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투자한 브라질 뻬셍철강주식회사(CSP)제철소가 세계 2위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에 팔리는 가운데 매각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시미나스는 브라질 경제보호행정위원회(CADE) 측에 아르셀로미탈의 CSP 인수에 대해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아르셀로미탈은 지난 7월 발리·포스코·동국제강이 지분을 보유한 CSP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액은 22억 달러(약 2.9조원). 브라질 경제보호행정위원회가 승인하면 올해 말 인수가 완료된다. 그러나 아르셀로미탈 인수를 앞두고 우시미나스가 불공정 경쟁 우려로 CSP제철소 매각을 반대하고 나섰다. 아르셀로미탈에 CSP제철소가 인수되면 열연·냉연강판 제조 공정도 확장하는 등 철강 생산량과 수요가 증대하기 때문이다. 우시미나스는 미주에서 가장 큰 철강 생산업체 중 하나이며 브라질의 주요 철강 공장에서는 연간 총 950만mt의 철강을 생산을 한다. 브라질 플랫 철강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주로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강판(철판)을 주로 생산한다. CSP제철소는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州)에 동국제강, 포스코와 브라질의 광산회사 발레(VALE)가 합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유럽 배터리 합작법인 'ACC'(오토모티브셀컴퍼니)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업한다. 프롤로지움은 유럽 시장 진출을 발판을 마련하고 ACC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며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프롤로지움은 ACC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ACC는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프랑스 토탈의 배터리 자회사 사프트가 2020년 각각 지분 33.3%를 투자해 만든 합작사다. 2030년까지 유럽에서 130GWh 규모의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세를 넓히고 있다. 프랑스에 연간 8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세우고 내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독일과 이탈리아에도 공장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프롤로지움은 ACC와 협력해 유럽에서 입지를 넓히게 됐다. 프롤로지움은 유럽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모터쇼'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홍보했다. &l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베트남 영업·관리 플랫폼 사포 테크놀로지(Sapo Technology)가 틱톡샵 효과로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사포 테크놀로지의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판매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커머스 서비스인 '틱톡샵'을 통한 주문수는 지난 3개월간 거의 20배 가까이 폭증했다. 사포 테크놀로지 외에도 틱톡샵은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틱톡샵의 이용자 수는 최근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 비등한 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샵은 현재 정확한 유저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사포 테크놀로지 외에도 전자상거래 지원 플랫폼인 '온포인트', 클라우드 POS 시스템 서비스업체 '키옷비엣' 등도 틱톡샵 서비스를 강화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틱톡샵의 급성장은 동남아 내 틱톡의 영향력에 기반한다. 틱톡의 동남아 광고 도달범위는 2억6560만 명에 달한다. 그런만큼 베트남에서도 틱톡의 영향력이 큰 상황이다. 틱톡은 2023년까지 이커머스 부문을 230억 달러(약 33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주문형 반도체 전문 제조업체 '뉴칩스(NEUCHIPS)'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뉴칩스는 첫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뉴칩스는 시리즈 B2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8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위스트론, JAFCO 아시아, 파워칩 그룹, 레이디움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뉴칩스는 2019년 설립된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업체(팹리스)다. 특히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를 전문적으로 설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첫 제품인 'RecAccel™ N3000'을 공개하기도 했다. RecAccel™ N3000은 딥러닝 추천 모델(DLRM)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반도체로 2022년 연말 안으로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칩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RecAccel™ N3000 출시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뉴칩스 관계자는 "레이디움이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 반도체, 클라우드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존 투자자들로 우리의 성장을 계속 지원하게 된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광산업체 서던골드(Southern Gold)가 국내 광산 개발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서던골드는 내년 2월 경남 고성군 폐광산의 시추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수개월 간 공중 드론 탐사를 포함해 현장 조사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3분기 다이아몬드 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던골드는 약 70㎢ 규모 고성 폐광산 지역에 대한 25개 새로운 탐사 허가를 신청했다. 이 지역은 1915~1945년, 1970~1992년 국내 주요 구리 생산 지역으로 11개 소규모 지하 광산이 운영됐다. 1992년 이후 채굴이 중단됐다. 서던골드가 실시한 샘플 분석 결과, △8.15g/t Au △265g/t Ag △3.32% Cu 등의 결과가 나왔다. 서던골드는 성명을 통해 "고성에서 시추 작업을 완료한 이후 내년 4분기 다른 광산 지역에 대한 조사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던골드는 호주 광산업체로 경북 영동, 경남 감포, 전남 해남 등 국내 남부 지방에서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유럽 최대 자동차 행사 '파리모터쇼'에서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한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프롤로지움은 '파리모터쇼 2022'에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소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파리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미국 디트로이트, 일본 도쿄, 부산과 함께 5대 모터쇼로 꼽힌다. 르노와 메르세데스-벤츠, BYD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개최됐다. 17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수도 파리의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프롤로지움은 전고체 배터리 셀부터 모듈까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21일 낮 12시에 질레스 노르맨드(Gilles Normand) 프롤로지움 국제 개발 담당과의 1:1 인터뷰도 진행한다. 노르맨드 담당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고 차세대 배터리로 차주가 누릴 이점을 공유할 계획이다.