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올 상반기 일본 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이어간다. 하늘길 확대 기조에 따라 하반기 정상화를 기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많은 국가가 방역완화는 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운항 중단을 갱신한다. 해당 노선은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본보 2022년 4월 10일 참고 제주항공, 日 마쓰야마 노선 운휴 재연장> 제주항공은 마쓰야마 노선을 주3회 일정으로 운항해왔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나리타, 오사카만 운항 중이다. 다음달 국제선 재개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자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이 조용한 미래형 대중교통 대안이 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 에비에이션은 풀사이즈 시제기로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음향 테스트를 완료한 후 성공적으로 저소음 배출을 확인했다. 나사의 AAM(Advanced Air Mobility) 국가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 2주간의 테스트를 통해 조비의 eVTOL가 설정한 혁신적인 저소음 목표를 달성했다. 모든 측정은 NASA의 이동음향시설(Mobile Acoustics Facility)을 사용해 수행됐으며 50개 이상의 압력 접지판 마이크가 캘리포니아 빅 서(Big Sur) 근처에 있는 조비의 본사 그리드 어레이에 배치됐다. 오버헤드 비행 중 조비 항공기의 음향 발자국을 측정하기 위해 100노트의 속도와 낮은 고도로 그리드 어레이 위를 6회 비행해 대기보다 높은 항공기 소음을 최대한 측정했다. 조비의 항공기는 1640피트(500m) 상공에서 100노트 비행속도로 45.2A 가중 데시벨(dBA)에 해당하는 음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조비가 도시의 주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당국이 에어택시 인증 절차 개편을 추진하면서 조비, 아처 등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발업체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9일(현지시간) eVTOL 인증에 대한 규제 접근 방식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절차 수정은 있어도 인증 절차 완료가 지연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FAA는 서면 성명을 통해 "eVTOL을 기존 범주인 동력 리프트 항공기로 인증하고 장기적으로 운영과 조종사 훈련을 안전하게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가 동력 리프트 규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eVTOL 접근 방식 수정이 형식 인증 프로세스를 완료하고 운영 승인을 받는 데 지연을 추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FAA는 인증 절차 '파트(PART) 23'의 소형 항공기 규정에 포함된 성능 기반 감항성 표준을 사용해 규정의 FAR 21.17(b)에 있는 특수 등급 프로세스에 따라 동력 리프트 범주에 대한 형식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FAA는 "특수 등급 프로세스는 새로운 파워 리프트 설계와 같은 고유한 항공기의 많은 새로운 기능을 다루기 위해 설계됐다"며 "규제 프레임워크는 이미 존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Eve)가 스팩 합병으로 기업공개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브는 9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자나이트 애퀴지션(Zanite Acquisition)과 합병해 뉴욕 증시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합병 후 사명은 이브홀딩스(Eve Holdings)로 변경한다. 이브는 이번 스팩 합병으로 5억1200만 달러(약 649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리 데무로(Jerry DeMuro) 이브의 공동 최고 경영자는 "스팩 합병 거래를 통해 포괄적인 도심항공교통(UAM) 솔루션을 더욱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숙련된 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사회와 광범위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은 이브에게 탁월한 포지셔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브는 공개 주식(PIPE)을 통해 엠브라에르와 항공우주 제조업체와 항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을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아 3억57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엠브라에르는 이브의 주식 80%를 보유한다. 투자자들에는 △악시오나 △아조라 항공 △BAE 시스템 △롤스로이스 △탈레스 등이 포함된다. 이브는 지난 1월 항공분야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사우디 아라비아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사우디 민간항공총국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사우디 미래형 친환경 도시 '네옴(Neom)'에서 15대 규모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볼로시티(VoloCity)를 운용할 예정이다. 