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F&F가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가 진행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TaylorMade)의 매각 절차와 관련,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를 인수에 대비한 주관사로 선정했다. 24일 F&F는 “당사는 당초 투자 목적인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F&F가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ROFR)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기에 실효적으로 이를 행사하고 인수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준비작업을 진행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대해 사전동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는 계약상 동의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인수 준비와는 별도로 이미 발생한 계약 위반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센트로이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F&F는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며, 동시에 계약상 권리 침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가 자사주 4만2944주를 추가로 장내 매수했다. 이 대표는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직접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과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신뢰에 대한 표명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자사주 4만2944주, 약 2억6000만원 규모를 추가로 매수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장내 매수로 20만8719주를 취득했다. 이번 매수를 포함하면, 총 보유주식수는 454만2477주, 지분율은 15.2%다. 업계에서는 회사 성장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내고 있는 이 대표의 행보에 회사 성장의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밸류업 방법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수익성은 물론 규모의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 코스메틱(피부 개선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MEDIHEAL)이 에스테틱 살롱 감성의 젤 마스크 4종을 일본 시장에 새롭게 내놨다. 이번 론칭은 일본 내 더마 코스메틱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23일 현지 유통 업체에 따르면 메디힐의 신제품 4종이 이달 중순부터 일본 내 로프트, 플라자, 미니플라, 돈키호테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일상 속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이퍼 젤 마스크'와 '스피큘 포어 타이트닝 시스템'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되며, 각 라인은 피부 타입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두 종류의 마스크를 포함한다. 하이퍼 젤 마스크 라인의 하이퍼 콜라겐 마스크는 모공보다 작은 4가지 종류의 콜라겐 리포좀이 함유돼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케어해준다. 하이퍼 히알루로닉 마스크는 10가지 종류의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깊은 수분 공급과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미세한 크기의 리포솜 캡슐이 피부의 각질층까지 침투하고, 앰플 젤 제형으로 도포 후 점차 투명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이카’는 차세대 K-뷰티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의 대표 뷰티 유통 채널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인도 전역에 K-뷰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2일 아누아에 따르면 최근 나이카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 입점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시하는 인도 뷰티 트렌드에 맞춰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TXA 세럼’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인지도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카 관계자는 “K-뷰티를 인도에 처음 소개한 선도 기업으로서, 클린 뷰티로 잘 알려진 아누아를 나이카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아누아의 진정성 있는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더구루=진유진 기자] K-뷰티가 러시아 MZ세대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저자극 기능성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발효 화장품까지 다양한 한국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기업은 물론, 중소 브랜드들의 정교한 현지화 전략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러시아 매체 티-저널(T-Journal)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숨37°', 아모레퍼시픽 계열 '코스알엑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 등 국내 주요 브랜드들이 '주목할 만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 14선'에 선정됐다. 고기능성, 독창적 성분, 친환경 포장 등이 러시아 MZ세대 소비자에게 주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숨37°는 전통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급 에센스를 앞세워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산 참나무통에서 3년간 발효한 원료로 만든 '시크릿 에센스'는 고급 안티에이징 제품군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코스알엑스는 미니멀 성분과 뛰어난 효과를 앞세운 트러블 케어 라인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러시아 소비자 사이에서는 "처방약처럼 효과가 확실하다"는 평가와 함께 입소문이 확산 중이다. 