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 등이 투자한 바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캐러셀(Carousell)이 홍콩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캐로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의 물류 플랫폼 '지크(Zee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캐로셀은 홍콩에서 새로운 배송 옵션을 출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캐로셀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컴퓨터, 테크, 미용, 게임, 가전제품, 건강, 애완동물 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새로운 배송서비스는 앱과 웹사이트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며 소비자는 구매과정에서 지크의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선택하면 된다. 지크는 지크2도어라는 배송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의 문앞까지 당일, 익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크대시를 통해 빠른 배송이 필요한 물건을 최대 4시간 안에 지점 간 배송을 가능하도록 했다. 캐로셀과 지크는 파트너십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고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로셀 관계자는 "지크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는 구매-판매 경험을 보다 편리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타타자동차(Tata Motors)의 자회사인 타타 테크놀로지(Tata Technologies)와 타타 스카이(Tata Sky)가 IPO(기업공개) 수순에 들어갔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타자동차는 타타 테크의 IPO 주간사로 씨티그룹(Citigroup)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제반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IPO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지난 2004년 타타 컨설팅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이후 타타 그룹의 두 번째 상장이 될 전망이다. 타타 컨설팅 서비스는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출 업체로 상장 당시 5500억 루피(약 9조35억 원)의 가치를 평가 받았다. 타타자동차는 현재 타타 테크의 지분 72.48%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알파TC홀딩스(Alpha TC Holdings)와 타타캐피탈 성장펀드(Tata Capital Growth Fund)가 각각 8.96%, 4.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타타 테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35억3000만 루피(약 578억 원), 영업이익은 4억3700만 루피(약 72억 원)을 기록했다. 타타자동차는 또 다른 계열사인 타타 스카이에 대해서도 디즈니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주 제약회사 카지아 테라퓨틱스(Kazia Therapeutics·이하 카지아)의 비정형 황문근·기형 종양(AT·RT) 치료제 파살리십(Paxalisib)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FDA에 의해 희귀의약품 지정이 승인되면 패스트트랙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 우선심사 및 신속심사의 대상이 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카지아의 파살리십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 비정형 황문근·기형 종양은 드물게 발생하는 매우 공격적인 소아 뇌암으로 꼽힌다. FDA는 △미국 내에 20만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미국 내에 영향을 받는 사람의 숫자가 20만명보다 많지만 해당 질환이나 증상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을 미국에서 판매해도 개발 등에 들어가는 관련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란 합리적 기대를 하기 어려운 경우를 희귀질환 또는 증상으로 분류한다. 이런 희귀질환 또는 증상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이 희귀의약품이다. 카지아의 팍살리십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시판 승인을 획득하면 해당 의약품을 개발한 업체가 7년 동안 시장 독점권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카지아의 파살리십은 이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리는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가 라이브 이벤트·콘서트 기획사 '스팟라이트 이벤트(Spotlight Events)'를 인수했다. 앙가미는 스팟라이트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이벤트 부문을 강화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앙가미는 지난달 말 '스팟라이트 이벤트'를 인수했다. 앙가미는 스팟라이트 이벤트의 인수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앙가미는 스팟라이트 이벤트를 인수해 오프라인 이벤트의 활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스팟라이트 이벤트는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VIP 라운지, 팬과의 소통행사, 백스테이지 이벤트 등을 제작하고 앙가미는 AR, VR 기기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를 만들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팬들은 앙가미를 통해 직접 방문하지 못한 오프라인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앙가미 관계자는 "우리는 유저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티스트들에게는 가상 공간의 팬들과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앙가미와 스팟라이트는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넓히는 동시에 성장을 가속해 마진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엔지니어링 기업 L&T가 미국 항공우주회사와 손잡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L&T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회사인 존트 에어 모빌리티(Jaunt Air Mobility)와 공동으로 eVTOL 에어 택시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L&T 테크놀로지 서비스 리미티드(L&T Technology Services Limited, 이하 'LTTS')는 존트와 다년간 1억 달러(약 1308억원)에 전기 항공 모빌리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LTTS는 '존트 저니 프로그램'을 위해 구조 설계 분석과 인증 지원,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비행 제어와 항공 데이터 관리, 조종석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통합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TTS는 "차세대 전기 항공기 제조업체가 eVTOL 에어 택시에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캐나다에 엔지니어링 겸 연구개발(R&D) 센터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L&T와 존트는 eVTOL을 미국에서 시범 운영을 한 다음 인도와 기타 국가에 제공한다. 존트는 더 빠른 도시 이동과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호주 멜버른에 연구소를 세운다. 멜버른 연구소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징코바이오웍스는 모더나·알데브론(Aldevron) 등 바이오기업과 mRNA 백신 기술을 공동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역량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징코바이오웍스에 따르면 멜버른 연구소는 mRNA 관련 연구를 통해 질병 진단과 백신 개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아가 단백질, 유전자, 세포 치료제 등 혁신 의약품을 선보이겠단 목표다. 지난 2008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징코바이오웍스의 플랫폼을 사용해 식품 성분, 향수, 화장품, 의약품 등을 만들고 있다. 바이엘과 바이오젠 등 유명 바이오기업과 공동 연구하고 있다. 지난 3월엔 스위스 균주 개발 전문기업 에프젠(FGen)을 인수 계약을 발표하면서 유전자 연구 영역 역량을 확보했다. 징코바이오웍스는 에프젠 인수를 통해 세포 스크리닝 기술이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양한 제품 특성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의 설계 인프라 조직을 이끌던 고위 경영진이 미국 인텔로 자리를 옮겼다.