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요구에 따라 은행에 이어 보험사도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다음 달부터 서울 지역 유주택(1주택 이상)에 대한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한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중순부터 대출 심사를 강화해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삼성생명·교보생명 등도 다주택자 주담대를 막고 있다. 한화생명은 다주택자 대상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에 대해 가산금리를 0.5~0.7%포인트 더 높게 적용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주택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수도권 지역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점검을 강화하고, 금융권 자율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선순위 전세대출이 설정된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경우 관련 리스크를 평가해 대출이 적정하게 취급됐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갭투자(전세 낀 매매) 방지를 위해 조건부 전세대출도 제한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의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인수가 9부 능선을 넘었다. 노부은행 주주들이 한화생명에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동의했다. 2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노부은행은 지난 25일(현지시건)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 지분 매각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으면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완료하게 된다. 내달 중으로 인수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중형은행으로 알려졌다. 현재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다. 모회사인 리포그룹은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운영 중인, 현지 재계 6위 기업이다. 노부은행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에 이어 은행까지 거느리게 되는 종합 금융그룹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출자한 영국 임대주택 펀드가 런던 인근 도시의 주택을 추가로 인수했다. 영국 부동산 투자회사 세빌스IM(Savills Investment Management)은 27일 심플리 어포더블 홈즈 펀드(Simply Affordable Homes fund)를 통해 런던 북서부 옥스퍼드셔주(州) 소재 임대주택 94가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매입한 주택은 총 143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임대주택 단지의 일부로, 나머지 49가구를 완공 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심플리 어포더블 홈즈 펀드가 임대주택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작년 10월 영국 남부와 동부, 미들랜드 등에 있는 임대주택 100가구를 인수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0월 23일자 참고 : '삼성생명 출자' 英 임대주택 펀드, 첫 투자 완료> 세빌스IM은 작년 4월 저소득층 임대주택에 투자하는 심플리 어포더블 홈즈 펀드의 1차 마감을 완료했다. 세빌스IM의 2대 주주인 삼성생명을 비롯해 모회사인 세빌스, CIV, 빅소사이어티캐피탈, 슈로더BSC소셜임팩트트러스트 등 5곳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포더블 주택은 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이 약 2800억원 규모로 자본성증권을 발행했다. 최근 중국 보험사들이 자선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잇따라 자본성 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 중한인수보험은 14억 위안(약 2800억원) 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본성증권 청약에는 목표치의 두 배가 넘는 30억 위안(약 60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은행·보험사·증권사·자산운용사·연기금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했다. 중한인수보험은 "이번 자본성증권의 성공적인 발행은 공공자본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것과 동시에 조달처를 확대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중한인수보험은 한화생명과 중국 저장성 국제무역그룹이 지난 2012년 50%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다만 한화생명이 지난 2021년 유상증자에 불참하면서 지분율은 25%로 낮아졌다. 현재 사명 변경도 추진 중이다. 한편, 중국 금융당국이 신지급여력제도 개편에 나섬에 따라 현지 보험사들이 자본성 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등 자본성 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채권이다.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자산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본성증권을 지속해서 발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오는 17일 3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가장 많은 자본성증권을 발행한 보험사다. 지난해 7월 5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9월 6000억원, 12월 8000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2월 60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각각 8000억원,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한화손해보험도 지난 1월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찍었다. 그동안 자본성증권 발행을 고려하지 않았던 삼성생명도 자본 확충을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자본성증권 발행과 공동재보험 가입을 통해 발생할 각각의 비용을 비교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킥스(K-ICS·지급여력) 비율은 지난해 말 180%로 1년 전 219% 대비 하락했다. 보험사들은 새 회계제도(IRFS17) 도입 이후 킥스 150% 권고 준수를 위해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베트남 보험사들을 잇따라 인수한 가운데 베트남 보험업계 내 M&A(인수·합병) 바람이 지속되고 있다. 베트남 보험 시장에 대한 외국계 보험사들의 투자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베트남 보험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손해보험사 '처브'는 최근 베트남·태국 기반 보험사 리버티 뮤추얼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당국 승인을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인수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올해 2분기 중 관련 절차가 완료 될 전망이다. 리버티 뮤추얼은 자동차 보험과 건강 보험, 여행 보험, 법인 보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처브는 법인 보험 분야 강화를 위해 리버티 뮤추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외국계 보험사들이 베트남 보험사 인수에 나선 데에는 베트남 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베트남 보험 정책당국에 따르면 베트남 보험산업 수익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보험산업 수익은 베트남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3~3.