특구 내에 위치한 사업에 투자한다. 기회특구는 낙후 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미국 연방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아크 엘리슨 커뮤니티 성장 펀드는 히스토릭 가스 플랜트 지구의 재개발 사업에 초점을 맞춘 펀드다. 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