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다음달 일본에서 신규 라인을 론칭한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다르면 네이처리퍼블릭 재팬은 일본에서 히아테놀 라인의 △앰플 △토너 △클렌징폼 등을 출시한다. 플라자(Plaza), 로프트(Loft) 등 일본의 주요 버라이어티 스토어(화장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는 대형 생활잡화 매장)를 중심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히아테놀 앰플은 지난해 국내 뷰티플랫폼 화해에서 펼친 2022 뷰티어워드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에서 기능성 화장품부문 1위로 선정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화장품이다. 2022 화해 뷰티 어워드는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4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수상 대상이 선정됐다.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고, 국내외 뷰티 업계에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 히아테놀 앰플은 식물 유래 히알루론산과 더마 판테놀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강력한 보습효과를 선사한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고, 식물 유래 히알루론산(오크라·타마린드씨·캐모마일꽃) 성분이 보습감을 유지시켜 준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이 일본에서 마스크팩 3종을 선보인다. 일본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 일본 유통도소매 업체 세키도(SEKIDO)는 지난 17일 일본에 마스크팩 3종을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엔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 △더블 카밍 워터 마스크 △비타 토닝 에센스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제품은 12개 한 상자로 구성됐으며, 판매가는 1800엔(세금별도)이다. 드럭스토어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세키도는 △수분 부족 △예민 △탄력 저하 등 3대 피부 고민 케어를 위한 메디힐만의 로켓 솔루션 레시피가 나뉘어 담겼다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섰다. 메디힐에 따르면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는 메마른 피부에 촉촉한 수분 충전을 돕는다. 더블 카밍 워터 마스크는 민감해진 피부의 빠른 진정을, 비타 토닝 에센스 마스크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얇고 투명한 식물성 셀룰로오스 시트로 피부에 밀착해 유효 성분 흡수를 극대화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메디힐은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매출을 견인하겠단 목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뷰티 위크를 연다. 아마존 출신 문혜영 부사장이 지난 1월 LG생활건강 미주사업총괄을 맡으며 북미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지난 20일부터 6일간 미국 아마존에서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 고객 접점을 넓히고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뷰티 위크에서 △이자녹스 △비욘드 △ 벨먼 △수려한 등 스킨케어 브랜드뿐 아니라 △글린트 △프레시안 등 메이크업 브랜드도 선보인다. 브랜드 대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LG생활건강이 미국 아마존에서 뷰티 위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총괄이 아마존 근무 경험이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문 총괄은 앞서 아마존에서 기업간거래(B2B) 전문 구매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며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미국 아마존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만큼 LG생활건강의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LG생활건강은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와 손잡은 중국 스포츠웨어업체 안타 스포츠(ANTA Sports)가 올해 필리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안타 스포츠와 협력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휠라홀딩스도 덩달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안타 스포츠가 전개하는 안타는 올해 연말까지 필리핀에 3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20개점을 더해 50개로 늘어나게 된다. 안타는 필리핀 남부 비사야스(Visayas)와 민다나오(Mindanao) 등의 지역에서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북부 루손(Luzon) 지역에도 신규점을 오픈하며 필리핀 시장 내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피트니스, 웰니스, 스포츠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타가 관련 수요 선점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현지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내린 결정이다. 필리핀 컨설팅 업체 칸타 필리핀(Kantar Philippines)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이커머스가 인기를 끌었지만 현지 소비자들은 점차 이전의 소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차석용 매직'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샐러리맨의 신화'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오는 28일 공식 퇴임한다.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며 글로벌뷰티 기업으로 키워낸 차 부회장은 회사 전반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 부회장의 LG생활건강 임기는 이달 28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LG맨의 마침표를 찍는다. 차 부회장은 앞으로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휴젤은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차 부회장을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휴젤은 차 부회장이 탁월한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한 인물로 기존 이사회와 협력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 부회장의 역량은 M&A(인수합병)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LG생활건강은 2007년 코카콜라음료를 시작으로 △2009년 다이아몬드샘물 △2010년 더페이스샵 △2011년 해태음료 △2013년 캐나다 바디용품업체 후루츠앤패션(Fruits&Passion) △2014년 CNP 코스메틱스 △2016년 존슨앤존슨 오랄케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PB브랜드 '브링그린'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강아지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한 피너츠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 브링그린은 중국에서 피너츠와 협업한 한정판 선물세트를 내놓고 마케팅을 진행한다. 제품은 올리브영 중국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브링그린은 이번 한정판 선물세트에 △사철쑥 카밍 밸런스 토너 △사철쑥 카밍 인텐시브 세럼 △사철쑥 카밍 리페어 크림 등을 포함했다. 패키지에 스누피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게 특징이다. 스누피는 세계적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만큼 친숙함을 무기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30·40대 고객엔 추억과 향수를, 10·20대 고객엔 새로운 흥미와 뉴트로로 다가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제품력도 강조한다. 사철쑥 라인은 사철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구성돼 성분에 대한 부담을 줄인 '착한 화장품'으로 불린다.