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성 환경시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 부서를 조정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4일 위성시험동에서 구조시험팀과 위성기계팀의 '위성환경시험 인수인계 기념식'을 개최됐다. 인수인계는 지난해 11월 협의에 착수해 올해 7월 1일부로 완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규철 기반기술실 상무와 이성운 위성개발실 실장을 비롯해 사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수인계 경과 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위성 환경시험 인수인계 주요 실적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인수인계 대상은 △발사환경시험(진동시험, 충격시험, 질량특성시험, 음향시험) △궤도환경시험(열진공시험, 열주기시험, Bake-out시험, 전자파시험) 등이다. KAI는 "위성 환경시험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 항공기-위성 시험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위성 환경시험 수행 부서를 조정했다"며 "구조시험팀은 KAI의 항공기 구조시험과 위성 환경시험 수행을 주관하는 부서로서 시험 업무와 설비장비 활용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 이하 이브)이 브라질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유형 인증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브라질 항공당국과 eVTOL 유형 인증 작업을 시작했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증 절차는 비공개다. 이브는 지난 2분기 1180만 달러(1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로 연구 개발(R&D0과 판매, 일반 관리(SG&A) 비용 증가해서다. 이브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들에게 "연간 약 1억 달러의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엠브라에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VTOL 개발 능력과 비용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UAM(도시항공교통)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해 엠브라에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엠브라에르의 지적 재산에 로열티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엠브라에르 엔지니어에게 유연하고 최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공동 최고경영자(CEO)은 "브라질 당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오랜 협력과 양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공군(USAF)이 전기 수직이차륙 항공기(eVTOL) 조종사 훈련을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 압티마(Aptima)에 맡겼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 공군은 압티마와 eVTOL 항공기 운용을 위한 조종사 훈련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압티마는 다양한 eVTOL 시제품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다양한 수준의 자동화가 있는 eVTOL 플랫폼에서 조종사가 학습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포함해 비행에 필요한 조종사 역량을 평가하고 식별한다. 압티마는 미 공군과의 계약에 따라 eVTOL 조종사 숙련도와 훈련을 결정하기 위해 항공 교육과 훈련 사령부와 협력한다. eVTOL 조종사를 위한 인증 표준과 커리큘럼 개발을 주도한다. 사만다 에머슨(Samantha Emerson) 압티마 계약 프로젝트 관리자는 "USAF 계약은 eVTOL 플랫폼에서 조종사가 학습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포함해 조종사 역량 요구 사항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경험 많은 조종사와 초보 조종사 모두 고유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 가능성 연구는 능숙한 eVTOL 비행에 필요한 기본 조종사 기술과 역량뿐만 아니라 자동화가 조종사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가 3.7조원에 미국 화물항공사를 품었다. 아틀라스에어가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주요 장거리 화물 무역로가 제한돼 실적이 악화되자 매각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은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Atlas Air Worldwide Holdings, AAWH)를 29억 달러에 인수한다. 투자자 그룹에는 뉴욕 사모펀드 투자자 JF 리먼앤코(JF Lehman & Co)와 보스턴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힐 시티 캐피털(Hill City Capital) 계열사 등 컨소시엄이 포함된다. 이들은 AAWH의 주당 102.5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거래 전 회사 가격보다 35% 높은 금액이다. 30일 평균 가격보다 약 55% 높은 가격으로 발표됐다. 인수 합병 후 기업 가치는 52억 달러(약 6조 7900억원)이다. 거래는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정이다. 아틀라스 주주의 승인을 받아야 거래가 최종 완료된다. 인수합병이 승인되면 AAWH는 비상장 회사가 되며 해당…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Hapag-Lloyd AG)가 실시간으로 컨테이너를 추적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 가시성을 제공하고 투명성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이달 말 모든 컨테이너에 '라이브 트래커'(live tracker)를 설치한다. 몇 주 안에 스위스 트레이드테크(TradeTech)의 넥시오트(Nexxiot) AG의 장치와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업체인 오브컴(ORBCOMM)의 장치를 컨테이너 선단에 장착을 마친다. 이는 지난 4월 발표 이은 업데이트로 추적기로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컨테이너 위치 정보를 준다. 이로써 고객이 운송지연에 따른 대책을 미리 강구해 대처하고, 스마트한 컨테이너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하팍로이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고객이스 실시간으로 선박을 추적할 수 있게 한다. 