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교촌의 시그니처 ‘레드소스’의 원재료인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에 다채로운 풍미를 가미한 'K1 핫소스' 3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웹사이트 중 하나인 ‘아마존’에 입점을 통해서다. 이번 ‘K1 핫소스’는 국내 선 판매 후 해외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마존 론칭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을 먼저 공략하는 새로운 전술을 구사한다. 15일 교촌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K1 핫소스’ 3종은 간장(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소스로 치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교촌의 철학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전 세계인의 다양한 입맛과 구이, 볶음, 면, 샐러드 등 폭넓은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부재료를 다채롭게 활용하는 한편 활용도 높은 130g 액상 형태를 채택했다. 주재료는 해외에서 나날이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K-푸드의 핵심인 고추, 그 중에서도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교촌 레드소스의 주재료인 국내산 청양고추를 사용했다. 한국식 식재료와 소스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해,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2위 음식 배달 플랫폼 쇼피푸드(ShopeeFood)와 손잡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젊은 미래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 첫 진출 후 2004년부터 공격적인 매장 확대와 현지화 메뉴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쇼피푸드는 15일 롯데리아와 맞손을 잡았다. 롯데리아는 쇼피푸드와 협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고객층을 넓혀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1위 프랜차이즈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에서 2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쇼피푸드는 지난 2022년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쇼피푸드의 시장 점유율은 41%로, 1위 그랩푸드(45%)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쇼피푸드는 지난해 그랩푸드를 누르기 위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쇼피푸드는 이 기간 부온 마 투엣(Buon Ma Thuot), 탄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커피·음료 라인업을 강화한다. 음료는 치킨 등 기존 제품 대비 마진율이 높아 매출 상승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 올리브치킨카페에 △말차라떼 △헤이즐넛라떼 등을 출시한다. 말차라떼·헤이즐넛라떼에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풍미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말차라떼는 우지산(産) 말차잎 파우더로 제조된다. 우지는 교토 인근 지역으로, 차(茶) 재배지로 명성이 높다. 부드러운 생크림 위에 떡을 토핑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한 게 특징이다. 헤이즐넛라떼는 아라비카 원두 100%로 만든 카페라떼에 미국 '1883 메종 루탱' 헤이즐넛 시럽을 넣어 진한 커피 맛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BBQ는 치맥(치킨+맥주)에 이어 치커(치킨+커피)라는 개념을 확산하는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는 치킨에 커피 사업을 연계해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BBQ가 지난해 치킨버거 3종을 출시하며 선택 폭을 넓힌 것도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겨울철 미국 입맛에 나섰다. 쿠키 버터를 테마로 개발한 시즌 한정 메뉴를 현지에 선보이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오는 3월 5일까지 겨울철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쿠키 버터에서 영감을 받아 신메뉴를 했다. 쿠키 버터는 잘게 부순 쿠키를 버터, 설탕 등과 섞어서 만드는 스프레드의 일종으로 빵,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먹는다. 쿠키 버터를 활용한 패스트리 '모차 모찌 도넛 위드 비스코프 쿠키 크럼블', 쿠키 버터 커스타드가 들어간 '쿠키버터 라테킹 크림 도넛' 등을 준비했다. 쿠키 버터가 에스프레소, 우유와 조화를 이루는 커피 음료 '쿠키 버터 라테'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도 선보인다. 그릴드 치킨&캐러맬라이즈드 어니언 피제타를 비롯해 △캐러맬라이즈드 어니언&베이컨 키슈 △그릴드 치킨&프레쉬 모짜렐라 샐러드 △그릴드 치킨&스위스 크루아상 등이다. 레드벨벳 초콜렛칩 쿠키, 초콜렛 브레첼 등 디저트 메뉴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쿠키 버터 메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 코카콜라에 대한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제조법이 베일을 벗었다. 맥도날드가 코카콜라 제조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1위 지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맥도날드는 8일(현지시간) 맥도날드 매장에서 유난히 코카콜라가 맛있는 이유에 대해 "코카콜라의 지시를 잘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북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 등에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마시는 코카콜라가 유난히 맛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와 오랜 협력 끝에 코카콜라 지시사항을 잘 따라 가장 신선한 코카콜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맥도날드 각 매장은 코카콜라로부터 시럽(원액)과 정제수를 전달받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고 유통·보관한다.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타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어 시럽과 정제수 온도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도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맥도날드는 시럽과 정제수를 디스펜서에 넣어 혼합하기 전에 모두 사전 냉각한다. 이는 콜라병을 만드는 데 쓰이는 방법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대표 치킨 메뉴와 한식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2018년 홍콩 매장을 오픈한 후 현지 유통 및 F&B 전문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한 신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bhc치킨은 8일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테이스트 오차드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hc치킨은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태국 1호점 오픈이 예정돼 아시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hc치킨은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골드킹, 레드킹, 핫뿌링클, 뿌링치즈볼을 기본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을 반영해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구성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 11월 1호점 출점 이후 지난해 6호점까지 확장하며 활발한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치킨과 대표 K-푸드인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새해 벽두부터 캐나다에서 영토 확장에 나선다.