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 여론이 현대로템 K2 전차 잔여 계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26일 폴란드 경제신문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와 리투아니아 매체 레스푸블리카(Respublika)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가 K2 전차 추가 구매를 하지 않거나 구매 계약을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대규모 사업이 시작됩니다. 이레네우스 폰파라 폴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올렌(Orlen)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폴란드는 SMR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SMR 원자로는 폴란드 부오츠와베크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총…
[더구루=진유진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대규모 변압기 공급을 추진합니다. 26일 오스틴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오스틴시 소유 전력회사 '오스틴 에너지'의 HD현대일렉트릭 미국 판매법인이 추진하는 변압기 구매 계약을 최종 승인합…
[더구루=진유진 기자] 헤지펀드와 기타 대형 투기자본의 금 순매수 포지션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6일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헤지펀드와 기타 대형 투기자본의 금 순매수 포지션은 전주 대비 7.8% 증가한 23만674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이 '모래알보다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MIT 화학공학과 마이클 스트라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콜로이드 로봇(colloidal robotics)에 활용할 수 있는 아연-공기 마이크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손잡고 현지 수소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합니다. 26일 페르타미나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시아·태평양권역본부는 페르타미나와 현지 수소 생태계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지난 5월 정의선…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리튬 매장량을 자랑하는 칠레 아타카마 염호의 수위가 하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칠레 대학 연구팀은 아타카마 염호 수위가 염수 리튬 추출로 인해 매년 1~2㎝(0.4~0.8인치)씩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의 뇌 칩을 이식받은 환자가 1인칭슈팅액션(FPS)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자사의 BCI 칩을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가 인기 F…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구도에서 한발 앞서 나가면서 국내외 관련 테마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3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에 따르면 해리스 관련주로 에버지, 리비안 오토모티브, 그린 섬 인더스트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로템의 K2 전차가 폴란드와의 잔여 계약을 앞두고 현지에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 K2 전차는 다음 달 3일(현지시간)부터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4' 참가를 위해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현대로템은 내달 7일로 예…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나가사키 하늘길을 다시 엽니다. 22일 일본 나가사키현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인천-나가사키' 노선에 취항합니다. 오이시 겐고 나가사키현 지사는 21일(현지시간) 정기 브리핑을 통해 "나가사키공항과 인천국제공항 간 항공편이 오는 1…
[더구루=진유진 기자] 태국 가상은행 사업 유치를 두고 총 5개의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2일 태국중앙은행(BOT)에 따르면 태국 가상은행 설립에 총 5개의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이번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카카오뱅크·SCBX·위뱅크 컨소시엄 △걸프에너지개발(GULF)·어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