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DB손해보험도 이 같은 성장세에 주목해 베트남 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 지분을 양도받으며 해외 자회사로 품는다. 손해보험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한화손보에 리포손해보험 지분 46.6%를 양도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한화손보의 리포손해보험 지분율은 14.9%에서 61.5%로 오르게 된다. 따라서 리포손해보험은 한화손보의 해외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화생명의 지분율은 59.5%에서 12.9%로 낮아진다. 이번 조치로 손해보험사 간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963년 설립된 리포손해보험은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77개사 가운데 14위다. 특히 건강·상해보험 판매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2위인 보험사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4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앞서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지난 2023년 3월 이 회사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종합 금융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증권은 작년 10월 칩타다나증권을 인수했다. 또 한화생명은 노부은행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노부은행 인수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과 사이공하노이보험(BSH)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다. 합병이 실현될 경우 베트남 업계 4위 규모의 손해보험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베트남 매체 Dau Tu Chung Khoan(DTCK)는 6일(현지시간) 베트남국가항공보험과 사이공하노이보험의 합병 가능성을 거론했다. DTCK는 “베트남국가항공보험과 사이공하노이보험이 합병하면 보험료 수입 측면에서 네 번째로 큰 손해보험사가 될 것”이라며 “이는 자동차 보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베트남국가항공보험과 사이공하노이보험의 합병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두 회사가 손을 잡고 서로의 경쟁우위를 높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베트남국가항공보험은 자동차 보험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자동차 민사책임 보험 수입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자동차 보험 수입 부문에선 업계 5위를 차지했다. 베트남국가항공보험은 지난해 2조8950억 동(약 1650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 전년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자동차 보험 수입은 1조8060억 동(약 1030억원)에 달해 전체 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보험사들이 지급여력비율 강화를 위해 1000억 위안(약 20조원)에 가까운 채권을 발행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해 11개 중국 보험사들이 발행한 채권 규모가 956억 위안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인수보험(China Life)은 지난해 9월, 350억 위안(약 7조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 보험사 가 발행한 단일 채권 중 최대 규모였다.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은삼성인수(BOC-Samsung Life)도 18억 위안(약 36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하며 자본 확충 대열에 합류했다. 중은삼성인수는 지난 2005년 삼성생명 중국법인과 중국항공공업그룹이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해 설립됐다. 지금은 BOC 인베스트먼트가 51% 지분을, 삼성생명 중국법인과 중국항공공업그룹이 각각 25%, 24% 갖고 있다. 보험사들이 이처럼 채권 발행에 나선 건 중국 당국의 보험 건전성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중국 금융 당국이 추진 중인 '신지급여력제도' 개편에 따라 보험사 지급 여력(자본 건전성) 기준이 강화됐다. 맥킨지는 "이번 개편이 보험사의 자본 품질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를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이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 통제·법규 준수 미흡을 지적받았다.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국은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감사 후 △보험상품 판매 절차 △보험 대리인 운영 △대리인 수수료 지급 △회계 처리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내부 관리 강화를 권고했다. 특히 방카슈랑스(은행을 통한 보험 판매) 운영 방식과 대리인 관리 체계를 법령에 맞게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8년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을 인수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으로 통합 출범했다. 약 51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확보했으며, 현재 최대 출자자로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 2023년 수입보험료 기준 307억원의 매출과 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보험사인 '현대 인도 보험(HYUNDAI INDIA INSURANCE BROKING)'이 현지 보험사와 손잡고 보험 상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도 보험사인 '마그마 종합 보험'은 지난 3일(현지시간) "현대 인도 보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600여 개 대리점에서 자동차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사미르 삼다니 현대 인도 보험 최고경영자(CEO)는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인도 내 자동차 보험 보급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마그마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지브 쿠마라스와미 마그마 종합 보험 CEO는 "전국적으로 보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1년 11월 인도 보험 시장 공략을 위해 자본금 4000만 루피(약 7억원)로 '현대 인도 보험'을 설립했다. 이후 2022년 인도 보험감독개발원(IRDAI)으로부터 보험중개업 등록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본보 2022년 10월 25일 참고 [단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이 정기 납입 방식의 공동보험 상품 '신한-안틴(Shinhan-An Thinh)'을 출시했다. 고객이 99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정기 납입 방식의 공동보험으로,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위험 보장 혜택과 함께 보험 계약에 명시된 최소 보장 이자율이 보장되며, 공동 펀드 투자 결과에 따라 납입 보험료에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계약 유지 혜택도 있다. 가입 고객은 4년 차 말부터 20년 차 말까지 4년마다 정기 계약 유지 보너스를 받으며, 10년 차와 20년 차 말에는 특별 계약 유지 보너스도 지급된다. 특히, 80세가 되는 고객에게는 보험금의 20% 상당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가입 고객은 계약 4년 차부터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계약 계좌의 적립금을 늘리기 위해 추가 투자도 가능하다. 인출 수수료 없이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추가 납입 계좌에서 자금을 유연하게 인출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