하팍로이드는 추적기 설치로 전 세계적으로 선적 컨테이너를 모니터링하고 위치, 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운송업체가 됐다. 하팍로이드는 성명에서 "장치가 컨테이너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공급망을 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상업용 준궤도 비행을 또 미룬다. 올 상반기만 해도 4분기 비행을 예고했다가 내년 2분기로 다시 연기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모선 'VMS 이브' 비행기의 보수 작업이 예정보다 늦어져 VSS 유니티(Unity) 준궤도 우주선의 상용 비행 개시를 2023년 2분기로 지연한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 4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단일 우주선인 스페이스십투(SpaceShipTwo) 차량인 VSS 유니티의 상업 비행을 내년 2분기에 시작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버진 갤럭틱은 화이트나이트투(WhiteKnightTwo)와 스페이스십투(SpaceShipTwo) 모선을 운영하고 있다. 화이트나이트투는 크롬도금의 6인승 기체로 쌍동형 전용 제트기다. 고도 약 5만피트(약 1만5240m)까지 운반된다. 화이트나이트투 항공기인 VMS 이브 보수 작업이 지연된 것이다. 마이클 콜글래지어(Michael Colglazier) 버진갤럭틱 최고경영자(CEO)는 "비행 지연은 모선 VMS 이브에 대한 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이집트 수에즈운하에 새 컨테이너 도크를 개발한다. 수에즈 운하 터미널 용량을 늘리고 스마트 터미널로 전환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수에즈운하 인근 이스트 포트사이드(East Port Said) 항만 새 부두에 약 5억 달러(약 65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오사마 라비(Osama M. M. Rabie) 수에즈 운하 관리청(SCA) 청장은 "해운 거물인 AP 몰러 머스크와 수에즈운하 터미널 관련 양자 협정(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투자금은 현재 터미널의 500미터 부두 옆 길이 1000미터의 새로운 컨테이너 부두를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오는 2030년 말까지 터미널의 배출량을 억제하고 녹색 터미널로 탈바꿈하기 위해 디젤 대신 전기로 구동되는 크레인 수를 30대로 늘리는 내용도 포함된다. 머스크는 또 수에즈 운하 컨테이너 터미널을 최신 스마트 핸들링과 통신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터미널로 전환하는 계획을 검토했다. 머스크의 이집트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머스크는 이집트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이스트 포트 사이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위성 발사 서비스 업체인 제이스페이스가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개발업체 버진갤럭틱 산하 버진오빗(Virgin Orbit)가 기술 동맹을 맺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오빗은 최근 제이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우주 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진오빗은 맞춤형 747 항공기의 날개에 장착한 론처원(LauncherOne) 로켓 시스템을 사용해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의 후보 우주공항 발사 장소도 평가한다. 버진오빗은 12~18개월 내에 한국에서 첫 비행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단계를 제시한다. 이번 협력은 급성장하는 한국의 소형 위성과 우주 솔루션 시장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자극한다. 또 한국 정부에 광범위한 임무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대응적인 발사 능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제이스페이스의 현지 전문성과 자금이 지원되고, 버진오빗의 발사와 임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다. 제이스페이스는 버진오빗의 고유한 발사 시스템과 신속하게 완전히 작동할 수 있는 턴키 소형 위성 발사 기능을 국가에 제공해 상업, 민간 정부를 만족시키는 능력을 활용한다. 댄 하트(Dan Hart) 버진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업체 수장들이 미 정부 관계자들과 만났다. 미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의 인증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FAA 국장 대행인 빌리 놀렌(Billy Nolen)은 지난 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주최한 드론과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포함한 첨단 항공 이동성에 관한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항공 이동성과 항공 산업의 안전 보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담에는 빌리 놀렌 FAA 국장대행과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행정관, 조벤 베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설립자 등이 참석했다. 오클라호마 촉토 네이션의 게리 배튼 수석과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장 대행 알론드라 넬슨, 백악관 국토안보부 부보좌관 조시 갤처도 연설자로 나섰다. 이번 회담의 목적은 미국 항공의 미래와 기술 채택을 위한 규제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다. 미국 국내정책은 물론 국가안보와 기후,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도움되는지 알아본다. 백악관이 의회에 위협적인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기 위해 정부 권한을 확대하면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당국이 제조 결함으로 1년 이상 인도를 중단한 보잉 787기 인도 재개를 승인했다. B787기 생산에 적용한 변경사항과 수리 검증 계획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는 보잉에 787 드림라이너 인도 재개를 승인했다. FAA 국장 대리가 보잉을 감독하는 안전 검사관과 만난 지 며칠 만에 나온 결과다. FAA는 보잉이 787 드림라이너 생산에 적용한 변경사항과 수리 검증 계획을 만족함에 따라 인도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칸항공은 이르면 오는 10일에 보잉의 첫 신형 787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도가 중단된지 15개월 만이다. 