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정부가 호주 우라늄 기업 팔라딘 에너지(Paladin Energy)의 캐나다 우라늄 기업 피션 우라늄(Fission Uranium) 인수 거래에 대한 국가 안보 검토를 연장하며 다시 제동을 걸었다. 당초 이번 거래는 지난 6월 제안돼 9월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검토 과정이 길어지며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팔라딘 에너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산업부로부터 검토 기간을 오는 12월 30일까지 연장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팔라딘은 "해당 거래가 국가 안보 검토로 인해 캐나다투자법(Investment Canada Act) 승인을 제때 또는 전혀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승인이 불발되면 거래가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팔라딘 에너지는 지난 6월 피션 우라늄을 11억4000만 캐나다달러(약 1조1410억원) 규모 주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이 주목받으면서 우라늄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성사된 거래로, 팔라딘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3위 상장 우라늄 생산업체로 도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거래 과정은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8월 주주 투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 금지 조치로 대규모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을 둘러싼 미·중 간 전쟁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전면 금지할 경우, 미국 경제가 34억 달러(약 4조76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GS는 주로 반도체 장치 제조업이 전체 손실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피해를 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에 의존하는 다운스트림 생산업체에도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갈륨과 게르마늄을 포함한 핵심 광물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일부터 8개 갈륨 제품과 6개 게르마늄 제품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흑연과 중국이 사실상 독점 중인 희토류 가공 기술 등도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산 희토류와 기타 광물을 구매하기 어렵게 만들었으며, 희토류 채굴·생산 기업들에 대한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시가총액 1위 기업 IHC(International Holding Company)가 세계 최대 주석 광산에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올해만 광업 부문에 총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HC의 자회사인 IRH(International Resources Holding)는 사모펀드 기업인 덴햄 캐피탈이 소유한 알파민 리소스 지분 일부를 간접 매입하는 방식을 논의 중이다. 덴햄 캐피탈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 있는 비시에 주석 광산을 운영하는 알파민 리소스 지분 57%를 보유 중이다. IRH는 덴햄 캐피탈이 해당 지분을 보유하기 위해 설립을 고려하고 있는 신규 법인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IRH 대표단은 최근 비시에 주석 광산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거래가 임박한 것은 아니며 논의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전언이다. 덴햄 캐피탈의 신규 법인에 투자할 경우 세계 최고 등급의 주석 광산 두 곳에서 일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가치가 15억 달러(약 2조8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가 미국 아이다호(Idaho)주 구리·코발트에 대한 10년 장기 탐사 허가권을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통해 북미 배터리 공급망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일렉트라는 19일(현지시간) 아이다호 자산에 대한 미국 산림청 승인 아래 탐사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 허가는 91개의 지정된 시추 패드와 수백 개의 잠재적 시추 목표 지점을 포함하며, 아이언 크릭(Iron Creek) 광산과 루비(Ruby) 프로젝트, CAS, 레드캐슬(Redcastle) 옵션 계약지 등을 아우르는 탐사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연간 갱신 허가보다 프로젝트 확실성을 높이고 계획 수립 유연성을 강화하며 행정 절차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렉트라의 아이다호 자산은 73㎢ 이상 면적에 걸쳐 채굴 특허와 탐사권으로 구성돼 있다. 표면 노출과 시추를 통해 발견된 광맥 7곳이 존재하며, 주요 광맥은 아이언 크릭 프로젝트에 위치한다. 아이언 크릭은 미국 최대 구리·1차 코발트 자원이 포함된 아이다호 코발트 벨트 내에서도 핵심 지역으로 평가된다. 일렉트라는 지난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무역회사 미쓰이물산(Mitsui & Co.)이 캐나다 광산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FQM)의 잠비아 구리광산 지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리 가치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쓰이의 이번 인수 추진은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쓰이는 FQM이 잠비아에서 운영 중인 센티널(Sentinel)·칸산시(Kansanshi) 구리광산 지분 약 20%를 20억 달러(약 2조7840억원)에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협상에서 미쓰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마나라 미네랄(Manara Mineral)을 제치고 최고 입찰자로 부상했다. 미쓰이는 현재 FQM과 거래 조건을 협상 중이지만, 최종 거래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FQM은 다른 기업과의 협상을 모색하거나 거래를 철회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FQM은 최근 재정난 해소를 위해 잠비아 자산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파나마 정부가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a) 광산 폐쇄 명령을 내린 이후 급증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매각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리튬 개발업체 사요나 마이닝(Sayona Mining)이 미국 리튬 개발업체 피드몬트 리튬(Piedmont Lithium)을 인수하며 북미 최대 리튬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번 합병은 청정에너지 전환에 따른 리튬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사요나 마이닝은 최근 피드몬트 리튬을 인수하고 북미 리튬 사업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에서 가장 큰 리튬 생산업체로 탄생한다는 설명이다.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리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피드몬트 주식 가치에 6% 프리미엄을 더해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합병 후 예상 시가총액은 6억2300만 달러(약 8670억원)로 평가된다. 합병 후 설립될 리튬 회사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되며, 미국 나스닥에는 예탁 주식 형태로 2차 상장을 추진한다. 모회사는 사요나로, 양사 주주는 합병 회사 지분을 거의 동일하게 나눠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 2016년 합작사 '사요나 퀘벡(Sayona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광물 생산업체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이 사모펀드에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규모 탄산리튬 프로젝트가 중단된 데 따른 경영난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컴파스 미네랄은 한 사모펀드사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리튬 채굴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컴파스 미네랄 주가가 폭락한 것이 매각을 추진하는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약 15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컴파스 미네랄은 최근 몇 주간 투자은행과 협력해 사모펀드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검토해 왔다. 