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재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인재 영입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 전 TSMC 설계 인프라 관리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인텔 생태계 개발 부사장으로 이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에 근무하며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툴을 공정에 최적화하는 등 파운드리 사업 핵심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계인 이 부사장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학사를, 토론토대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LSI,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와 설계 툴 업체 등 마케팅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09년 TSMC 설계 인프라 마케팅 사업부에 수석 이사로 입사, 작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13년 넘게 근무했다. 인텔이 이 부사장을 영입한 것은 그가 파운드리 사업, 특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오랜 경험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관련 회사에 근무한 경험도 있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도 쉽다. 파운드리 사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버스·블록체인 게임 전문 런치패드 엔진스타터(Enjinstarter)가 트루 글로벌 벤처스(True Global Ventures, TGV)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엔진스타터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TGV로부터 총 500만 달러(약 65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1월 TGV 4 플러스 펀드를 통해 3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데 이어 2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한 결과다. TGV 창립 파트너인 켈리 추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엔진스타터는 주요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미국, 두바이, 터키로 확장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엔진스타터는 작년 10월 초기 IDO(Initial DEX Offerings)와 NFT(대체불가토큰)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런칭 패드로 출시됐다. 이 플랫폼은 크리에이터와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본금 모금 캠페인을 운영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점프넷(JumpNe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지만 독립적으로 소유·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가 IPO(기업공개) 주간을 맡은 부동산 개발사 사라스완티 인도랜드(SWID)가 청약 대박을 쳤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WID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주당 200루피아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대 22배까지의 초과수요(초과청약)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공모액은 약 680억 루피아(약 6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모 주식 대부분은 개인 투자자가 차지한 가운데 나머지 부분은 기관 투자자가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SWID는 IPO 이후 호텔 사업과 같은 반복적인 산업에서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가트 아구스 리요노 SWID 사장은 “작년 호텔 수익이 545억 루피아(약 47억 원)였다면 올해는 863억 루피아(약 75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SWID는 인도네시아 비료업체 사라스완티그룹의 자회사로 2010년 설립된 이후 자바섬 중부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아파트, 콘도텔, 컨벤션홀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6월엔 IPO 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선정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인 Z홀딩스가 인공지능(AI)의 올바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AI 윤리기본방침’을 마련했다. 7일 Z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AI 윤리기본방침은 AI 이용의 부정적인 측면을 억제하는 동시에 향후 정하는 구체적인 자율규칙의 이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Z홀딩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자주 규칙을 만들기 위해 작년 6월 ‘AI윤리에 관한 지식자회의’를 설치한 바 있다. 회의에선 총 5회에 걸쳐 관련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AI 윤리기본방침에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정보의 다양성을 살려 한사람 한사람이 다양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을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 AI 윤리기본방침은 8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특정 개인에게 부당한 차별이나 부적절한 바이러스가 생기지 않도록 ▲공평성과 공정성의 추구 ▲안전성과 보안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 등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Zomato)가 배달 스타트업 블링킷(Blinkit·옛 그로퍼스)의 인수를 확정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마토는 이사회 열고 블링킷을 445억 루피(약 7400억원)에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내달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마토는 블링킷 인수를 통해 종합 배달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3년에 설립된 블링킷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조마토는 앞서 작년 8월 이 회사 지분 9%를 52억 루피(약 86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6월 27일자 참고 : 미래에셋·네이버 투자 조마토, 인도 식료품 배달 '블링킷' 지분 추가 매입> 이번 매각으로 블링킷의 기존 주주들은 조마토의 지분을 대신 받을 예정이다.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가 2871만주(3.2%), 미국 헤지펀드 타이거글로벌 매니지먼트가 1234만주(1.3%)를 각각 받는다. 다올은 366만주를 받게 된다. 다올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이 회사에 투자해 현재 지분 3.8%를 보유 중이다. <본보 2021년 9월 30일자 참고 : [단독] K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가 대만 프롤로지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2024년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공급받고 베트남 내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빈패스트는 6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고체 배터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2024년부터 전고체 배터리셀을 공급받는다. 프롤로지움의 첫 전고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상당량을 받는다. 타이베이 인근에 지어지는 신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3GWh로 내년 초부터 가동된다. 양사는 베트남 내 전고체 배터리 합작사 설립도 모색한다. 프롤로지움이 미국과 캐나다에 공장 구축을 검토하고 세를 불리고 있어 합작 투자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다. 빈패스트는 작년 3월 프롤로지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고체 배터리셀 우선 구매권을 확보했다. 배터리팩 패키징 특허에 대한 기술 라이선스도 받았다. 이어 투자를 단행하고 배터리 공급을 사실상 확정지으며 양사의 협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006년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5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 생산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