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중국이 설비 증설과 기술 고도화로 글로벌 요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수출 급증과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중국의 수출 정책이 한국 요소 수급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8일 코트라가 중국 시장조사업체 관옌톈샤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요소 생산능력은 약 7980만톤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실제 생산량은 7241만톤으로 12.0% 늘어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요소는 농업용 질소비료와 복합비료의 원료로 쓰이며 차량용 요소수와 인조목재 등 산업 분야에도 활용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소비국으로 글로벌 수급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원자재 정보업체 바이인포는 "올해 총 836만톤 규모의 신규 설비가 가동되면서 중국의 유효 요소 생산능력이 88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요소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했다. 중국 석탄화학업체 산시산화와 간쑤류화, 에너지화학업체 신장신지에너지화공 등은 총 684만톤 규모의 신규 설비를 가동했다. 업계 가동률도 90.7%에 달해 가격 하락에도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했다. 설비 확충은 생산기술 고도화와 함께 진행됐다. 중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니켈 생산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니켈 가격이 급락했다. 중국 금속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상하이메탈마켓(SMM)은 6일(현지시간) “인니 광산 업체 한 곳이 수천만 톤 규모의 추가 할당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가격은 한때 3.2% 급락한 톤당 1만656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니는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특히 할당량 조정과 같은 공급 정책 변화는 글로벌 시장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앞서 인니 정부는 지난 6월 니켈 할당량 확대에 선을 그은 바 있다. 다만 국내외 산업계의 실제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미세 조정하는 ‘맞춤형 수정’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뒀다.<본보 2026년 6월 27일 인도네시아 정부 "올해 니켈 생산 완화 없다"… 1억 톤 공급 부족 우려> 인니니켈산업협회(FINI)에 따르면 올해 니켈 광석 수요는 최대 3억4000만~3억50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올해 인니 광석 생산량은 감축 기조에 따라 2억6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이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고 품목별 최저수입가격을 도입한다. 중국 중심의 공급망을 견제하고 자국 생산을 확대하려는 조치지만 한국 등 미국 동맹국의 수출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 폴리실리콘과 파생제품에 관세와 최저수입가격을 적용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실리콘 웨이퍼와 태양광 셀·모듈 등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는 15% 관세가 부과된다. 관세는 120일 뒤인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된다. 최저수입가격은 품목별로 설정됐다. 폴리실리콘은 ㎏당 21달러, 폴리실리콘 잉곳과 웨이퍼는 ㎏당 100달러다. 태양광 셀은 W(와트)당 0.22달러, 모듈은 W당 0.38달러로 정해졌다. 미국 정부는 관세 시행 전 값싼 제품을 대량으로 들여와 재고를 쌓는 행위도 단속할 방침이다. 폴리실리콘이나 파생제품을 비축한 것으로 확인된 기업에는 수입 제한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시작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와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해외 공급에 의존하는 상황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
[더구루=변수지 기자] 콩고민주공화국이 구리·코발트 정광 수출을 전면 금지하면서 국제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 다만 대부분 물량이 이미 현지에서 가공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정부는 현지 제련·가공을 확대하기 위해 구리와 코발트 정광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명령을 시행했다. 민주콩고 정부는 ”고부가가치 광물 제품의 생산과 수출을 유도해 자국 내 제련·가공 산업을 육성하고 광물 개발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명령은 지난 6월 29일 광업부·통상부·경제부 장관의 공동 서명을 거쳐 즉시 발효됐다. 전략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최대 1년간 수출 예외를 허용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승인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출금지 소식이 전해진 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장중 1.8% 오른 톤당 1만4369.50달러(약 205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당시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톤당 1만4527.50달러(약 2070만원)에 근접했다. 민주콩고는 2013년과 2019년, 2023년에도 구리·코발트 정광 수출
[더구루=변수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폴리실리콘에 최고 3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웨이퍼와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등에는 일정 가격 이하의 수입을 막는 가격 하한선도 도입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르면 6일 수입 폴리실리콘에 최소 15%의 관세와 최저수입가격을 부과하는 무역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적용 대상으로는 폴리실리콘 원재료뿐 아니라 웨이퍼와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등이 거론된다. 미국 투자은행 로스캐피털파트너스는 수입 폴리실리콘과 관련 태양광 제품에 부과될 관세율이 25~3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행정부가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어 관세율과 적용 범위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미국 제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지원 프로그램도 검토되고 있다. 해당 기업의 미국 내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시작한 폴리실리콘 수입 조사에 따른 것이다. 상무부는 폴리실리콘과 파생 제품의 해외 의존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왔다. 폴리실리콘은 반