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밴쿠버에 첫 매장을 연다. 파리바게뜨는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에 1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밴쿠버 앨버니 스트리트 1150에 출점한다. 앨버니 스트리트는 밴쿠버의 금융 지구에 위치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인근엔 호텔과 고급 상점이 밀접해 있어 구매력이 큰 소비자가 많이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오픈 시기는 미정이다. 현재 매장 간판과 유리창에 파리바게뜨 로고를 달고 내부 공사 중이다. 이 매장에선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뿐 아니라 단팥빵 등 K-베이커리 개성을 담은 한국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커피와 차(茶) 등 음료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밴쿠버점을 포함해 캐나다에서 100개 매장을 열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0년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 다른 나라와 달리 캐나다에서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첫 점포인 토론토 매장은 지난해 3월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우수 인재를 대거 신규 채용한다. 이번 신규 채용은 출점 확대 등 현지 사업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에서 △매장관리 △매장근무(파트타임) 부문 인력 확보를 위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재학 혹은 졸업 이상으로 성별 제한은 없다. 연령은 매장관리직 22세 이상, 파트타임 18세 이상 지원 가능하다. 매장관리직은 △고객 민원처리 △업무보고 △직원관리 △매장운영 등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경영·식품 기술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매장근무직은 △음식조리 △결제 △매장 청소 등을 담당한다. 롯데리아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에 한해 롯데리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입사 교육을 진행한다. 매장관리직은 한달, 매장근무직은 일주일간 입사 교육을 받는다. 입사 교육을 마치면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롯데리아는 우수 인력 자원을 확보해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을 꾀하고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가맹점 300점포를 돌파하고 매출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매출 목표치는 지난 2022년(108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 스타벅스·던킨 '대항마'인 코스맥스(CosMC's) 매장 10곳을 출점한다. 코스맥스는 맥도날드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음료 '투고'(To-Go·포장주문) 전문 프랜차이즈다. 던킨·스타벅스·코스맥스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3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텍사스주 등에 코스맥스 신규 매장 10개를 연다.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도시 볼링브룩(Bolingbrook)에서 새로 오픈한 코스맥스 1호점을 토대로 향후 성장세와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맥스 볼링브룩점 오픈 당일 소비자들이 쏠려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커피뿐 아니라 아이스티·레모네이드·슬러시·프라페 등 음료 라인업도 대폭 확대한다. 이 밖에 식사 메뉴는 햄버거 대신 샌드위치와 맥머핀, 쿠키 등으로 채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시장에선 코스맥스가 던킨·스타벅스 등 대항마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맥스가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내고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젊은 층을 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신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외식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에서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은 늘리고 가격 부담은 줄였다. 순살 디럭스 박스는 △치즈링 치킨 핑거 10조각 △순살 양념치킨 4조각 △무절임 2개 △감자튀김으로 구성돼 있다. BBQ는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를 넉넉히 준비한다. 감자튀김을 기존보다 1.5배 늘린다. 판매가는 2200엔(약 2만원)으로, 정상가(2820엔)보다 22% 할인한다. BBQ는 이번 새해맞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초엔 모임 수요가 많고 코로나 유행 이후 홈파티 문화까지 확산하고 있어 매출을 확대하기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달 '2023 크리스마스 치킨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지난 10월 핼러윈, 9월 일본 추석 '츠키미'에도 빠지지 않고 이벤트를 열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홈카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원두 유통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가정용 커피 시장 본격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베이커리·커피 사업 못지 않게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7일 파리바게뜨 파트너사 라바짜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내년부터 미국 매장 170여개에 가정용 원두 신제품 '파리바게뜨 블렌드'를 출시한다. 라바짜 RTD(Ready To Drink) 커피 판매에도 돌입한다. 앞서 파리바게뜨의 원두사업은 올해 1월 라바짜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화됐다. 미국 매장에서 라바짜 커피를 판매해 왔다. 그러다 미국 가정에 고급 원두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을 확인, 가정용 원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갖췄다고 판단하며 사업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K-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가정용 원두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라바짜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가 원두사업에 매진하는 것은 성장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2021년 미국 커피 시장 규모는 261억달러(약 33조8180억원)로 2위 중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겨울을 맞아 로맨틱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시즌에 맞게 바뀌는 인테리어와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픈 5년만인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심, 카누 등 커피 제품을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추천해주는 '공감각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커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맥심플랜트에서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눈 내리는 로맨틱한 겨울 숲'을 콘셉트로 대형 트리를 설치했으며 1층 테라스와 내부에 눈이 쌓인 트리와 자작나무로 꾸민 포토존으로 포근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겨울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윈터 블렌드 '허그 인 어 머그'(H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