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홍콩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퓨처 데이터가 IBK기업은행, SK텔레콤 등과 맺은 계약으로 1분기 매출이 20% 가깝게 늘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한 퓨처 데이터는 지난 1분이 매출 1억1400만 홍콩달러(약 180억원)로 전년 같은 때보다 18.5% 늘었다. 다만 순손실은 808억 홍콩달러(12조8000억원)로 전년보다 확대했다. 퓨처 데이터는 1분기 IBK기업은행 사내 방송 제작 시스템, SK텔레콤 5G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 관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퓨처 데이터는 한국 자회사로 글로벌 텔레콤을 두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시카고대가 가입한 펀드가 주로 방산업체, 석유화학기업 등을 투자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거론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카고대 학생신문 '더 마룬(The Maroon)'은 증권거래소(SEC) 자료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프레킨(Preqin) 보고서를 바탕으로 시카고대 재정이 펀드를 통해 방산업체, 석유화학기업, 산림훼손 기업 등에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대는 블랙록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개에 3300만 달러(약 404억원)를 투자했다. 해당 펀드들은 각각 14~29% 비중으로 방산업체, 석유화학기업, 산림 훼손 기업 등에 투자했다. 시카고대가 투자한 ETF 가운데 하나인 블랙록 아이쉐어즈 코어 MSCI EMKT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미국 이외 방산업체에 7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 다른 ETF인 코어 S&P 500은 보잉, 록히드마틴, 제너럴다이내믹스, 레이시언, 허니웰인터내셔널 등 미국 방산업체에 49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 해당 펀드들은 JBS, 마르프리그(Marfrig) 등 브라질 대형 육류
[더구루=유희석 기자] 남양유업이 '갑질 기업' 이미지에 '악성댓글'을 더했다. 몇 년 전 대리점을 상대로 한 상품 강매 사건이 잊혀가는 도중에 경쟁사를 상대로 악의적인 댓글 공작을 펼쳤다는 사실이 드러나서다. 실망감에 등을 돌리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실적도 나빠졌다. 지난해 매출이 7.5%나 빠졌다. 앞서 가는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황제'서 '평민' 된 주가 남양유업 주가 상황은 처참하다. 2013년 만해도 주당 100만원을 넘기면 '황제주'로 불리던 남양유업은 2013년 영업사원의 '욕설 파문'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업황 부진과 실적 악화 등 어려움이 계속됐지만,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9월 주가가 50만원 밑으로 떨어지더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달 2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가장 큰 손해를 본 사람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다. 약 52% 지분을 가진 홍 회장은 한때 주식 가치가 4000억원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1100억원을 조금 넘긴 수준에 불과하다. 홍 회장은 부친인 고(故) 홍두영 전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회사를 물려받았다. 동생인 홍우식 서울광고기획 대표와 외식 사업가 홍명식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올해 여름 미국에서 직불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간편결제 중심에서 종합 금융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미국 핀테크업체 소파이(SoFi)와 함께 직불카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소파이(SoFi)는 지난 2011년 미국 스탠퍼드대 학생들이 모여 학자금 대출을 시작한 P2P(개인대 개인) 금융 기업이다. 삼성페이는 소파이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직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상 삼성전자 북미 서비스 사업 및 삼성페이 부사장은 삼성페이 출시 5주년을 맞아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삼성페이는 앞으로 쇼핑과 결제의 수단에서 돈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그 첫걸음이 소파이와 제휴해 CMA에서 지원하는 직불카드 서비스이다"고 했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고, 같은 해 9월 미국에서도 공식 출시됐다. 현재 2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그동안 모바일 결제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해외 송금, 직불카드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영국 피내블러(Finablr)와 손잡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페이를 통해 종이 영수증과 동일한 정보를 담은 전자 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6일 종이 영수증과 동일하게 상세 품목 정보를 담은 매장 영수증을 발급하며 '카카오페이 영수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발급되는 영수증에는 품목 정보와 취소 바코드도 포함돼 종이 영수증 없이도 손쉽게 환불·교환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제휴 카드사 영수증만 카카오페이로 관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제휴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 등 카드 이외의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해도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서비스→영수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월별 영수증 발급 내역은 일간·주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한 매장별로 모아볼 수 있어 구매 내역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카카오페이는 매장 영수증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영수증을 최초로 받을 경우 카카오페이머니 1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가 느끼는 종이 영수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영수증뿐 아니라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멤버십을 적립한 내역까지 전자 영수증으로 받아볼 수 있
[더구루=유희석 기자] 국민연금이 미국 최대 도시 뉴욕 맨해튼에 있는 대형 오피스빌딩에 투자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부동산 운용회사 하인스와 함께 미국 부동산개발회사 SL그린으로부터 맨해튼에 있는 ‘원 메디슨 에비뉴’ 빌딩 프로젝트 지분 49.5%를 사들였다. 이 사업은 SL그린이 하인스와 등과 함께 뉴욕 메디슨 스퀘어 파크와 접한 원 메디슨 에비뉴 빌딩을 재단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총 23억달러(약 2조8000억원)다. 국민연금은 하인스와 약 4억9220만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연금의 뉴욕 부동산 투자는 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이사(CIO)가 올 초부터 미국 주요 도시를 돌며 여러 부동산투자회사와 투자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 이사는 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뉴욕을 방문해 SL그린, 하인스와 만났다. 국민연금이 SL그린이 추진하는 사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7년에도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빌딩인 '원 밴더빌트' 지분 27%를 SL그린으로부터 사들였다. 