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게놈 의약품 전문 엔소마(Ensoma)가 시리즈B 확장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엔소마는 생체내 공학 세포 치료 플랫폼 개발에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엔소마는 17일 시리즈B 확장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7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길리어드 컴퍼니와 바이오루미네선스 벤처스, 델로스 캐피털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로는 심바이오시스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루미네선스 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코우키 하라사키는 엔소마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로써 엔소마는 지난 1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모금한 8500만 달러(약 1084억 원)를 포함해 총 1억3500만 달러(약 1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월 펀딩 라운드에는 △미래에셋 △빌 앤 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 △QIA(카타르 투자청) △카탈리오 캐피털 매니지먼트 △솔라스타 벤처스 △F-프라임 캐피털 △코모란트 에셋 매니지먼트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 △타케다 벤처스 △심바이오시스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가 참여한 바 있다. 엔소마는 이번에 확보된 투자 자금을 활용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정부가 이포스케시 제2공장 건설 현장에 방문해 유전자∙세포치료제 핵심 소재 생산 라인을 직접 살피고 현장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포스케시는 SK㈜가 지난해 3월 인수한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제2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완공되면 이포스케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기지가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롤랑 레퀴르(Roland Lescure) 경제재정부 산업담당 장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르베유에손(Corbeil-Essonnes)에 위치한 이포스케시 유전자·세포치료제 제 2공장 증설 현장을 찾았다. 이날 사절단 방문은 프랑스 정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바이오산업 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유전 결함으로 발병하는 희귀 질환을 1~2회 유전자 주입으로 완치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고가에도 월등한 치료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1위 보톡스 기업 앨러간이 피부 영양 주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히알루론산 주사 '스킨바이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앨러간은 15일(현지시간) 스킨바이브가 21세 이상 성인의 피부결을 개선하기 위해 FDA 승인을 받았다. 오는 11월부터 미국 시장에 스킨바이브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킨바이브는 히알루론산 영양 주사로, 필러 브랜드 쥬비덤 포트폴리오에 속한다. 스킨바이브는 피부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탄력·보습 효과를 낸다. 효과 지속 기간은 6개월이다. 제품엔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들어있어 시술 시 느끼는 통증을 완화한다. 앨러간은 1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시험 결과, 시술 6개월 차 기준으로 83%가 '피부가 건강해보인다'고 응답했다. 72%는 '피부결이 촉촉하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부기, 멍, 통증, 가려움 등이 보고됐으나 증상 대부분은 30일 내 완화됐다. 앨러간이 피부 영양 주사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특히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보톡스·필러와 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의원들이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뉴럴링크에 대한 규제 당국의 조사를 요청했다. 의원들은 뉴럴링크의 동물 실험을 감독하는 패널 구성이 엉터리로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 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얼 프랜시스 블루메나우어 하원의원과 아담 쉬프 하원의원은 미국 농무부(USDA)에 뉴럴링크의 실험 감독 방식에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 초안에 서명했다. 블루메나우어 의원과 쉬프 의원은 더 많은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초안을 공유했다. 두 의원은 초안을 통해 뉴럴링크가 동물의 불필요한 죽음과 고통을 초래하는 실험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감독 위원회 패널도 동물 실험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내부 직원들로 채웠다는 게 의원들의 주장이다. 의원들은 초안에 “의회는 연구 및 실험에 동물을 사용하는 모든 시설이 동물복지법의 최소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와 뉴럴링크, 농무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이미 한 차례 연방 조사국의 조사 대상이 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12월 농무부 감찰관이 연방 검사의 요청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진그룹이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Aurinia)제약 이사회 7인의 지지를 철회했다. 오리니아제약 경영진의 태만을 꾸짖으며 사퇴하라는 MKT캐피탈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사회와 주주 간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해 현시점에서 이사회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진그룹·일진에스엔티는 오리니아제약 경영진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사회 7명에 대해 지지를 철회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지 밀래 오리니아제약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조셉 해이건 보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상에 올랐다. 오는 17일에 열리는 연례주주총회에서 이들의 재임 여부가 결정된다. 조지 밀래 이사회 의장 등 이사회 7인은 회사의 실적 부진·재정 악화 사태를 외면하고 월급 잔치를 벌여왔다는 게 일진에스엔티 주장의 주요 골자다. 일진에스엔티는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의 매출이 저조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일진에스엔티는 "당사는 루프키니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10여 년간 투자해 왔으나 상용화 3년이 지났음에도 매출이 증권가 예상에서 크게 밑돌고 있다"며 "이와중에 회사 경영진들은 막대한 보수를 챙겼다. 적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데다 회사 주가도 하락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가 일본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11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지 4개월 만이다. 다만 이번 매출은 일동제약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동제약은 조코바의 국내 임상을 담당하며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은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출 4267억엔(약 4조2200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27.3% 늘어났다. 처방의약품 매출 기준으론 전년보다 101.7% 늘어난 1797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 11일 2022년도 사업 보고서를 공개한 결과다. 