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인플레이션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 대부분 지갑을 닫고 있지만 부유층의 소비는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명품 브랜드의 스킨케어·의류와 샴페인 등 고가품 판매가 늘었다. 인플레이션에 맞춰 명품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음에도 소비는 오히려 늘어나는 '베블렌 효과'(사치재 가격 인상 시 수요도 증가하는 현상)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케링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 비이비통그룹의 고위 관계자들은 제품이 진열대에 오르자마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이들 기업의 매출을 견인한 제품은 향수와 스킨케어, 고급 의류, 샴페인, 코냑 등이다. 그룹에서 수익 신기록을 세운 브랜드는 루이비통과 크리스찬 디올, 펜디, 셀린느다. 루이비통의 올 상반기 북미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8% 올랐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34% 급증했다. 패션과 보석, 시계, 화장품, 와인 등 모든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우 채림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우리리우가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패션잡지를 통해 소개되자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현지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리우는 일본 패션잡지 모어(MORE) 9월호 특집기사 ‘혼다의 보증(ほんだの、おすみつき)’에 실렸다. 일본의 인기 배우 겸 패션모델로 활동하는 혼다 츠바사(本田翼)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뷰티 아이템으로 우리리우에서 나온 에그 선밤을 픽했다. 혼다 츠바사는 "SNS 검색을 통해 찾아냈으며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이라면서 "우리리우 에그선밤은 모공을 자연스럽게 가려주고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준다. 게다가 휴대하고 다니기가 편해 다시 바르기도 쉽다"고 강조했다. 혼다 츠바사의 우리리우 에그선밤 사용기가 알려지면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수요가 몰리며 품절 사태가 일어났다. 우리리우는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우고 "최근 국내 및 일본에서 판매량 폭증으로 우리리우 에그선밤이 조기 품절됐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에디션2(edition2) 제품으로 찾아뵙겠다"고 공지했다. 우리리우는 종합쇼핑몰 큐텐(Qoo10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가 주최한 컨벤션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북미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브랜드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12일 더 에이본 컴퍼니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산 안토니오에서 열린 컨벤션 2022 행사에 6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컨벤션 행사를 기념하고 뷰티·헬스 산업의 비전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컨벤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LG생활건강의 북미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생활건강은 더 에이본 컴퍼니 플랫폼을 통해 빌리프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다. 또한 이번 컨벤션 행사로 더 에이본 컴퍼니의 사업 회원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사업 회원이 늘어나면 비즈니스 역량이 강화된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북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올해 2월엔 더 에이본 컴퍼니를 클라우드 플랫폼을 리뉴얼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섰다. 브랜드 인지도도 올렸다. 지난해 CBS TV쇼에 에이본 제품을 등장시키고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면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패션 전문지가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에이본(Avon)에서 출시한 화장품을 집중 조명했다. 에이본의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등의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글로벌 패션 전문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는 8월호에서 TPSY 포에머 립 마커(TPSY Forever Lip Marker)의 소개했다. 에이본은 TPSY 포에머 립 마커가 입술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생기있는 외모를 가꿀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마커 어플리케이터로 입술에 라인을 잡아준 뒤 어플리케이터의 측면을 활용해 라인 안을 채우듯이 발라주면 된다. 매트한 질감을 지니고 있다. 비건 화장품이다. 에이본은 "독특한 마커 디자인을 적용해 쉽고 정확하게 바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선명한 다섯가지 키스프루프(Kiss-proof) 색조가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해외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에이본이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8월 미국 화장품 회사 에이본을 1억2500만달러(약 1450억원)에 인수했다. 에이본은 미국 외에도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에서 사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휠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 홀딩스(Acushnet Holdings)가 타이틀리스트·풋조이 매출이 늘면서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국내와 미국에서 타이틀리스트·풋조이 실적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12일 아쿠쉬네트 홀딩스에 따르면 운임 상승과 긴축 정책 등의 대외적 악조건에도 2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보다 높았다. 이 기간에 매출은 6억5860만달러(약 8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5억8200만달러·약 7600억원)를 앞섰다. 아쿠쉬네트는 원자재 및 물류비용을 제품 판매가격에 전가해 실적 확대에 성공했다. 판매량도 늘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클럽과 골프공 등이 올해 남성 메이저 대회 4곳에서 우승자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와 스코티 캐머런 퍼터는 메이저 대회 3곳에서 사용했다. 미국 기준으로는 3억5140만달러(약 4600만원)의 순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미국 매출을 견인한 제품은 타이틀리스트의 골프클럽(17.9%), 풋조이 골프웨어(17.8%)가 주효했다. △SM9 웨지 △T시리즈 아이언 △팬텀 X…
