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10일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 등에 따르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이달 들어 자사가 운용 중인 상장지수펀드(QRAFT AI-Enhanced US Large Cap Momentum ETF·AMOM) 포트폴리오 내 테슬라 비중을 6.55%에서 7.95%로 확대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면서 테슬라가 큰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대선 몇 주 전부터는 트럼프와 함께 선거운동을 했으며 격전지의 보수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매일 10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건 이벤트를 여는 등 거액을 지원했다. 대선 개표 당일에도 트럼프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함께 상황을 지켜본 핵심 측근이다. 특히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됐다. 정부효율부는 머스크의 최애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과 영문약자가 같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디지털 건강 플랫폼 미살우드헬스(MiSalud Health)에 투자했다. 미살우드는 10일 8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삼성넥스트가 주도했다. 울루벤처스, 매그니파이벤처스, 로워케이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미살우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디지털 건강 플랫폼이다. 미국에 사는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영어와 스페인어 두 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살우드 회원 가운데 25% 이상이 삼성전자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플랫폼을 이용 중이다. 비스마르크 르페 미살우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서비스는 정부 및 고용주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히스패닉의 의료 서비스 격차를 메우는 데 사용한다"면서 "히스패닉의 건강 상태와 비용을 개선하고 과부하된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넥스트는 "미살우드는 단순한 의료 플랫폼이 아니라 수백만명의 히스패닉에 평등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들의 사명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드파이(BYDFi)가 한국 트래블룰 연합회 회원사로 가입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드파이는 최근 국내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코드(CODE)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얼라이언스 공식 회원으로 합류했다. 코드는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으로 트래블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이전 시 송수신인에 대한 정보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규제다. 코드는 전세계 35개국 80여개 업체에 트래블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가상자산 입출금 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바이낸스·비트켓·오케이엑스·바이비트 등 유수의 글로벌 거래소가 코드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바이드파이는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다. 현재 60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중동계 투자사와 손잡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메나)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0일 중동·동아프리카 전문매체 자와야(ZAWYA)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아랍에미리트(UAE) 벤처캐피털(VC) 쇼룩파트너스는 메나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발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핀테크·플랫폼·소프트웨어·딥테크 등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협력할 방침이다. 2016년 설립된 쇼룩파트너스는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 중동 지역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VC다. 한국인 신유근 대표가 마흐무드 아디 대표와 공동 창업했다. 마흐무드 아디 쇼룩파트너스 대표는 "한화생명의 지원을 통해 메나와 아시아 전역으로 투자 영토를 확대할 준비가 됐다"면서 "이 파트너십은 메나 지역 핵심 산업의 미래를 형성할 혁신적인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나 지역 VC 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왐다캐피탈에 따르면 상반기 메나 지역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은 8억82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6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현지에 제조시설도 구축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이 이끄는 UAE 정부기관 컨소시엄과 에어택시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아부다비투자청 이외에 협약을 맺은 기관으로는 △아부다비공항공사 △민간항공청(GCAA) △GANS(Global Air Navigation Services) △GAL(Global Aerospace Logistics) △아부다비모빌리티 △팔콘에비에이션서비스 △에티하드항공트레이닝 등이 있다. 아처는 이번 계약을 통해 UAE를 포함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에어택시를 생산하는 최초의 제조업체가 되는 것을 물론 상업용 에어택시를 운영하는 첫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레스트리얼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미국 유타주(州)에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건설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테레스트리얼에너지는 미국 원전기업 에너지솔루션스(EnergySolutions)와 통합용융염원자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에너지솔루션스가 소유한 부지에 테레스트리얼에너지의 통합용융염원자를 건설할 계획이다. 에너지솔루션스는 기존 원전 부지에 신규 소형원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켄 로벅 에너지솔루션스 최고경영자(CEO)는 "테레스트리얼에너지의 통합용융염원자로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먼 아이리시 테레스트리얼에너지 CEO)는 "에너지솔루션스 등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IMSR400은 잠재 출력이 390㎿e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소형원전 개발 및 설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고급 주거단지 프리미엄 상업지구 공사를 시작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바산타 에코타운 프리미엄 상업지구 착공식을 열었다. 내년 4분기 완공이 목표다. 프리미엄 상업지구는 3층 건물로 50여개 상점이 들어선다. 바산타 에코타운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여의도 공원(약 23㎡)의 4배에 달하는 102만제곱미터(㎡) 부지에 고급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롯데건설과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는 합작사를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분율은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인 롯데랜드가 70%, 바산타 자회사인 파꾸안이 30%다.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현지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모던랜드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자카르타 동부 가든시티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세쿼이아7'을 개발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케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2단계 사업의 컨설팅 계약을 따냈다. 