[더구루=변수지 기자] 구리 가격이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둔 사재기와 글로벌 공급 감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으로 물량이 몰린 가운데 황산 부족과 칠레 광산 차질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9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장중 파운드당 6.7045달러(약 9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5월 중순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치인 파운드당 6.69달러(약 9000원)를 넘어선 수준이다.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약 17%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도 이날 톤당 1만4050달러(약 2000만원)까지 올라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만4500달러(약 2050만원)에 근접했다. LME에서는 현물 가격이 3개월물보다 톤당 100달러(약 14만원) 이상 높은 백워데이션이 나타나 단기 공급 부족 우려를 반영했다. 뉴욕 구리 가격은 런던보다 톤당 약 640달러(약 90만원) 높게 거래됐다.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차익거래를 노린 구리 물량이 미국으로 집중된 영향이다. 미국 정부는 정련 구리 수입품에 내년 1월부터 15%, 이듬해부터 30%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지난 6월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광물 투자 컨소시엄이 탄자니아 대형 니켈광산의 우선 투자자로 선정됐다.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아프리카로 확대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광산개발업체 라이프존 메탈스는 탄자니아 카방가 니켈광산의 우선 투자 파트너로 광물 투자 컨소시엄 오리온 CMC를 선정했다. 크리스 쇼월터 라이프존 최고경영자(CEO)는 “복수의 투자 제안을 검토한 끝에 우선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와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해당 투자자가 오리온 CMC라고 전했다. 오리온 CMC는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와 아부다비 리마드 홀딩의 지원 아래 지난해 10월 18억 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로 출범한 광물 투자 컨소시엄이다. 카방가 광산은 세계 최대·최고 품위의 니켈 황화광 매장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라이프존은 약 9억4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입해 지하광산을 건설하고 연간 약 35만톤의 니켈 정광과 구리·코발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번 투자 유치로 광산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 기반이 마련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이 텅스텐 스크랩과 폐배터리 재활용 원료인 블랙매스의 수출을 1년간 금지한다. 한국 등 아시아 재활용업체의 원료 조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달 말부터 텅스텐 폐기물과 블랙매스의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정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미국 내 텅스텐 폐기물과 블랙매스 공급업체는 해당 물량을 자국 시장에 판매해야 한다. 다만 당국의 예외 승인을 받으면 수출할 수 있다. 이번 제한 조치는 시행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블랙매스는 폐리튬이온배터리를 파쇄해 얻는 중간재로 리튬과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회수하는 데 사용된다. 텅스텐은 군용 장갑과 탄약부터 자동차 공장의 정밀 공구까지 폭넓게 쓰이는 고강도 금속으로 중국의 수출 통제 대상에도 포함돼 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핵심 광물·소재가 포함된 산업 폐기물의 수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당국에 권한을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는 국방물자생산법(DPA)을 활용해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상무부는 “핵심 광물·소재의 공급 부족이 국방과 국가안보에 대한 위
[더구루=변수지 기자] 국제 구리 가격이 톤당 1만4000달러(약 2000만원)를 돌파했다. 미국으로 구리 물량이 몰린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까지 줄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LME에서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톤당 1만4066.50달러(약 200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 가격도 장중 최대 2.3% 상승한 파운드당 6.6885달러(약 9500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파운드당 6.716달러에 근접했다. 구리 가격 상승은 미국으로 물량이 집중되면서 다른 지역에서 확보할 수 있는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달 미국 항구에 유입된 구리는 20만톤을 넘어 201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창고와 항구에 재고가 빠르게 쌓이면서 글로벌 시장의 가용 물량은 감소했다. 미국의 정제 구리 관세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물량 유입을 부추겼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30일까지 관세 관련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구리 가격이 LME 가격보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국방부가 최대 3억 달러(약 4300억원) 규모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구매 입찰을 취소했다. 미국의 핵심 광물 비축 확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물류국(DLA)은 배터리급 탄산리튬 약 3600만 파운드(약 1만6000톤)를 구매하기 위한 입찰을 철회했다. 