향후 2~3년 내 운항을 목표하고 하고 있는 볼로콥터는 초기에는 △10대의 '볼로시티와 △5대의 전기식 중량화물 탑재 드론 볼로드론 등을 투입한다. 볼로콥터 에어택시는 9개의 충전식 배터리로 구동되는 빔 구조 상단에 18개의 로터와 18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최대 속도가 시속 250km이며 한번에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약 5분 안에 교체할 수 있어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항공기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볼로콥터는 지난해 말 합작 투자를 통해 사우디에서 세계 최초 맞춤형 공공 수직 이동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우디는 볼로콥터 에어택시 외 에어버스와도 협력한다. 에어버스는 지난달 공공 투자 기금의 지원을 받는 왕국 최초의 허가된 헬리콥터 운영업체인 더 헬리콥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영공이 폐쇄 됐음에도 유럽과 아시아 노선 운항이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영공 폐쇄로 항공 노선을 바꾸고 비행 시간이 길어졌음에도 여객 수요 회복과 방역 완화로 항공 운항이 늘어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유럽과 아시아 간 항공사 수용 능력은 지난 두 달 동안 증가했다. 러시아 영공을 피하기 위해 많은 항공편 경로를 변경하고 항공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예약수가 증가한 것이다. 항공 데이터 회사 OAG는 "러시아 침공 직후인 2월 마지막 주에 비해 4월 중순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정기 항공 좌석이 7%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수 증가는 유럽·아시아 수용력 증가는 항공사의 여름 휴가 일정이 시작되고 싱가포르가 국제 여행자에게 재개방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EU와 영국 항공사는 지난 2월 24일에 시작된 분쟁 초기부터 러시아를 통해 비행하는 것이 금지했다. 이로 인해 유럽과 아시아 사이 일부 노선은 전보다 훨씬 더 긴 비행을 하게 됐다. 가령 영국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스(british airways)는 두 달간 런던 히드로와 싱가포르 간의 수송 능력을 75% 늘렸다. 핀란드 항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그룹의 지주회사 '캐피털A'가 2025년부터 전기 수직 이륙 항공기 'VX4'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캐피탈A는 2025년 VX4 에어택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번 달 쿠알라룸푸르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에어택시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시기와 일정 등 구체적인 구상을 논의한다. 전기 수직 이착륙기 사업을 시작하려면 에어택시 형식 증명서와 함께 특수 항공 규칙, 이·착륙과 주차 인프라가 필요하다.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유럽에서 형식 인증 획득 과정에 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르면 이달부터 시험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리옹톈링(Liong Tien Ling) 에어아시아 안전부문 최고책임자는 "도심항공교통은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생태계를 만들고 활성화하는 것과 미래의 개발과 성장을 위한 빌딩 블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캐피탈A가 운용할 VX4는 영국의 항공기 스타트업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기이다. 다른 나라에서 선보인 드론 택시와 달리 1명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상 비행기 업체 테일윈드 에어(Tailwind Air)가 모바일 앱으로 승객을 모집, 뉴욕 시내와 보스턴을 연결하는 단거리 항공편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테일윈드 에어는 모바일로 더 많은 여객 수요를 모집해 단거리 운항을 추가, 에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앨런 램 테일윈드 에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맨하튼의 보스턴 팬 피어 마리나에서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Cape Cod)에 있는 프로빈스타운까지 직항편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도킹까지 35분 소요된다"고 말했다. 테일윈드 에어의 세스나 카라반 EX(Cessna Caravan EX) 수륙양용기는 각각 8개의 좌석을 가지고 있다. 승객들은 무게가 20파운드 미만인 가방 한 개를 허용하고, 그 가방은 마주 보는 좌석 아래나 뒷짐칸에 보관한다. 테일윈드 에어는 수상비행기 외에도 걸프스트림과 팰컨 제트기에서 킹에어, 필라투스 터보프롭스까지 17대의 육상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40명의 조종사로 구성된 승무원은 10명의 수상기 기장과 부조종사를 포함한다. 특히 테일윈드는 최근 여객 모집을 위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여행자들이 일일 비행 일정을 스캔하고 탑승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인 ITA 항공(ITA Airways)이 에어버스와 손잡고 유럽 컨소시엄의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CityAirbus NextGen)'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에어 택시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ITA 항공은 에어버스와 협력해 이탈리아의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개발 기회를 확장한다. 