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하계 스케줄 운영에 맞춰 동남아시아 최대 격전지인 태국 방콕 노선을 하루 4회 체제로 본격 가동하며 여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이는 전통적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폭발하는 동남아 여행 수요를 선점하는 한편, 인천을 기점으로 하는 환승 네트워크 경쟁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하계 시즌을 맞아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4회(주 28회) 운항 체제로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통상적으로 여객 수요가 몰리는 하계 스케줄 기간 동안 해당 노선을 하루 4회 운항해 왔다. 올해 역시 여행 수요 회복세에 맞춰 공급석을 최대로 유지하며 시장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오는 5월 24일을 기점으로 인천~방콕 노선은 요일별 편차 없이 매일 4회 운항 스케줄이 가동된다. 오전 9시 45분 출발편(KE657)을 시작으로 △오후 6시 5분(KE651) △오후 7시 45분(KE659) △오후 9시 15분(KE655) 등 약 2~3시간 간격으로 항편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어, 승객들은 오전부터 심야까지 본인의 일정에 맞춰 폭넓은 스케줄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2회(자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의 차세대 하늘길 요충지로 꼽히는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의 글로벌 허브화 전략 논의에 참여하며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항공 시장 재편과 맞물려 중국 항공당국이 다싱공항을 동북아를 넘어선 전방위 포털 복합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주요 외항사들과 머리를 맞댄 가운데, 대한항공도 이번 논의에 참여하며 향후 중국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적 탐색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3일 중국 민용항공국(CAAC)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중국 민항국 국제협력서비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외국 및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항공사 이사회(BARIC)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루프트한자, 캐세이퍼시픽 등 다싱공항 미취항 16개사를 포함해 총 26개 글로벌 항공사 대표들이 참여해 공항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싱공항 측은 인프라 확충 계획과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 따른 지상 교통망 비전을 상세히 공유했다. 공항 측은 항공사 간 연결 항공편(Interline) 협력과 향후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설명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주요 에너지 수송로일 뿐만 아니라, 17개 이상의 핵심 해저 케이블이 집중돼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지정학적 갈등 시 원유 수송로 봉쇄와 더불어 해저 인터넷 케이블(Submarine Cables)이 '1순위' 타격 목표로 부상하면서 인터넷 인프라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 업계의 서비스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글로벌 '톱 2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기단 현대화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트래블 앤 투어 월드(TTW)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년 세계 50대 항공사(Top 50 Airlines in the World for 2026)' 조사에서 종합 18위를 기록했다. TTW는 대한항공이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전략적 허브로 삼아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잇는 균형 잡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핵심 변수로 꼽았다. 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한국 항공 산업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함은 물론, 동북아시아 시장 내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이번 순위 진입에는 기내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주효했다. 장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프레스티지 비즈니스 클래스와 안락함을 강조한 이코노미 좌석 배치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최신 기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 중인 기내 Wi-F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독일 레이저 통신장비 제조업체 '미나릭(Mynaric)' 인수를 완료했다. 우주 산업 수직계열화 구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이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본격적인 '퀀텀점프' 준비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인도의 글로벌 항공 소프트웨어 기업 '램코 시스템즈(Ramco Systems)'와 손잡고 영종도 엔진 정비 클러스터의 '디지털 뇌' 역할을 할 통합 시스템 구축을 완료, 아시아 최대 MRO 허브 도약을 향한 조 회장의 승부수에 속도를 낸다. 16일 램코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엔진 정비 센터에 램코의 차세대 통합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에비에이션 수트(Aviation Suite)'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가동은 지난 2024년 4월 대한항공이 램코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엔진 유지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선언한 지 2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당시 인천 영종도 신규 엔진 정비공장 기공식과 함께 시작된 디지털 전환 작업이 이번 가동을 통해 실질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이번에 도입된 램코 에비에이션 수트는 △엔진 정비 △재무 △고객 지원 △청구 업무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한다. 특히 대한항공의 자동 창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기점으로 글로벌 '톱 10' 항공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양사의 합병을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격변하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로 정의하며 오는 2037년까지 기단 규모를 27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15일 스위스 기반 항공 전문 온라인 뉴스 매체 에어로텔레그래프(aeroTELEGRAPH)에 따르면 우 부회장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메가 캐리어(Mega Carrier)로의 진화는 전략적 옵션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한적인 홈 마켓(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와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통합 이후 대한항공의 외형적 성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 부회장은 "현재 양사 합산 약 230대 수준인 기단 규모를 오는 2037년까지 여객 및 화물기 포함 270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버스 A350-1000 △보잉 777-9 등 최첨단 고효율 기종을 대거 도입해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현지 방산 업체들과 손잡고 K2 전차의 현지화 생산 및 기술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산하 부마르-와벵디(Bumar-Łabędy)를 생산 거점으로 삼아 K2PL 전차의 최종 조립 역량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11개 이상의 현지 업체와 부품 생산 및 유지보수 협상을 구체화하며 현지 방산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9일 폴란드 국방부 차관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가 프셰미스와프 비플레르 의원의 질의(제15711호)에 대해 답변한 공식 행정 문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재 최소 11개의 폴란드 방산 업체와 K2GF, K2PL 및 향후 도입될 지원 차량용 시스템과 구성 요소에 대한 생산 및 수리 역량 구축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국방부의 공식 답변은 K2 전차 사업을 통해 폴란드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유지·보수·정비(MRO)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답변은 현지 일각에서 제기된 K2 전차 및 지원 차량 도입 사업에 대한 질의에 대응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앞서 프셰미스와프 비플레르(Przemysław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 하만의 핵심 파트너사인 비아샛(Viasat)이 차세대 위성 '비아샛-3(ViaSat-3) Flight 3' 발사를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위성이 궤도에 안착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위성망이 완성됨에 따라, 하만이 추진 중인 '차량용 위성 통신' 상용화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 내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국가 공역 체계(NAS)' 통합 작업에 착수했다. NAS는 항공기·비행체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공역, 항법시설, 공항, 관제 등을 통합 관리하는 교통 체계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간사이)~서울(인천) 노선 심야편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달 선포한 비상경영 기조 아래,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요가 확실한 일본 노선의 가동률을 극대화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사카(간사이)~서울(인천) 노선의 심야 운항편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특별 할인 운임을 판매한다. 왕복 기준 최저 2만600엔(약 19만원)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책정돼 여행객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특가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다. 운항 스케줄은 OZ117편이 오전 0시 15분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오전 2시 15분 인천에 도착하며, 귀국편인 OZ118편은 오후 8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간사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깜짝 세일은 항공업계 전체를 덮친 에너지 쇼크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더구루=김예지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100GW를 보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풍력업계가 이를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위한 중대한 결단이라며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대규모 확장성을 가진 해상풍력이 미래 전력 시스템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 측은 이번 계획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성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화석연료 중심의 구조를 재생에너지로 체질 개선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제시한 로드맵의 핵심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력망 혁신, 시장제도 개편,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등 유연성 자원 확보가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풍력업계는 특히 분산형·양방향 전력망 구조로의 전환과 계약 기반 재생에너지 시장 도입이 풍력발전의 안정적 확대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해상풍력은 육상풍력보다 압도적인 발전량과 확장성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 '차세대 전기 트럭 프로그램 개발 중단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혜택 축소라는 악재 속에서도 오는 2035년 전 모델 전동화라는 '엔드 게임'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프랑스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이 투자한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호코도(Hokodo)'가 8년만에 사업을 정리했다. 호코도는 폐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사업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호코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을 설립,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