케냐도시도로청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지능형 교통 시스템 2단계 사업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이로비 전역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흐름 개선과 도로 안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한국과 케냐 정부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통해 추진한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케냐는 지난 2021년부터 EIPP를 통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도로청은 "이 사업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을 위한 기술을 활용하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교통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냐 나이로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케냐 정부는 2019년 기준 교통체증으로 연간 10억 달러(약 1조4280억원)의 손실을 입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현대건설을 투자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했다. 부패 방지 시스템이 크게 개선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은 현대건설에 대한 '관찰(Observation)'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NBIM 측은 "관찰 기간 현대건설이 부패 방지·탐지·처리 노력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현재 회사가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부패 방지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울러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부패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잎서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7월 NBIM의 관찰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NBIM은 당시 "2008~2018년 한국을 비롯해 알제리, 인도네시아 등에서 부패 혐의 및 의심이 제기됐고, 2005~2013년 사이 한국에서 광범위한 입찰 조작과 불법적인 가격 담합에 회사가 연루된 사실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1990년 설립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약 1조7000억 달러(약 2420조원)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홍콩 통신업체 HKBN 인수전에 중국계 통신사와 미국 사모펀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수전이 흥행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MBK파트너스의 투자 대박 기대감이 나온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d이 HKBN 인수를 위해 68억6000만 홍콩달러(약 1조237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7.6%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미국계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캐피탈(I Squared Capital)도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인수 제안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증권업계에서는 주당 5~6홍콩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HKBN 홍콩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기준 홍콩 기업용 광대역 시장에서 37%, 주거용 광대역 시장에서 34%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HKBN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로 있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018년 8월 홍콩 유선 통신업체 WTT를 HKBN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동시에 이 회사 지분 11.1%를 확보한 바 있다. 이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잠재적 충돌 가능성을 인정했다. 다만 두 사람의 공통된 비전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3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간) CNN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와 머스크 두 사람 모두 강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성격이 각자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두 사람의 지배적 성격에 따른 잠재적 위험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일론 머스크의 회사를 살펴보면 자율주행·로보택시를 제공하는 테슬라, 우리를 달이나 화성으로 데려가는 스페이스X 등 이 기업이 하는 일은 우리를 새로운 시대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해 사회 모든 분야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대선 몇 주 전부터는 트럼프와 함께 선거운동을 했으며 격전지의 보수 유권자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3일 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전기차 제조 장비 현지 조달과 관련해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역 파트너십 육성, 물류 간소화, UAE 납품 일정 단축 등 회사 목표를 촉진하기 위한 전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러데이퓨처는 UAE 공장의 초기 생산 요구 사항에 필요한 필수 공장 장비의 약 80%를 현지 제조업체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지난 9월 UAE 일곱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라스알카이마 산하 투자사 마스터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지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9월 9일자 참고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오일머니 400억 조달…중동 진출 박차>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작년 8월 첫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를 출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월가의 퀀트 트레이딩 회사인 '제인 스트리트(Jane Street Group)'가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제인 스트리트는 지난 13일 코어위브 주식 약 2000만주를 매수했다. 매수 가격은 이날 종가(117.76달러) 기준 23억5520만 달러(약 3조3000억원)에 이른다. 제인 스트리트가 보유한 코어위브 지분은 5.4%로, 마그네타파이낸셜·FMR·엔비디아에 이어 네번째 많은 지분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가 됐다. 제인 스트리트는 세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이다. 퀀트 트레이딩은 수학 모델과 통계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자동화된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데이터 분석과 과거 성과 검증(백테스트)을 기반으로 전략을 세우고, 감정 개입 없이 객관적인 매매를 실행한다는 게 특징이다. 코어위브는 올해 3월 공모가 40달러로 미국 증시에 상장됐다. 상장 이후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6월 한때 180달러선까지 치솟았다. 다만 21일 현재 주가는 90.79달러로 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누로(Nuro)에 투자했다. 엔비디아는 투자와 함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누로는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누로는 21일(현지시간) 시리즈 E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2억300만 달러(약 2845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누로는 이번 펀딩을 통해 60억 달러(약 8조41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누로는 2021년 진행된 시리즈 D 투자 라운드에서 86억 달러(약 12조원)로 평가받았었다. 누로의 시리즈 E 투자 라운드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4월 완료된 1차 펀딩에는 △티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리서치 컴퍼니 △타이거글로벌 △그레이록 파트너스 △XN LP 자문 펀드 등이 참여했다. 총 투자 규모는 1억600만 달러(약 1485억원)였다. 이번에 완료된 2차 펀딩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우버 △아이스하우스 벤처스 △킨드레드 벤처스 △플레지 벤처스 △베일리 기포드 등이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2차 펀딩에서는 9700만 달러(약 1360억원)가 모였다. 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