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화시스템이 300억원 가까이 투자한 에어택시 업체 '오버에어'(OverAir)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시 교통체계 개선 협의체 '어반 무브먼트 랩스'(UML: Urban Movement Labs)에 합류했다. 오버에어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기항공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띄어 미국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곳인 로스엔젤레스 교통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최근 UML이 추진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십에 합류했다. UAM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도심 항공 이동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LA 지역 사회 발전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LA시 정부 주도로 민·관 관계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본보 2020년 12월 21일 참고 현대차그룹, 美 LA와 도심 항공택시 상용화 프로젝트 협력체계 구축> 오버에어는 UAM 운영과 인프라 개발 등을 담당한다. 전기 수직 이착륙기항공기(eVTOL) 소음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나아가 UAM 산업 내 인력 및 경제 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협력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eVTOL과 도심항공교통(UAM)의 초기 클라우드 컴퓨팅 요구사항을 해결할 항공우주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디지털 플랫폼 볼로IQ(VoloIQ)와 볼로콥터의 UAM 서비스를 위한 운영 체제와 후속적인 자율 운영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볼로콥터는 볼로IQ를 모든 전기 승객과 드론 비행 작업을 위한 표준 UAM 운영 체제로 만들 계획이다. 볼로IQ의 모듈식 구조는 △예약 △전자 상거래 △상업 일정 △운영 네트워크 계획 △비행 계획과 모니터링 △영공 디지털 트윈 제공 △차량 데이터 로깅과 분석 등을 서비스한다. 볼로콥터는 모든 UAM 에코시스템 요소를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2010년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024년까지 보잉 787-9 기단을 10대까지 늘린다. 매년 3대씩 추가해 총 10대까지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2년 뒤 보잉 787-9 항공기를 10호기까지 도입한다.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기단 확대에 나선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4월 임차 형식으로 해당 기종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2호기까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보잉 787 기종에 대한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어 인도가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B787-9 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기단을 늘려 영향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나리타 취항과 함께 화물 전세편(P2C) 운항을 늘린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여객 수요가 적자 보잉 787-9 중형기의 넓은 밸리 카고를 활용해 화물로 매출을 높여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을 체결했다. ECS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물 항공사 총판 전문업체이다. 세계 50개국 167개 지점을 운용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이 항공당국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인증 절차 개편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승인 절차를 밟는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2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 연방항공청(FAA)의 규제 변경이 6모터, 4인승(파일럿 포함) eVTOL 승인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eVTOL 인증을 받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항공 승차 공유 서비스의 일부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증 지침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며 "항공기 인증을 위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비는 14 연방 파트 23 규칙에 따라 소형 고정익 항공기가 아닌 14 연방 규정 21.17(b)의 '특수 등급' 프로세스에 따라 동력 리프트 항공기로 재분류하는 FAA 결정의 영향을 무시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경쟁사 아처도 같다. 아처는 G-1 인증 기준에 대한 FAA 승인을 받아 파트 23에 따른 형식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감항성과 환경 요구사항을 수립했다. 