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 정부가 신규가스법을 제정함에 따라 현지 천연가스 시장에 민간 기업의 참여가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에 관련 인프라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기업에 진출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7일 코트라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이 내놓은 '신규가스법 통과로 브라질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국회가 작년 4월 처리한 신규가스법은 개발·추출을 제외한 천연가스 산업의 모든 가치사슬 규정을 재설계한 것이다. 그동안 브라질 천연가스 산업은 생산·운송·유통 모두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가 독점해 경쟁 강도가 낮았고 가격도 주변 경쟁국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신규가스법 시행으로 가스 개발·수입·정제·운송·상업화 등 모든 분야에 민간기업이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지금까지 가스관 건설을 포함한 인프라 사업은 정부 양허권 경매에서 낙찰받아야 했는데, 새로운 법안으로 △수입 △수출 △저장 △운송 △기화·액화 △배관 등 가스 인프라 사업은 브라질 석유·천연가스 및 바이오연료 공사(ANP)에 신청해 허가받으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스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법적 안정성도 강화됐고, 민간 가스사업자는 자유 계약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대마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의료용·오락용뿐만 아니라 의류·식품·화장품 등 활용도가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흐름에 뒤처진 상황으로 산업적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7일 코트라 캐나다 토론토무역관의 '캐나다 시장의 대마 규제와 산업 전망'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2018년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국가 차원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특히 주요 7개국(G7)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의료용뿐만 아니라 오락용도 전면 합법화했다. 캐나다 길거리에서 대마라고 적힌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관련 브랜드나 제품도 다양하다. 이런 매장에서는 주로 오락용 마리화나를 취급하며 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칸나비디올(CBD)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매장에서 의료 목적의 대마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캐나다는 연방 법령과 주 법령으로 대마 관련 법령이 구성돼 있다. 그중 핵심인 대마법을 통해 대마의 소유·생산·재배·유통·판매·소비 등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했고, 이외에 다수의 하위 법령이 있다. 이는 대마의 불법 유통 방지와 어린이·청소년 보호, 무분별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제조업 성장 둔화에 따라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미국 경제가 올해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기침체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31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 ISM)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0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54.3)보다 낮은 것은 물론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주요 하위 지표별로는 신규 주문이 5월 대비 5.9%p 하락한 49.2를 기록했으며, 고용지수도 47.3으로 전월 대비 2.3%p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최근 2년 내 최저 수준으로 50.0 이하를 기록했다. 고객의 창고에 있는 재고를 나타내는 고객 재고는 35.2로 전월보다 2.5%p 늘었고 신규 수출주문은 2.2%p 감소했다. 반면, 6월 생산량은 전월 대비 0.7% 상승한 54.9를 기록했다. 이는 5월 신규 주문 및 수주 잔고 상승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이에 7월 생산지수는 6월 신규주문 감소에 따라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자 운송지수도 전월 대비 8.4% 하락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내 천연가스 공급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집트 천연가스의 유럽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31일 코트라 이집트 카이로무역관의 '이집트산 천연가스 대(對)유럽 본격 수출, 에너지 공급망 편입 가시화'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는 지난달 이스라엘·유럽연합(EU)와 천연가스 공급과 관련해 3자 협정을 맺었다. 이스라엘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이집트에서 액화한 뒤 유럽에 공급하는 것이 협정의 주요 내용이다. 유럽은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원유, 석탄 등 주요 에너지 자원의 러시아 수입 의존도가 높다. 이에 반해 이집트산 LNG 점유율은 1.4%, 원유는 0.4% 수준에 그친다. 다만 EU 수출용 LNG 수출 터미널이 알제리 4개, 이집트 2개, 러시아 1개, 노르웨이 1개 등으로 제한돼 있어 이집트의 지리적 장점과 천연가스 생산국이라는 이점을 고려할 때 유럽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집트의 LNG 주요 수출국은 터키·이탈리아·스페인 등이다. 코트라는 "이집트에서 지중해 최대 천연가스전이 발견되고 최근에는 유럽으로 이집트산 천연가스가 수출되기까지 하는 모습을 통해 이집트가 점차 국제사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EU(유럽연합)가 역내 기업 간 공정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 중인 ‘역외보조금 규정안’이 시행에 임박했다. 현지 기업들 사이에선 어떤 산업 분야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높다. 31일 EU에 따르면 역외보조금이란 EU 외 지역에서 유입되는 국가 단위의 보조금을 말한다. 단순히 보조금뿐만 아니라 △무이자 대출 △대출 보증 △재정 인센티브 △세금 면제 등 어떤 식으로든 정부가 기업에 재정적 기여를 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한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EU의 공공 입찰에 참여한다면 이 기업은 역외보조금을 수혜한 경우에 해당한다. EU가 역외보조금을 규제하는 이유는 EU 내 기업들 간에 공정한 경쟁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이미 EU 내 기업들은 유럽연합운영조약(TFEU)에 따라 엄격한 자국 보조금 규제를 받고 있다. 