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스: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s21-unpacked-2021/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2021년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갤럭시 S21의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 일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을 오는 2021년 1월 14일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갤럭시 S21, S21 플러스, S21 울트라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온리크스'와 '콘셉트 크리에이터' 등 유명 IT팁스터들에 의해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었다. 레츠고디지털이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다른 이미지들과 같이 눈에 띄는 것은 좌측 상단 측면부까지 확장된 카메라 하우징이다. 또한 레츠고디지털은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의 액세서리로 스타일러스 펜이 추가돼 이용가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레츠고디지털은 한국시간 12월 7일 오후 3시에 모든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새롭게 공개될 정보가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중국 전략형 스마트폰 'W21'의 실물 모습이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유출됐다. 1일(현지시간) 중국 내 SNS인 웨이보를 통해 W21의 5G 모델이 카메라와 전면 디스플레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매년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 텔레콤과 협력해 현지 시장 전용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한정 수량 출시해오고 있다. '갤럭시 W' 브랜드가 사용되며 중국어로는 '심계천하"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갤럭시 폴드 5G 버전을 'W20 5G'라는 이름으로 차이나 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 올해는 갤럭시Z 폴드2 5G 버전을 'W21 5G'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없고 자비로운 사람에게는 경계가 없다'는 주제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W21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W21도 지난 9월 공개된 갤럭시Z 폴드2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후면에는 갤럭시Z 폴드2와 같이 트리플카메라가 장착됐고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스타일러스 펜을 적용하는 새로운 특허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폴더블 디바이스 특허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터치 패널의 내구도를 높이는 방식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특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을 구성하는 두 개의 하우징(케이스)들에 각각 터치 패널을 배치하고 힌지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접히는 부분에 의해 터치패널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구조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이보다 눈에 띈 것은 특허 내 그림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된 스타일러스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을 적용할 것이라는 주장은 이전부터 있었다. 특허 속 폴더블 스마트폰의 스타일러스는 디바이스의 오른쪽 하단에 수납될 수 있는 형태로 표현됐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에 S펜을 적용시키는데 난관이 될 것으로 지목돼 온 것이 EMR(Electro-Magnetic Resonance) 방식이다. 갤럭시 노트에는 OLED디스플레이에 EMR 패널을 탑재해 S펜 자체에 전원이 없어도 사용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이폰 12에 적용된 세라믹 쉴드 글래스가 '흠집'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2가 출시된 이후 사용자들 가운데서 전면 스크린 긁힘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IT 유명 팁스터인 '막스 웨인바흐'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아이폰 12 프로에는 긁힌 자국이 없지만 T모바일의 전시 제품에는..."이라며 긁힌 자국이 선명한 아이폰 12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많은 네티즌들이 "전시 제품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는 건 무리한 주장", "맞다. 내 아이폰도 주머니에 넣어다녔는데 긁힘이 생겼다" 등 다양한 주장을 하며 설왕설래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12에 '세라믹 쉴드 글래스'라는 적용했다. 애플은 '세라믹 쉴드 글래스'가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 견고하다며 기존 유리 글래스보다 4배 나은 낙하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후 진행된 다양한 테스트에서 세라믹 쉴드 글래스는 상당한 내구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긁힘이 잘 발생한다는 주장이 다수 나오기 시작했다. 막스 웨인바흐는 "세라믹 쉴드 글래스는 부드럽게 제작돼 낙하시 화면을 보호하는 성능이 훌륭하다"면서 "하지만 너무 쉽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 신제품에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75를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IT정보 팁스터인 '슬리피 쿠마'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주력제품에 스냅드래곤 875를 장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대신 스냅드래곤 775를 대량 주문한 것이 확인됐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제품에 스냅드래곤 775 칩셋이 장착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LG전자는 '합리적 가격'을 앞세우며 'V60 씽큐 5G' 모델에만 퀄컴 최상위 AP인 스냅드래곤 865를 장착했고 '벨벳', '윙' 등에는 각각 스냅드래곤 765와 스냅드래곤 765G를 장착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줄이고 중급 기종 라인업을 늘리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번에 전해진 루머도 이런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에 기반 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런 결정에 퀄컴의 가격정책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퀄컴이 AP 가격을 꾸준히 인상해왔고 새로운 칩셋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퀄컴의 가격정책에 L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서비스를 재개하게 해달라는 에픽게임즈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초 에픽게임즈가 법원에 자사의 배틀로얄 게임을 애플이 차단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내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 기각을 요청했다. 사실상 거부의사를 명확히 한 것이다. 이번 재판은 지난달 13일 에픽게임즈가 자사의 인기게임 '포트나이트'에 애플·구글의 인앱결제를 우회해 자체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작됐다. 에픽게임즈는 "애플과 구글이 결제수단을 이용하면 30%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고 종전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아이템을 판매했다. 이에 애플과 구글은 강하게 반발했고 결제 규정을 어겼다는 명목하에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포트나이트를 삭제했다. 애플은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에픽게임즈의 관리자 툴 접근권한은 지난달 28일부로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정에 에픽게임즈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개발자 프로그램 해지를 중단하도록 '가처분신청'을 냈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의 서비스 뿐 아니라 범용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서비스하는 곳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가 인도에서 PUBG모바일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는 인도 내 PUBG모바일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인도 플레이어에게서는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로컬 서버에 저장됐다고 발표했다. 