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 수입에 이어 이스라엘제 '바락-8'(Barak-8) 요격미사일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예멘 반군 후티과의 충돌을 대비해 긴급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이스라엘-인도 바락-8 지대공 미사일(SAM)과 아이언 돔(Iron Dome) 또는 스파이더(Spyder) 등에 관심을 갖고 이스라엘과 대공 미사일 시스템 획득 가능성을 놓고 협의 중의다. 바락-8의 긴급 도입은 예멘 후티반군의 공격이 점점 거세지면서 결정됐다. 국내서 천궁-Ⅱ 조달 시기가 2024년이라 후티반군 공격에 대응할 새로운 미사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후티 반군은 UEA 영토에 미사일과 드론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락-8은 천궁-Ⅱ와 미사일 경합을 벌일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과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efens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엔지니어링 협력 제품이다. 2016년에 공식적으로 발표됐으며 2017년에 양산에 돌입했다. 작전 특징은 △대공포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 TSMC가 올해 애플로부터 역대 최고 매출을 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 'A·M' 시리즈와 5G 모뎀칩 양산으로 5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공정 활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올해 애플향 매출이 3800억 대만달러(약 16조원)를 넘어 연간 1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TSMC는 지난해 약 1조5800억 대만달러(약 6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별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약 20%를 차지했다. 지난해 애플 관련 매출은 3174억 대만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에는 선단 공정 비중이 늘며 TSMC가 애플로부터 거두는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TSMC는 아이폰에 탑재되는 A시리즈 프로세서를 독점 생산해왔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4(가칭) 프로세서인 'A16 바이오닉'(가칭)에는 TSMC의 4나노 공정이 적용된다. 아이폰13에 쓰인 A15 바이오닉은 5나노 공정으로 생산됐었다. 애플은 TSMC를 통해 5G 모뎀칩 양산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은 퀄컴과의 오랜 특허 분쟁을 계기로 자체 5G 모뎀칩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과 태국 국영석유공사(PTT) 간 전기차 프로젝트의 밑그림이 나왔다. 연내 합작사를 설립하고 오는 2024년 첫 전기차를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아타폰 PTT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폭스콘과 공동 출자한 태국 전기차 공장이 이르면 2024년 1분기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능력은 초기 연간 5만 대 규모에서 향후 연간 15만 대까지 확장한다. 폭스콘과 PTT는 지난해 6월 전기차 공동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선 1단계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를 투자, 합작법인과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 합작법인은 PTT와 폭스콘 자회사가 각각 지분 60%, 40%를 보유한다. 올 상반기 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협력한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자동차 업체들에 전기차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의 최대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알려진 폭스콘은 전기차를 핵심 신사업으로 채택하고 소재부터 완성차업체까지 다양한 기업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합작사를 설립하고 생산 계약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대표 IT 기업 화웨이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스마트 항공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화웨이는 자사의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반전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청(GACA)과 스마트 비행 기술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1일부터 3일까지 리야드 프론트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2022 LEAP에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압둘라 빈 파드 알 샤야 CAGA 기술 총괄과 타오 핑 화웨이 디지털 전환 엔지니어링 총괄이 참여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화웨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스마트 항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솔루션의 채택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여객 서비스 프로젝트 참여, 공항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데이터센터 구축 등 광범위한 항공 협력을 진행한다. GACA가 하웨이와 MOU를 체결한 것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비전 2030에 따른 것이다. GACA는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항공 운송 분야에 첨단 기술을 적용,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을 이끌어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Roche)가 손잡고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막을 올린 기술 관련 전시회 Leap International Technical Conference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의 암 조기 진단 솔루션이 최초로 도입돼 모습을 나타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가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해당 전시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의 사우디아라비아 담당자를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350명의 연사가 참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든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세계 최고의 모델로 혁신시키려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가 개발한 암 진단 IT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는 지난해 12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의료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것을 골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가 반도체 설계 중심지에서 제조 강국으로 탈바꿈하고자 투자 유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급증하는 칩 수요에 대응하고 제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코트라 뭄바이무역관과 인도 전자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소비는 2019년 210억 달러(약 25조원)에서 2025년 4000억 달러(약 480조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모바일 장치와 통신 장비,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조 역량은 부족하다. 인도는 제조 설비를 비롯해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생산보다 반도체 설계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반도체 설계 시장은 2015년 145억 달러(약 17조원)에서 2020년 526억 달러(약 63조원)로 확대됐다. 매년 약 2000개 칩이 인도에서 설계된다. 인도 정부는 설계를 넘어 반도체 제조 분야의 투자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을 최소 2개 지어 수입 의존도를 낮춘다. 