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리브영은 "사철쑥 라인은 산뜻하게 피부를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제품 속 베타카로틴, 폴라보노이드, 아미노산 등 성분은 피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 창업주 정운호 대표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오너리스크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회사 살림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쪼그라든 매출에 기업공개(IPO) 계획도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정 대표를 둘러싼 오너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시각도 있다. 오는 27일 정 대표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3년이 된다. 일명 ‘정운호 게이트’로 구속됐다가 지난 2020년 초 만기 출소한 정 대표는 그해 3월 27일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6년 6월 21일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3년 9개월여 만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정 대표의 경영 복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적자 수렁에 빠져 있다. 지난 2015년 2848억원을 기록했던 네이처리퍼블릭 매출은 △2016년 2618억원 △2017년 2227억원 △2018년 2350억원 △2019년 1899억원 △2020년 1384억원 △2021년 1255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6년 96억원 영업손실을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미국 라이징 스타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캠페인 '하이드레이션 딥 다이브'(Hydration Deep Dive)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홍보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하이드레이션 딥 다이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라네즈가 기획한 워터뱅크 글로벌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라네즈는 지난 6일 한국·미국·중국 등에서 '워터뱅크 초장벽'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선 시드니 스위니가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은 하루 종일 피부의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이 제품을 사용한 이후로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드니 스위니의 맑고 촉촉한 피부가 클로즈업 되면서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의 제품력을 강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시드니 스위니는 유명 TV 시리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 등에 출연하며 현지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 2세 윤근창 휠라홀딩스 사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2018년 단독 대표로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꺼내든 '유통 채널의 다양화'와 '이미지 개선'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2조9000억원 매출은 5년 새 4조2000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회사 안팎에선 윤 사장을 올드한 디자인으로 붙은 ‘아재 브랜드’ 꼬리표를 떼고 환골탈태 시킨 '젊은 경영인'이란 평가를 내놓는다. 오는 23일 윤 사장은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발표한 '위닝 투게더' 5개년 계획을 착실히 이행, 오는 2026년 매출 4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3년 앞서 매출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연결기준 지난해 올린 매출은 4조2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휠라홀딩스는 연결대상 종속회사 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21.30% 늘어난 3조79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매출이 올랐다. 윤 사장이 경영전면에 나서기 전인 2017년 2조5300억원의 매출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에 '여풍'이 거세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을 비롯해 미주법인 'LG H&H USA'에 여성 리더가 발탁됐다. 미국은 LG생활건강의 미래 성장 동력 시장인 만큼 여성 리더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이 굳건했던 대기업 유리천장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LG H&H USA에 따르면 에이본사업총괄로 리자 말도나도(Liza Maldonado) 에이본 푸에트리코·카리브해 담당 임원을 발탁했다. 앞서 미주사업총괄에 문혜영 부사장을 영업한 데 이어 말도나도 임원을 승진 발령한 것이다. LG H&H USA에서 여성 리더가 두 명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경영 전반에서 넓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내세워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끌어가겠단 계획이다. 말도나도 총괄은 20여 년간 레블론과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기업에서 몸담은 전문가다.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데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에이본에 입사했으며 푸에트리코와 카리브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엘프(elf)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판매가 저조해 수익성이 나빠진 탓이다. 엘프는 '1달러 화장품'으로 명성을 얻은 미국 뷰티 브랜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엘프가 이달 31일부터 중국 사업을 접는다. 엘프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앞서 15일부터 운영을 종료했다. 엘프는 "수익성 악화로 인해 중국 사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향후 중국 온라인 시장에 재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엘프는 재진출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엘프는 '1달러 화장품'으로 글로벌 명성을 얻은 브랜드로,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온라인 유통 사업을 전개해왔다. 중국엔 지난 2018년 티몰에 입점하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격이 타 브랜드보다 저렴해 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경쟁사의 진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잃어왔다. 이에 중국 진출 5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중국 언론에선 엘프의 철수에 대해 중국 뷰티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마케팅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국영 매체 증권시보(STCN)는 "중국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현지 소비자들을 잘 이해해야 한다. 엘프는 뷰티 브랜드로서 주요 소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바웨이브가 전개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K-뷰티 알리기에 나선다. 현지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오는 29일부터 7일 동안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자리한 이세탄백화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한정판 '더 튜베로즈' 향수와 핸드밤을 선론칭한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7일이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론칭한 △오 드 퍼퓸 더 스카프 △오 드 퍼퓸 더 필로우 △오 드 퍼퓸 더 플랫슈즈 △오 드 퍼퓸 더 셔츠 △오 드 퍼퓸 더 램프 등의 향수가 SNS에서 호응을 얻자 제품군 확대에 나선 것이다. 힌스는 더 튜베로즈가 고급 브랜드 부티크, 편집숍, 갤러리 등이 늘어선 일본 도쿄 아오야마 거리를 걸으면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감귤, 흰꽃, 머스크 등의 향기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힌스는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들어설 팝업스토어 내에 튜베로즈 컬러를 활용해서 장식한 포토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객들로 하여금 이곳 포토존에서 튜베로즈의 향기를 직접 체험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