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중부가 '서부 육해 신통로'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3일 코트라에 따르면 인민은행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8개 부처는 지난달 '서부 육해 신통로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서부 육해 신통로는 중국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기간 시행한 국가 전략급 개방 프로젝트로, 중국 서부 지역과 동남아·남아시아를 연결해 세계 시장으로 직접 통하는 물류·무역 통로다. 서부 육해 신통로는 현재 전 세계 127개 국가 및 지역, 571개 항구로 연결된다. 운송 품목은 1200여개에 달한다. 이번 의견은 △금융기관 협력 체계 개선 △고품질 자금 조달·공급 체계 구축 △제도적 개혁과 혁신 추진 △디지털 금융 서비스 플랫폼 구축 △금융 개방 협력 체계 개선 △성·국경 간 금융 감독 협력 심화 △위안화의 사용 확대 등 21개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각 관련 부처와 협력해 중점 과제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대외 개방 구도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중국 간 갈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호 무역 주의가 확산되면서 독일 기업이 유럽 수출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3일 코트라 및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독일의 대(對)미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대중 수출은 12%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 수출 감소는 독일 전체 수출을 1.5%포인트 하락시켰다. 다만 폴란드·스페인·스위스 등 유럽 국가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미국과 중국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독일의 대유럽연합(EU) 수출 증가율은 3%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체 독일 수출에서 유럽 대상국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유럽 수출의 완만한 성장이 독일 전체 수출을 2%포인트 가깝게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다. EU 수출 증가의 성장 기여도가 미국과 중국의 감소분을 메운 셈이다. 독일 주요 싱크탱크인 쾰른 독일경제연구소(IW)는 "유럽이 미국·중국 등 주요 수출 시장의 역풍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일 수출 회복을 위해 역내 교역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EU 내부뿐 아니라 영국·스위스와의 무역 장벽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산 방산 제품과 다이아몬드 수입품에 대한 관세 완화를 검토 중이다. 전체적인 관세 정책의 틀은 유지하되 이스라엘과의 무역 관계를 고려해 일부 제품에 한해 관세를 완화해주겠다는 것이다. 3일 이스라엘 경제전문매체 ‘글로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이스라엘산 방산 제품과 다이아몬드 수입품에 관세 완화를 검토 중이다. 미국은 올해 8월부터 이스라엘산 수입품에 기본적으로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후 이스라엘 내 여론이 나빠지자 이스라엘 정부가 업계 의견을 반영해 미국 정부와 관세를 낮추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거래소는 최근 “미국이 유럽산 다이아몬드에는 무관세를 적용하면서 이스라엘산에만 관세 15%를 유지하는 것은 산업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방산 제품의 경우 두 나라 간 밀접한 군사적·전략적 협력 관계를 고려해 관세를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방산은 이스라엘 전체 수출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분야다. 글로브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아직 새로운 포괄적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올해 중반쯤 돼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내 전해망간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내 공급 제약과 신에너지 분야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윈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전해망간 가격은 전월 대비 약 31% 상승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톤당 1만9000위안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4월1일(톤당 1만9440위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해망간은 망간 광석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순도 99.7%~99.9% 이상의 고순도 망간이다. 철강 생산과 배터리 산업 등에 쓰인다. 업계는 주요 전해망간 생산업체의 공급 감소와 신에너지 분야의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전해망간 주요 생산지인 광시와 구이저우 지역 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에 들어갔다. 신에너지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도 요인이 됐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망간을 추가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LMFP(리튬·망간·인산·철) 배터리’의 상용화가 빨라지면서 고순도 전해망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전해망간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에 맞춰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을 상대로 "고객들이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한다"며 "적극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효성티앤씨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을 모으는 '리젠(regen) 되돌림'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다 쓴 페트병을 모으면, 이 페트병은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재활용(리사이클) 섬유인 '리젠 폴리에스터'로 재탄생한다. 리젠으로 제품을 만드는 대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에도 나서고 있다. 루프인더스트리, 플리츠마마와의 협업은 폐섬유를 고품질 페트 칩으로 재활용해 원사로 만들고, 이를 다시 패션 제품으로 제작함으로써 자원 순환 전 과정을 완결하는 구조를 구축한 사례로 평가된다.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전사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
