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이 보험금 지급 규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 파이낸스’는 최근 VNI에 대해 “보상금이 적어 고객 혜택을 갉아 먹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실제 VNI는 지난 2023년 자동차 보험료로 5150억 동(273억원), 오토바이 보험료로 1100억 동(약 60억원)을 거뒀다. 그런데 자동차 보험금 지급은 1040억 동(55억원)으로 보험료 대비 약 20%인데 반해 오토바이 보험금 지급은 44억 동(약 2억원)으로 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국 조사에서 VNI는 오토바이 보험을 포함한 자동차 책임 보험에서 일련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며 “여기에는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아예 통보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당국이 이같은 사례를 확인해 2억6000만 동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본보 2025년 5월 21일 참고 [단독] DB손보 베트남 자회사, 보험금 늦게 주다 결국 벌금형 처분> 매체는 보험금 지급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형 유니버셜보험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21일 한국형 보험상품 개념을 적용한 한화유니버셜라이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셜보험은 보험료 의무 납입 기간이 지난 시점부터 보험료의 납입금액과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중도 인출, 납입 유예, 추가 납입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한화유니버셜라이프는 보험 보장과 현금 가치 축적을 결합한 금융 상품"이라며 "고객이 자신의 재정적 목표와 생애 주기에 맞춰 상품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인 재정 보호라는 생명보험의 핵심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체계적이고 안전한 한국형 금융 계획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개인영업채널 확장과 방카슈랑스 제휴 확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이 '갑질 논란' 끝에 보험 당국으로부터 벌금형을 부과 받았다.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국은 19일(현지시간) VNI에 "보험 판매 위반으로 2억6000만 동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VNI는 보험관리감독국 조사에서 다수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바 있다.<본보 2025년 4월 25일 참고 [단독] "보험금 안주고 늦게 주고" 갑질 적발된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VNI는 사망 사고를 당한 고객에게 1억5000만 동의 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했지만 20%인 3000만 동만 지급했다. 사고 피해 고객에게 보험금을 아예 통보하지 않은 사례도 10건 있었다. 2년 가까이 보험금 지급을 미뤄온 사실도 확인됐다. 베트남 당국이 VNI의 보험금 지급 내역 2천 여건을 살펴본 결과 15일 이상인 경우가 다수였다. 이중에는 보험금 지급이 607일 만에 이뤄진 경우도 있었다. DB손해보험은 글로벌 사업 확장 차원에서 지난해 VNI 지분 75%를 인수했다. VNI는 최근 리브랜딩 차원에서 사명을 'DBV보험'으로 변경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1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다. 대형 산불과 독감 유행,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 악재가 겹친 영향이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분기 순이익이 6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다. 지난해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 1조3770억원을 기록했지만, 보험손익은 연속적 요율 인하 영향 누적과 강설 발생에 따른 건당 손해액 상승으로 70.9% 급감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순이익 46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줄었다. 보험 본업은 부진했으나 투자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620억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 순이익은 4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감소했다. 장기보험은 3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손익이 51.4% 감소한 46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LA산불 등의 여파로 손해율이 1년 전보다 10.1%포인트 상승하며 370억원 손실을 봤다. 현대해상은 전년 동기 대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출자한 영국 임대주택 펀드가 런던 인근 도시의 주택을 추가로 인수했다. 영국 부동산 투자회사 세빌스IM(Savills Investment Management)은 25일 심플리 어포더블 홈즈 펀드(Simply Affordable Homes fund)를 통해 런던 북서부 옥스퍼드셔주(州) 소재 임대주택 105가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입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심플리 어포더블 홈즈 펀드 조성 이후 세 번째 매입이다. 이 펀드는 현재 367가구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본보 2025년 3월 27일자 참고 : '삼성생명 출자' 英 임대주택 펀드, 옥스퍼드셔州 주택 94가구 인수> 세빌스IM은 작년 4월 저소득층 임대주택에 투자하는 심플리 어포더블 홈즈 펀드의 1차 마감을 완료했다. 세빌스IM의 2대 주주인 삼성생명을 비롯해 모회사인 세빌스, CIV, 빅소사이어티캐피탈, 슈로더BSC소셜임팩트트러스트 등이 자금을 댔다. 어포더블 주택은 일반적으로 중산층 이하 거주하는 임대주택을 의미한다. 주로 주요 도시 내 낙후지역이나 교외에 있는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으로, 정부 차원의 보조금이나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동양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금융당국이 우리금융그룹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무디스는 12일 동양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IFS)을 'Baa1'에서 'A3'로 높였다. 후순위 자본성증권 신용등급도 'Baa3'에서 'Baa2'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상향은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지분 75.34% 인수 제안을 조건부로 승인한 것을 반영했다"며 "우리금융의 탄탄한 자본력과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동양생명의 재무 유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8차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했다. 우리금융은 작년 8월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각각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무디스는 "동양생명은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와 양호한 투자 실적으로 바탕으로 1년 평균 자본수익률(ROC)이 2023년 5.3%에서 2024년 7.9%로 상승했다"면서 "다만 치열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9일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IFS)을 'A'에서 'A+'로 올렸다. 장기발행자등급(IDR)도 'A-'에서 'A'로 높였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이번 상향 조정은 한화생명의 강력한 자본건전성을 반영했다"며 "상당한 규모의 보험계약마진(CSM)과 전략적으로 추가 자본증권을 발행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자본 점수는 부채 할인율 강화와 여러 규제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022~2024년 동안 매우 강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2023년 183.8%에서 2024년 163.7%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소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결 기준 레버리지 비율은 2024년 12월 8000억원 후순위채와 2025년 3월 6000억원 신종자본증권 등 발행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 "한화생명은 9조원에 달하는 탄탄한 보험계약마진 누적을 통해 견조한 보험 이익이 예상된다"면서 "신사업 보험계약마진은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보험 상품에 집중하면서 2024년 2조1000억원 이상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정부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감독 기준을 150%에서 130%로 낮추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24년 만의 개정이다. 