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세계 3대 에어쇼에 참가, 글로벌 에어 택시 시장 선점에 나선다. 특히 신재원 UAM사업부장(사장)과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부사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현대차 슈퍼널은 13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통해 오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리는 '2022 판버러 국제 에어쇼(FI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승객 체험 여부를 살펴보고, 자동차 전문지식을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과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공공·민간 파트너와 협력해 떠오르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 창출하는지 여부도 시연할 예정이다. 슈퍼널의 FIA 부스는 #1307으로, 'Pioneers of Change' 전시 홀 1에 위치했다.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루크 동커볼케 CCO △벤 다이어친 슈퍼널 최고기술책임자(CTO) △마이크 휘태커 슈퍼널 최고상업책임자(COO) △ 송재용 현대차그룹 AAM 사업부장 등이 참석한다. 판버러 국제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출자한 스타트업 위스크에어로(Wisk Aero)가 호주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도입, 운영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스크 에어로는 호주 퀸즐랜드 남동부 시장 위원회(Council of Mayors South East Queensland)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eVTOL 항공기를 사용해 이 지역에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를 구현한다. 호주 지역 내 eVTOL 운영을 도입하기 위해 퀸즐랜드 지방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오는 7월에 브리즈번에서 5세대 eVTOL 항공기를 전시할 뿐만 아니라 호주에 기반을 둔 직원을 고용함으로써 퀸즐랜드 정부와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게리 기신(Gary Gysin) 위스크 에어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AAM 도입을 촉진하고 위스크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업계 전체에 혜택을 주기 위해 시장 위원회와 같이 진취적인 지역 지도자들과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스크 에어로가 호주에서 eVTOL 자율 항공 서비스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정부 관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아래 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SM상선이 미국 서부 해안 직항 서비스를 개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중국 칭다오 터미널에서 미국 서부 해안으로 향하는 첫 직항 노선을 개통했다. SM상선 소유의 SM 뭄바이호를 투입해 운항을 시작한 것. 이 항로에는 SM라인이 4500~50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중국 주요 항구와 미국 서해안 항구를 오가는 주간 급행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로 개설은 중국 산동성 지방에 위치한 전체 항만의 발전을 총괄하는 '산동성항만그룹(Shandong Provincial Port Group)'을 통해 가능해졌다. 산동항 그룹은 칭다오항의 항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동항의 항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항구가 글로벌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다. SM상선의 단독운항 서비스도 항로 개설에 일조했다. SM상선은 지난 2월 해운동맹 2M과의 협력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단독운항으로 서비스를 전환했다. 양측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시아-북미서안 노선에서 공동운항 하며 상호 협력해왔다. 그러나 단독 운항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SM상선의 미주서안 남부 노선(LA, 롱비치 등)은 기존 3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항공회사 아에로플로트(Aeroflot)가 보잉과 에어버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국 항공 제작사에 항공기를 주문한다. 서방 제재로 해외 항공기 구입이 힘들자 자국 제조로 눈을 돌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에로플로트는 러시아 통합항공기제작사(United Aircraft Corporation)에 최대 300대의 항공기 주문을 고려하고 있다. 보잉과 에어버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내로우바디(단일통로) 항공기의 함대를 늘리는 방법을 모색한 조치이다. 아에로플로트는 최근 비상 주식 발행으로 1852억 루블(약 4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산 제트 여객기의 최대 운영업체인 아에로플로트가 러시아산 항공기를 구매하는 건 항공사들이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 부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서방 제재로 해외 항공기 구매가 힘들어서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해진 서방 제재는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복합 재료를 생산하고, 라디오와 인터콤 장비 개발과 엔진 공급 등 모든 초점을 국내에서 생산된 부품과 재료로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서방 제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도 이어지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독일계 물류회사 세나토 인터내셔널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항공화물 운송부문을 확대한다. 선박 운항을 통한 수익 창출에서 포워딩 영역까지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항공물류사 세나토 인터내셔널을 6억4400만 달러(약 8152억원)에 인수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거래 발표 후 이번에 최종 마무리했다. 머스크는 성명서를 내고 "인수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유연하고 통합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급망 요구 사항의 변화에 따라 화물의 속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세나토 인터내셔널은 머스크의 기존 네트워크에 광범위한 산업 전문 지식과 제품 지식을 추가한다. 빈센트 클럭(Vincent Clerc) 머스크 해양물류부문 최고경영자(CEO)는 "머스크는 통합 물류의 글로벌 공급업체로서 고객에게 종단 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세나토와 함께 항공 화물 용량, 네트워크, 노하우를 대폭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작년부터 물류회사 인수 추진과 화물 항공기 추가 확보 등 항공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벤처기업 블루런벤처스 차이나(BRV China)가 지원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스타트업 제로지(ZeroG)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eVTOL 개발업체인 제로지는 유일한 투자자인 BRV 차이나 주도로 1000만 위안(약 19억원) 시드 라운드를 완료했다. 난징에 기반을 둔 제로지는 선구적인 eVTOL 제품 ZG-ONE을 공개하면서 자금 조달을 마감했다. 제로지는 멀티 로터, 합성 날개, 틸트로터의 세 가지 구성으로 eVTOL 항공기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허페이 국가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입지를 구축했으며 오는 7월 ZG-ONE 양산을 위해 첫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제로지의 1세대 eVTOL 항공기 ZG-ONE은 6축과 6패들로 구성한다. 