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 여름 원숭이두창(엠폭스) 재확산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원숭이두창 대규모 전파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CDC는 25일 올해 봄과 여름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운집함에 따라 원숭이두창이 크게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는 지난해 5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원숭이두창 확산이 작년 8월 이후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3만395건에 이른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5일 사이에도 12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및 1건의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확진자는 백인 9명, 흑인 2명, 아시아인 2명 등으로 모두 남성이었으며 입원한 사례는 없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를 2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CDC는 진네오스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증상이 가벼울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의 항암 신약후보물질 '테도피'가 췌장암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췌장암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아 개발 시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테도피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OSE이뮤노에 따르면 테도피의 췌장암 임상 2상에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명은 테도팜(TEDOPaM)이다. 총 136명의 췌장도관선암종(PDAC) 환자가 이번 임상에 참여했다. 유용성 분석은 오는 3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데이터 최종 분석 결과는 내년 3분기에 발표된다. 이번 임상은 테도피와 FOLFIRI(이리노테칸과 5-FU 병합의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의 표준약제를 유지 관리 치료로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1차 엔드포인트는 전체생존기간(one-year overall survival), 2차 엔드포인트는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으로 설정했다. 테도피가 췌장암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종근당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췌장암은 치료시기를 놓치기 전까지 별 증상이 없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홀딩스가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Lafullen)'으로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4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중국의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전문기업 항저우 이신텐트(Hangzhou Yxintent, 이하 이신텐트)와 라풀렌 수출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신텐트는 중국에서 라풀렌의 임상과 허가를 진행하게 되며, 허가가 완료되면 중국 내에서 라풀렌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의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것으로, 삼양홀딩스는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이신텐트와의 수출 계약으로 매년 고성장하는 중국의 고분자 필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라풀렌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개발한 안면성형용 필러다.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폴리카프로락톤)이 주성분으로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되며, 삼양홀딩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이물감이 적고 볼륨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2021년 허가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인수를 결정한 에빅스젠이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에빅스젠은 안과·피부과질환 등에 역점을 두고 연구개발(R&D) 추진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기업이란 점에서 기업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에빅스젠이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25일 공개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지난 12일 에빅스젠 지분 63%를 인수 결정했다. 에빅스젠은 △안구건조증 △노인성 황반변성 △아토피피부염 등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 질환 모두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꼽히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인 만큼 상업화 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빅스젠은 상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안구건조증을 꼽았다. 에빅스젠은 약물재창출 전략을 통해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상당부분 줄이는 반면, 효능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및 미국에서 동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빅스젠은 앞서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대본원, 삼성서울병원 및 가톨릭 성모병원 등을 통해 국내 임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바이오에퀴티유럽'(BioEquity Europe)에 참여했다. 간세포성 간암 치료제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NASH) 신약후보물질 '나모데노손'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에 나섰다. 종근당에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유료기사코드] 캔파이트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바이오에퀴티유럽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이란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만나 기술 이전,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나모데노손은 간세포성 간암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췌장암 치료제로서의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나모데노손이 췌장암 치료 관련 전임상 연구(동물실험)에서 상당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췌장암 치료에서 나모데노손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탐색적 임상 2a상을 개시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나모데노손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녹십자그룹이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공략을 본격화한다.