입찰 취소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입찰은 지난달 2일 공고된 뒤 마감 기한이 두 차례 연장됐지만 결국 취소됐다. 국방물류국은 공급업체에 향후 5년간 적용할 탄산리튬 납품가격을 고정해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입찰 규모는 최소 100만 달러(약 14억원)에서 최대 3억 달러로 책정됐다. 미국은 핵심 광물 주요 공급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리튬 등 핵심 광물 확보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 쓰이는 탄산리튬의 중국 내 가격은 올해 들어 약 20% 상승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핵심 광물 구매 입찰이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군에 필요한 금속 비축을 관리하는 국방물류국은 지난해에도 배터리와 항공우주 산업에 쓰이는 코발트 구매 입찰을 취소한 바 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가 암반 사고 우려에 구리광산 확장 공사를 잠정 중단했다. 현재 구리 생산에는 영향이 없지만 장기 생산 회복 계획에는 차질이 우려된다. 4일(현지시간) 코델코는 “자사 최대 구리광산인 엘테니엔테의 수명 연장을 위해 추진해 온 ‘안데스 노르테’ 프로젝트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예방적 차원의 임시 조치이며 현재 구리 생산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델코가 최근 6개월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광산에서 새로운 형태의 지진 위험이 확인됐다. 코델코는 지진 관측을 확대하고 기술 분석과 안전 통제 조치를 시행한 뒤 공사 재개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안데스 노르테는 엘테니엔테 지하 깊은 곳의 광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광산 수명 연장을 위해 추진 중인 3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코델코는 신규 광산 개발을 통해 노후 광산의 생산량 감소세를 되돌리고 장기 생산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공사 중단 결정은 지난해 7월 이 광산에서 발생한 암반 파열 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진 지 약 1년 만에 나왔다. 당시 사고는 최근 수십 년간 칠레에서 발생한 광산 사고 가운
[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철광석 가격이 중국 철강 수요 부진과 주요 거래업체의 신뢰 우려로 1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제철소의 수익성 악화와 건설·제조업 경기 둔화가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장중 최대 2.3% 하락한 톤당 93.65달러(약 13만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철광석 선물도 약 3% 내렸다. 주요 철광석 현물 거래업체인 래디언트월드를 둘러싼 우려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글로벌 원자재 거래업체 비톨그룹과 카길은 허위 송장 관련 우려가 제기된 래디언트월드와의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은행 인테사산파올로와 제프리스파이낸셜그룹 산하 포인트보니타펀드도 래디언트월드와 관련한 대출·투자 등 손실 위험을 점검하고 있다. 래디언트월드는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시장에서는 래디언트월드 관련 문제가 현물시장의 자금 흐름과 거래 유동성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 투자 리서치업체 호라이즌인사이트는 “현재까지 현물시장에서 거래 위축이나 결제 차질 등 뚜렷한 이상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 6세대 전투기 'F-47'의 시제품 제작이 시작됐다.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2028년 첫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F-47에 탑재할 엔진이 개발되기 전에 시제품 제작이 진행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데일 화이트(Dale White) 미 공군 대장은 최근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열린 '라이프 사이클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F-47 프로그램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development phase, EMD)'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장은 국방부(전쟁부) 핵심 무기 체계 도입 프로그램(Critical Major Weapon Systems Programs)을 총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는 미국 국방 장비 개발 과정 중 하나로 시제품 제작·시스템 검증을 통해 설계 안정화와 생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에 성능 평가를 위해 시제품이 소수 물량 제작되며, 제작된 기체를 이용한 다양한 시험이 진행된다. 화이트 장군은 몇 대의 F-47 시제기가 제작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 F-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베르코어(Verkor)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두 번째 생산라인을 전격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규모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베르코어는 대량 생산 전환에 맞춰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전진 배치하는 등 경영진 개편도 단행했다. 8일 베르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2라인 가동을 시작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첫 리튬이온 배터리 셀 출하에 나섰다. 이번에 출하된 배터리는 르노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390 GTS'와 르노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플렉스EVan(FlexEVan)' 등에 탑재된다. 베르코어는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함께 양산 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경영진을 새로 정비했다. 다음달 1일 자로 로랑 드브뤼(Laurent Debrue) 현 COO 겸 부사장이 신임 총괄 대표이사(CEO)로 승진해 회사 전체 경영과 전략, 실적 전반을 지휘한다. 지난 2020년 창립 이래 회사를 이끌어온 브누아 르메냥(Benoît Lemaignan) CEO는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감사회)에 합류한다. 르메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