텐센트의 PUBG모바일 정보 보호 정책 강화는 최대 시장인 인도 시장에서 금지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말 인도 정부가 PUBG 모바일을 비롯해 275개 중국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관련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PUBG모바일도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도 시장은 PUBG 모바일에게 있어 가장 큰 시장이다. PUBG 모바일은 인도에서 총 1억7500만여건이 다운로드됐는데 이는 전체 다운로드 수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인도에서는 PUBG모바일의 중독성이 심하다며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도 PUBG모바일 대회는 인도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PUBG모바일의 e스포츠 경기의 시청자 수는 평균 2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태국에서 화웨이 앱갤러리용 앱을 출시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5월 중 태국 화웨이 앱갤러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인은 4월 중 화웨이 앱갤러리용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적인 준비를 위해 출시를 5월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라인이 태국에서 화웨이 앱갤러리용 버전을 출시하는 것은 화웨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라인을 다운로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태국에서 화웨이의 점유율은 10% 초반대로 상당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구글OS 사용제한으로 스마트폰 이용에 불편을 겪고있다. 이는 미국정부가 화웨이가 백도어를 통해 스파이활동을 하고 있다는 상무부의 주장에 따라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기 때문이다.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오른 화웨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 대한 사용금지로 이어졌다. 화웨이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HMS(화웨이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유사한 화웨이 앱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도 태국 스마트폰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CJ ENM이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며 글로벌 한류 팬들을 공략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전세계 팬들에게 자사의 콘텐츠를 현지화해 제공하는 공식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CJ ENM은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3개 언어로 채널을 운영한다. 각 채널은 CJ ENM의 제작한 콘텐츠의 영상 클립을 각 채널별 언어 자막을 입혀 전세계 인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CJ ENM은 한국 문화 특유의 디테일과 뉘앙스를 번역해 조금 더 전세계 한류팬들이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채널별 이름도 영어 채널은 'Korean Entertainment', 스페인어 채널은 'Entretenimiento Coreano', 포르투갈어 채널 'Televisão Coreana de Entretenimento'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현재 포르투갈어 채널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포르투갈어 채널의 경우 다른 채널들이 아직 1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지 못한 가운데 2만3000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J EN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애플워치6에 대한 정보가 하나둘 공개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어떤 정보들이 공개됐는지 정리해본다. ◇출시일…9월 00일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애플워치6는 통상적으로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는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내 생산시설들이 '셧다운'되면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흘러나왔다. 최근 애플이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렸지만 재택근무 확산 등의 이유로 여전히 출시가 지연될 확률도 존재하고 있다. ◇디자인 보다 성능 변화 클 듯 애플워치 4와 5는 디자인면에서 변화가 크지 않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워치6가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지고 출시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변화 가능성도 눈에 띈다. 기존에 사용되던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는 배터리 효율성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워치6에는 기존 모
"자산관리에 관심 두기 시작하는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권 계좌 개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투자 방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증권 서비스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오프라인 지점 없이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증권업계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페이증권의 김대홍 대표는 25일 이같이 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증권 증권계좌 수가 50만개를 넘어선 자리에서였다. 지난달 27일 기존 간편결제 계좌를 증권계좌로 바꾸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이룩한 성과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지수가 급락하는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서비스 시작 6일 만에 증권계좌 20만개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며 "특히 지난 2월 한 달간 증권업계 CMA 계좌가 19만7000개 늘어난 것을 증가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속도"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수 급증은 영업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스마트 기기로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스타일러스펜인 '애플펜슬'의 새로운 특허가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는 애플이 지난 2018년 7월 6일 출원한 '터치 입력 방식의 스타일러스' 특허를 공개했다. 애플은 2세대 애플펜스에 '더블탭' 기능을 넣어 제스쳐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기존의 2세대 애플펜슬보다 더 발전해 '트리플 탭', '슬라이드' 등으로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은 특허를 통해 "(스타일러스) 터치 센서는 사용자의 탭, 더블 탭, 트리플 탭 또는 기타 탭 제스처를 인식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며 "시간 범위 내에 입력된 시퀀스는 스타일러스에 의해 제스처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해당 탭의 기능은 미리 프로그램되며 화면에 표시되는 포인트의 색상, 폭, 형상 등을 변경하거나 복사, 붙여넣기, 실행 취소, 재생 등의 기능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 ID', '카메라'도 통합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애플 펜스의 진화를 기대케 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애플펜슬에 대한 제스처 기능 강화는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다른 기능들은 실제 출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