아메리칸항공은 47대의 B787을 생산하고, 42대를 추가로 주문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최신 787이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보잉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승객을 태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보잉은 787은 탄소 복합 스킨 패널 사이의 간격, 이탈리아 공급업체의 승인되지 않은 티타늄 부품 사용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인도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보잉은 지난 2년 동안 대부분의 항공기를 인도할 수 없고, 보잉이 생산 공정을 수리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미 공군 특수전사령부(AFSOC) 작전에 투입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는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X 저궤도(LEO) 통신 위성 스타링크(Starlink)을 사용해 테스트를 수행한다. 제1특수작전 계약 비행대는 "12개월 작전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스타링크 위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링크의 LEO 위성에 호스팅되는 스타링크 고성능 지상 키트 5개와 스타링크 글로벌 액세스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며 스타링크 테스트 위치와 구체적인 단위 등을 공개했다. 스타링크는 현재 상용 위성 솔루션을 유럽과 아프리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LEO 위성 통신 회사이다. 1,50개 이상의 위성으로 가장 잘 구축된 LEO 위성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AFSOC 운영 테스터에게 초당 최대 500메가비트의 다운로드 속도와 초당 최대 50메가비트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해 여러 전송 소스를 허용하는 장치 중 하나에 대해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킹(SDWANS)을 통해 회로 복원력을 구축한다. 스타링크는 공군의 전술적 임무를 지원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두 번째 위성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 우주·하늘·지상을 아우르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은 한컴의 우주 사업 자회사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2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2호에 광학 탑재체(Optical Payload)를 관리하고, 스파이어글로벌은 탑재체 통합과 위성 발사, 임무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세종2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발사에 성공한 우리나라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 세종1호에도 협력한 바 있다. 세종1호는 크기 100×200×300㎜, 질량 10.8㎏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이다. 지상으로부터 500㎞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2∼14회 지구를 선회한다. 한컴은 세종1호 발사를 통해 인공위성과 드론, 완성형 초고해상도 센서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주-항공-지상을 모두 커버하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벨트를 구축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2012년 설립한 우주 기업이다. 한컴은 우주 사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전력회사이자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가 베트남 풍력시장에 진출을 위해 현지 에너지업체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공사(PTSC M&C)와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협약식은 PTSC M&C의 제조 시설에서 열렸으며 베트남 동남부 바리어 붕따우성 지방당국과 베트남 주재 덴마크 대사관, 기타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양사 파트너십은 30년 동안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 건설, 운영한 경험과 PTSC M&C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실적과 전문성을 결합했다. 베트남에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오스테드와 베트남 T&T가 제안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멀티기가와트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첨단 해상 변전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TSC는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PVN)의 핵심 자회사이다. 동쉬안탕(Dong Xuan Thang) PTSC M&C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 이하 이브)이 브라질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유형 인증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브라질 항공당국과 eVTOL 유형 인증 작업을 시작했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증 절차는 비공개다. 이브는 지난 2분기 1180만 달러(1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로 연구 개발(R&D0과 판매, 일반 관리(SG&A) 비용 증가해서다. 이브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들에게 "연간 약 1억 달러의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엠브라에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VTOL 개발 능력과 비용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UAM(도시항공교통)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해 엠브라에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엠브라에르의 지적 재산에 로열티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엠브라에르 엔지니어에게 유연하고 최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공동 최고경영자(CEO)은 "브라질 당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오랜 협력과 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