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이 현지의 디지털 거래 확산을 예상했다. 디지털 거래는 단순히 고객 편의를 넘어 은행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일 인니 경제 전문 매체 ‘콘탄’에 따르면,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현재 고객 금융 활동이 디지털 채널로 전환되고 있다”며 “대규모 비현금 결제 서비스 확장이 진행 중이며 다양한 인센티브와 프로모션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인니 디지털 거래는 늘고 있다. 인니 중앙은행(BI)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디지털 결제 거래 건수는 46억6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2% 증가했다. BI는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34.1%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은행에 추가적인 수익원이 되고 있다. 이자 수익 외에 디지털 결제와 온라인 송금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수료 수익이 새로운 경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인니 국영은행인 ‘만디리 뱅크’는 지난해 모바일 앱을 통해 19.8% 증가한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인니 국고저축은행(BTN)도 디지털 거래 횟수가 77% 폭증한 가운데 수수료 수익이 12% 증가했다. KB뱅크 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다시 한 번 코스피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투자 심리가 강화된 점은 호재로 꼽히는 가운데 업비트에 대한 높은 수신 의존도는 여전히 과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6000만주(신주 3000만주·구주매출 3000만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8300~95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8540억원(약 4조원 수준), 최대 공모금액은 5700억원으로 제시됐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인수단에는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케이뱅크는 오는 2월 4~10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2월 20일, 23일 일반청약을 거쳐 3월 5일 상장을 목표로 한다. 상장은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상장을 추진한 바 있지만, 시장 상황 악화와 수요예측 부진으로 철회했다.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전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금 조달비용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니 중앙은행(BI)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14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전문 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인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KB뱅크의 자금 조달비용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조달비용 하락은 즉각적이지 않고 단계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은행의 자금 구조가 특정 만기가 있는 정기예금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인니 중앙은행이 올해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리에 행장도 자금 조달비용의 하락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동시에 신중한 입장도 유지하고 있다. 리에 행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자금 조달비용 하락 추세를 지속할 수 있는 긍정적 기회”라면서도 “업계 내 자금 경쟁 동향과 신용 성장 계획에 부합하는 자금 조달 수요를 계속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금 조달비용 하락은 은행의 이자 비용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순이자수익(NII)과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온라인 송금 수수료를 낮췄다. 개인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송금 수수료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 송금시 거래당 수수료를 2900루피아(약 250원)로 낮춰 적용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뱅킹 서비스 이용 고객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금융 거래 서비스는 점점 더 디지털 거래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강화를 통해 개인 고객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도 호평을 내놓았다. 압둘 아지스 키움증권 인니법인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뱅킹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비용 기반 프로모션 전략은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센티브가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거래 빈도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현재 은행 간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유사해진 상황에서는 더욱 유효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난해 막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 목표치는 10%로 제시했다. BIDV는 13일(현지시간)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36조 동(약 2조원)의 세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32조 동(약 1조8000억원)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다. 사업 수익성과 운영 안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1.01%,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02%, 자본적정성비율(CAR)은 9%를 각각 나타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1.2%를 유지했다. 총 자산은 약 325조 동(약 1750조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베트남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자본금은 70조 동(약 4조원)을 넘어섰으며, 시가총액은 약 105억 달러(약 14조원)에 이른다.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5% 성장해 230조 동(약 13조원)을 넘어섰다. 예금 잔액도 14% 증가한 240조 동(약 1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BIDV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10% 성장한 40조 동(약 2조2500억원)으로 잡았다. 또한 15~16% 수준의 대출 성장을 추진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라인뱅크가 정기적금 금리를 인하했다. 인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다. 라인뱅크는 12일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내달 25일부터 ‘골 세이빙스(Goal Savings)’ 상품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 세이빙스는 고객이 내집 마련과 창업 등 특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목표 달성형 정기적금 상품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연 최대 5%의 금리가 조정됐던 골 세이빙스는 만기에 따라 △6개월 4% △12개월 4.25% △25개월 4.5%로 각각 변경된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하나은행이 라인(LINE)과 함께 인니에 합작 설립한 디지털 은행이다. 