이 가운데 일부를 지난해 팔아 자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정주 NXC 회장이 인도 핀테크 업체인 DMI그룹에 15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8년 DMI의 인컴펀드에 투자했고, 지난달에는 DMI의 주요 주주인 일본계 펀드운용사 NIS의 펀드 지분도 인수했다. 김정주 회장을 중심으로 'NXC-DMI-NIS'로 이어지는 투자 연결고리가 눈길을 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1억2300만 달러(약 1515억원) 규모로 DMI의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DMI은 NXC 투자를 포함해 총 8억 달러(약 9833억원) 규모로 자금을 모았다. 이를 디지털 소액 소비자 금융, 중소기업 금융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NXC는 지난 2018년 4월 DMI가 운영하는 인컴펀드에 7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당시 DMI는 인도 정부로부터 P2P(개인 대 개인) 거래를 지원하는 기술을 인가받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었다. 또 지난 3월에는 인도 비은행 금융회사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NIS 인드라 펀드'에 1141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펀드 운용사인 일본계 NIS는 DMI 계열사 DMI파이낸스의 주요 주주다. 이번 투자로 NXC는 해당 펀드의 지분 92.23%를 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NHN이 이탈리아 마테크(martech·마케팅+기술) 스타트업에 100억원를 투자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은 오디언스에 800만 달러(약 99억원)을 투자했다. NHN이 유럽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디언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고객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담당자들은 모든 캠페인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고객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 오디언스 관계자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은 잠재 고객을 구축·관리해야 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뒷받침하는 수학 모델과 데이터 과학을 개선할 것이다"고 했다. NHN는 자사가 보유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오디언스와 공유할 예정이다. NHN은 작년 10월 오디언스의 모회사인 영국 결제업체 뱅고(Bango)와 데이터 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뱅고는 안드로이드 게임 DCB(통신요금납부 방식) 결제 분야 선도 업체다. 유럽을 비롯한 북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결제 및 데이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멕시코 자동차 금융 시장이 1분기 위축된 가운데 현대·기아 파이낸스는 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멕시코 자동차 딜러 협회(AM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멕시코 자동차 금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21만5209대 차량에 자금이 조달됐다. 신차 구입에 대한 대출은 7.3% 감소한 반면 중고차 구매를 위한 대출은 19.5%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파이낸스와 기아파이낸스, PSA 파이낸스 멕시코, 토요토 파이낸서 서비스 등이 자동차 금융을 확대했다. 이외에 다른 업체들은 축소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전체 자동차 금융은 작년 같은 때보다 12.6%나 감소했다. 협회 관계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자동차 수요가 감소했다"며 "3월 중순 기준 영업점 85%, 자동차 정비소 60%가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유희석 기자] 의류·신발 브랜드 휠라(FILA)로 유명한 휠라홀딩스 최대주주는 윤윤수 회장이다. 휠라는 원래 100여 년 전 이탈리아에서 탄생했지만, 윤 회장이 지난 2003년 MBO(내부경영자 인수) 방식으로 사들였다. 2007년에는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까지 모두 인수하면서 완전한 한국 기업이 됐다. 윤 회장이 직접 휠라홀딩스를 지배하는 건 아니다. 윤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가진 피에몬테가 휠라홀딩스 최대주주다. 윤 회장은 지난해 10월 휠라코리아를 국내 사업부문과 지주회사로 물적분할해 휠라홀딩스를 만들었고, 기존 지주사 휠라홀딩스(舊) 이름을 피에몬테로 바꿨다. 문제는 윤 회장 일가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이 너무 낮다는 점이다. 피에몬테와 윤 회장 딸인 윤수연(0.02%) 씨 등의 지분을 모두 합해도 20.47%에 불과하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12.9%), 3대 주주인 KB자산운용(5.7%)을 합하면 최대주주와의 지분 격차가 2%포인트도 안 된다. 최근 휠라홀딩스 지분 구도에 큰 영향을 줄 변수도 등장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템플턴자산운용이 지난 6일 휠라홀딩스 지분 5.6%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것. 국민연금과 KB자산운용, 템플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한국도로공사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신용등급을 'Aa2'로 재확인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7일 "한국도로공사의 신용등급은 한국 정부의 특별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의 충분한 재정 여력을 고려할 때 한국도로공사를 지원할 충분한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고속도로 통행요금에 대한 큰 폭의 인하가 없을 경우 한국도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비해 금융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또 "한국 정부는 교통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위기에 빠질 경우 적시에 지원할 것이다"며 "도로공사가 위기에 빠지면 지역 금융 시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정부 부분으로 위험이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량이 감소해 한국도로공사의 차입금 대비 운영자금(FFO)이 2017~2019년 6~8%에서 올해 5~6%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기업 퓨처 핀테크 그룹(Future FinTech Group)이 중국 베이징에 있는 SK타워에 새 둥지를 틀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퓨처 핀테크 그룹은 글로벌 본사를 베이징 SK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퓨처 핀테크 그룹 관계자는 "베이징으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금융, 교육 커뮤니티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 문화와 매우 가깝게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전환 계획을 계속 실행함으로써 향후 사업이 빠르게 확장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퓨처 핀테크 그룹은 미국 플로리다에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R&D) 및 애플리케이션 회사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과 디지털 지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2011년 중국 베이징 시내 무역 중심지인 창안제에 지상 35층 규모의 빌딩을 약 4100억원에 매입했다. SK그룹은 계열사들의 중국 사업조직을 이 건물에 입주 시켜 '차이나 인사이더(중국 내수기업 형태의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