보험업계에선 자본 규제 완화로 자금 운용 여력이 일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을 발표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입법 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분기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등 계약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지표다. 보험사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나 손실이 발생했더라도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말한다. 금융위가 보험사 자본 질 개선을 위해 새로 도입하기로 한 K-ICS는 국제 보험회계기준(IFRS17)에 맞춰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시가(市價)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실제 위험 수준을 보다 정확히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존보다 정교한 자본건전성 관리 체계로 평가받는다. 금융위는 "K-ICS 제도 도입으로 보험사의 자본건전성 관리가 강화된 만큼, 현재 150%인 지급여력비율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베트남 사이공하노이보험(BSH)이 지난해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 "배당금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이공하노이보험 이사회는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탓이다. 실제 사이공하노이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89억 동(약 4억원)의 세후이익을 거두는 데 그쳤다. 보험 사업 부문에서 2105억 동, 약 120억원의 손실이 났다. 다만 금융 투자 활동에서 2243억 동(약 124억원)의 이익을 올려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사이공하노이보험은 지난 2008년 설립 후 베트남 32개 손해보험사 중 시장 점유율 9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4%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 사이공하노이보험 지분 7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이 보험금을 조금만 주거나 아예 늦게 주는 등 갑질을 일삼은 정황이 적발됐다. 베트남 금융당국이 규정에 따른 엄격한 보험금 지급 이행을 지시했다.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국이 24일(현지시간) VNI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VNI는 사망 사고를 당한 고객에게 1억5000만 동의 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했지만 20%인 3000만 동만 지급했다. 아예 사고 피해 고객에게 보험금을 통보하지 않은 사례도 10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년 가까이 보험금 지급을 미뤄온 사실도 적발됐다. 베트남 당국이 VNI의 보험금 지급 내역 2천 여건을 살펴본 결과 15일 이상인 경우가 다수 적발됐다. 이중에는 보험금 지급이 607일 만에 이뤄진 경우도 있었다. '보험금 지급 규정 위반'이라는 게 보험관리감독국 판단이다. 베트남 금융당국은 VNI에 대해 보험금 지급 기한에 대한 규정을 다시 검토하고 엄격한 이행을 하도록 지시했다. 또 VNI가 사고 피해자에게 보험 보상 금액을 알리는 등 보험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당국은 "5월 말까지 개선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정종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지난 23일 박장성에 새 지점을 열었다. 박장성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역이다. 이번 지점 개설은 베트남 북동부 지역 영업망 확대를 위한 차원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북동부 지역 고객들과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1분기 실적이 대규모 산불과 폭설 등의 여파로 부진할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 및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증시에 상장된 손해보험사 세 곳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조36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조7600억원 대비 약 25%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6400억원으로 전년(7010억 원)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DB손해보험은 4400억원으로 전년 5830억원보다 25% 감소할 전망이다. 현대해상의 경우 42% 감소한 28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역대급 산불과 폭설 등으로 손해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손해보험사에는 4895건, 생명보험사에는 1건의 산불 관련 보험금 청구가 접수됐다. 지난 2월 한파·폭설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 가깝게 치솟았다. 지난 2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다섯 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7%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6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폴란드에서 나왔다. 오래 기다린 양국 협상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폴란드 주간지 더블유프로스트(Wprost)와 군사 전문지 ZBiAM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수출 계약을 수주 안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물량은 약 180대, 60억 달러대(약 9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일부는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방산 기업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부라므 와벤디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지분 85.69%를 소유한 회사다. 독일 전차인 레오파드2의 폴란드향 '레오파드2PL' 생산을 맡고 있다. 앞서 K2 전차 2차 구매가 지연돼 일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60억 달러 규모의 K2 전차(1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폴란드와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PGZ와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엔비디아, 퀄컴 등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MD로부터 고성능 반도체 연산기술 관련 특허를 넘겨받은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권리 행사를 본격화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ITC에 따르면 IT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네스타 IP(Onesta IP, 이하 오네스타)'가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엔비디아와 퀄컴, 원플러스, 낫싱을 제소한 특허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수개월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침해 여부와 구제 조치에 대한 예비결정은 올해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네스타는 작년 11월 AMD로부터 약 100건의 특허를 양수한 뒤, 이 중 일부를 근거로 지난달 텍사스 서부지방법원과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와 퀄컴은 문제된 특허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생산·판매하고, 원플러스와 낫싱은 퀄컴의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유통했다는 이유로 피고에 포함됐다. 쟁점이 된 특허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동작 방식, 회로 구성, 그래픽 처리·스트리밍, 신경망 가속 등 고성능 연산 핵심 기술을 담고 있다. △US 8,854,381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