조벤 비버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베트남 신규 노선 개설을 검토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빈딘성 인민위원회 지도자들과 베트남 꾸이년(Quy Nhon)에서 회의를 갖고 '인천~빈딘' 노선 운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빈딘 인민위원회 지도자와 한국 기업 간 실무 회의로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이 자리에는 응우옌 피 롱(Nguyen Phi Long) 당 중앙위원회 후보와 호 꾸억 즁(Ho Quoc Dung) 빈딘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손영일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KOCHAM 회장과 김계용 대한항공 베트남 지점장 등이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빈딘성 인민위원회 지도자들이 한국기업을 상대로 전략적 위치와 경제, 문화,관광 등 기타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빈딘은 푸깟(Phu Cat)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꾸이년(Quy Nhon) 항구 업그레이드 투자,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인프라 개선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빈딘과 항공편 개설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계용 대한항공 베트남 지점장은 "인천~다낭, 인천~푸꾸옥, 인천~달랏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항공 당국에 제조 결함이 있는 787 드림라이너 허위 문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항공기 인도 재개가 지연될지는 미지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으로부터 안전과 생산 문제로 1년간 운항을 중단한 787 기종에 대한 불완전한 서류를 제출 받았다. FAA는 "규제당국이 지난 4월 보잉사가 보낸 서류에서 몇 가지 누락 사항을 확인했으며, 이를 보완하고, 완성하기 위해 반환했다"고 말했다. 앞서 보잉은 FAA가 항공기의 검사 방법에 대한 우려를 제안한 후 작년 5월 787의 인도를 중단했다. FAA는 787 드림라이너 기수 부분에 제조 품질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FAA는 "항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보잉이 항공기 인도 전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항공기 결함 원인은 이탈리아 공급업체가 만든 결함 부품 때문이다. 이탈리아 공급업체 MPS와 파산한 전신 회사 프로세시 스페셜리(Processi Speciali)가 지난 5년 동안 4189개 이상의 미준수 부품을 생산, 납품한 것이다. <본보 2021년 12월 23일 참고 보잉 787드림라이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에어 택시 스타트업 이플레인 컴퍼니(ePlane Company)가 내년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s) 시제품을 출시한다. 시제기로 에어택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플레인 컴퍼니는 에어 택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이플레인 컴퍼니는 2023년까지 시제품을 이륙 시킬 계획이다. 사티아 차크라바르티(Satya Chakravarthy) 인도공과대학(IIT) 마드라스 캠퍼스 교수와 프란잘 메타(Pranjal Mehta) IIT 동문이 설립한 이플레인 컴퍼니는 2024년까지 판매하고자 하는 eVTOLs e200의 첫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200은 최대 적재량이 200kg이고 사거리가 200km인 2인승 비행기이다. 모델은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2개의 프로펠러 세트가 특징으로 한 쌍은 수직으로 이륙하는 것을 허용하고 다른 한 쌍은 전진 동작을 돕는다. 또한 기존의 전기 자동차 충전 방법을 사용해 비행기를 충전할 수 있다. 플래시 충전 옵션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현재 e200은 최종 설계 완성 단계로 조만간 시제품 제작에 돌입한다. 제작 중인 e200 시제기가 완성되면 회사는 착륙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항공기의 두뇌로 프랑스 방위산업체인 탈레스를 선정했다. 에어버스 상용 여객기 A320, A330, A350에 차례로 탈레스의 비행 관리 시스템(FMS)을 탑재해 2026년 말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에 탈레스의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FMS를 갖추도록 했다. 항공사와 조종사의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고 항공운항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비행경로를 최적화한다. FMS는 연비 계수와 항공 교통 관제 지시에 따라 비행 준비, 승무원들에게 필요한 정보 계산 과 제공, 비행 매개 변수 설정 및 접근, 착륙 절차 중 항공기 안내를 보장하는 데 사용된다. 탈레스의 FMS는 개방형 데이터에 대한 보안 액세스를 제공하고 항공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날씨 정보와 같은 온보드, 개방형 데이터를 모두 활용한다. FMS의 무결성과 일렉트로닉 플라이트 백(Electronic Flight Bag) 비행 기능의 민첩성과 힘을 결합해 항공기 궤적을 영구적으로 제어, 조정, 향상할 수 있어 비행을 최적화하고 연료 소비를 줄이며 승객의 편안함을 개선할 수 있다. 대규모 테스트와 인공 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스타트업 에어(Air)가 최초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에어 원(Air One) 시제기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는 미국에서 에어택시로 사용할 수 있는 2인승 eVTOL 에어 원의 실물 크기 시제기를 선보였다. 