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PIECE(이하 피스)’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가 KB증권과 ‘토큰증권(STO) 사업화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통해 토큰증권 사업에 일찍이 뛰어든 프런티어 기업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 및 토큰증권을 활용한 선박금융으로 국내 처음으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이는 토큰증권을 선박금융에 적용한 최초 시도로서 침체된 선박금융과 해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셀스탠다드와 KB증권은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토큰증권 사업화에 필요한 신탁 및 계좌관리 서비스 협력과 토큰증권 관련 인프라 제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토큰증권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만드는 과정에 KB증권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투자를 넘어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이자,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대체투자 영역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투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환경 개선과 플랫폼 내 교육 실감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인천시 메타버스 교육환경 구축 사업은 올해로 3년차 3단계에 접어든다. 3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공간 내 저작 기능 구현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진로 방향성 컨설팅 고도화,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개선 등이다. 지난 2021년에 진행된 1단계 사업은 인천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구축과 진로 방향성 컨설팅 서비스 출시다. 이듬해 2단계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과 미래형 진로 콘텐츠를 구현했다. 원유니버스는 사업 초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전체 개발을 총괄하며 메타버스 및 진로 교육 콘텐츠를 담당했다. 해마다 진행된 각 단계별 사업에서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도 연이어 참여한다. 원유니버스 양보근 이사는 “지난 4일 개원식을 진행한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은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진로∙진학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플랫폼 총괄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대표 풀필먼트 서비스 마이창고가 카페24와 시스템(API)을 연동하고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셀러들에게 더욱 편리한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화주인 온라인 셀러들은 주문 정보를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하는 것은 물론 재고 및 배송 관리 등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물류 업무를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마이창고는 자체 개발한 물류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셀러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박스 포장 작업을 웹캠으로 촬영해 사진을 제공하는 ‘스마트샷’뿐만 아니라 이번 API 연동을 통해 출고주문등록과 택배송장 업로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는 ”마이창고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점점 고도화되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맞는 수준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온라인 셀러들이 직접 처리했던 까다로운 물류 작업을 대신하고 셀러들이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 이하 RDN) 기기 전문기업 딥큐어가 저항성 고혈압 치료기기 임상에 돌입한다. 17일 딥큐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복강경 방식의 RDN 의료기기 'HyperQure™(하이퍼큐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DE)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3종류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인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퍼큐어를 이용한 복강경 접근 신장신경차단술의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전향적, 단일군, 공개 형태로 임상을 진행한다. 하이퍼큐어는 복강경 방식으로 고주파(RF) 전극이 달린 기기를 신장동맥과 접촉시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저항성 고혈압 치료기기다. 신장동맥 내부에서 고주파 에너지를 발산하는 카테터 방식과 달리 신장동맥 외부에서 혈관을 360도 감싼 뒤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교감신경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기존 카테터 방식이 지닌 혈관내막 손상 위험, 불완전한 신경차단 등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복강경
[더구루=최영희 기자] 도시철도와 소화물 물류서비스를 결합, 누구든지 택배를 옮기면 대중교통 요금에 상당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부산광역시에서 시작된다. 모빌리티 기반 물류 플랫폼 기업 ‘㈜휙비트’는 ‘부산교통공사’, ㈜로카모빌리티(㈜마이비)와 손잡고 부산도시철도 기반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시 태그로(TAGLO) 시범사업 추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한 도시의 이동을 디자인한다’는 슬로건 하에 공유경제와 스마트기술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혁신하는 ‘㈜휙’은 대중교통을 포함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는 ‘㈜휙고’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계해 물류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는 LaaS(Logistics as a 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는 ‘㈜휙비트’로 사업부문이 구성되어 있는 통합 교통서비스 플랫폼(TaaS, Transportation as a Service)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중에서 ‘태그로’는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 안에 ‘스마트 락커’를 설치해 접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백스인백은 지난 12일 코리아 비즈-트레이드 쇼 2023에서 팬-아시아 홀딩스(Pan - Asia holdings Pty Ltd)와 호주로 1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팬-아시아 홀딩스는 10년 이상 대형 쇼핑몰(웨스트필드. 랜드 리스, 젠 프라퍼티..) 토털 리테일링 주력업체인 Celestyn Pty Ltd의 자회사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베트남 등에서 제품 유통 및 협력 모델 구축, 비지니스 모델링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08년 브랜드를 론칭한 백스인백은 10년 넘게 파우치를 연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K-파우치 기업이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서까지 획득한 브랜드 기술력과 고급 원단을 사용한 파우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에선 기술력을 인정 받아 정부기관과 대학, 기업에서 많이 찾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연간 3만여 개 이상 제품을 팔면서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았으며, 일본에서도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전 세계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며 여행 짐을 정리하기 위한 파우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다. 이를 증명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 이하 RDN) 기기 전문기업 딥큐어는 국제 표준 의료기기 품질 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딥큐어의 품질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복강경 RDN 기기의 개발과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은 만큼 국내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준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의료기기 분야 품질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의료기기의 설계, 개발, 생산 등을 위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ISO 13485 인증 획득을 통해 딥큐어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된다고 인정받았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복강경 RDN 기기의 FDA 승인을 거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딥큐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캡스클린케어’ 협력파트너사로 전문 방역방제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방역방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 방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캡스클린케어’는 개인 위생의식 수준 향상 및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감염병 위협 증가에 대응해, 살균 방제서비스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생활방역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캡스텍이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 전문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전문 방제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캡스텍 서부사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캡스텍 본사 캡스클린케어사업팀 임직원을 비롯해 20여 개 협력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해서 간담회를 겸해 진행된 교육 일정 가운데 가장 큰 화두는 단연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른 생활방역 관리체계 확립’이었다. 