하지만 EU 외 지역에서 막대한 보조금을 받은 역외 기업이 EU 내에서 활동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역외보조금 규정안은 지난달 30일 유럽의회와 이사회 간 잠정 합의가 된 사안으로 올 하반기에 이사회와 의회에서 공식 채택 될 전망이다. 공식 승인이 완료되면 EU 관보에 규정이 게재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요르단 정부가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녹색 수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1일 코트라 요르단 암만무역관의 '기지개 켜는 요르단 수소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요르단은 '2021~2025 녹색 성장 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녹색 수소는 요르단의 재생 에너지 전력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다. 녹색 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전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 요르단 정부는 지난해 호주 녹색 에너지 개발업체인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와 협력해 녹색 수소와 녹색 암모니아 생산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어 작년 11월 양측은 녹색 수소 생산 공장에 전력을 제공할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 계약을 맺었다. 이를 시작으로 녹색 수소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이 전력 수요 확대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기자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우리 수출 기업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30일 코트라 베트남 호찌민무역관의 '성장하는 베트남 전력 및 전력기자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발전 설비 총용량은 2020년 기준 69.4GW(기가와트) 수준이다. 이 가운데 석탄화력과 수력이 각각 30%로 가장 많은 비중으로 차지하고 이어 태양광(24%)과 가스(14%) 순이다. 전력 소비량은 2020년 기준 214.3TWh에 달한다. 베트남의 새로운 국가전력계획안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분산형 전원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작년 3월 총리실에 제출한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을 보면 2030년까지 석탄화력 비중을 28%로 감축하고 가스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각각 13%, 34%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에 2045년까지 풍력과 태양광이 각각 1·2대 발전원으로 부상할 예정이다. 풍력의 경우 2030년 이전까지는 내륙풍력이 중심이 되고 2030년부터 해상풍력이 점차 확대된다. 천연가스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코로나19 앤데믹에 맞춰 늘어난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4터미널(T4)을 재개장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창이공항그룹(CAG)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의 폐쇄를 마치고 오는 9월 13일 창이공항 제4터미널 운영을 재개한다. 4터미널은 2020년 5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여행이 급감하면서 터미널 운영이 중단됐다. CAG는 "항공 허브가 항공 여행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수용하고 항공사의 더 많은 비행 계획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4를 재개장한다"며 "이로 인해 창이 공항의 수용력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4터미널 외 2020년 업그레이드 공사로 폐쇄됐던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남쪽 부분도 오는 10월 재개장한다. 4터미널 재개장에 맞춰 항공사도 이전한다. 9월 13일에는 캐세이퍼시픽과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총 16개 항공사가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이어 9월 15일에는 에어아시아그룹이 이전하고, 20일에는 필리핀 세부퍼시픽항공, 중국 준야오항공, 제주항공, 베트남 뱀부에어웨이즈, 홍콩 홍콩익스프레스 등이 옮긴다. CAG는 4터미널의 원활한 운항 재개를 위해 향후 두 달 동안 항공사와 공항 협력사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이 일본 재무상과 환율 안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옐런 미 재무장관의 아시아 방문 관련 이슈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지난 12일 일본을 시작으로 19일 우리나라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미일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내놓을 환율 안정화 방안에 관심이 쏠렸다. 회담 직전인 지난 11일 장중 엔화는 달러당 137엔을 돌파하는 등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약세를 기록하고 있어 수입 물가 급등에 따른 경제난 타개에 일본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회담 직후 공동성명에서 "미일 양국 정부는 최근 외환시장 동향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고 G7과 G20 합의 연장선에서 환율 문제에 적절하게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즈키 일본 재무상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옐런 장관에게 일본의 외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라고 밝히면서도 엔화 부양을 위한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옐런 장관은 미국 정부의 최대 현안인 러시아 원유 수출가 상한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가 유럽기후법 중간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최소 55%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기후 대응 정책 패키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의 '유럽 기후대응 정책 패키지 FIT FOR 55, 어디까지 왔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FIT FOR 55 패키지 법안 13개 가운데 8개 법안에 대한 EU 의회와 이사회의 개별 입장이 확정됐다. 