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르노그룹이 가격 할인 경쟁 대신 중고차 잔존가치 방어를 앞세워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 진출에는 당분간 선을 긋고 유럽 시장과 닛산과의 협력에 역량을 집중한다. 신차 개발 속도도 대폭 끌어올려 중국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9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하우스(Autohaus)에 따르면 프랑수아 프로보(François Provost)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럽 기자들과 가진 라운드테이블에서 올봄 발표한 5개년 전략 ‘퓨처레디(Futuready)’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로보 CEO는 “퓨처레디는 단순한 전략 문서 그 이상”이라며 “르노의 경쟁력을 높이고 추가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르노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303억 유로를 기록했고 전기차 판매량은 약 48% 늘었다. 수익성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프로보 CEO는 이를 두고 대규모 구조조정이나 가격 할인에 의존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퓨처레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동화 차량 격전지인 중국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부터 차량 내장재 품질, 로봇 제어 기술까지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와 실내공간 고급화, 생산·물류 자동화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일부 특허는 주요 협력사 5곳 등과 공동 출원해 전동화 차량 전환기에 혁신 기술을 폭넓게 개발하고 있다. 9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현대차·기아가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신청한 특허 60건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이는 전년 동월 승인한 96건과 비교해 37.5% 줄어든 수치다.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술이 눈에 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에서 소재를 회수하는 방법(특허번호 CN122393453A)과 배터리에서 금속을 회수하는 방법(특허번호 CN122382341A)을 공개했다. 두 특허는 배터리에서 고순도 소재와 금속을 회수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사용 후 배터리 처리와 핵심 광물 확보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배터리 원재료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주요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자국 브랜드 스코다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체코 시장에서 지난달 브랜드 판매 순위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월보다 한 계단, 기아는 네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다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1%, 12.3% 감소했다. 체코 신차 시장 자체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줄어든 가운데 오모다·재쿠와 비야디(BYD) 등 중국 브랜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모습이다. 9일 체코자동차수입자협회(SD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1472대를 판매하며 판매 점유율 7.3%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9764대, 판매 점유율은 6.5%로 집계됐다. 7월 821대를 판매한 기아는 점유율 4.1%를 차지했다. 누적으로는 4867대를 팔며 점유율 3.2%를 나타냈다. 지난달 판매량 순위 1위에는 체코의 국민 브랜드 스코다가 이름을 올렸다. 전달 7231대를 팔며 전년 동월 대비 4.9% 늘었다. 판매 점유율도 35.9%로 2위 현대차와 28.6%p 격차를 나타냈다. 현대차의 뒤를 이어 3·4위는 토요타와 폭스바겐으로 각각 판매량 1405대·1376대, 점유율 7%·6.8%를 기록했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간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서울 도심 출퇴근 차량으로 이용했다.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한 밤 시간대에는 속도를 높여 달렸고,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으로 꽉 막힌 올림픽대로를 주행했다. 좁은 도심 도로와 주차장까지 오가며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두루 경험해봤다. 푸조 308은 유럽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C세그먼트 해치백이다. 현재 판매되는 3세대 모델은 지난 2022년 7월 디젤 모델로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푸조는 지난해 4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최근 자동차 시장을 장악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신 콤팩트하고 개성 있는 해치백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연료 효율을 중시하면서도 전기차 충전은 부담스러운 도심 운전자 역시 주요 수요층으로 꼽힌다. 푸조 308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해치백은 아니다. 307의 후속 모델로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해 약 2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푸조의 대표 C세그먼트 해치백이다. 국내에는 1세대 모델인 308 HDi와 308 SW HDi가 지난 2008년 10월 처음 출시됐다. 특히 1세대 308
