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세계 최대 아웃도어∙스포츠 박람회인 ‘ISPO 뮌헨 2023’에 참가, 유럽 애슬레저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SPO 뮌헨’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무역박람회로, 1970년부터 매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메세 뮌헨(Messe Munchen)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20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젝시믹스는 효성티앤씨 부스에 국내 대표 브랜드로 참가해 해외 유수의 벤더사와 바이어들에게 K-애슬레저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브랜드 단독공간에는 탄성이 뛰어난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 원사를 적용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레깅스', '크레오라(creora®)'를 적용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 4.5부' 등을 선보였다. 현재 55개국에 진출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만큼, 유럽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인기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 젝시믹스와 효성티앤씨는 앞서 8월 '프리뷰 인 서울'과 '인터텍스타일…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지역 사회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비안은 28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홀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각 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비비안은 누적 5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이는 회원유공장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기부 및 구호 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게 전달되는 상이다. 비비안은 올해 7억5000만원가량을 적십자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폭염을 대비해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충북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1억1000만원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기부 릴레이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사랑을 돌려드렸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연말 맞이 기부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비비안이 되도록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일본에 특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모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으로 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최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 2023년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와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등을 출시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는 마녀공장 인기 제품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판테토인 크림 등을 대용량으로 기획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다음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날짜별 마녀공장 샘플을 담아 놓고 하루에 하나씩 열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이면서 일본 실적을 확대하겠다는 게 마녀공장의 계획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유통 업계의 연말 마지막 대목으로 여겨진다. 특히 어드벤터 캘린더가 일본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만큼 일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녀공장이 일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부터는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중국 부진을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만회하기 위해 신제품 카드를 꺼내들고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3년 인도 법인을 설립한 후 △이니스프리 △라네즈 △설화수 등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인도 시장에 '크림스킨 리파이너'·리필 제품을 출시한다. 크림스킨 리파이너는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등 유효성분이 들어가 있어 보습·피부장벽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20대~30대 여성 30명에게 크림스킨 리파이너를 바르게 한 결과 피부 수분량이 8배 이상 증가했다. 크림스킨 리파이너 반병을 사용했더니 △탄력 개선 8.94% △피부장벽 강화 8.16% 등의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미니 수드 바네르지(Mini Sood Banerjee)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 마케팅 총괄은 "보습제가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에 판매가 활발한 점을 감안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크림스킨 리파이너 마케팅을 확대해 인도 사업 보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유통 플랫폼 '타타 클릭 팔레트', '나이카' 등과 협
[더구루=이연춘 기자] 프리미엄 골프웨어 핑(PING)이 구스다운 점퍼 등 겨울 골프웨어 판매호조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년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들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핑은 올해 프리미엄화를 선언하며 노세일 정책과 소재 고급화, 디자인 혁신에 공을 들여왔는데 고급화 전략을 가시화한 4분기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해 판매증가로 이어졌다. 핑은 28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0월 16.7%,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도 27일 현재 25.2%나 늘어났다. 온라인은 10월 162%, 11월 211.4%로 전년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핑은 12월에도 20~30%대의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간판브랜드이기도 한 핑은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슬로건 '메이크 뉴 웨이브(MAKE NEW WAVE)'를 내걸고 젊고 감각적인 비주얼화보와 TV 광고를 쏟아내며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나섰다. 특히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에 젊은 감각을 입힌 매력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며 기존의 남성 고객 중심에서 남녀모두는 물론 젊은 층에도 어필하는데 공을 들였다. 핑은 대표적 사례로 은은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말레이시아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최초로 말레시이아 1MK(몽키아라)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27일 브렌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호 매장이 입점한 몽키아라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신도시다. 고급주거단지, 대형 쇼핑몰 등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국제학교와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돼 중산층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1MK(1 Mont Kiara)는 대형마트와 레스토랑, 놀이방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밀집된 지역 내 유명 복합쇼핑공간이다. 글로벌 피트니스 체인점인 '피트니스 퍼스트(Fitness First)'를 비롯해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축구교실 등도 위치해 쇼핑객 외에도 운동을 즐기는 이들로 유동인구가 많다. 