무게는 650kg이며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 모델은 하반기에 납품 예정으로 제작 중이다. ZG-ONE은 여행 서비스 제공 외에도 물류와 운송, 긴급 구조, 지질 탐사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밖에 2세대 복합 날개 모델인 ZG-VC2와 6인승 3세대 틸트 로터 모델인 ZG-T6을 보유한다. 테리 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중동·아프리카 전역의 주요 비즈니스 항공 운영업체인 팰컨 에비에이션 서비스(Falcon Aviation Servic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랍에미리트에 eVTOL 항공편을 서비스한다. 양측은 최대 35대의 eVTOL 항공기에 대한 건조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를 위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생태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이해 관계자와 당국 등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항공기 인도는 오는 2026년에 시작될 전망이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Eve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두바이를 UAM 시장의 리더로 포지셔닝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아프리카 전역의 주요 비즈니스 항공 운영업체인 팰컨은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팜에서 출발하는 관광 항공편에서 차세대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라만 오베로이 팰컨 최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퇴역 기종 A380 부품을 해체 매각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으로 부품을 재활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퇴역한 A380 기종에서 해체한 MSN13 부품 500개를 경매한다. 경매 파트너인 프랑스 항공기 해체 업체 타막 에어로세이브(Tarmac Aerosave)가 MSN 13을 해체한 후 재판매하는 것이다. 해체 부품은 조명, 바, 계단, 난간, 카트, 좌석, 조종석 탈출용 로프 등 500여 점이다. 부품 경매로 얻은 수익 일부는 에어버스 재단, 에어리타지(AIRitage) 협회에 기부돼 인도 지원 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부품은 2008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A380 MSN13에서 가져왔다. 해당 기종은 지난 2020년 2월까지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활약했다. 유지보수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항공기 수명 종료 시 지속 가능한 관리 차원에서 해체됐다. 비행기를 해체한 타막 에어로세이브는 2007년에 설립돼 항공기와 엔진의 분해, 재활용을 위해 가장 환경 친화적인 프로세스를 구현해 왔다. 현재 유럽 규정에 따라 사용된 기술을 통해 항공기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계열사와 개발한 전자 비행 도우미 미션 플러스(Mission+)가 고객사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자체 개발하고 두바이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전자 비행 도우미(EFA)인 Mission+ 고객을 확보했다. 확보된 고객은 △내셔널 항공(National Airlines) △에어트란셋(Air Transa) △피치항공(Peach Aviation) △플라이아딜(Flyadeal) △자지라항공(Jazeera Airways) △키프로스항공(Cyprus Airways) △에어몰타(Air Malta) △에어버스 트랜스포트 인터내서널(ATI) 등이다. 해당 기술은 비행 계획과 항공기 성능 분석, 항공 차트 관리, 작업의 여러 단계 구성을 지원하는 전자 도구 개발을 위해 내브블루에서 지난해 제조했다. Mission+는 성능 데이터, 문서, 체크리스트, 항법 차트, 비행장 지도, 기상 조건 등의 정보를 통합한다. 사용 가능한 모든 필수 정보를 단일 응용 프로그램에 제공한다. Mission+ 솔루션을 구현하면 전통적으로 다른 도구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도입 촉진을 위한 글로벌 항공과 공항 선도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은 eVTOL 운영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일랜드 항공기 렌털전문사인 아볼론(Avolon)과 글로벌 민간공항 운영자 코퍼레이션 아메리칸 공항, 브라질 골(GOL) 항공, 브라질 운송업체 그루포 컴포트(Groupo Comporte), eVTOL 개발자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브라질은 이들과 향후 10년 이내에 eVTOL 여객기를 브라질에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를 모색한다. 또 수직항 설계 및 위치를 탐색하고 정의한다. 파트너사들은 분야별 보완적 전문 지식을 활용해 eVTOL 운영을 브라질에서 1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아메리카 공항의 특별 팀과 공항 설계, 건설·운영 및 승객 교통 관리에 대한 20년간의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아메리카 공항은 이미 자체 개념의 수직항 설계를 개발하고 여러 국가에 걸쳐 AAM 트래픽 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발표된 VX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인터넷망 '스타링크' 주파수 사용이 프랑스에서 재승인됐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광대역 네트워크는 한 달 동안 프랑스에서 공개 협의를 거친 후 지난 2일(현지시간) 운영 허가를 되찾았다. 프랑스 통신 규제 기관인 ARCEP는 협의를 통해 지상파 네트워크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 서비스 수요를 강조한 후 스타링크에 스펙트럼 라이센스를 다시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프랑스 최고 행정 법원은 규제 기관이 먼저 공개 협의를 시작했어야 한다고 판결을 내린 뒤 4월 5일에 라이센스를 취소했다. 프랑스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 주파수 운영을 불허한 것이다. <본보 2022년 4월 18일 참고 프랑스, 스페이스X '스타링크' 주파수 사용 허가 취소> ARCEP가 10.95~12.70㎓와 14~14.5㎓ 2개 대역의 사용을 허가했지만 프랑스 환경단체인 '환경을 위한 행동'(Agir pour l'Environnement)과 '프리아르템'(PRIARTEM)은 우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스타링크 주파수 권리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오는 7월 24일에 재개하는 후쿠오카선에 이어 일본의 4노선째 재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월 5일부터 주 3회(화, 금, 일) 일정으로 '인천~나고야' 노선을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이코노미 클래스 최대 189석의 보잉 737-800기를 투입한다. 코로나19 발발 전 주 14왕복편, 매일 2회 왕복으로 운항했었지만, 2020년 3월부터 전편 운휴했다.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11시 10분에 출발해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50분에 주부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인천에 도착한다. 나고야는 현재 대한항공이 주 3회,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김포~나고야'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후 출발편을 바꿔 '인천~나고야' 노선을 운영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주부 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를 저비용 항공사(LCC) 전용 터미널로 이전한 바 있다. 일본 제3의 허브공항이자 나고야 권역을 담당하는 주부국제공항은 관광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연간 450만명의 수용 규모로 LCC 전용 터미널을 착공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