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자금을 조달한다. 페르타미나가 한국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으로 신조선을 발주하는 만큼 국내 조선소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은 지난 22일 페르타미나와 각각 업무협약(MOU)를 맺고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은 한국 정부가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으로 한국 제조 제품 구매자를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적수출신용기관은 대외 수출을 촉진할 목적으로 자국 수출기업 및 해외 수입자에게 정부 보증의 대출(수은)을 하거나 보증, 신용 및 보험(무보)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글로벌 자산관리회사 아틀라스(Atlas)의 자회사 시스팬(Seaspan)이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Sinosure),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에서 제공하는 ECA 보증과 보험을 기반으로 선박금융을 조달했다. 디아 쿠르니아와티(Diah Kurniawati) 페르타미나의 재무이사는 "한국의 금융 기관의 자금 지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페르타미나의 신뢰성을 보여준다"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금융기관이 현지 부동산 기업에 합리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금융기관 좌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금융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합리적으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기관이 다양한 소유제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인 융자 수요를 차별없이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 및 증권 융자 경로의 안정을 유지하고 중국증권금융주식유한공사와 지방 담보회사와의 협력을 통한 신용 강화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민영 부동산 기업이 채권 발행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리스크 해소 및 규율 위반 사안에 대한 조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형 부동산 기업별 상황에 맞는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 해소 대안을 만들고, 부동산 상장사 및 채권 발행 부동산 기업의 △재무제표 조작 △허위정보 공개 △중개 기관의 직무 유기 등 위법 행위를 엄격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 및 중국시장 전문 자산관리기업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HGI)가 토큰을 기반으로 한 미국 달러 채권 펀드를 출시했다. 아시아 최초의 토큰화 펀드 출시다. 하베스트는 23일(현지시간) 메타랩 HK와 협력해 토큰화된 미국 달러 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베스트는 홍콩 증권 규제 당국에 대한 신고도 완료했다. 이번 펀드는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로 투자적격 등급의 미국 달러 채권에 투자한다. 홍콩 하베스트 펀드의 자회사인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펀드를 관리하고 메타랩 HK가 토큰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시아 지역이 새로운 암호화폐 산업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인펀드도 아시아 서비스 확장 소식을 알렸다. 코인펀드는 아시아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지역으로 홍콩을 선택했다. 홍콩이 암호화폐 인재에게 매력적인 도시라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의 토큰화 펀드 발표와 함께 미국이 디지털 자산 개발과 관련해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현물 상환을 요청했다. 세금 절약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더 이익이라는 판단에서다. 블랙록은 23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와 회의를 마친 후 비트코인 ETF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사항을 공개했다. 블랙록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나스닥 주식시장 규정 5711(d)에 따라 블랙록의 ETF 상장 및 주식 거래 규칙을 변경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블랙록은 회의에서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ETF에 대한 현물 상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록은 “투자자가 주식을 상환할 때 현금 대신 비트코인을 받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ETF에 현물 상환을 사용하는 것이 세금 절약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이 같이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ETF에 현금 상환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을 상환할 때 비트코인 대신 현금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증권거래위원회는 현금 상환이 투자자들이 미등록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레이스케일도 이날 증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화이트리스트 기업을 지정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업계에선 금융 구조에만 의존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국가금융관리감독총국은 최근 금융기관 좌담회를 열었다. 3개 부처는 좌담회에서 각 금융기관이 중앙금융공작회의의 결정을 이행하고 부동산 금융 공급측 개혁의 속도를 높이며 새로운 부동산 발전 모델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좌담회가 끝난 후 일부 매체는 금융당국이 50개 국유·민영 부동산 기업을 포함한 화이트리스트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신용대출과 채권, 에퀴티 파이낸스(Equity Finance)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기업 지원 조치의 목표는 시스템적 리스크 방지”라며 “주요 부동산 기업을 보호하고 광범위한 시스템적 리스크를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단계에서 부동산 기업이 금융 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추가 감산 계획이 더 큰 폭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추가 감산 계획 자체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3일 투자 노트를 통해 “OPEC+의 감산 회의 테이블에 더 큰 폭의 집단 감산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자발적인 추가 감산 연장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한 가지 옵션은 사우디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4월에 감산한 대형 산유국들이 내년 1분기 50~100만 배럴 감산량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추가 감산 발표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적당한 규모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와 러시아를 비롯한 OPEC+ 회원국들은 이미 지난 2022년 말부터 일련의 조치를 통해 전세계 일일 수요량의 5%에 해당하는 516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기엔 OPEC+의 366만 배럴 감산과 사우디와 러시아의 추가적인 자발적 감산이 포함된다. 