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캐나다 바이오기업 판셀라(PanCELLa)와 손잡고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오센트릭은 지난 2일(현지시간) 판셀라와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 관련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 판셀라는 미국 생명과학 기업 플루리스틱스(Pluristyx Company) 산하의 캐나다 기업이다. iPSC는 어떤 조직의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만능 세포다.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기술로, 피부세포와 같은 체세포를 배아줄기세포처럼 만능성을 가지도록 개발됐다. 여기에 항암 치료를 추가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겠다는 게 양사 목표다. 판셀라는 이번 계약에 따라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바이오센트릭은 연구개발을 위한 시약을 만들고 동결 보관 등을 담당한다. 특히 바이오센트릭은 임상 등급 수준의 세포주 생산 시설이 구축돼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CT-P17’(브랜드명: 유플라이마)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23일(현지시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7월부터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져 미국 시장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고농도 제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아달리무맙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농도 제형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달리무맙의 약 85%는 고농도 제형이 차지하고 있다. 휴미라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약 212억 3,700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국제 컨퍼런스 'ATS(American Thoracic Society) 2023'에서 LAPSTriple agonist를 특발성 폐 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동시에 IPF 등 희귀질환 영역에서도 다양한 혁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미 미국 FDA와 유럽 EMA는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ATS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는 특발성 폐 섬유증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효력을 평가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미국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PSC6422'과 '카페시타빈'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데 이어 6개월 만이다. 유한양행은 프로세사 주식 50만주(0.2%)를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프로세사의 대장암 환자의 자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PSC6422와 기존 화학요법 카페시타빈의 병용 치료 임상 2상을 승인했다. PCS6422는 환자 체내에 직접적인 영향 없이 카페시타빈의 대사를 변경하는 물질이다. 카페시타빈이 세포독성을 일으키는 대사산물이 아닌 항암 대사산물로 더 많이 전환되도록 돕는다. 카페시타빈은 체내 대사 과정을 거쳐 항암 성분인 '5-플루오로우라실'(5-FU)로 전환되는 전구약물이다. 전이성 결장직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쓰였으나 세포독성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됐다. 항암 효과 없이 호중구감소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대사산물로 전환될 확률이 80%에 달한다.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병용 투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뇌전증 치료제 개발, 상업화에 성큼 다가선다. 일본 JCR파마와 맞손을 통해서다. SK바이오팜과의 파트너십으로 뇌전증 치료제 시장 내 경쟁력 및 리더십을 강화해온 만큼 관련 포트폴리오를 늘려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안젤리니파마는 최근 JCR파마와 함께 혈액뇌관문 통과 기술을 적용한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상업화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안젤리니파마는 JCR파마에 계약금을 포함한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최대 5억550만달러를 지불한다. 상업화 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추가 지불하기로 했다. 이에 안젤리니파마는 일본 외 다른 나라에서 제품화하는 독점적 라이선스 옵션권을 취득했다. 이번 공동연구에 따라 JCR파마는 자체 개발한 J-브레인 카고(J-Brain Cargo) 기술을 기반으로 뇌전증 신약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임상시험 설계(피저빌리티·feasibility)를 담당한다. 안젤리니파마는 비임상시험(동물 임상) 이후 단계를 개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 2021년 기준 뇌전증 환자 약 600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2023년 1분기 손실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도 뛰어올랐다. [유료기사코드] 나녹스는 22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18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2170만 달러보다 1000만 달러가량 감소한 수치다. 주당 손실은 0.21달러로 지난해 1분기 나녹스의 손실 주당 0.41달러보다 0.20달러 줄였으며 예상치인 주당 0.34달러도 상회했다. 나녹스는 1분기 240만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60만 달러가 증가했다. 증권가 예상치는 290만 달러였다. 나녹스의 주 수익원은 원격 방사선 서비스와 AI솔루션 판매에서 발생했다. 나녹스의 순손실이 감소한데에는 관리비용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나녹스의 1분기 일반·관리비는 78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30만 달러보다 350만 달러 줄어들었다. 나녹스는 이에 대해 인건비가 80만 달러 감소했으며 주식 기반 보상 450만 달러, 임원진 보험료 등 비용 3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집단소송 관련 비용이 140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4000억원 규모의 인도 콜레라 백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구 14억 인도 시장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첫 출시한다. 향후 인도 콜레라 백신 시장은 경쟁사 샨타바이오텍의 철수로 공백이 된 데다 현지 콜레라 발병률도 높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가 인도 바이오기업 테크인벤션 라이프케어(TechInvention Lifecare)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민간시장에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Euvichol-Plus)를 공급한다. 지난해 인도에서 유비콜-플러스의 임상 3상을 마치고 인도의약품 규제국(DCGI)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공공백신 시장에서 민간시장으로 확대하면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인도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인도에 연간 8300만 도즈의 콜레라 백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에서 콜레라 발병률은 높기 때문이다. 1000명 당 1.64명이 콜레라에 감염된다며 4억명이 콜레라에 걸릴 위험에 노출됐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포장재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유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