에어버스는 제로 배출 시티 에어버스 넥스트젠으로 eVTOL 시장에 참여 중이다. ITA 항공은 에어버스와 협력해 이탈리아에서 광범위한 에어 택시 운영 개시를 준비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사용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양사는 기존 관계를 고려해 도심항공교통(UAM)과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 eVTOL을 사용해 에어택시 활동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ITA 항공과 전신인 알리탈리아는 오랫동안 대형 전통 항공기로 에어버스 비행기를 구매·운영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2014년부터 크고 작은 전기 동력 비행기를 연구해 왔으며 현재 버전의 항공기가 2025년 말까지 유럽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에어택시와 기타 UAM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알프레도 알타빌라(Al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터키 이스탄불 노선을 1년 만에 살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 재개를 검토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0년 12월9일부터 대한항공의 인천-이스탄불, 인천-델리 노선 폐지를 허가했다. 노선 폐지는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 따른 조치다. 통상 항공기 운항 스케줄은 동·하계 반년 단위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비행기가 뜨지 못한 기간이 6개월을 넘어갈 경우 항공사는 운휴나 폐지를 선택한다. 대한항공은 이스탄불 노선 비운항 기간이 6개월 이상을 넘기면서 폐지를 선택했다. 다만 사업 철수는 아니어서 운항 재개 여지를 남겨뒀다. 대한항공이 운항 재개를 검토한 건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여행 수요 회복을 기대해서다. 실제 한 여행사가 판매한 '대한항공 터키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이 예약이 95% 이상 마감되며 흥행을 알렸다. 터키 직항 단독 전세기의 첫 취항 편으로 출발한 고객 수는 총 216명으로 만석을 기록했고, 나머지 운항 편 역시 약 95% 이상의 좌석 예약이 마감됐다. <본보 2022년 4월 29일 참고 노랑풍선, 대한항공 터키 직항 단독 전세기 꽉 찼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러시아 영공을 무기한 피한다. 유럽과 미주 노선도 러시아 영공을 피해 우회 노선을 이용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하늘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여객과 모스크바 경유 유럽행 화물 노선을 무기한 중단한다. 당초 러시아 노선은 4월 말까지 일시 중단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현지 공항 운영이 불안정하고, 승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잠정 운항 중단을 무기한으로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매주 목요일 운항하는 인천~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지난 3월 10일부터 약 2주간 중단하다 운항 중단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또 격주 화요일마다 운항하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항공편도 중단된다. 모스크바를 경유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화물 노선과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화물 노선의 경우 모스크바 경유 없이 운항한다. 유럽 노선과 미주 동부 노선 항공편은 러시아 영공을 피해 우회 항로를 이용한다. 미주 동부 노선은 알래스카 태평양을 돌아서 간다. 러시아는 자국에 대해 취한 비행 금지 조치에 대해 영국, 독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수백만 금액을 투자해 부지를 확장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2일(현지시간) 에어택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브루흐잘 입지를 넓힌다. 브루후잘 인근에 격납고 기공식을 개최한 것. 3000㎡의 격납고에는 볼로시티 에어택시 유지보수, 테스트, 인증을 위한 8개의 공간이 제공된다. 4000㎡ 에이프런을 포함한 홀은 올해 말까지 준비된다. 코넬리아 펫졸드 쉬크 브루흐잘 시장은 "브루흐잘과 지역의 미래를 건설하고 있다"며 "볼로콥터 정착을 위해 시의회와 행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승인 과정에서의 지원도 언급했습니다. 사무실 외 브루흐잘 중심에 있는 트리오 테크노파크(Triwo Technopark)에는 비행 제어를 위한 테스트 시험실과 조종사를 위한 비행 시뮬레이터가 있다. 볼로콥터는 부지 확장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스테판 클럭(Stefan Klocke) 볼로콥터 GmbH 자문 위원회 회장은 "파리 하계 올림픽에 맞춰 2024년 봄에 인증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볼로시티는 파리 공항에서, 가급적이면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함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