월스트리트 은행도 골드만삭스의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월스트리트 은행은 “OPEC 산유국들이 더 큰 폭의 감산을 발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다음달 수산화리튬과 코발트 선물 상품을 공개한다. 배터리 금속이 최근 파생상품 시장의 화두가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영향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는 내달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패스트마켓 가격 지수를 기반으로 한 수산화리튬 및 코발트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카고상업거래소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배터리 금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탄산리튬 선물 상품인 ‘탄산리튬 CIF CJK(Lithium Carbonate CIF CJK)’ 출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탄산리튬 CIF CJK는 패스트마켓이 발표하는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평가에 따라 재정적으로 정산된다. 수산화리튬 CIF CJK(Lithium Hydroxide CIF CJK) 선물과 상호 보완적이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배터리 화학 선호도에 대한 투명성과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 헤닉 시카고상품거래소 그룹 상무 겸 글로벌 금속 상품 부문 책임자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산업 자산군에서 구리와 알루미늄 외에도 코발트 등 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기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에 약 3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영국 산업무역부는 21일(현지시간) 한국 기업이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 210억 파운드(약 34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공사(KIC)는 2033년까지 재생에너지·핀테크·생명과학 등 분야에 97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한국산업은행은 5년간 신디케이트론·프로젝트파이낸싱·채권투자·무역금융·파생상품·벤처캐피털 등으로 30억 파운드를 투입한다. KB금융그룹은 3년간 20억 파운드를 추가로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등 계열사와 함께 2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8년까지 프로젝트파이낸싱·녹색 인프라·투자은행 등 부문에서 25억 파운드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내년 외환거래센터도 설립한다. NH농협은행은 영국 지점을 개설하고 향후 7년간 자산을 7억 파운드 규모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쇽 바라단 골드만삭스 글로벌마켓부문 공동대표는 회사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 국채 곡선이 재정 지출 증가로 장기적으로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 지출이 줄지 않고 있다. 고용이 많은데 이렇게 지출하는 것이 이상하다"면서 "재정규율이 조만간 이뤄질 것 같지 않다. 장기 금리가 의미 있게 낮아지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0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8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하향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KB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Sunindo Kookmin Best Finance·SKBF)의 신용등급을 ‘AA’로,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부여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는 SKBF의 모그룹인 KB금융그룹이 SKBF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KB캐피탈이 SKBF의 사업 전략과 운영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점과 KB금융그룹의 긍정적인 기여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피치는 SKBF가 KB금융그룹의 전반적인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반적으로 제한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의 절대적인 규모가 작고 최근 몇 년간의 실적 성과가 혼조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치는 SKBF 자금 조달의 상당 부분이 모그룹 보증에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체 채권을 담보로 외부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독립적인 자금 조달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KB캐피탈은 지난 2020년 순모터그룹(Sun Motor Group) 계열사인 순인도 파라마 파이낸스(Sunindo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벤처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팔로알토에 BCV랩스를 설립했다. 이는 실리콘밸리 AI 분야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및 커뮤니티 시설이다. 자금 조달·멘토링·네트워킹 등을 통해 AI 전문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베인캐피탈벤처스는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 뉴욕, 보스턴 등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로 100억 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설립 후 20년간 400여개 회사를 지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안에 지급준비율(RRR) 추가 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 미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도 사실상 종료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금융권에선 8500억 위안(약 150조원)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만기가 도래되고 10월 유효 자금 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금리 인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통화 정책의 경기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히면서 통화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과주기(跨周期) 조절과 역주기(逆周期) 조절을 반영한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 들어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통화 정책에 수차례 역주기 조절을 선행했다. 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으며 중장기 자금을 1조 위안(약 180조원) 넘게 시중에 풀었다. 올해 6월과 8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정책 금리를 낮춰 대출우대금리(LPR) 등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