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과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Airbus)의 합작사가 위성본체를 수주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콘도샛(Condosat, 공동위성) 운영업체인 로프트 오비탈(Loft Orbital)은 에어버스에 15대 이상의 위성 플랫폼을 주문했다. 로프트 오비탈은 플로리다에 있는 합작 벤처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 JV(Airbus OneWeb Satellite, AOS)를 통해 원웹의 광대역 초대형 위성(megaconstellation)을 위한 수백 개의 위성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자동화된 생산 프로세스를 활용해 생산된 플랫폼을 전달 받는다. 인도 일자는 오는 2023년으로 예상한다. 작동 수명 연장과 광대역 외의 기능 범위 확장과 같은 에로우(Arrow) 위성 플랫폼의 수정은 에어버스 툴루즈 시설에서 시작된다. 에어버스는 에로우에서 파생된 추가 플랫폼을 통해 프랑스에서 처음 몇 대를 건설한 후 AOS에서 의해 대규모로 제조될 예정이다. 특히 로프트 오비탈의 이번 주문은 에어버스 플로리다 공장에서 대부분 이행되며, 프랑스에게 상당한 의미로 작용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UAE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했던 카페트 NFT(대체불가토큰)가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모하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가 프란치스코 교황에 선물한 폰티펙스 카페트를 NFT화 한 상품이 8만2000달러(약 9780만원)에 판매됐다. NFT 구매자는 향후 아프가니스타 여성과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파티마 빈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이니셔티브(FBMI)의 소매 부문 쥬레야에서 제작한 복제품도 받게 된다. 이번에 교황에게 선물된 카페트가 NFT화 된 것은 어려움에 처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FBMI는 이번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을 겨울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취약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또한 NFT 거래가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아프가니스탄 카페트에 대한 관심을 끌어네 현지 장인들의 새로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기반 NFT 플랫폼 NFT원 관계자는 "이번에 거래된 NFT는 중동에서 판매된 가장 상징적인 NFT 일 것"이라며 "구매자는 NFT가 그려진 165cm 크기의 디지털 캔버스와 함게 복제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전기차업체 스타트업 에바지(EVage)가 실탄 확보에 성공했다. 시드 라운드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이는 인도의 상업용 전기차(EV) 혁명의 원동력이 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바지는 미국 벤처캐피털 회사인 레드블루캐피털로부터 2800만 달러(약 340억원)의 자금을 모금했다. 에바지는 조달한 자금으로 올 1분기 델리 외곽에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더버 싱(Inderveer Singh) 에바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북부에 공장을 완공하고 수천 대의 차량 인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바지는 현재 올해 출시할 1t 전기 밴을 설계하고 테스트하기 위해 아마존(Amazon)을 비롯한 일부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도의 초기 EV 시장에서 2025년까지 1만대의 EV를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마트의 플립카트는 2030년까지 2만5000대의 EV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바지 대표 차량은 인도 상용배송 시장을 겨냥해 만든 1t 트럭이다. 이 트럭은 에바지 산업용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다른 OEM(주문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수도 이전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이 작성한 '수도 이전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부터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 수도 이전을 시작해 2045년까지 신수도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칼리만탄 사마린다 인근에 들어서는 신수도를 정치·행정 및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기존 수도인 자바섬 자카르타를 경제 중심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수도 인근 지역에 최첨단 산업을 보조할 물류·신재생 에너지·석유화학 등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기회로 청정 국가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단계적 차량용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 △2050년까지 모든 신규 판매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등을 추진 중이다. 칼리만탄섬이 가진 신재생 에너지 육성에 유리한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신수도와 인근 권역에 바이오 디젤,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생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10조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풀고 반도체 회사 유치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에 대응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7600억 루피(약 12조2050억원)상당의 생산연계인센티브(PLI)안을 승인했다. 반도체 설계·제조·패키징, 실리콘 포토닉스 회사, 디스플레이 팹 관련 투자가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 최대 50%, 실리콘포토닉스나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반도체 팹 등에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제공한다. 반도체 설계 회사를 대상으로 제품 설계와 연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DLI(Design Linked Incentive)를 제공한다. 5년 동안 매출액의 4~6%에 대해 인센티브를 준다. 집적회로(IC)와 시스템온칩(SoC) 등에서 100개 기업을 지원하고 150억 루피(약 2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 20개 이상을 육성한다. 아울러 토지와 용수, 전력 인프라를 구축 하이테크 클러스트를 구축하고자 주정부와 협력하고자 반도체 연구소를 세운다. 인도 정부는 이번 인센티브를 포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 컨테이너 정기선사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인스(Pacific International Lines, PIL)이 조만간 3500억원 규모의 신조 발주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PIL해운은 1만3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한다. 신조선 건조 조선사는 물색 중으로, 아시아 조선소가 유력하다. PIL이 신조 발주에 나선 건 선대 확충 차원이다. 앞서 PIL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사선을 매각한 바 있다. 이로인해 운용 선단이 150척에서 100여척으로 감소했다. 지난 2020년 PIL은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의 자회사인 헬코니아캐피털과 협상 끝에 10억 달러 규모의 채무조정 계획에 돌입했다. 이후 중국,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무역로를 강화하고 집중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에서 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한 결과 지난해 1분기 모든 부채를 조기 상환했다. 