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13일 암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환자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암이 발병하면 의료비와 생활비 등을 제공한다. 사망시에는 사망 보험금도 지급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이후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현지 2호점인 하노이 지점을 여는 등 자체 네트워크 확장에서 나서고 있다. <본보 2022년 7월 15일자 참고 : 신한라이프, 베트남 2호점 '하노이 지점' 오픈>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14조9000억 동(약 12조5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는 18% 성장한 253조7000억 동(약 14조8160억원)을 기록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라이프 베트남이 현지 어린이 암 환자 지원을 위해 혈액암 보험 5만여 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신한라이프 베트남에 따르면 업체는 지난 1월 무료 혈액암 보험 상품 ‘신한-안빈’을 출시하면서 무료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은 현재까지 약 5만여 건이 무료로 제공됐다. 12세까지의 어린이가 대상이며 혈액암 진단을 받은 30일부터 최대 1억 동(약 550만 원)의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신한라이프 베트남은 어린이 암 환자의 치료비 후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경영진은 지난 4월 호치민 시립 어린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1억 동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암 환자 10명을 후원하기 위해 2억 동(약 1100만 원)을 호치민 시립 어린이 병원에 전달했다. 이의철 신한라이프 베트남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라면서 “우리의 후원이 어린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치료비 후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삼성화재 중국 합작법인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텐센트가 보유한 IT 기술력과 영향력을 통해 중국 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렌 후이추안 텐센트 선임고문을 임시 책임자로 선임했다. 기존 길경섭 삼성화재 중국법인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는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주주 변경과 증자 신청 안건을 승인하며 텐센트가 합작법인의 2대 주주에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본보 2022년 8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텐센트 합작사 출범 초읽기…中 당국 유상증자 승인> 텐센트는 2억8000만 위안(약 560억원)을 출자해 지분 32%로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11.5%) △맘바트투자발전(11.5%) △궈하이투자발전(4.0%) △보위펀드(4.0%) 등이 투자했다.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로 낮아졌다. 후이추안 고문은 중국 최대 보험사 평안보험 부회장을 역임한 업계 전문가로 지난 2020년 텐센트에 합류했다. 텐센트 합류 이후 온라인 보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이 이달 들어 고객에게 약 8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 29일 고객 A씨에 보험금 6억5000만 동(약 3700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이달 중순에서 박닌에 거주하는 B씨에게 보험금 7억5000만 동(약 4300만원)을 제공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빠른 조치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방카슈랑스 전문 생보사를 목표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올해 재보험 세계 시장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6일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AM베스트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재보험사 순위를 보면 코리안리는 13위에 자리했다. 재작년 10위에서 3계단 하락한 순위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불안한 국제 정세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재보험사 1위는 뮌헨 리(Munich Re)가 유지했다. 뮌헨 리의 생명·손해보험 총 보험료는 468억 달러(약 62조4780억 원)를 기록했다. 이어 스위스 리(Swiss Re)와 하노버 리(Hannover Re)가 총 보험료 392억 달러(약 52조3320억 원), 314억 달러(약 41조9190억 원)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작년 8위였던 캐나다 라이프 리(Canada Life Re)는 총 보험료 235억 달러(약 31조3725억 원)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작년 4위와 5위에 올랐던 SCOR과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올해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총 보험료는 두 업체 모두 199억 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 태국 법인인 삼성생명타이가 치앙마이에 신규 지점을 열고 오는 2025년까지 톱5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삼성생명타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치앙마이 무앙 아이파크에서 신규 지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콤크릿 라일락 삼성생명타이 부사장과 함께 칸차나 스리람 지역 사무소 선임이사, 나타야 시리사얀 지역 사무소 이사, 북부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생명타이는 치앙마이 지점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북부 지역의 신규 고객 유치로 태국 전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라일락 부사장은 “이번 치앙마이 지점 개소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톱5 보험사 진입을 위한 잠재력 측면에서 모든게 완벽하게 준비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삼성생명의 주요 해외 진출국 중 하나다. 지난 1997년 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삼성생명은 2010년대 중반부터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태국 시장 매출은 △2017년 1575억원 △2018년 1599억원 △2019년 1715억원 △2020년 1860억원으로 매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리츠 코린도 인도네시아가 현지 언론사가 뽑은 올해 최우수 보험사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투자자 매거진 인베스터(Investor)는 23일 종합보험과 생명보험, 재보험 부문 22개 보험사를 선정해 ‘2022년 베스트 인슈어런스 어워드(Best Insurance Award 2022)’를 시상했다. 수상 기업은 자산 규모에 따라 △25조 루피아 이상 △10~25조 루피아 △5~10조 루피아 △1~5조 루피아 △500억~1조 루피아로 나눠 선정됐다. 