쇼핑몰 내 스포츠웨어 편집숍 외에는 브랜드 매장이 없다보니 젝시믹스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2020년부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 지난 10월 5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 브랜드로 참가하며, 현지인들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비건 화장품(식물성 화장품) 브랜드 '프레시안'을 내세워 일본 사업 보폭을 넓힌다. 현지 최대 오픈마켓 쇼핑몰 큐텐재팬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큐텐에 따르면 프레시안은 내달 3일까지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여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비건 세럼 립 틴트를 2개 이상 구매 시 60% 할인한다, △에그라이크 쿠션 파운데이션 △원씽 나이아신아마이드 △비건 세럼 립 틴트 △핑크 비타 앰플 프라이머 등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은 5000세트 한정으로 48% 할인가에 선보인다. △에그라이크 쿠션 파운데이션 △에그라이크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도 최대 51%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프레시안은 에그라이크 쿠션 시리즈 구매 고객에 리필 1팩을 무료 증정한다. 이 같은 행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은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선진시장으로 평가되는 만큼, 사업 기반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국내에 프레시안을 출시하며 비건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 바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유명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Marieclaire)가 K-뷰티의 제품력을 극찬하며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대거 소개했다. 마리끌레르는 27일 K-뷰티가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제품력에서 타국 브랜드와 기술 차이가 확연하다고 집중 조명했다. 2027년 K-뷰티 시장 규모가 139억달러(약 18조560억원)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표 브랜드 20개를 게재했다. 그중 아모레퍼시픽 산하 브랜드 6개에 달하면서, 모레퍼시픽이 K-뷰티 돌풍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스트라 △라네즈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가 마리끌레르 선정 K-뷰티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마리끌레르는 "아모레퍼시픽은 나이아신아마이드·녹차 유래 세라마이드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개발해 피부 고민별 맞춤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마리끌레르는 글로벌 유명 패션 잡지인 만큼 두터운 뷰티 마니아층을 갖고 있어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평가도 좋다. 증권가들이 아모레퍼시픽에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9곳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시 뷰티 브랜드 어퓨가 글로벌 차(茶) 음료 브랜드 립톤과 손잡고 개발한 이색 화장품을 일본에 론칭한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다음달 7일 립톤 콜라보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3종을 일본에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미샤 재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한정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어퓨는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밀크티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리필 복숭아티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리필 레몬티 등을 준비했다. 어퓨는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밀크티에 함유된 우유색 톤업밤과 홍차 컬러의 소프트커버 밤 성분이 모공 등 피부 고민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고 전했다.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리필 복숭아티와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리필 레몬티의 경우 각각 복숭아티와 레몬티의 향기를 더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어퓨는 립톤 이미지를 활용한 패키지 다자인을 통해 해당 제품이 립톤 콜라보 아이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프라이머에 포함된 퍼프에 영문으로 ‘어퓨X립톤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스포츠웨어 업계 1위 안타스포츠가 태국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안타스포츠가 동남아 사업 보폭을 넓히면서 휠라홀딩스에도 호재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중국 합작법인(JV)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설립하고 수익 창출에 나선 바 있다. 26일 안타스포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Central World)에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230㎡ 규모로, △농구화 △러닝화 △스포츠 의류 △스포츠 악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안타스포츠는 현지화 전략을 꾀해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래픽 아티스트 나파 비라랏(Napa Virarat) △스타일리스트 티나랏-수파낫 지탈레라(Tinnarat - Supanat Jittaleela) △유명 농구 커뮤니티 SWISH 등과의 협업으로 매장에 태국 고유의 정체성을 입혔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펼친다. '렛츠 고'(Let's Go) 캠페인을 열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현지인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안타스포츠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를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TV·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이날부터 일본에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TV 광고를 전개한다.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결을 뜻하는 브랜드 메시지 '투명미기'(透明美肌)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도쿄역을 중심으로 한 지하철 광고는 내달부터 진행한다. JR 신주쿠역 야마노테선에 마녀공장 광고판을 설치한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마녀공장 홍보를 맡은 만큼 마녀공장이 단숨에 현지 소비자를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배우로 데뷔, 그 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톱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마녀공장이 일본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실적 상승에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마녀공장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누적 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마케팅을 적극 확대해 내년부터 외형 성장세를 기록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올들어 9월 말 현재 글로벌 뷰티 기업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10위권 진입은 유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12위에 그쳤다. 특히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중국 성적표가 글로벌 뷰티 기업의 실적 희비를 갈랐다. ◇LG생활건강 글로벌 '톱10' 올라 22일 더구루가 글로벌 뷰티기업 15곳의 사업보고서(3분기)를 분석한 결과, LG생활건강은 매출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수치다. 주요 화장품 브랜드 신규 라인을 적극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주력하면서 중국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7% 줄어든 매출 22억1000만달러를 기록, 12위에 랭크됐다. 브랜드 리뉴얼을 지속 추진하며 경쟁력 제고에 공을 들였으나 중국 사업 부진으로 아모레퍼시픽 전체 실적이 악화했다. 1위는 로레알이 차지했다. 로레알은 올들어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33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P&G(36억달러) 2위 △에스티로더(110억2000만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