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이어 보유세 개편을 통한 추가 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서울 핵심지 집값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3월 9일 기준)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8% 올랐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돼 6주 연속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3주째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0.01%→-0.07%)와 강남구(-0.07%→-0.13%), 송파구(-0.09%→-0.17)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6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존 강남3구와 용산구에 이어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동작구(0%)는 보합을 보이면서 곧 마이너스 전환을 앞뒀고, 강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재팬)'이 일본 방산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 후 일주일만에 1000억원을 모았다. 11일 글로벌X 재팬은 지난 5일 기준 '글로벌 X 방위 테크-일본 주식 ETF'의 순자산 총액이 100억엔(약 929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신규 상장 후 일주일만이다. 글로벌엑스재팬은 "해당 ETF는 방위라는 테마를 민생과 방위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시점으로 만든 상품"이라며 "정부가 내세우는 성장 전략 분야 중 방위산업, 조선, 항공우주, 정보통신, 사이버보안, AI반도체 등의 유망한 종목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은 방위 분야에 그치지 않고 재해 대응과 인프라 보전과도 관련돼 사회 전체의 안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글로벌엑스재팬은 2019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운용사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한화생명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에 나선 것이다. 10일 노부은행은 "최대 500억 루피아 규모(약 43억4000만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부은행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자본 시장의 거래 안정성을 유지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적절하고 공정하다고 판단하는 가격으로 진행되며, 이달 9일부터 6월 8일까지 시행된다. 매입 규모는 자본금의 20%를 넘지 않을 예정이다. 노부은행은 자사주 매입 후 유통 주식 비율이 7.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번 자사주 매입 시행이 회사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부은행 경영진은 "회사는 충분한 유동성과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사업 활동, 재무 성과, 자본 상황 또는 유동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노부은행 주가는 6.19% 급락해 530루피아(약 46원)를 기록했으며, 일주일 만에 누적 하락률은 11
[더구루=김수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장기 채무 전망을 '안정'에서 '부정'으로 하향했다. 10일 피치 자회사 피치레이팅스는 이같이 밝히며 인니의 다른 외국계 은행 '뱅크 다나몬 인도네시아(BDMN)'와 'OCBC NISP' 부채 평가전망도 똑같이 '부정'으로 수정했다. 다나몬 은행은 지난 2017년 일본의 미쓰비시 금융그룹(MUFG)이 인수한 은행이고 OCBC NISP는 싱가포르 은행 자회사다. 피치레이팅스는 보고서에서 "은행 실적 악화가 아닌 인니 국가 신용등급에 의해 은행 등급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금융 대기업의 자회사인 이 세 은행의 등급은 인니의 외환 송금 지원 능력에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피치는 지난 4일 인니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KB국민은행에 대해 피치레이팅스는 "인니 국가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KB국민은행 인니 법인이, 모회사인 한국의 KB국민은행으로부터 특별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져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 전망이 하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니 신용 등급이 내려가면 세 은행의 신용 등급도 내려갈 수 있으며, 반대로 국가 신용
[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투자 대출 부문이 전체 신용 포트폴리오의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 8일(현지시간)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사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KB뱅크의 투자 대출 비중이 회사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약 27%에 달한다"며 "투자 대출 지급이 적절히 이뤄져 긍정적인 발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리 사장은 "광업과 운송, 통신, 부동산, 금융 서비스와 같은 전략적 부문으로 투자가 많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위험 관리 및 자본 최적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디케이트 신용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 경제 동향과 글로벌 동향을 고려해 신중하고 선별적인 신용 배분 전략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정학적 긴장의 잠재적 영향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변동성에 대해서도 계속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리 사장은 "위험 완화 조치로 거시경제 지표 변화에 민감한 부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은행의 위험 프로필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외부 충격으로 촉발될 가능성이 있는 부실채권(NPL) 증가 시나리오에 대해
[더구루=김수현 기자] 국내 9개 금융지주사의 브랜드 가치가 총 318억달러(4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년보다 19% 상승한 수치다. 주주 수익률 향상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은행의 첨단기술 수출, 디지털 전환 등이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9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보고서 '뱅킹500 2026'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지주 부문에서 신한·KB·NH·하나·우리 등 국내 9개 지주사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9% 상승한 총 31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88억달러(약 13조원)로 국내 최고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39% 상승한 수치로, 글로벌 순위는 여덟 단계 오른 54위다. 이어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4% 증가한 83억달러(약 12조3000억원)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뒤를 이어 55위를 기록했다. NH금융지주와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각각 35억달러(약 5조원) 문턱을 돌파하며 각각 102위와 103위에 올랐다. 브랜드는 가치는 NH농협금융지주가 7% 증가한 39억달러(약 5조8000억원), 하나금융그룹은 23% 상승한 38억달러(약 5조
