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품은 어뮤즈(AMUSE)가 일본에 한정판 에디션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713억원을 투자해 '장원영 틴트'로 널리 알려진 영뷰티 비건 브랜드 어뮤즈를 인수했다. 어뮤즈는 오는 24일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돈키호테를 통해 한정판 발레리나 에디션을 출시한다. 돈키호테는 지난해 기준 도쿄·교토·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일본 전역에서 6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정판 발레리나 에디션은 △듀 틴트(도쿄 로즈) △세라믹 스킨퍼펙터 쿠션(포슬린·내추럴) 등으로 구성됐다. 벚꽃이 떠오르는 핑크색을 이들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듀 틴트는 묻어나지 않고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간판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라믹 스킨퍼펙터 쿠션은 밀착력이 뛰어나 무결점 도자기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뮤즈는 일본 유통망 확장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해 일본 버라이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고효능 스킨케어 신제품을 출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인도 등 글로벌 18개국을 정조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스킨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세럼'(Bouncy&Firm Serum·이하 바운시 세럼)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한다. 라네즈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각국 뷰티 편집숍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바운시 세럼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라인을 강화한 제품이다. 바운시 세럼은 피오니&콜라겐 콤플렉스와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무스테크(SmoothTech) 기술 기반 캡슐이 30ml들이 제품 한 통당 2만4000개 이상 들어있다. 피부 탄력도 개선, 수분 공급 등에 효과적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와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한다.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형지글로벌(Hyungji Global)’로 사명을 변경한다.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까스텔바작은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형지글로벌은 앞으로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계열사 형지엘리트의 주요 주주로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적으로 맡아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계열사 형지엘리트가 중국 사업을 필두로 아세안 시장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형지글로벌 역시 계열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확실히 담당하겠다는 입장이다. 형지의 주요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시장의 공급망과 유통망을 활용해 해당 시장의 프리미엄 교복시장에 진출한다. 형지글로벌은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본사였던 프랑스의 ‘PMJC’ 법인을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착실하게 다져둔 상황이다. 또한 2023년 태국 최대 유통 기업인 센트럴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공략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시장에 진출해 현지 패션유통 전문 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 '3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이하 3세대 에센스)를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3세대 에센스를 내세워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녀공장은 18일 일본에 3세대 에센스를 출시했다.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라쿠텐(Rakuten) 등을 통한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마녀공장은 2020년 4월 2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진행한 리뉴얼을 통해 기능성을 개선했다. 3세대 갈락토미 액티브(Galactomy Active)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배합해 보습·모공 케어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끈적거리지 않아 사용감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마녀공장은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타마모리 유타(玉森裕太)와 협력해 현지 시장에 3세대 에센스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타마모리 유타와 손잡고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게시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4일부터 큐텐·라쿠텐을 통해 3세대 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에쓰씨씨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판로 확대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2023년 10억원 규모 투자를 시행하며 국내외 시장에 알려졌다. 신규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아모레G의 결정으로 분석된다. 18일 일본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 립&치크 블러싱 펜던트(Lip&Cheek Blushing Pndant·이하 립&치크 펜던트)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립&치크 펜던트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고광택 텍스처를 적용해 입술·볼 화장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다. 현지 뷰티 이커머스 시장 1위인 큐텐 입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 조사결과 2023년 기준 큐텐은 일본 뷰티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25%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시장에서 라쿠텐(17%), 야후(10%)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을 입점을 통해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바닐라코는 현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류 열풍에 늘어나는 K-뷰티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에 따르면 바닐라코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이하 핑크 쿠션)을 신규 론칭했다. 1966년 설립된 플라자는 도쿄·요코하마·오사카·교토·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핑크 쿠션은 바닐라코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먼저 출시한 제품이다. 바닐라코는 플라자를 통해 듀 글로우 틴트 등 판매 제품도 확대한다. 바닐라코는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플라자 브랜드 뉴 코스메틱스'(Plaza Brand New Cosmetics)에 참가해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닐라코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류 열풍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는 일본 K-뷰티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일본 화장품수입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對) 일본 화장품 수출액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를 내세워 브라질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라네즈는 앞서 북미, 유럽, 중동 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발판으로 브라질 시장에 라네즈만의 K-뷰티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 브라질에 입점했다. 세포라브라질의 온·오프라인에 다양한 라네즈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세포라는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쿠리티바 등 브라질 전역에 진출해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세포라와 협력해 △립슬리핑마스크 △워터슬리핑마스크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 △립글로이밤 등 라네즈 간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립슬리핑마스크는 지난해 미국 뷰티 전문지 얼루어(Allure)가 주관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 립밤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북미에서 시작한 세포라와의 협력 관계를 브라질로 확대하며 영토 확장을 드라이브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투쿨포스쿨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은 로프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아이글리츠 판매에 들어갔다. 