이외 브랜드들도 SN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2026년 봄·여름 시즌(26SS)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주회는 기존 LF 본사에서 진행되던 형식을 탈피해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공간 ‘스페이스 H’ 전 층(총 1,200㎡ 규모)을 활용한 통합 컨벤션으로 기획됐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글로벌 핵심 바이어들이 직접 참석해 헤지스의 새로운 시즌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예정이다. 21일 LF에 따르면 행사가 열리는 명동 스페이스 H는 지상 1층부터 루프탑까지 총 1,200㎡ 규모로,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헤지스의 핵심 공간이다. 이번 수주회에서는 층별로 시즌 테마에 맞춘 전시 구성을 통해 2026 S/S 컬렉션을 직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컬렉션 공개를 넘어, 각 층별 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브랜드의 방향성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테마를 구성했다. 또한 헤지스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AI 콘텐츠 영상을 통해 시즌 컬렉션을 한층 더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마녀공장(manyo)'이 처음으로 홈뷰티 기기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올리브영에서 3년 연속 클렌징 부문 1위를 차지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미용 기기 제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18일 일본 현지 유통을 맡고 있는 아이케이 홀딩스에 따르면 마녀공장의 홈뷰티 디바이스 '플라즈마 샷 부스터(PLASMA SHOT BOOSTER)'가 일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돈키호테 일부 매장과 아마존에선 선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아이케이 홀딩스의 100% 자회사 아이케이가 출시하는 것으로, 마녀공장과 정식 상표 사용 계약을 통해 공동으로 기획됐다. 해당 제품은 물광 피부를 위한 플라즈마 기술과 고주파 워터필링을 하나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마녀공장의 기존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높은 흡수력을 기대할 수 있다. 플라즈마는 압도적인 침투력으로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기술로, 전기 자극에 의해 피부에 침투하기 어려운 고분자 미용 성분을 전달할 수 있다. '플라즈마 샷 부스터'는 플라즈마 모드에서 기존 이온 도입 기기의 6배에 달하는 흡수력을 자랑하며, 피부 속 깊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두피 케어 브랜드 '려(呂)' 신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 여성의 두피 고민을 겨냥해 '3중 장벽 케어'를 전면에 내세워, 프리미엄 두피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아모레퍼시픽 중국에 따르면 최근 '려 두피 인리치 앤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 두피 케어 라인인 '올리브 려'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두피 장벽을 '순도·안정성·두께' 세 가지 측면에서 케어해 두피와 모발 건강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여성 두피가 남성보다 진피층이 얇고 보습력이 낮아 외부 자극에 민감하며 건조·끊어짐 등의 문제가 쉽게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유분 제거와 붉은기 완화, 장벽 강화 등 두피 고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기능성 성분을 조합해 신제품을 설계했다. 실제 인체 효능 시험 결과, 제품을 28일간 사용한 후 두피 유분 분비는 44.8% 감소하고, 붉은기는 86.6% 개선됐으며, 두피 장벽은 115.2%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식물 추출물과 스킨케어 등급 활성 성분을 배합해 두피에 자극 없이 흡수되고, 끈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위해 ‘DX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올해 국내외 전 팀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형 교육을 확대해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8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임직원의 업무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DX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4년 국내 및 해외법인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워크스마트 실천법 ▲생성형 AI 기본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질문 최적화 기법) ▲ChatGPT 활용법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을 진행, 총 59명의 임원진이 교육을 이수했다. 해당 교육 이수자들은 “리서치와 번역 등 업무에서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엑셀 해석 요약 기능 등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기능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이론 중심에서 한 단계 진화해, 실습 위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했다. 특히 ▲고급 프롬프트 작성법 ▲생성형 AI 도구 실습 ▲AI 기반 실무 적용 ▲실전 AI 활용 케이스 스터디 등 생성형 AI의 실전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Innisfree)'가 인도의 수제 젤라토 브랜드 '프로즌 펀(Frozen Fun)'과 손잡고 현지에서 이색 마케팅을 선보였다. '스킨케어와 디저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었다. 감각적인 경험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17일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Amorepacific India)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인도 현지에서 '슈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체험형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스월 포어 마스크(Swirl Pore Mask)'와 한정판 '민트 초콜릿 포어 클레이 마스크(Mint Chocolate Pore Clay Mask)'다. 