캡스텍 캡스클린케어 사업팀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3년여 기간 동안 지역 기반의 방역첨병 역할에 충실해 온 협력파트너사들이 방역단계 조정에 따라 생활방역으로의 전환기를 맞아 무엇보다 서비스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중보건 수준 향상을 비롯해 종합적인 위생관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대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 트레드링스는 11일 중진공이 주관하는 ‘2023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온라인 수출 기업의 물류비 절감, 배송 최적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트레드링스가 수행하는 ‘디지털물류’ 분야에서는 물류 모니터링, 주문 및 배송 관리 최적화 등 솔루션을 지원한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사업에서 대표 솔루션인 ShipGo(쉽고)와 ZimGo(짐고)를 제공한다. 이용료의 70%, 기업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수출입 전문 인력과 부서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서비스로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ipGo는 End to 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으로 B/L 번호만으로 화물 관리 정보를 자동으로 등록하고, 해상에서 내륙까지 실시간 운송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으로 화물의 도착 시간을 예상하고 납기 지연을 예방한다. 사업 기간 내 출시 예정인 ZimGo는 국내 최초 수출입 업무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정수조리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첫 제품 출시 후 만 7년만에 이룬 성과다. 현재 개인 가정 주방은 물론 외식 매장 및 프랜차이즈 주방으로 영역 확대 중이다. 또, 구내식당과 기숙사, 무인 매장으로 판매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우스쿡 측은 1만대 돌파를 계기로 2023년엔 유럽과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인덕션으로 한·중·양식 등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고,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번 1만대 돌파는 지난 만 7년 동안 마케팅과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인 결과라는 것이 업체측 설명. 첫 출시 후 국내외 박람회와 전시회를 참가하며 고객 유치에 힘썼다. 이와 함께 정수기와 인덕션이 결합 돼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어필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타트업 임직원 대출 플랫폼 프리즘(Prism)이 스타트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리즘은 10일 팬테라 캐피털과 휴먼 캐피털이 주도한 시드 및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600만 달러(약 343억 원)를 조달한 후 새로운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출 서비스는 프리 IPO(기업공개)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3200억 원) 이상인 기술 기업이 해당된다. 프리즘은 해당 스타트업의 주식을 담보로 직원들에게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 직원들은 대출 자금을 주택 계약금 납입부터 개인 채무 상환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즘은 엄격한 인수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현재 시장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몇 달 안에 대출을 시작하기 위해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억 달러(약 1321억 원) 이상의 대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즘은 이번 대출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상장이나 인수 전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록은 지난달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 2023’에 참여해 닷큐브프로토콜(이하 DCP)을 이용한 ‘에이큐브’ 런칭 소식을 6일 밝혔다. DCP는 메타록이 추진하는 전 세계 메타버스의 표준 규약이다. 에이큐브는 개인과 회사가 메타버스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 솔루션이다. 서비스 회사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인 ‘큐브’를 만들어 아바타와 공간, 오브젝트,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생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된 모든 큐브들은 중앙 시스템의 관리 없이 모든 활동에 대해 자율성을 가진다. 또한 에이큐브는 기존 메타버스 환경과 달리 데이터 소유권을 큐브 소유자에게 부여한다.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제작한 콘텐츠는 플랫폼 회사에 귀속되지 않고 각각의 큐브에서 관리된다. 더불어 큐브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은 광고 측정 솔루션을 통해 유저에게 환원돼 C2E(Create to Earn) 생태계를 조성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 3위 클라우드 기업으로 2016년 한국에 진출해 지난해 3월 서울에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다수의 한국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고 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논바이너리(non-binary·비이진) 인공지능(AI) 칩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연산 방식을 접목,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맞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에 돌파구를 제공할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훙거 베이항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전통적인 0과 1의 이진 논리를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연산 방식인 '하이브리드 확률 수(Hybrid Stochastic Number)' 기반 AI 칩을 개발했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를 통해 칩을 생산, 항공기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비행제어 시스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SMIC의 110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활용해 터치·디스플레이용 스마트 칩을 설계, 초기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올 초 28나노 CMOS 공정을 적용해 머신러닝용 고효율 곱셈기 칩을 개발했다. 칩의 집적도와 연산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다. 핵심은 계산 방식의 변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 전망이 개선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시포드 글로벌 증권은 10일 오클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달러로 제시했다. 9일 현재 오클로 주가는 54.26달러다. 이번 상향 조정은 오클로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원전 사업의 상당한 진전 상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오클로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부지에서 시추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DOE)와 최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INL과도 계약을 맺었다. 오클로는 INL 부지에 소형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7년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클로는 또 소형원전 상용화를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서(Combined license application·COLA) 제출 준비를 시작했다. COLA는 설계·건설·운영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소형원전 '오로라'는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