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동해에서연료전지 발전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연료 전지란 연소 과정을 거치는 일반 발전기와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부산물로 물과 열을 발생시키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말한다. 태양광·풍력 대비 발전효율이 높고 설치 면적과 초기 투자 비용이 적지만…
한국마사회(KRA)가 운영하는 과천 경마장 토지 일부를 매각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렛츠런 파크 서울 내 일부 토지가 과천시 삼붓골 소하천 정비사업에 지정되면서 토지 매각을 결정했다. 렛츠런 파크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장으로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에 위치했다. 경…
코트라(KOTRA)가 신북방정책 주요 협력지역인 중국 동북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무역관을 개설한다. 중국 동북지역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른 대북 제재 완화 시 최대 수혜지역이 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OTRA는 올해 안으로 연내 중국 무역관 개소 장소로 △하북성 성도 스좌장 △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우간다와 세네갈에서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하며 아프리카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달 14일 우간다에서 상하수도 마스터플랜 사업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를 가졌다. 권창기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과…
기술보증기금이 추심을 포기한 채권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중소기업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빚을탕감해 준영향이다. 3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구상채권 상각액은 기업 2182곳의 5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618억원보다 34% 줄어든 수치다. 2016년 6741억원과 비교해도 1715억원 감소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러시아철도공사와 함께 한반도종단철도 건설을 위한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르면 3~5년 안에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및빛 전망까지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러시아철도공사(RZD)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설립을 위해 실질…
원자력발전소 해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에너지 혁신성장 1호 펀드'가 곧 출범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일 제2차 이사회를 통해 '에너지 혁신성장펀드 조성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 이 펀드는 탈원전 이후 원전 산업의 성장 역량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원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영국 광산개발업체인 '블루버드'(Bluebird Merchant Ventures)의 거창 광산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는 블루버드의 경남 거창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시추 작업 보조금을 조달한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달받은…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가 운전면호 발급을 목전에 뒀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AE 원자력안전규제청(FANR)은 최근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가동 계획과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크리스터 빅터슨(Christer Viktorsson) UAE 원자력안전규제청 청장은 "면허증 발급…
한국도로공사가 카자흐스탄 지사를 설립하고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카자흐스탄에서의 사업 수행 경험을 발판 삼아 유라시아로 발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 1월 25일 이사회를 통해 '카자흐스타 지사 설립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지사는 카자흐스탄 경…
일본 도호쿠전력이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베트남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소 지분을 인수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호쿠전력은 '응이손2 파워 리미티드 라이어빌리티 컴퍼니(NS2PC)'의 지분 10%를 인수한다. NS2PC는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한전과 일본 마루베니 상사가 만든 합…
불가리아가 12조원 규모의 벨레네 원자력 발전소 2기 입찰에 본격 돌입하며 한국과 중국, 프랑스, 러시아 간 불꽃 접전이 전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메누즈카 페트코바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원전 입찰 관련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수주에 관심을 가진 잠재적인 파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명이 다한 폐 태양광 패널을 분쇄하지 않고도 고순도의 은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새로운 추출 기술은 태양광 발전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는 '21세기 연금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매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연구팀은 폐 태양광 패널에서 은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는 '제트 전기화학 은 추출(Jet Electrochemical Silver Extraction, JESE)'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광물 자원 기업 리튬 유니버스(Lithium Universe)와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매쿼리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약산성 용액을 제트기류처럼 빠르게 분사해 수 초 내에 은만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방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JESE 기술은 태양광 패널의 다른 구성 요소는 그대로 둔 채 은 전극에만 직접 작용해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에는 폐 태양광 패널 전체를 분쇄한 뒤 화학 처리를 해 자원을 회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 은 외에 실리콘, 유리 등을 재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출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중국 빅테크의 시장 참가가 스마트 안경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9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급증했다.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원인으로는 AI 기능의 발전과 경쟁 심화로 평균 판매 가격이 1000위안(약 19만5000원)대로 낮아졌다는 점이 뽑히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출하량의 78%를 AI 탑재 스마트 안경이 차지했다. AI는 스마트 안경은 실시간 번역, 건강 관리, 사물 인식,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샤오미와 화웨이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안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들의 시장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빅테크 외에도 로키드, 엑스리얼 등 스마트안경 전문 기업들도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을 벌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