한때 선복량 기준 세계 9위 였던 PIL은 컨테이너선, 벌크선, 다목적선 등 150척 선단을 꾸리다 105척 33만3236TEU로 줄여서 운용 중이다. 90여개 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투자한 베트남 게임업체 '아포타(APPOTA)'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도 대폭 늘어 재정 위기에 처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포타는 2016~2020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순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아포타는 지난 2016년 매출 2231억동에서 2017년 4095억동으로 정점을 찍더니 이후 3년 간 연속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2018년 1757억동에서 2019년 485억동, 2020년 325억동으로 하락했다. 저조한 매출에 순손실도 늘어났다. 아포타는 2016년 108억동의 영업 순손실을 기록했다가 2017년 246억동으로 늘어났다. 2018년 322억동이던 손실은 2019년 175억동으로 잠시 줄더니 2020년 1099억동을 냈다. 특히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적자폭이 대폭 늘어났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924억동의 적자를 더 냈다. 지난 5년 동안 누적 매출은 8893억동에, 누적 손실은 1950억동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아포타의 총 자산은 2109억동으로, 자기자본 2046억동을 갖고 있다. 아포타가 연속 적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인텔의 대규모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대만에 신규 팹을 건설한다.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칩을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본사가 위치한 대만 신주 바오산에 새로운 3나노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제품인 코어 i3를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3월에도 예상보다 규모가 큰 인텔의 주문을 수용하기 위해 TSMC가 3나노 기반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초 타이난 난케18 공장에서 3나노 생산을 주도할 예정이었으나 바오산에 신규 팹을 지어 증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본보 2021년 3월 9일 참고 TSMC, 극비리에 3나노 증산 계획 착수…인텔 주문 대응> TSMC는 지난달 초 3나노 공정 시험생산에 돌입, 올 4분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작년 5~6월경 파일럿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핵심 기술 문제로 늦어졌다. <본보 2021년 12월 28일 참고 TSMC, 3나노 생산 순연…내년 4분기 양산 돌입> 3나노 공정 초기 용량은 애플과 인텔에 돌아갔다. 초기 양산 규모는 월 5만5000장 수준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니켈 수출에 대해 누진세를 부과할 계획이라 중국 철강업계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 업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광물 매장량의 급격한 고갈을 막기 위해 니켈 선철(NPI)과 페로니켈 수출품에 누진세율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최고 사용자인 중국 스테인리스 스틸 공장의 비용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니켈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제조업체에게 비용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세계 최대 니켈 공급업체인 인도네시아가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는 벌크 자재 공급업체로서 세계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모든 원자재 수출을 중단해 국가를 전기 운송의 주요 제조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니켈 규제를 가시화했다. 리튬 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전기차(EV) 부품을 육지에서 생산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보크사이트(철반석, 알루미늄의 원료)와 구리광석 선적을 중단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로옴 반도체(ROHM Semiconductor, 이하 로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여파로 중국 톈진 공장 가동을 멈췄다. 자동차 다이오드 시장의 선두인 로옴이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로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9일 톈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와 당일부터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며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영업을 재개하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톈진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후 모든 시민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이동을 통제했다. 이로 인해 로옴은 공장을 잠정 폐쇄했다. 톈진 공장은 다이오드, 발광·레이저 다이오드, 광학 센서, 숫자를 표시해주는 LED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곳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장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난이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로옴의 공장 폐쇄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전기차 시장이 3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매수한 전기차 기업이 테슬라(Tesla)가 아닌 중국 업체 샤오펑(Xpeng)이어서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샤오펑 주식 1만4859주를 매수했다. 당일 종가(42.63달러) 기준 63만 달러(약 7억원) 수준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샤오펑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240만대로 전년(117만대)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55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샤오펑은 니오, 리샹과 함께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불리는 기업이다. 샤오펑은 지난해 전년(2만7041대) 대비 263%나 급증한 9만8155만대를 인도하며 인도량 기준 중국 내 1위를 차지했다. 니오는 9만1429대, 리샹은 9만491대를 각각 인도했다. 샤오펑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9년 노르웨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글로벌 웨이퍼스(GlobalWafers)의 독일 실트로닉 인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이 임박했다. 주요국 허가를 잇따라 받아내며 합병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글로벌 웨이퍼스가 독점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제출한 구제조치(remedies)를 긍정적으로 평가, 조만간 양사의 합병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독일 연방카르텔청 △오스트리아 연방 카르텔 기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대만 공정거래위원회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등 8개 기관으로부터 거래 승인을 받았다. SAMR와 독일 경제·기후행동부의 허가만 남겨뒀다. 각국 규제 당국은 양사간 합병에 대해 이미 관련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하고 수요자가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부분 기관들이 조건 없이 승인을 내줬다. 글로벌 웨이퍼스는 지난 2020년 실트로닉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주당 125유로로 인수가 37억50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