조코바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조코바 매출은 1047억엔(1조200억원)으로, 전체 처방의약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조코바를 제외한 처방의약품 매출이 전년 대비 15.8% 감소했음에도 조코바 매출이 추가되면서 처방의약품 매출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사오 테시로기 시오노기제약 회장은 올해 조코바 매출을 1050억엔(약 1조3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가 조코바를 구매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후생노동성은 작년 11월 22일 조코바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연합(EU)에서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법적 제도를 마련하는 등 탈중국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서도 원료의약품 중국 의존도가 41%로 높아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가 최근 원료의약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의약품법(Critical Medicines Act) 제정 추진을 제안했다. △EU내 필수의약품 생산 △원료의약품 생산 △기초화학물질 생산 활성화 등이 주요 골자다. 또한 EU 국가 간 의약품 부족 시 재고를 교환할 수 있는 EU 연대 메커니즘을 설립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핵심의약품 특별 모니터링, 유럽의약품청(EMA)의 법적 권한 확대 역시 포함됐다. 유럽 내 원료의약품 중국 의존도가 심화하는 가운데 보건안보를 위해서 자급도를 높여야 한다는 게 벨기에 정부 입장이다. 특히 최근 EU와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의약품 생산 관리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의 전 세계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공급량은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의약품 선진국을 포함한 총 18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GSK 자회사 비브헬스케어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피프라비리매트'(Fipravirimat) 임상시험을 중단한다. 임상에서 기대할 만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비브가 피프라비리매트 임상 2b상을 끝으로 연구개발(R&D)에서 손을 뗀다. 피브라비리매트의 연구명은 'GSK3640254'다. 비브는 지난 2021년 피브라비리매트 임상 2a상에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내약성을 확인했으나 2b상 결과에선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련 업계는 피브라비리매트를 식후 바로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현저히 떨어져 차별화에 실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비브는 다른 신약 후보물질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비브는 △VH3739937 △ VH4004280 △VH4011499 △ VH4524184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업계 주목도가 가장 높은 것은 VH381010다. 비브는 작년 10월 VH3810109 임상2a상 개념 증명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항바이러스 효과와 양호한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비브 헬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알츠하이머 정복에 앞장선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가 향후 6년동안 3억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해 대규모 알츠하이머 연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NIA는 알츠하이머 정복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13일 공개했다. 미국 알츠하이머(AD)와 알츠하이머 치매(ADRD)에 관련된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RWD) 플랫폼 자금 지원에 대한 내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는 지난달 대규모 알츠하이머 연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6년 간 3억달러를 들여 미국 인구 70%~90%의 건강 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의료기록, 약국, 모바일기기 및 다양한 정부 기관으로부터 나오는 데이터를 통합한다. 알츠하이머·알츠하이머 치매 연구 기업들은 해당 정보를 받아 연구개발(R&D)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가속 승인을 받아 시판 중인 약물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데도 쓰인다. 또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추리는 데 쓰인다. 데이터 플랫폼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는 게 NI
[더구루=한아름 기자] 휴젤이 유럽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 정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가 유럽 국가 12곳에 판매 허가받았다. 12일 크로마파마(Croma Pharma)에 따르면 휴젤 레티보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유럽 국가 12곳에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몇 주 내로 현지 판매할 예정이다. 크로마파마는 휴젤의 유럽·미국 파트너사다. 이번에 승인받은 나라는 2티어(웨이브)에 속하는 △벨기에 △키프로스 △체코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룩셈부르크 △몰타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스웨덴이다. 앞서 휴젤은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 나눠 시장 공략해왔다. 당초 2티어 국가는 13곳이었으나 대내외 여건 외 변수로 12곳이 됐다. 이에 레티보는 유럽 내 23개국까지 판매처를 확보했다. 앞서 휴젤은 1티어 국가로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루마니아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스페인 등을 선정하며 마케팅을 펼쳐왔다. 휴젤은 유럽 36개국 이상 진출을 목표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 스위스 등 3티어 국가 규제당국과 논의 중이다. 목표 시장점유율은 10% 이상으로 잡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프랑스 바이오기업의 필러를 미국에 도입·판매한다. 대웅제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툴리눔톡신 제제과 필러는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에볼루스가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프랑스 바이오기업 시매티즈(Symatese)와 히알루론산 필러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제품명은 '에볼리제'(Evolysse). 2025년 상반기에 에볼리제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4년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모든 적응증(5개)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15년, 계약 규모는 총 1620만유로(약 235억3800만원)다. 순매출액과 제품 이전 가격(transfer price)을 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 로열티도 제공한다. 이 계약은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으면 5년씩 자동 갱신된다. 에볼루스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이어 필러 시장까지 진출한다며 향후 괄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자신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70%를 공략할 수 있다는 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변기에 앉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카사나(Casana)가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스마트 변기 커버를 올해 안에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1일 카사나가 개발한 스마트 변기커버 하트시트(Heart Seat)를 승인했다. 단 22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에 제한을 뒀다. 하트시트에는 심박수(Heart Rate)와 산소포화도(SpO2)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됐다. 하트시트에는 활력 징후(Vital Signs)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등의 기기에 적용된 기술이 활용됐다. 일반 변기커버를 대체해서 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인터넷에 연결돼 자동으로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로드한다. 하트시트 시 시스템을 활용하면 의료진에게 수치를 전달할 수도 있다. 카사나는 앞으로 하트시트 적응증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과 확장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 등을 포함한 추가 적응증에 대한 FDA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르면 연내에 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