의회와 이사회 입장이 모두 확정된 법안은 △유럽 배출권 거래제(ETS)-항공부문 △유럽 배출권 거래제(ETS2)-건물·도로·운송 부문 △회원국 에너지 노력분담 규정 △토지이용 및 변화, 임업 규정 △탄소국경조정제(CBAM) △사회기후기금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이니셔티브 △승용차 및 소형상용차 CO2 배출 규정 등이다. 해당 법안은 하반기 집행위·의회·이사회 간 최종 법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 △대체연료 인프라 지침 △지속가능한 해양 연료 이니셔티브 △에너지조세 지침 △재생에너지 지침 △에너지효율 지침 등 나머지 5개 법안은 아직 개별 기관의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다. CBAM은 ETS 무상할당 폐지, 사회기후기금은 ETS 수익금 일부를 재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새 정부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24일 코트라 호주 멜버른무역관의 '호주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증가하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총선에서 8년 9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한 노동당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과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호주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43%를 상향 조정하고 이를 위해 법제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실시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세이프가드 메커니즘을 강화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높은 사업장은 215개이며 해당 사업장의 연간 탄소배출 허용량은 10만t이지만 앞으로 해당 사업장의 연간 총 탄소배출 허용량을 5만t씩 감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주는 국가 전력망 확충을 위해 200억 호주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82%까지 늘릴 예정이다. 신규 전력망을 개통하고 국가 전력시장이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호주는 지역 단위 배터리 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플레이션 심화에도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의 '미국, 경기 침체 판단 아직 이른가'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경제 지표의 경우 개선되는 양상이다. 캘리포니아 이코노미 포캐스트(California Economic Forecast)는 현재 국가적 설비 가동률, 국제 수출량, 일자리 규모와 실업률, 소비 트렌드 등 중요한 경제적 영역 모두에서 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공장의 설비 가동률은 2009년 이래로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염병 대유행 발생 전인 2019년을 웃돈다. 수출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고, 고용 시장도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일자리 규모의 성장세도 탄탄하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코트라는 "경기 침체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주체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아직 경기 침체를 단정 짓지 않았다"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불만감, 물가와 이자율 상승 심화, 상품 공급 부족 팽배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전력회사이자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가 베트남 풍력시장에 진출을 위해 현지 에너지업체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공사(PTSC M&C)와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협약식은 PTSC M&C의 제조 시설에서 열렸으며 베트남 동남부 바리어 붕따우성 지방당국과 베트남 주재 덴마크 대사관, 기타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양사 파트너십은 30년 동안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 건설, 운영한 경험과 PTSC M&C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실적과 전문성을 결합했다. 베트남에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오스테드와 베트남 T&T가 제안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멀티기가와트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첨단 해상 변전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TSC는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PVN)의 핵심 자회사이다. 동쉬안탕(Dong Xuan Thang) PTSC M&C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 이하 이브)이 브라질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유형 인증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브라질 항공당국과 eVTOL 유형 인증 작업을 시작했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증 절차는 비공개다. 이브는 지난 2분기 1180만 달러(1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로 연구 개발(R&D0과 판매, 일반 관리(SG&A) 비용 증가해서다. 이브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들에게 "연간 약 1억 달러의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엠브라에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VTOL 개발 능력과 비용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UAM(도시항공교통)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해 엠브라에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엠브라에르의 지적 재산에 로열티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엠브라에르 엔지니어에게 유연하고 최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공동 최고경영자(CEO)은 "브라질 당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오랜 협력과 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