하나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라인의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채 탕감부터 장학금 전달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최근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군사 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식량과 생활 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프레아비헤아르 △시엠립 △오다르메안체이 등 14개 지역이다. 또한 우리은행 캄보디아법인은 캄보디아 정부,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협력해 전쟁으로 전사하거나 장애를 입은 군인 대출자에 한해 최대 3000만원까지 부채 탕감을 해주기로 했다. 참전 군인에 대해서는 우대 금리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최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한국학교(JIKS)에 1억 루피아(약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인니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된다.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장학금 전달 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CSR(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이 현지 기업평가·시장조사 전문기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가 선정한 5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8일(현지시간) 하노이 호구엄 극장에서 열린 베트남 리포트 시상식에 참석해 ‘베트남 500대 기업(VNR500)’에 선정됐다. 100% 외국계 자본 은행 중 500대 기업에 선정된 곳은 우리은행 포함 4개 은행 뿐이다. VNR500은 베트남 리포트가 매년 매출액과 이익, 자산 규모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순위다. 외국인 투자자나 글로벌 파트너들이 베트남 내 우량 기업을 선별하는 데 활용하는 지표 중 하나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재무 성장과 현지화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및 특화 상품 △사회공헌 활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4년 4월 자본금을 12조5000억 동(약 7000억원)으로 확충하며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외국계 은행 중 하나가 됐다. 총매출은 7조5000억 동(약 42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도 선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우리 원 베트남’ 앱이 있다. 이 앱은 카드 없이 출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은행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도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석이 많아 이 같은 자금 흐름은 가속화 할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 쪽에 몰린 돈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7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증시 대기자금)은 89조7650억원으로 전일 대비 3.44% 증가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약 27조8700억원,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도 약 101조8000억원으로 각각 0.27%, 0.51% 늘어났다. 반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163조1712억 원으로 전월(2168조9096억원)보다 5조7383억원(0.3%)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도 939조2863억원으로, 전월(971조9897억원) 대비 32조7034억원(3.4%) 감소했다.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코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행장이 교체된다. 2년 간 이끈 김응철 행장에 이어 한창식 글로벌그룹 본부장이 내정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은 8일(현지시간)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김응철 행장이 지난 7일자로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직서는 이달 3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사는 우리소다라은행의 사업 활동과 법적 사항, 재무 상태, 사업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지난 2024년 우리소다라은행장에 부임했다. 이후 2년 간 경영 성과와 리더십 역량을 인정 받아 지난해엔 현지 금융 전문 매체 ‘인포뱅크 미디어 그룹’가 선정한 100대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본보 2025년 12월 17일 참고 우리은행 인니법인 김응철 행장, 올해 100대 CEO상 수상> 한창식 내정자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임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비자와 함께 베트남에서 상거래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비자는 7일(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신한은행 베트남법인), VP뱅크, MB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무역 결제 플랫폼(Global Trade Payment Platform·GTP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베트남 수입 기업이 한국 등 해외 수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할 때 복잡한 송금 대신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카드로 결제하는 만큼 실제 현금이 나가는 시점을 최대 45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을 받는 약 15만개 수출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무역 규모는 867억 달러(약 125조원), 오는 2030년에는 1500억 달러(약 2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장은 “GTPP 플랫폼 도입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전략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제 결제 거래 촉진에 있어 우리의 선도적 역할을 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 행장이 올해 10대 은행 도약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실채권(NPL) 비율을 낮추고 사업 운영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각오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6일(현지시간) 인니 인터넷 매체 ‘스와라 닷컴’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쿠나르디 행장은 “KB뱅크가 올해 인니 10대 은행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재무 건전성과 사업 운영 효율화를 언급했다. 쿠나르디 행장은 “현재 약 10.7%인 NPL을 낮추기 위해 자산 매각과 경매, 전문 팀을 통한 회수 등 '디톡스'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 시장이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을 플러스로 돌려놓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금융 확대 전략도 언급했다. 쿠나르디 행장은 “리테일(개인금융)을 유지하면서도 도매금융(기업금융) 비중을 높여 55대45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이라며 “대기업 대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업의 협력사와 임직원들을 리테일 고객으로 흡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