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리튬이온 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판 쏘카'로 불리는 렌터카 플랫폼 줌카(Zoomcar)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줌카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이노베이티브 인터내셔널 애퀴지션(Innovative International Acquisition)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4억5600만 달러(약 6570억원)로 평가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도 방갈로르에 본사를 둔 줌카는 2013년 설립한 렌터카 플랫폼이다. 1시간 남짓 차를 이용하는 틈새시장을 노려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2만50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이용자는 300만명에 이른다. 그렉 모란 줌카 최고경영자(CEO)는 "줌카의 차량공유 시장은 신흥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동남아, 중남미, 중동·북부 아프리크(메나·MENA),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가 지난해 광업 생산액이 약 7조원에 달하며 자원 부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은 생산국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흑연도 매장돼 있다. 16일 코트라 멕시코시티무역관과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멕시코 광업 생산액은 약 2815억1590만 페소(약 7조원)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철강과 제련 관련 분야의 생산 축소로 규모는 줄었으나 국제 광물 평균 가격이 오르며 생산액은 오히려 늘었다. 멕시코는 금과 은, 구리의 생산액 비중이 70% 이상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은을 생산한다. 납·몰리브덴은 5위, 아연은 6위, 금은 8위, 구리는 10위를 차지한다. 흑연의 경우 멕시코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의 0.7%를 차지해 11위에 올랐다. 생산량과 생산액 기준 전년 대비 각각 22%, 20% 증가했다. 흑연 광산은 와하카주와 소노로자주에 위치한다. 와하카주에서 결정질, 소노라주에서 비정질 흑연이 나온다. 현재 소노라주에서만 흑연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제강 공정에 투입돼 불순물을 제거하는 형석도 매장돼 있다. USGS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르네사스가 엣지컴퓨팅 솔루션 사업을 매각했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정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독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솔루션 회사 '엔오션(EnOcean)'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르네사스의 산업용 엣지컴퓨팅 솔루션 사업부를 인수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 소유권을 모두 이전받으며, 르네사스 소속 인력들은 엔오션으로 흡수된다. 엔오션은 르네사스의 엣지컴퓨팅 기술을 자사 에너지 솔루션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탄소배출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상품 제공한다. 특히 르네사스의 엣지컴퓨팅 기술이 더해져 난방, 냉방, 조명 시스템과 같은 건물 인프라 에너지 사용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엣지컴퓨팅은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 자동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방대해지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잇따라 엣지컴퓨팅 기반 솔루션을 채택하면서다. 엣지컴퓨팅은 제조 현장, 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독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 대표단을 파견해 후보 물색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이달 중 대표단을 꾸려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지 생산시설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TSMC는 작년 미국, 일본에 이어 독일에도 반도체 제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었다. 유럽연합(EU) 내 다양한 완성차와 반도체 고객사들의 수요를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드레스덴은 일찍부터 TSMC에 러브콜을 보내왔다. 유럽 내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어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점과 지리적 이점 등을 적극 강조했다. <본보 2021년 8월 10일 참고 '유럽 실리콘밸리' 獨 드레스덴, TSMC에 러브콜> 드레스덴은 NXP, 인피니온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집결, 유럽 내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이름을 빗대 '실리콘 작소니'라는 별칭도 붙었다. 인근에는 BMW, 폭스바겐, 포르쉐를 비롯한 여러 완성차 업체들이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독일 연방정부도 반도체 산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코어리튬의 대규모 리튬 프로젝트 상업 생산 시기가 임박했다.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과 시설 관리 계약을 체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호주 건설업체 NRW홀딩스 자회사 '프리메로'(Primero)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어리튬과 6000만 호주달러(약 537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코어리튬 '피니스 프로젝트'의 처리 공장과 광미(광물찌꺼기) 저장 시설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코어리튬과 프리메로는 오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프리메로는 피니스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작업도 맡고 있다. 코어리튬은 오는 12월 첫 리튬 생산을 앞두고 추가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시설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향후 프리메로와의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피니스 프로젝트는 호주 최북단 노던 테리토리 소재 유망 리튬 매장지인 바이노 페그마타이트 필드 내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어 리튬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 리튬은 지난해 수행한 최종타당성조사(DFS)에서 광산 개발로 173킬로톤(ktpa)의 고품질 리튬 정광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리튬 처리 공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의 요식업 디지털화 스타트업 '와유(Wahyoo)'에 투자하며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와유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650만 달러(약 93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서 와유의 가치는 3890만 달러(약 557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펀딩에는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인튜도 벤처스, 에보우드, 니토 프리마 벤추라, 글로벌 브레인, 이스트 벤처스, 인도젠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와유는 2017년 설립됐으며 식음료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유의 디지털화 서비스는 레스토랑 등 중소규모 식음료점이 디지털 툴을 통한 고객유치, 마케팅, 로열티 프로그램, 식료품 주문·수령, 금융계정 관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와유의 서비스는 현재 2만7000여개 식음료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와유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하고 특히 금융 상품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