[더구루=진유진 기자] ZKW그룹이 지분을 보유한 자동차 조명 전문기업이 인도 자본시장 영토 확장에 나섭니다. 자동차 조명 전문기업 '네오라이트 ZKW 라이팅스'가 최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 사업설명서(DRHP)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IPO를 통해 네오라이트는 총 600크로어(약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ZKW그룹은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상장으로 확보된 신규 자금을 현지 생산 거점 확대에 집중 투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네오라이트 ZKW 라이팅스, 인도 IPO 대열 합류…전장 신공장 건설 '실탄 활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탄브리즈 희토류 생산량의 잔여 판매 계약을 1분기 안으로 마무리한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이미 예상 생산량 중 75%는 판매를 확정지었다. 미국 정부의 투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작년 한 해 중국에서 8000건이 넘는 특허를 승인받았다. 출원 후 장기간 계류돼 있던 특허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등 차세대 핵심 기술까지 폭넓게 권리를 확보, 중국 시장에서의 기술 방어력과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2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계열사가 2017년부터 작년 10월까지 출원한 특허 833건을 승인했다. 전년 같은 기간(556건) 대비 약 49.8% 증가했다. 삼성이 작년 중국에서 승인받은 특허는 총 8143건이다. 월별로는 △1월 542건 △2월 665건 △3월 726건 △4월 613건 △5월 787건 △6월 656건 △7월 752건 △8월 658건 △9월 586건 △10월 755건 △11월 570건 △12월 833건이다. 하루 평균 약 22.3건, 월 평균 약 678.6건의 특허를 승인받은 셈이다. 전년(7855건)과 비교하면 연간 승인 건수는 약 3.7% 늘었다. 지난달 승인 절차는 9일에 걸쳐 이뤄졌다. 계열사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15건으로 작년 연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금과 은 가격이 1979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리 가격도 지난 2009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2일 글로벌 귀금속 시장에 따르면 금 가격은 지난해 약 63%, 은 가격은 140% 이상 상승했다. 두 금속 모두 지난 1979년 이후 연 최고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1979년에는 이란 혁명 등 지정학적 위기와 전 세계적인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 가격이 약 120%, 은 가격이 400% 가까이 폭등한 바 있다. 지난해 가격 상승은 고조되는 지정학적 위험 속 안전자산 수요 증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영향이 컸다. 특히 선진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부채 부담 증가가 금·은 가격 급등세를 부채질했다. 귀금속 분석전문매체 메탈스 데일리는 “금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 흐름이 은과 같은 다른 귀금속으로 확산된 영향이 있다”며 “올해도 이 같은 열기는 식을 조짐이 안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중국이 은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2026년 수출 허가증 관리 대상 화물 목록'을 발표하면서 은을 포함시켰다. 지난해 구리 가격도 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최대 퍼스널케어 기술 콘퍼런스에서 바이오 혁신 플랫폼을 전면 공개하며 K-뷰티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글로벌 화장품 산업이 친환경·고효율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선제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코스맥스차이나에 따르면 코스맥스차이나 바이오 혁신센터 책임자인 리정췬(李正群) 박사는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PCT(Personal Care Technology) 콘퍼런스에 초청돼 '그린 뷰티의 새로운 엔진: 바이오 합성의 적용과 전망'을 주제로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는 코스맥스차이나 바이오 혁신 플랫폼과 연구 성과를 외부에 처음으로 종합 공개한 자리다. 글로벌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첨단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바이오 합성 기술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연구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기술 주도형 ODM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 △합성생물학 기술의 화장품 적용 △코스맥스차이나 연구·플랫폼 성과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리 박사는 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리그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 본격 합류하며 전 세계 미래 세대와의 접점 강화에 나선다. e스포츠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2일 한진에 따르면 e스포츠 프로 게임단 ‘브리온이스포츠(이하 브리온)’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브리온 산하 모든 팀(LCK·LCK 챌린저스 리그·LCK 아카데미 시리즈)은 2026 시즌부터 ‘한진 브리온(HANJIN BRION)’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스폰서십은 조현민 한진 사장이 애정을 갖고 주도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 때 ‘e스포츠계 여신’으로 불린 조 사장은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기도 했다. 실제 앞서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시절 그는 e스포츠게임단 ‘진에어 그린윙스’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팀은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주요 게임 소비층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진에어 때처럼 물류기업인 한진을 젊고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한진은 선수단 유니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수술로봇 기업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의 연조직 절개용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MMI는 임상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전과정 로봇보조 미세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탄브리즈 희토류 생산량의 잔여 판매 계약을 1분기 안으로 마무리한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이미 예상 생산량 중 75%는 판매를 확정지었다. 미국 정부의 투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수술로봇 기업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의 연조직 절개용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MMI는 임상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전과정 로봇보조 미세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