스월 포어 마스크는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여러 가지 신기한 질감이 한데 어우러져 피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면서 동시에 촉촉하게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민트 초콜릿 포어 클레이 마스크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며 모공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 이날 행사는 프로즌 펀과의 특별 콜라보를 통해 마스크의 질감과 향을 젤라토의 부드러움과 달콤·상큼한 맛과 잇는 독특한 콘셉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슬리핑 마스크' 리뉴얼 신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글로벌 누적 판매 5830만개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러에 수면 과학 기반 기술을 더해 일본 홈케어 시장을 정조준한다. 17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오는 8월 30일 라네즈 대표 제품인 슬리핑 마스크 시리즈의 리뉴얼 신제품 2종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대상 제품은 '워터 슬리핑 마스크 N'과 '시카 슬리핑 마스크 N' 등으로, 기존 제품 대비 보습 지속력과 진정 효과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라네즈가 자체 개발한 '신 슬리핑 테크놀로지'다. 수면 중 피부 수분 변화와 피로 누적 상태, 블루라이트 노출 등을 고려한 처방 기술로, 피부에 4시간 수면을 더한 듯한 수분·탄력 효과를 구현한다는 것이 브랜드 설명이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 N은 3중 히알루론산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말라카이트 추출물 등을 배합해 24시간 보습 지속력과 피부 톤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젤 크림 타입으로 빠른 흡수와 산뜻한 마무리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시카 슬리핑 마스크 N은 마데카소사이드와 아시아티코사이드 등 보습 성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코마케팅의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일본 오사카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여름 기능성 제품부터 한국에서 인기 높은 시그니처 브라까지 전면에 내세워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안다르는 향후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현지 고객과의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17일 안다르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2월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일본 팝업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팝업에서는 여름 시즌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을 전면 배치했다. 안다르 특유의 가볍고 통기성 뛰어난 소재로 제작된 '에어엑스퍼트 시그니처 레깅스'와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 등이 대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대비 무게를 약 24% 줄인 시그니처 레깅스는 Y라인 봉제선 제거 디자인으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탄 '올데이핏 시그니처 브라'도 일본 팝업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패드 일체형·후크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체형 보정 효과를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품절 색깔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경을 공개한다. 알리바바의 참전으로 AI기반 스마트안경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중국 경제매체 36Kr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AI 안경 제품을 이번주 공개한다. 36Kr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새로운 AI 안경에는 시중에 출시된 다른 제품과 같이 음성 지원, 음악 재생, 통화,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알리바바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큐웬(Qwen)을 기반으로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사 제품과 다른 점으로는 아맵, 알리페이,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지도와 결제, 쇼핑 생태계와도 결합됐다는 점이 꼽힌다. 알리바바는 렌즈 부분에 디스플레이가 없는 모델과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AR 기능이 제공되는 모델을 출시한다. 알리바바는 AR기능이 더해진 모델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한다. 또한 알리바바의 AI 안경에는 퀄컴의 AR1 프로세서와 베스테크닉에서 개발한 BES2800 프로세서를 결합한 듀얼 칩 아키텍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새로운 AI안경을 앞세워 'AI to C' 전략을 공고히 한다. 알리바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퀘백주 연기금(CDPQ)이 영국 원자력 발전 사업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에마뉘엘 자클로 CDPQ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25일 몬트리올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영국 사이즈웰C 프로젝트에 32억 캐나다달러(약 3조2200억원)를 투자했다"며 "기금이 원전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자클로 부사장은 "수많은 연구 결과를 보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이 필요하다"면서 "영국은 우리가 첫 원전에 투자하기 이상적인 위치"라고 설명했다. 사이즈웰C 원전은 프랑스 국영 전력업체 EDF가 수주해 영국 남동부에 짓는 3.2GW(기가와트)급 발전소다. 1.6GW 규모 대형 원전 2기로 구성된다. 이는 최소 60년 동안 6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 22일 사이즈웰 C를 최종 승인했다.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SMR을 통해 원전 발전 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력의 25%를 원전에서 공급받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영국은 1950년대 세계 최초의 상업 원전 가동을 시작했지만 1995년 준공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