[더구루=나신혜 기자] 평일과 주말을 포함한 나흘동안 지프의 대표 정통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랭글러의 사하라 트림을 탔다. 꽉 막힌 퇴근길을 지나 주말 나들이에 나섰고, 마지막에는 비가 내린 뒤의 인천 강화도 산길까지 올랐다. 랭글러가 일상에서 얼마나 불편한지, 그리고 그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타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랭글러는 평소에도 궁금했던 차다. 지프라는 이름 자체가 워낙 아이코닉한 데다, 랭글러는 그중에서도 브랜드의 역사와 이미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둥근 헤드램프와 세븐 슬롯 그릴만 보면 곧바로 지프를 떠올린다. 랭글러의 뿌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차로 활약한 윌리스 MB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랭글러’라는 이름을 사용한 1세대 모델은 1986년 출시됐다. 현재 판매되는 4세대 모델은 2017년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6년 만인 2024년 부분변경을 거쳐 ‘더 뉴 랭글러’로 국내에 출시됐다.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븐 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새롭게 다듬고, 실내에는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유커넥트5 시스템을 탑재했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인도 시장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하이브리드(HEV) 모델 시험 차량 내부 디자인이 포착됐다. 곡선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통풍 기능이 있는 2열 독립형 시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사양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중형 SUV를 찾는 인도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기아 인도법인에 따르면 글로벌 플래그십 SUV 모델인 쏘렌토가 인도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지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는 고급스러운 내부 사양이 특징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통합한 곡선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센터 콘솔에도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1열 통풍 시트 버튼 △경사로 하강 제어 버튼이 확인된다. 2열 좌석은 3인용 시트가 아닌 독립형 1인용 시트 2개로 이뤄져 있다. 6인승과 7인승 구성을 모두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열 시트에는 통풍 기능이 적용되고 2열 창문 쪽에 통풍 제어 스위치가 있어 뒷좌석에 탄 승객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기아는 주행 성능뿐 아니라 실내 편의사양을 대거 투입해 프리미엄 SUV 시장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인
[더구루=나신혜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공식 팀 버스에 10년 동안 선택돼 눈길을 끈다. 경기장을 안전히 오가는 것이 중요한 팀 버스에 한국타이어가 오랜 시간 장착되면서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산이 변하는 동안 꾸준히 한국타이어 제품을 채택한 BVB 팀 버스 운영사 크리스티안 슐츠(Christian Schulz) 대표는 한국타이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8일 한국타이어 독일법인에 따르면 슐츠 대표는 "다른 프리미엄 제조업체의 제품도 차량에 사용해봤지만 한국타이어는 모든 측면에서 만족했다"고 밝혔다. 슐츠 대표는 도르트문트 토박이로 25년 전 처음으로 BVB 팀 버스를 운전했다. 아마추어 팀 담당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 2011년부터 프로 선수 수송을 맡았다. CCC투어스는 통학버스와 전세버스, 노선버스 등 사업을 운영한다. 31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슐츠 대표는 10년 전 한국타이어 제품을 선택한 이후 한국타이어 브랜드만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BVB 선수단 버스의 경우 연간 주행거리가 최대 8만㎞에 달하는 만큼 주행 수명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와 사이버트럭 부품 공급사 간에 벌어진 법적 분쟁이 테슬라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이에 차질을 빚던 사이버트럭 생산도 정상화됐다. 테슬라는 수 주간 사이버트럭 생산이 차질을 빚은만큼 빠르게 물량을 확보, 고객 인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주 서부 지방법원은 테슬라가 앙스트롬 오토모티브 그룹(Angstrom Automotive Group, 이하 앙스트롬)을 상대로 제기한 긴급 접근 허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테슬라가 지난달 23일 소장을 접수한 지 약 2주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법적 공방은 지난달 13일 사이버트럭 핵심 부품 공급사인 앙스트롬이 텍사스 트로이공장을 폐쇄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앙스트롬은 공장 폐쇄를 공지하면서 테슬라 소유의 설비와 완성된 부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앙스트롬은 공장을 계속 가동하는 대가로 주당 25만 달러(약 3억5500만원) 추가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테슬라는 즉각 설비와 부품을 회수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인력을 파견했지만, 공장에 진입하는데 실패했다. 공장 진입에 실패하자 테슬라는 법원에 장비를 회수할 수 있게 긴급 접근 허가를 요청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지식재산청에 '현대' 브랜드를 포함해 인증 중고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핵심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상표권 6건을 추가로 최종 등록했다. 올해 초 현지 생산 공장 재매입(바이백) 옵션을 최종 포기한 이후, 브랜드 자산 방어와 향후 완성차 수입·애프터서비스(AS) 등 최소한의 사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7일 러시아 지식재산청(Rospatent)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현대(Hyundai)' 및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현대 서티파이드(Hyundai Certified)' 관련 상표 6건의 최종 등록 승인을 받아 이달 공식 공고를 마쳤다. 해당 출원 건들은 현대차가 지난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 사이에 순차적으로 접수한 것으로, 현지 지식재산권 전문 로펌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약 1년간의 정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에 등록 완료된 상표권은 단순히 브랜드 명칭만 묶어두는 수준을 넘어, 향후 브랜드를 다각도로 활용 및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 영역들을 망라하고 있다. 현대차는 △승용차 △트럭 △오토바이 등 완성차 영역뿐만 아니라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완성차 기업 토요타가 미래형 기술 실증 도시 '우븐시티(Woven City)'의 첫 일반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최종 선발된 입주자들은 우븐시티에서 생활하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시스템 실증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일반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첨단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우븐시티 조성 이후 처음으로 일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입주자 모집은 5일 시작됐으며, 오는 19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우븐시티는 시즈오카현 스소노시 소재 토요타 히가시후지 공장 부지에 들어선 기술 실증 도시다. 