[더구루=이연춘 기자] 영원무역이 해외 공장 6곳에서 ISO140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환경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식별·관리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환경 책임을 이행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인증이다. 9일 영원무역에 따르면 최근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소재 공장 6곳이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글라데시 공장 2곳이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6곳이 추가로 인증 받으면서, 현재 ISO14001 인증을 보유한 영원무역 공장은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영원무역의 생산 시스템이 글로벌 환경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다른 생산법인에도 ISO14001 인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그룹은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방글라데시 KEPZ 공단에 약 400여 종의 수목 290만 그루를 식재하고 25개의 수역을 조성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 저감과 전력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 안티몬 생산·제련기업 US안티몬이 미국 국방부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는다. 미 정부가 탈(脫)중국 공급망을 모색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인 안티몬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자국 내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광물 전략에 발맞춰 US안티몬에 2700만달러(약 4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안티몬 채굴, 가공 및 정제 과정의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안티몬은 배터리·무기·야간투시경 등 제조업과 군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준금속으로, 화합물인 안티몬화 인듐은 반도체에도 활용된다. 미국 정부는 안티몬을 현대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광물로 간주하며, 국가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 카데나치 국방부 산업 기반 정책 담당 차관보는 "그동안 국방부는 핵심 광물 생산을 오랜기간 해외 공급원에 의존해 왔다"며 "이번 투자는 가장 중요한 탄약 및 소재 공급망의 위험 요소를 해결할 것"이라 밝혔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US안티몬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석탄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완만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원자재 기업 중 재무 건전성이 탄탄한 기업 위주로 대출하며 현금 흐름 강화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사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재 석탄 관련 기업의 자금 수요가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지만 재무 건전성이 탄탄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에 대한 자금 조달 수요는 여전히 높다"며 "석탄 부문 대출에 있어서 탄탄한 펀더멘털,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갖춘 기업에만 자금을 지원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B뱅크의 석탄 대출은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 부문의 변동이 은행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변동하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속에서 운영 효율성 향상과 현금 흐름 강화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12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KB뱅크는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석탄 부문 대출 증가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 사장은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광업 대출 포트폴리오는 양호한 상태"라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해상풍력 전문업체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한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이 완공됐다. 덴마크 그린 에너지 투자 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는 3일 링크드인을 통해 "펭미아오1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1차 재킷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육상에 세워진 재킷은 해상으로 운반돼 설치될 예정이다. CIP는 "1차 재킷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투자자와 금융기관, 전력 구매자에게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대만에 안정적인 재생 에너지 전력을 대규모를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대만 서부 타이중에서 35㎞ 떨어진 연안에 위치하는 5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SK오션플랜트가 하부구조물을 제작했다. SK오션플랜트는 2024년 6월 발주처와 4000억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 4월 제작에 착수했다. SK오션플랜트가 공급한 하부구조물은 대만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되는 구조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구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British American Tobacco)가 공식 파트너(Official Principal Partner)로 후원하는 맥라렌 포뮬러1(F1)팀이 2025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10일 BAT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작된 맥라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F1 무대 안팎에서 구체화해왔다. 특히 혁신(Innovation), 변화(Transform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삼은 이 협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양사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혁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맥라렌은 이번 2025시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파트너십의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10월, 잔여 6개 라운드를 남겨두고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통산 10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1990-91 시즌 이후 34년 만에 달성한 2년 연속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이다. 이는 혁신적인 MCL39 개발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팀 전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 8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JWave를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단기간에 유효물질(hit)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후보물질 단계에서 최적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회사는 24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진입을 위한 선도물질 구조 최적화, 기전 연구, 예비 독성시험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선도물질은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신규 기전을 갖춘 경구용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향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신약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올해 중국에서 20종에 달하는 신차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올해 출시할 신차 중 절반 가량을 순수 전기차로 채우며 신에너지차 전략을 강화한다. 이어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50종에 달하는 신에너지 차량을 출시해 전동화 전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의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서 최근 한 달 사이 노동자 추락 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배터리 공장 안전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면서 유럽 전기차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추진된 현지 투자 프로젝트가 정치·정책 논쟁의 중심에 서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