에어 원은 두 개의 가로좌석이 있는 옥토콥터이다. 옥토콥터는 8개의 날개를 가진 eVTOL를 말한다. 8개의 전기 모터가 함께 최대 771mph의 전력을 개발하며, 최대 부하 중량은 200kg이다. 날개의 특별한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한 비행 역학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모델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제어가 간편하다는 것이다.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은 단지 16시간만 소요된다. 레크리에이션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로 아마추어가 운전한다. 이에 따라 속도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에어 원의 순항 속도는 161km/h이고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파워 리저브는 177km에 달하며 급속 충전으로 단 1시간 만에 100% 배터리 수명을 얻을 수 있다. 오는 3분기에는 실물 크기의 시제품으로 본격적인 테스트가 시작되고, 2023년에는 인증 시제품을 준비한다. 2024년에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알제리의 국영항공사 알제리항공(Air Algérie)이 1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다. 유럽과 아시아 노선 신규 취항을 위한 것으로 향후 아프리카 확대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알제리 정부는 내각 성명을 통해 알제리 국영항공사인 에어 알제리가 아프리카와 아시아 목적지로 가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15대의 신규 항공기 구매를 승인했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알제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신규 취항한다. 특히 알제리의 아시아 노선 개설로 아프리카 대륙 교역과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알제리는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물류적인 접근이 용이한 지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월드데이터(WorldData.info)에 따르면 알제리는 2020년에 총 59만1000명의 관광객을 기록해 세계 순위 120위에 올랐다. 알제리의 관광 부문은 수출의 3.9%, 생산 투자율의 9.5%, 국내총생산의 8.1%를 차지한다. 산유국 알제리는 전체 수출액의 90% 이상, 정부 재정수입의 약 50%를 석유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제유가 수준에 따라 국가 경제여건이 크게 좌우된다. 에어 알제리는 알제리의 국영 항공사이다. 1947년 알
[더구루=길소연 기자] 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울산발 김포, 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에어는 오는 7월부터 울산~김포, 제주 노선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다. 방역완화와 코로나 확진수 감소세에 따라 재개한다. 하이에어는 김포~사천 노선을 부정기편 운항해 사천공항의 탑승률 추이를 살펴본 뒤 지난해 정기편 취항했다. <본보 2020년 11월 20일 참고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내년 1월 '김포~사천' 증편> 이보다 앞서 하이에어는 2020년 9월 경남 사천공항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당시 하이에어의 신규 취항으로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사천공항에 본격적인 손님맞이가 가능해졌다. 울산발 김포, 제주 노선 외 무안~김포, 무안~제주 노선은 기존보다 3배 더 증편할 계획이다. 무안발 김포 노선은 지난해 6월 취항했고, 무안발 제주 노선은 한달 뒤인 7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하이에어는 "13일 오후부터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 오픈을 진행한다"며 "다만 노선 재개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바 정확한 시간에 모든 항공권이 오픈되지 않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3명의 숙련된 전문가를 이사진으로 영입했다. 원웹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사내 모빌리티 팀에 영국과 미국의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가 3명을 이사진으로 추가했다. 모발리티 서비스 팀에 이들을 영입해 모빌리티 성격을 강화한다. 영입된 이사진은 △이아손 스페리(Jason Sperry) △드류 브랜디(Drew Brandy) △닉 메이나드(Nick Maynard)이다. 제이슨 스페리는 팀 내 비즈니스 항공 이사로 합류한다. 그는 지구정지궤도(GEO)와 저지구궤도(LEO) 기술을 모두 망라한 중요한 위성 제공업체 통찰력을 포함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IFC)를 제공 측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이슨 스페리 신임 이사는 비즈니스 제트기 소유자, 운영자, 최종 사용자(승객과 승무원 모두)에게 파이버와 같은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책임을 진다. 드류 브랜디는 원웹의 랜드 모빌리티 이사(Land Mobility)로 영입됐다. 그는 모빌리티 팀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원웹 육상 모빌리티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