도시 전체가 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을 검증하는 '실험실' 역할을 수행한다. 도시 건설은 2021년 시작됐으며, 구축에는 토요타 그룹과 협력사를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토요타는 2025년 초 1단계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가을부터 자사·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주를 진행했다. 올해 4월 기준 우븐시티에는 50세대, 약 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우븐시티의 총 부지 면적은 여의도의 10분의 1크기인 약 30만 제곱미터(㎡)이며, 이번에 입
[더구루=나신혜 기자] 넥센타이어가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맞춤형'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을 출시한다. 새로운 스터드리스 타이어(금속 못(스터드)이 없는 타이어) '윈가드 아이스 3(Winguard Ice 3)'는 오는 9월부터 차례로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순수전기차(B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중량이 높은 차량을 겨냥해 20인치 타이어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선보인다. 7일 넥센타이어 일본법인에 따르면 윈가드 아이스 3는 '얼음에도, 눈에도, 차량 무게에도 이긴다'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윈가드 아이스3에는 빙판길이나 눈길 등 다양한 겨울철 노면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노르딕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저온에서도 고무가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움을 유지하도록 만들어 빙판에 더 잘 밀착한다. 접지압을 균일하게 만드는 와이드 프로파일 설계를 더해 빙판길에서의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레드에는 △V 셰이프 트레드 패턴 △트레드 블록에 적용한 미세 홈인 3D 사이프 △톱니 모양 블록 디자인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구름 저항을 감소시키고 핸들링·브레이크 성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고밀도·친수성 필러 배합 기술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올 4분기 중동 첫 생산기지 가동을 앞두고, 완제차 제조·판매를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물론 현지 규제 가이드라인과 기술 표준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첫 단독 면담을 갖고 미래 사업 협력을 논의한 이후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 중인 국가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전략적 협력자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사우디 교통청(TGA·Transport General Authority)에 따르면 TGA는 전날 현대차·기아와 사우디 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우마이마 밤사크(Umaymah Bamsaq) TGA 교통역량강화 담당 부청장과 이재용 현대자동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스마트시티추진실장(상무)를 비롯해 압둘마지드 알타산 TGA 규제부문 부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 6세대 전투기 'F-47'의 시제품 제작이 시작됐다.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2028년 첫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F-47에 탑재할 엔진이 개발되기 전에 시제품 제작이 진행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데일 화이트(Dale White) 미 공군 대장은 최근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열린 '라이프 사이클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F-47 프로그램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Engineering and manufacturing development phase, EMD)'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대장은 국방부(전쟁부) 핵심 무기 체계 도입 프로그램(Critical Major Weapon Systems Programs)을 총괄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는 미국 국방 장비 개발 과정 중 하나로 시제품 제작·시스템 검증을 통해 설계 안정화와 생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에 성능 평가를 위해 시제품이 소수 물량 제작되며, 제작된 기체를 이용한 다양한 시험이 진행된다. 화이트 장군은 몇 대의 F-47 시제기가 제작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 F-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베르코어(Verkor)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두 번째 생산라인을 전격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규모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베르코어는 대량 생산 전환에 맞춰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전진 배치하는 등 경영진 개편도 단행했다. 8일 베르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 기가팩토리의 2라인 가동을 시작하고, 현지에서 생산된 첫 리튬이온 배터리 셀 출하에 나섰다. 이번에 출하된 배터리는 르노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A390 GTS'와 르노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플렉스EVan(FlexEVan)' 등에 탑재된다. 베르코어는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함께 양산 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경영진을 새로 정비했다. 다음달 1일 자로 로랑 드브뤼(Laurent Debrue) 현 COO 겸 부사장이 신임 총괄 대표이사(CEO)로 승진해 회사 전체 경영과 전략, 실적 전반을 지휘한다. 지난 2020년 창립 이래 회사를 이끌어온 브누아 르메냥(Benoît Lemaignan) CEO는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감사회)에 합류한다. 르메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