[더구루=한아름 기자] 100% 공식 럭셔리 캐치패션이 여름 시즌 판매 인기 상품을 여름 상품과 역시즌 겨울 상품으로 구분한 ‘시즌 vs 비시즌 베스트셀러’를 공개했다. 여름 시즌 상품은 신명품이, 역시즌 상품은 품절을 일으키는 아이템이나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코닉한 아이템 구매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캐치패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신명품으로 불리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트렌드 아이템이 강세를 보였다. 여성용으로 △프리피플 크롭 코튼 탑, △로에베 라피아 바스켓 백, △헤르미나 애튼스 팬던트 네크리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남성용은 △아미 코튼 폴로 셔츠, △르메르 크로스오버 스트랩 샌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패션 시장에서도 역시즌 쇼핑이 활발하다. 캐치패션에 따르면 올여름 들어(6/1~7/31) 겨울 아이템 판매량이 전체의 20%에 달한다. 패딩, 코트 등 겨울 아이템을 대표하는 인기 명품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한정된 재고와 사이즈로 겨울에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득템하는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 올여름 캐치패션에서 많이 팔린 비시즌(겨울) 상품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신규 라인이 인도에 상륙한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 뷰티 시장에서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에 따르면 최근 뉴델리 하얏트 리젠시 시라(Syrah, Hyatt Regency, New Delhi)에서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라인업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이 38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으로,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보습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습제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인 리시카 케라(Rishika Khera)와 다미니 파시(Damini Passi) 등이 참가하면서 인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라네즈 브랜드 마케터들이 진행하는 시연 행사인 인터랙티브 스킨케어 마스터클래스(Interactive skincare masterclass)도 진행됐다.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돼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을 뽐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제품 론칭을 통해 인도 뷰티 시장에서의 라네즈 입지를 넓히겠단 목표도 세웠다. 폴 리(Paul Lee) 아모레퍼시픽 인도법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미국에서 대표 뉴욕 피자가게와 협력해 개발한 스니커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현지 소비자층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11일 휠라는 유명한 뉴욕스타일의 피자집과 콜라보한 스니커즈 컬렉션을 스포츠 멀티스토어 풋락커(Footlocker)을 통해서만 출시한다고 밝혔다. 맨해튼의 루비로사 리스토란테(Rubirosa Ristorante), 브루클린의 로베르타스(Roberta’s), 퀸즈의 sLICe 아스토리아(sLICe Astoria), 브롱스의 루이&어니스(Louie&Ernie’s),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리스 태번(Lee’s Tavern) 등 뉴욕 곳곳에 자리한 5곳의 피자집이 휠라와 협력했다. 휠라의 오리지널 휘트니스 리플(Original Fitness Ripple), F-13, 레노(Renno) 디자인이 활용됐다. 각 매장을 나타내는 요소가 스니커즈 디자인에 쓰였다. 루비로사 리스토란테 스니커즈에는 레스토랑 외부 차양, 로베르타스 스니커즈에는 로베라타스의 인기 메뉴, sLICe 아스토리아 스니커즈에는 sLICe 아스토리아 매장을 상징하는 색깔, 루이&어니스의 스니커즈에는 매장 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 인수 100일 만에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 5월 16일 원씽의 지분 70% 인수했다. 백화점 1위인 미쓰코시이세탄 신주쿠 본점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참여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10일 일본 잡지 비비(VIVI)는 원씽을 고민 해결 로션 베스트 10위에 선정했다. 꼼꼼하고 까다로운 일본 뷰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원씽 어성초 추출물 150㎖ 로션(One Thing Lotion Dokudami Extract)이 여드름이나 홍조 등으로 피부가 거칠어진 소비자에게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비비는 현지에서 피부과 전문의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토코 타케세(Satoko Takase)의 도움으로 각 화장품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원씽 어성초 로션은 쿠에르치트런 성분이 함유돼있는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 때문에 붉은끼가 많거나 지성 피부를 가진 고객에게 적합하다. 사토코 타케세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가 거칠고 뜨거워지는 소비자에게 원씽 어성초 로션을 추천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 회사 MAP(PT Mitra Adiperkasa Tbk)그룹의 올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MAP의 2분기 영업이익은 8360억 루피아(약 1734억844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 등으로 인해 이 같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9일 MAP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6조600억 루피아(약 5326억74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이 기간에 총이익률은 45.6%로, 전년 동기(43.5%)보다 높았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4000억 루피아(약 1230억6000만원)다. 