이를 위해 최근 100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건설에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주고 복합 반도체·실리콘 포토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라질의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브라질 현지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는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록을 신청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팔기 위해서는 판매에 앞서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가 등록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에코는 브라질식의약품감시국이 결정을 내리는 데 15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달 첫째주에는 약국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브라질에서 생산해 현지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확대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금지하는 쪽에서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관련 시장이 열리자 에코가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원하는 사람 누구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건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허용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와지르X의 창업자 니샬 셰티(Nischal Shetty)가 새로운 블록체인 코인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니샬 세티와 오마르 시드(Omar Syed)가 설립한 부트스트랩 벤처는 샤르데움(Shardeum)을 발표했다. 샤르데움이 출시되면 인도에서 구축된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 된다. 부트스트랩 벤츠는 샤르데움 코인을 출시하기 위해 4월가지 자금을 조달하고 올 3분기에는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출시한다. 샤르데움은 오마르 시드가 2017년부터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니샬 세티는 2019년부터 오마르 시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최근 부트스트랩 벤처에 공동 창업자로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샤르데움 개발에는 현재 미국과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명의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마르 시드가 기술 개발을 니샬 세티가 커뮤니티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샤르데움은 이더리움과 솔라나와 같은 코인들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부트스트랩 벤처는 샤르데움이 기존 이더리움, 솔라나에 비해 거래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탈중앙화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가 최대 3000억원 규모로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자사주를 매입한다. 주가 부양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뉴파워는 이사회를 열고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는 현재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것이다. 3일(현지시간) 리뉴파워의 주가는 6.27달러로 52주 최고가(12.73달러)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 리뉴파워는 옥상 태양광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을 통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무디스는 리뉴파워 자사주 매입에 대해 "회사 신용도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리뉴파워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리뉴파워의 사업 모델의 강점과 회복력,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사의 현금 창출 능력을 고려할 때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뉴파워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재생에너지 기반 독립발전회사(IPP)다. 인도 9개주에 걸쳐 100개가 넘는 풍력·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과 네이버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핀테크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인도네시아 최대 라이프스타일 업체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보는 지난 2일(현지시간) MAP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AP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낮은 금리로 장기간에 걸쳐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크레디보의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크레디보와 MAP와 결합 작업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중이며 향후 MAP내 다른 브랜드로 서비스를 범위도 확장된다. 크레디보는 패션 부문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인도네시아 내 최대 유통망을 갖출 1위 라이프스타일 업체 MA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P는 현재 인도네시아 내 81개 도시에 2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크레디보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에 비해 2021년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50%이상 증가했다"며 "MA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2018년 5월 조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 스프링게임즈가 플레이티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스프링게임즈는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프링게임즈는 플레이티카로부터 700만 달러(약 8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스프링게임즈 투자된 자금을 바탕으로 첫번째 게임인 맥시봄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맥시붐은 무료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으로 유저는 캐릭터를 선택해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벌이게된다. 전투결과 유저는 맥시 코인이라는 토큰을 받게된다. 스프링게임즈는 맥시 코인을 올해 중순에서는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맥시붐의 캐릭터는 NFT화 되며 이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출시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스프링게임즈는 NFT 연동에 이더리움과 솔라나 코인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아이단 아미르 스프링게임즈 CEO는 "이더리움과 솔라나와 같은 블록체인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두 블록체인 모든 인상적인 기술과 잠재력을 제공한다"며 "장단점이 명확한 까다로운 과정이다. 블록체인 선택은 플레이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점차 심화하면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콩코민주공화국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 매장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전 세계 공급량의 거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피치솔루션스(Fitch Solution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내각과 의회 간 긴장 악화가 향후 장기간에 걸쳐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솔루션스는 "장-마크 카분드 국회 제1부의장은 공화국 수비대가 킨샤사 소재 자신의 집을 급습했다고 주장한 뒤 지난 15일 사임했다"며 "이는 펠릭스 치세케디 정권 내 분열상을 노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안정성과 노동 문제, 부패, 투명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높다"며 "콩코민주공화국 다음으로 코발트 생산량이 많은 호주와 러시아는 전 세계 생산량의 각각 4%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콩코민주공화국의 코발트 공급이 중단될 경우 배터리 생산업체와 자동체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전 세계 배터리 공급에 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