로프트에 이어 플라자(PLAZA)·아인즈&토르페(Ainz&tulpe)·이토요카도(itoyokado) 등의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아이글리츠는 투쿨포스쿨이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빅사이즈 물빛 글리터 형태로 개발돼 어느 각도에서 봐도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크리미 멜팅 텍스처가 적용돼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것이 투쿨포스쿨의 설명이다. 버블리 엔젤과 피치 스파클링, 허니 후르츠, 베리 에이드, 밀키 소다 등 5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일본 유통 네트워크 확대·라인업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확산하고 있는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투쿨포스쿨 의 행보로 풀이된다. <본보 2024년 9월 10일 참고 '올영 어워드 5년 1위'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대만에 첫 정식매장을 오픈한다.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3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첫 매장이 오픈하는 곳은 대만 중부 타이중에 위치한 친메이백화점(Park Lane by CMP)으로, 젝시믹스는 지난해 꾸준히 이곳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하며 대만 현지 고객들의 접점을 넓혀왔다. 친메이 백화점은 2030 젊은층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 중 하나로, 주변 미술관과 시민광장 등이 위치해 현지인들 외에도 여행객들로 1년 내내 붐비는 곳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춰 대만 내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러닝라인 RX와 애슬레저 카테고리 등으로 라인업을 최적화했다. 이번 정식매장 1호점 오픈으로 젝시믹스는 대만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젝시믹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타이중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타이베이 등에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하며 대만 시장에서의 성장판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엑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The Whoo)가 해외 유수 뷰티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폭넓은 안티에이징 특화 화장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더후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뷰티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뷰티 전문매체 티시스템(Tsystem)은 12일(현지시간) 더후를 주목했다. 더후는 LG생활건강이 2003년 론칭한 브랜드로 전통 궁중 비방에 현대 과학 기술을 접목한 폭넓은 항노화 화장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후 라인별로 효능이 특화돼 있어 소비자들이 각자의 피부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공진향 라인은 피부 보습, 비첩 라인은 피부 세포 재생, 천기단 라인은 피부톤 개선, 진율향 라인은 주름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은 더후가 공식 진출되지 않은 지역이다. 이번 현지 매체로부터 제품력이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내 더후와 LG생활건강 브랜드 파워가 제고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더후 화장품은 유럽에서 해외 벤더사들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누아(ANUA)가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피부질환 아동뿐 아니라 뷰티 업계로의 진로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누아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1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기부형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첫 플리마켓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15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행사 및 기부 규모를 확대했으며, 기부금은 피부질환 아동과 뷰티 분야 진로를 꿈꾸는 뷰티 꿈나무 아동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성태 월드비전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의미 있는 일에 아누아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쌓으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석 아누아 한국사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eal)이 자사 뷰티 브랜드 라로슈포제(La Roche-Posay)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에 착수했다. 자체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함유됐다는 점을 확인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로레알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라로슈포제 여드름 기능성 화장품 '에빠끌라 듀오'(Effaclar Duo·이하 에빠끌라) 제품의 리콜을 시작했다. 다만 구체적 리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에빠끌라는 과산화 벤조일(Benzoyl Peroxide)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장품이다. 과산화 벤조일은 여드름균 살균·항염 기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빠끌라가 여드름은 물론 뾰루지, 블랙헤드 등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로레알의 설명이다. 로레알의 이번 에빠끌라 듀오 리콜은 미국 독립 품질연구소 밸리수어(Valisure)가 지난해 3월 과산화 벤조일 함유 화장품의 벤젠 오염 가능성을 제기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밸리수어는 에빠끌라처럼 과산화 벤조일이 들어있는 제품은 고온에 노출될 경우 벤젠이 생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벤젠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추론(reasoning) 모델을 출시한다. 텐센트는 올해 AI 부문 자본 지출도 확대하기로 하며 딥시크(DeepSeek)로부터 촉발된 '중국산 AI' 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텐센트는 중국 베이징 표준시간 기준 21일 오후 11시, 새로운 AI 추론 특화 모델인 '훈위안 T1(Hunyuan T1)'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훈위안 T1은 텐센트 독자 생성형 AI 모델인 '훈위안'의 추론 특화 모델이다. 추론 모델은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유사한 사고 과정을 거쳐 이용자의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어떤 과정으로 답변을 도출했는지 단계별로 보여준다. 반면 비추론 모델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만 빠르게 제공한다. 훈위안 T1은 딥시크의 추론 모델인 R1과 유사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텐센트는 기존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맘바(Mamba) 아키텍처와 전문가 혼합(MoE·Mixture of Experts) 기술 등을 도입했다. 맘바 아키텍처는 입력된 토큰이 늘어나면 속도가 줄어드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오클로(Oklo)'가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와 '오로라' 상용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했다. 원전 건설에 따른 환경 훼손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부지 조사 과정에서 관련 책임을 명시한 계약에 서명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20일(현지시간) INL과 인터페이스 계약(Interfa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페이스 계약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간 책임과 절차, 기준 등을 규정하는 문서이다. 오클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부지 조사 과정에서 환경 규제를 엄격히 준수하고 지역사회와도 상생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INL, 미 에너지부(DOE)와 긴밀히 소통해 발전소 부지의 지질과 수질, 생태계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한다. 지역 원주민인 쇼쇼니 배녹 부족(Shoshone Bannock Tribes)과도 협력해 문화유산·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다. 제이컵 드위트(Jacob DeWitte) 오클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첫 번째 첨단 원전 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효율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