순이익은 6219억 루피아로(약 546억6501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MAP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통합 소매 사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품목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미래 성장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2020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협력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3월 MAP과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가 향수 시장에 공략에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향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자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미국 패션 전문매체 WWD 등 외신에 따르면 토리버치는 시세이도 조향사들과 협력해 향수 컬렉션 '꿈의 정수(Essence of Dreams)'를 출시했다. 해당 컬렉션은 5가지 향수로 구성됐다. 각각의 향수가 꿈 또는 느낌을 나타낸다. 디바인 문(Divine Moon)은 평화, 일렉트릭 스카이(Electric Sky)는 자유, 미스틱 제라늄(Mystic Geranium)은 기쁨, 코스믹 우드(Cosmic Wood)는 마법, 서브라임 로즈(Sublime Rose)는 사랑을 나타낸다. 향수는 고급 식물성 재료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디바인 문(Divine Moon)은 꿀과 감귤, 일렉트릭 스카이(Electric Sky)는 라벤더와 우디, 서브라임 로즈(Sublime Rose)는 장미와 블랙커런트 등 향수별로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날의 기분, 의상에 따라 향수를 고를 수 있게 한 것이다.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가 천안에 첨단장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국내외 패션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 천안 스마트 물류센터를 수출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8일 차이나데일리(ChinaDaily)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랜드는 충남 천안에 스마트 물류센터는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100여대의 로봇이 도입됐다. 고밀도 저장 알고리즘 및 여러 선반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레이아웃을 적용해 효율을 30% 이상 높였다. 신발과 의류를 보관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개발됐다. 또한 소프트웨어에 최신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제품의 재고 관리 및 주문 대응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했다. 선반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저장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주문이 들어온 제품을 챙기는 피킹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사이즈와 계절에 따라 의류의 신발을 보관하기 위해서 디자인된 선반도 도입됐다. 이랜드는 티니위니, 로엠, 이블린, 스파오, 미쏘 등 여러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과 함께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미쏘 상반기 매출이 20% 늘어나는 가운데 물류 역량의 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전력회사이자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가 베트남 풍력시장에 진출을 위해 현지 에너지업체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공사(PTSC M&C)와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협약식은 PTSC M&C의 제조 시설에서 열렸으며 베트남 동남부 바리어 붕따우성 지방당국과 베트남 주재 덴마크 대사관, 기타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양사 파트너십은 30년 동안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 건설, 운영한 경험과 PTSC M&C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실적과 전문성을 결합했다. 베트남에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오스테드와 베트남 T&T가 제안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멀티기가와트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첨단 해상 변전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TSC는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PVN)의 핵심 자회사이다. 동쉬안탕(Dong Xuan Thang) PTSC M&C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 이하 이브)이 브라질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유형 인증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브라질 항공당국과 eVTOL 유형 인증 작업을 시작했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증 절차는 비공개다. 이브는 지난 2분기 1180만 달러(1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로 연구 개발(R&D0과 판매, 일반 관리(SG&A) 비용 증가해서다. 이브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들에게 "연간 약 1억 달러의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엠브라에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VTOL 개발 능력과 비용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UAM(도시항공교통)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해 엠브라에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엠브라에르의 지적 재산에 로열티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엠브라에르 엔지니어에게 유연하고 최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공동 최고경영자(CEO)은 "브라질 당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오랜 협력과 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