현재 협상은 진행 중으로, 몇 주 내에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거래 성사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컴파스 미네랄의 위기는 리튬 사업 중단에서 비롯됐다. 앞서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에서 대규모 리튬 채굴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나,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사업을 포기했다. 지난해 유타주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 'H.B. 513(일명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수정안)'과 후속 규칙이 제정된 데 이어 유타 산림·화재·국토부(F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하원이 '2024년 핵심광물일관성법(Critical Mineral Consistency Act of 2024)'을 통과시켰다. 미국이 자국 핵심광물 관리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2024년 핵심광물일관성법'을 초당적 지지 속에 승인했다. 이번 법안은 '2020년 에너지법(Energy Act of 2020)'을 개정해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정한 '핵심 소재(Critical Material)'를 포함하도록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 정의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DOE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각각 별도의 목록을 유지하고 있다. DOE은 에너지 장관이 지정한 에너지 관련 공급망에서 중요한 핵심 소재를, USGS은 내무부 장관이 지정한 국가 경제·안보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다루고 있다. 기존 '2020년 에너지법'에서 정의된 핵심 소재는 DOE 핵심 소재 목록과 USGS 핵심 광물 목록을 모두 포함한다. 하지만 이번 법안은 두 기관의 목록을 통합적으로 확대해 USGS 핵심 광물 목록에 DOE가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비철금속산업협회가 최근 산화알루미늄(알루미나) 가격이 급등한 주요 원인으로 투기 세력 유입을 지적했다. 알루미나 가격이 연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과도한 투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알루미나 가격이 비합리적 요인에 의해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기 자본이 가격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알루미나 가격은 1000 위안 이상 상승해 톤(t)당 5400 위안을 넘어섰다. 협회는 "알루미나 산업 평균 이익률이 t당 2000 위안 이상으로 지속 가능한 수준을 초과했다"며 "이러한 급등세는 불가피하게 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 알루미나 수급 상황도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어 가격 상승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알루미나 가격 급등이 알루미늄 산업 전반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산업 체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격 안정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큰 상승 이후에는 큰 하락이 뒤따랐던 만큼 적정하고 안정적인 가격이 산업 체인 공급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협회
[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는 국가 경제 핵심 동력인 광업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올해 칠레 경제성장률이 2~4%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업 부문 경제활동지수는 11.5%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칠레 정부는 수자원 보호와 에너지 전환, 광업 폐기물 관리·복구를 광업 분야 주요 과제로 설정해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칠레는 지속 가능한 광업을 위해 △해수 담수화 △청정에너지 확대 △폐기물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광업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는 칠레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칠레는 해수 담수화를 통해 내륙수 사용을 줄이고 용수 재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4개 주에서 11개의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 중으로, 이를 통해 광산업의 환경 부담을 완화하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담수화 플랜트 관련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며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플랜트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도 높이고 있다. 현재 칠레 광업 부문 에너지의 약 64%를 신재생 에너지원에서 공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 간펑 리튬(Ganfeng Lithium)이 내달 아프리카 말리에 위치한 굴라미나(Goulamina) 리튬 프로젝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가동은 간펑 리튬이 아프리카 리튬 자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간펑 리튬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자회사 말리 리튬(Mali Lithium B.V)이 보유한 굴라미나 리튬 광산 프로젝트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 생산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정식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간펑 리튬은 굴라미나 프로젝트 1단계에서 연간 50만6000t(톤)의 스포듀민(리튬 정광)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1단계에서 생산된 스포듀민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상태다. 2단계에서는 70%의 권리를 확보하며, 연간 생산량을 100만t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간펑 리튬은 말리 정부와 협력해 스포듀민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굴라미나 프로젝트가 비교적 높은 광석 등급과 저렴한 생산원가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 내 리튬 자원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펑 리튬은 지난해 굴라미나 리튬 프로젝트 개발·운영을 담당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리튬 가격이 연이은 공급과잉으로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 1년간 리튬 가격은 중국발 과잉 생산과 전기차 수요 감소로 폭락한 가운데 오는 2025년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최근 중국 전기차 수요 증가와 공급 감축으로 소폭 반등세를 보였으나, 내년에도 공급과잉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은 지난 10월 말 이후 약 8% 상승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광저우 거래소 선물은 이번 주까지 13% 상승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확대가 리튬 수요 회복을 일시적으로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구형 차량 교체를 장려하며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무역 갈등을 재점화할 수 있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리튬 사재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 웨이신 차이나 퓨처스(China Futures) 애널리스트는 "이달 리튬 수요가 연말 비수기임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보조금 정책과 무역 장벽 부과 가능성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