메리츠 코린도 인도네시아는 아슈란시 시마스 인슈어텍(Asuransi Simas Insurtech), 아슈란시 릴라이언스 인도네시아(Asuransi Reliance Indonesia)와 함께 자산 규모 500억~1조 루피아 그룹에 포함돼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총자산 △총투자 △자기자본 △직접청산보험료 △순보험료 △인수실적 △투자수익률 △순이익 △순보험료 시장점유율 △순보험료 대비 인수비율 △총자산 회전율 △투자적정성비율 △ROA(자산수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 △RBC(위험기반자본)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인베스터 관계자는 “이번 어워드는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한 보험업계의 노력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들에 병원비를 지원했다. 현지 진출 첫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 10명에 병원비 2억 동(약 1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진과 어린이 환자들에 선물도 전달했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4월에도 호찌민시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암 환자들에 1억 동(약 56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4월 27일자 참고 : 신한라이프, 베트남 소아암 환자에 선물 기부>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자본금은 2조3000억 동(약 1290억원)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대리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아시아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사인 HR아시아는 '2022년 아시아 최고의 직장(Asia's Best Workplace 2022)' 어워드에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HR아시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이번 어워드에 첫 참가해 다른 기업들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결과를 보면 기업 문화·인사 구조와 관련한 핵심 점수에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4.41점을 받았다. 해당 부문 업계 평균은 3.71점이었다.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감정과 생각을 묻는 자기 점수에서도 4.6점을 받아 업계 평균인 3.87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직원 그룹의 생각과 감정을 묻는 단체 점수에서도 4.7점을 획득해 업계 평균인 4.01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지난 10년 동안 긍정, 예의, 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위한 최고의 근무 환경 구축에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수상은 그 동안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HR아시아가 매년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직장 어워드는 기업의 인적 자원 정책, 근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의 합작법인 출범을 눈앞에 뒀다. 텐센트가 보유한 IT 기술력과 중국 내 영향력을 통해 중국법인을 온라인 중심 보험사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5억5200만 위안(약 1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텐센트 등 투자자들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은 지 2년 만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020년 11월 텐센트 등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텐센트는 2억8000만 위안(약 540억원)을 출자해 지분 32%로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11.5%) △위싱과학기술회사(11.5%) △상해티엔천(4.0%) △보위펀드(4.0%) 등이 투자한다. 증자가 완료되면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로 내려간다. 삼성화재는 1995년 북경사무소를 설립하며 중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5년 중국 내 외국 보험사 최초로 단독법인을 설립했지만 성장 한계에 봉착했다.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을 합작 보험사로 전환해 텐센트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전략을 추진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AM베스트가 삼성화재 유럽(영국)법인(Samsung Fire & Marine Insurance Company of Europe Limited)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유럽법인은 AM베스트로부터 신용등급 a+와 함께 재무건전성 등급 ‘A’,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부여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AM베스트는 삼성화재 유럽법인의 대차대조표 강점과 함께 △훌륭한 운영 성과 △제한된 비즈니스 프로필 △적절한 기업 위험 관리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유럽법인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평균 11.7%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자기자본을 사용해 얼마 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현재 삼성화재 유럽법인의 수익 대부분은 영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 중인 삼성 그룹의 사업 리스크를 보장하는 데서 발생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기업과의 제3자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유럽법인이 AM베스트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생명보험회사 BIDV 메트라이프(BIDV MetLife)가 디지털 플랫폼 ‘메트케어(metcare)’ 서비스를 9일 공개했다. 메트케어는 고객이 계약 관련 정보를 능동적으로 관리·조회하면서 기본적인 혜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은 메트케어 포털을 통해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으로 보험 정책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상품·부가상품, 대출·예금, 금리, 수수료 이력 등과 관련한 상세 정보 조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BIDV 메트라이프는 핫라인이나 이메일, 전자 보험 외에도 메트케어를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최고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우라브 샤르마 BIDV 메트라이프 총괄이사는 “메트케어는 디지털 분야에서 선도적인 생명보험회사가 되려는 우리의 노력 중 하나”라면서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는 원칙 아래 디지털 산업 혁명이 고객에게 더 좋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BIDV 메트라이프는 작년 12월 교보생명과 지분 매입 협의를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BIDV 메트라이프 지분 매입을 통해 동남아 국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